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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2020.07.04.함양 대봉산 경남 함양의 대봉산(1,228m) 많이 알려진 산은 아니지요 지도를 보니 함양군 북쪽 다시말해서 지리산 북쪽 황석산 아래쪽에 있는 산입니다 한마디로 지리산권역이라 보아야겠지요 그래서인지 산중에 산입니다 대봉산은 이름에 "봉"자가 들어갔네요 나는 "봉"이다 라는 표현이있지요 큰 "대"자에 봉이 들어있어서 나는 "큰봉"이야 하는것 같지요 그럼 봉이어야하는데 산행을 해보니 사람을 봉을 만드네요 육산인데요 주능선에는 암능이 형성 되어있어서 쉽지 않습니다 바위는 양면이 있지요 위험한 만큼 경치가 받쳐주지요 저도 두얼굴을 가지고 산행했답니다 무서워서 4발로 기고 눈으로 감탄하고요 눈은 호강하고 저는 봉이 되었지요 봉이 된 것 하나 더 하산 중에는 길이 갑자기 없어져서 장글 속으로 빠져 들었네요 헤치고 나오느라 깨지.. 더보기
(20-25)2020.06.20. 곰배령 "천상의 화원 곰배령"이라 하지요 그뜻은 고도가 높은 곳에 평d원를 이루고 있고 그 평원에는 각종 꽃이 만발한다는 그곳이 곰배령 이라는 말이지요 꽃궁기라고 아시나요 천상의 화원이라는 곰배령에 화려한 꽃이 별로 없네요 꽃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고 화려한 꽃들은 별로 없고 그냥 수수한 희색이나 회색 꽃들만 있지요 시기적으로 꽃이 궁한 계절 꽃 궁기이지요 오늘 우리부부 꽃궁기의 곰배령을 찾았답니다 곰배령은 설악산의 남쪽에 높은산 점봉산 아래 형성된 평원이지요 그 모습이 곰이 배를 하늘로 향하고 벌렁 누워있는 모습이라 곰배령이라한다지요 곰배령을 가는 방법은 2가지입니다 아래 지도의 빨간색 라인(곰배골) 코스와 과 파란색라인(강선마을) 코스이지요 희안한게요 곰배골코스는 국립공원 공단에서 관리하고있고 강선마을 코스.. 더보기
(20-24)2020.06.13.설악산 토막골 설악산 토막골? 낮선 이름입니다. 토막골은 왜 '토막골'이 되었을까요? 백두대간 이곳 안부에 까지 이르지 못하고 세존봉 앞에서 끝나버려서 토막난 골짜기라고 한다는 이야기 토막골 중간에 있는 '형제폭포'가 워낙 장대해서 형제폭포를 경계로 좌우로 반토막났다고 하는 이야기 어떤 자연인이 그곳에 토막(土幕)을 짓고 살아서 토막골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3번째 이야기가 제일 맘에 드네요 그러면 어느누가 자연인이 되어야 하지요 토막골, 형제폭포, 죽부인 전람회길 그리고 세존봉이 오는 가는 코스입니다 그중에서 제일은 전람회길입니다 설악의 중심에서 설악을 바라보는 기쁨은 감히 신선이라 하고 싶습니다 왜 무박으로 가는지 아시지요? 야매(野買)라는 말이 있읍니다. 말 뜻은 밤에 장사하는 것이지요 뭔가.. 더보기
(20-23)2020.06.07. 두륜산 씨부럴 수정을 하려고 하는데 뭘 잘못 눌렀는지 몽땅 날아가 버렸네요 재생이 안된다네요 오랫동안 기록으로 남겨서 좋았는데 할려면 하고, 말려면 말라는 다음의 태도인데 그래도 해야지요 혼자다니는 산 부부가 같이하고파 쉬운산 한번 골라보았다우' 해남 땅끝마을 멀지유 5시간 가서 5시간 오니까 산행 5시간해도 억울한데 4시간30분만에 하라네요 사모님 협조에 딱 그시간에 댕겨왔어요 오소제에서 시작하지요 그리고 오심재 노승봉 가련봉 만일재 여기서 그냥 하산하려 했는데 구름다리가 보고싶다네요 시간이 될듯해서 두륜봉 보고 하산합니다 그리고 대흥사 지나고 산행 마무리 7.2Km 4시간30분 주어진 거리 주어진시간 딱 맞추었습니다 더보기
(20-22)2020.05.30.월여산 월여산(863m) 이름으로 보면 어딘지 촌스럽지요? 그리 높지도 않고, 뭔지 사람의 눈길을 끌만한 화끈한 것을 가지고 있지도 않습니다 마고할멈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옛날이야기에 나오는 마귀할멈? 하여간 우리나라 신화에 많이 등장하지요 그중 지리산 마고 할멈이 제일 유명할것입니다 그 마고할멈이 설화가 이곳에도 계셨네요 이름도 있네요 "박랑"이라고 그에게는 예쁜 딸이 8명이 있었다지요 그딸들을 우리나라 팔도로 보내 백성들을 다스리게 하였답니다 제일 이쁘다는 셋째딸 이름은 "월여"(별명 직녀)인데요 경상도 땅 이곳으로 보내졌지요 왜? "월여산"인지 아시겠지요 하늘나라의 왕 옥황상제가 계시지요 그에게는 "설산"이라는 아들이 있었답니다 옥황상제가 아들 교육을 위해 땅으로 내려 보냈답니다 돈 많은 유학생이 그렇듯이 .. 더보기
(20-21)2020.05.23. 지리산 백중종주 지리산? 뭔말이 필요하겠어요 산이라기보단 산맥이 맞지요 1년에 한번씩은 종주를 해야 한다는데 그놈의 코르니 때문에 세석 산장이 문을 닫았네요 실력상 무박 종주는 안되고 백중 종주로 신청했읍니다 역시나 지리산이 길어졌지요 시간 남는다고 백무동에서 한신계곡으로해서 천왕봉 중산리로 하산 했는데 많이 힘들지요 해가 지날수록 지리산은 팽창을 하고있어요 거리는 늘고 높이는 높아지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성삼재에서 출발할 생각도 있었답니다 그랬다면 아마 거림정도에서 탈출하지 않았겠나 합니다 저 자신을 제대로 보았지요 그래도 하동바위는 좀.... 한신계곡 세석 촛대봉 연화봉 장터목 그리고 천왕봉을 찍었답니다 개선문 법계사로 해서 중산리에서 마무리 했답니다 밧델가 모자랄까보아서 법계사에서 일단 끊었답니다 ㅂ법계사까지가 14.. 더보기
(202-20)2020.05.16. 금학,고대산 금학산 마애불상과 궁예의 미륵불, 풍수도참설의 도선은“금학산을 진산으로 도읍을 정하면 국운이 300년에 이를 것이나 고암산을 진산으로 도읍을 정하면 국운이 30년을 넘지 못할 것이다”고 예언했다. 그러나 궁예는 고암산을 진산으로 선택했다. 결국 예언처럼 궁예는 나라를 세우고 26년 만에 몰락하고 말았다. 궁예가 고암산을 선택하자 금학산은 사흘밤낮을 울었으며, 그 후로 금학산에서 나는 취나물은 써서 먹지 못했다는 것이 금학산과 궁예와 관련한 설화의 전부이다. 그러나 우리가 간과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금학산 속에 있는 마애불상이다. 마애불상에서 마애란 석벽에 새긴 불상을 말한다. 이곳 마애불은 석벽에 불상의 몸을 음각하고 머리부분은 별도의 돌로 불상을 올려 놓았다 그레서 이름이 매애석불이다 특히 금학산의 마.. 더보기
(20-19)2020.05.10 수리산 외곽순환도로 산본구간을 지나면 수리터널이있지요 그 터널 상부의 산이 수리산입니다 최근 코로나 때문에 버스산행을 못하고 있지요 그래서 서울 근교를 다니고 있는데 오늘은 수리산을 찾았답니다 어렸을때 한번쯤은 다녀온 산이지요 저는 한때 산본에서 근무한적이있어서 입구는 몇번 가본적이있징 오늘은 사모님대동하고 수리산을찾았답니다 어제 토요일은 하루종일 비가 내렸지요 오늘 아침까징도 비에서 해방되진 않았답니다 수락산도립공원 탐방안내쎈터에 목단꽃이 물기를 듬뿍품고 있지요 꽃입이 무거워 보입니다 09:00 산행시작을 어디서할까 많이 망서렸답니다 안양 , 명학, 수리산역등 예전 기억이 수리산 계곡이 생각났엉 그리고도착한 이곳 멋진건물과 시설물들이 있군요 일단 출발 신고를 사모님이 해주십니다 멋지게한장 찍고 먼산을 바라보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