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학산 마애불상과 궁예의 미륵불,
풍수도참설의 도선은“금학산을 진산으로 도읍을 정하면 국운이 300년에 이를 것이나
고암산을 진산으로 도읍을 정하면 국운이 30년을 넘지 못할 것이다”고 예언했다.
그러나 궁예는 고암산을 진산으로 선택했다.
결국 예언처럼 궁예는 나라를 세우고 26년 만에 몰락하고 말았다.
궁예가 고암산을 선택하자 금학산은 사흘밤낮을 울었으며,
그 후로 금학산에서 나는 취나물은 써서 먹지 못했다는 것이 금학산과 궁예와 관련한 설화의 전부이다.
그러나 우리가 간과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금학산 속에 있는 마애불상이다.
마애불상에서 마애란 석벽에 새긴 불상을 말한다.
이곳 마애불은 석벽에 불상의 몸을 음각하고 머리부분은 별도의 돌로 불상을 올려 놓았다
그레서 이름이 매애석불이다
특히 금학산의 마애불상은 미륵불을 새겨놓은 것이라 한다.
즉 궁예를 의미하는것이 아닐까한다
벌써 이 코스는 2번을 갔다왔었다. 그때와 똑 같은 코스로 가려했지만,
다만 이번에는 마애불을 보고 싶없다 그래서 그곳을 거쳐 오는 것으로 계획했다.
철원여고- 임도- 마애불- 그리고 힘들게 올라서 금학산 정상입니다
다시 하산하여 탱크 보관소가있는 그곳까지
그리고 다시 올라서 보개산 여기부터는 정말로 능선이지요
그대로 쭉 가다가 고대산 정상에 오릅니다, 하산은 고대산 1코스로 하산합니다
딱 13Km 이네요 시간도 7시간은 넘겨 걸을 줄알았는데 7시간 걸렸지요 엄청 빨랐다 했는데
지난번 갔을 때는 5시간 걸렸더군요 이제는 완주에 만족해야 할때인가 봅니다
이곳은 접근이 항상 고민되는 곳이지요
자차로 가자니 다시 돌아올 방법이 아득하고요
그래서 버스로 하기로 했지요
예전에 수유역에 버스종점이었었는데 찾아 보니 도봉산역 환승센터로 변했네요
도봉산역환승센터에서 첫차(07:00)를 타고 이곳 동송에 도착한 시간은 08:40입니다
그리고 철원여고 옆길 이평로 123번길입니다
금학산 사진을 보면 커다란 학이 힘찬 날개 짓으로 비상하는 모습을 닮아
이름도 금학(金鶴)산으로 붙여 졌다합니다.
특히 사진으로 보면 이곳은 학의 두 다리가 되면서
그 사이에 형성된 마을이 바로 긴발리라 불리였답니다.
긴발리는 한자로 이장족 마을로 표기되었고
현재 철원군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있는 이평(二坪) 리의
‘이’자는 이장족 마을의 ‘이’자에서 유래된 것이다.
즉 긴다리입니다
철원여고 앞에 큰나무입니다
이나무같이 큰사람이 되어라는 것이겠지요
영원하라 철원여고여!
그길따라 올라갑니다
우측으로 철원여고가 보이지요
이길따로 조금 오르면
약수터기 있고요
여기가 등산로 입구 임을 보여줍니다
이제는 이분 부연 설명이 필요없지요
같이 동행합니다
약 3념만에 다시 왔는데
주변이 많이 개바뢰었네요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것 이겠지요
금학정? 궁금했는데 활터가 있네요
물론 야생화는 아닐겁니다
조경수로 심었겠지요
금낭화 주머니를 가진 보석같은 꽃이지요
이꽃을 보면 囊中之錐(낭중지추) 4자성어가 생각나지요
인재는 주머니속에 있어도 뾰족한 송곳처럼 표시가 난다는 말이지요
엄청난 구조물이 생겼네요
전망대 인듯 합니다
올라가 보긴 해야겠지요
올라가지전에
강단 같은 무대도 있네요
감동적인 연설도 해보고요
아래로 금학정 활터가보이고
이평리 마을?(도시)이 보입니다
좀더 올라가서 본 풍경입니다
높은 만큼 멀리보이네요
일단 데크위에서 인증한장하구요
전망대 끝에 서서 철원을 배경으로 한장 더 봅니다
마지막으로 꽃속에 묻혀있는 샘물을 맛보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잠깐의 경사를 오르면 임도가 나오지요
지난번에는 임도를 통과해서 매바위방향으로 갔었는데
오늘은 미륵불을 보기로 했으니 왼쪽으로 임도따라갑니다
임도가 잘 다듬어져있네요
마애불 가는길 임도길로 꽤 멀리갑니다
약 1Km쯤 왔는데
가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