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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

(13-48) 2013.12.08.븍한산 칼바위

강화도 때문에 소홀히했던 산행이다

딸래미도 와있고해서

멀리가는 예정을 잡지않았다

일찍일어났지만 어영부영하다보니 시간이 꽤되었다

절대 그럴일은 없겠지만

자고있는 딸래미보고 같이갈래냐고 질문한다

물론 대답은 뻔하고

날이 좋지는 않구먼

옷껴입고 배낭메고 김밥 사가지고 경비실 통과한다

10시 조끔 못미쳤네

날좋으면 사진이나 많이 찍으려했는데

어째든 삼각산 중학교 옆길이야

여긴 서경대 오르는 마지막 계단이고

서경대안에는 계절잊은 나무들이

솔샘터널위 등산로가 잘 정비되었지요

둘레길과 갈림길입니다

여기선 서택의 폭이 많아졌지요

오늘은 생태숲방향으로 갑니다

잣나무로 생태숲이 형성되었지요

여름에는 숲해설가가 있지요

칼바위안내소입니다

이제부터가 진짜 등산이지요

카운트도 해주어야겠지요

한번도 안쉬고 안테나봉까지왔답니다

매번 사진 찍던 바위는 새벽부터 막걸리 먹는 아져씨한테 빼앗기고

시야는 구름에 빼앗끼고

구름속에는 이슬이 옷을 살짝 젖게만들었답니다

이방향이 백운대방향입니다

가까운 나무는 보이지만

먼 백운대는 정말 있을까?

그리고 칼바위 방향입니다

가깝지만 어렵풋이 보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