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산이란 의미는 흔히들 도를 숨겨놓은 산이란 말로 회자되기도하는데
어떤자료에는 산형이 안자(顔子)와 증자(曾子)가 공자(孔子)를 모시고 시립(侍立)한 것 같다 하여
산이름을 도장산(道藏山)이라 했다고 전해 온다.
이중환이 지은 「택리지」에는 "청화산과 속리산
사이에 화양구곡과 쌍용·용유계곡이 있고 또한 청화산과 속리산 사이에 경치 좋고 사람살기
그만인 복지가 있다"라는 문구가 있는데 인심좋기로는 소문이 나 있는듯 하다.
도장산은 한자로 길 도(道)에 감출 장(藏)을 쓴다. ‘도가 감춰진 산’이다
도장산은 우복동천길중 하나이다
하늘이 내려준 소의 배모양 명당터로 전란을 피할 수 있는 십승지 마을 가운데
속리산 동쪽 상주 화북면 7개동리를 우복동천이라고도 한다.
이 우복동을 애워싼 속리산, 청화산, 도장산을 잇는 37.8km를 우복동천 산행길이라 한다.
서울 동대문에서 중부고속도로 그리고 창원 상주고속도로로해서 화서IC로 나와 화북면 통과하고
32번 지방도로로 쌍룡터널 지나면서 용추교 앞에서 하차 산행이 시작된다
용추교앞에 도착시간은 10시30분이다
용추교 넘어서 심원사 갈림길에서 능선으로 들어서고 709봉 그리고 795봉을 통해서 정상을 가고
화북갈림길을 통하여 화북중학교로 내려오는 약 4시간30분 예정으로 산행을 시작했다
용추교에서 강넘어보이는 산행 초입은 커다란 암벽으로 보기만해도 멋있다는 생각이
다리위에서 본 쌍용계곡의 전경이다
위도로가 우리가 타고온 32번 국도이고 보이는곳에서 살짝 돌아서면 쌍용터널이 있다
차량 하차후 모두들 불규칙하게 준비된사람부터 다리를 건넌다
다리건너 첫이정표이다
정상까지 4.9 KM 약 2시간 30분 소요된다한다
그리고 우측을 바라보면 심원사 안내 표시판이있고
성벽을 쌓듯이 잘 다듬어진 석축길이 오늘의 산행 시작점이다
그져 앞서가는 사람들을 따라가며 위용이 대단한 병풍바위를 만난다
병풍바위를 정식으로 만나기전
여름철 사람으로 들끌었을만한 쌍용계곡의 일부를 눈에 넣어본다
그리고 차가운물에 눈을 부딪히고
정식으로 병풍바위와 인사를한다
그렇게 대형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주 소형도 아니다
야구장의 백넷같은 아늑함이 느꺼지는 커다란 병풍이다
그리고 산위에서 굴러 내려왔을 텐데 집체만한 바위들이
계곡에 가득하다
커다란 바위도 계곡에 자기들끼리 부딪쳤는지 모두 둥굴둥굴한 모양을 하고있다
시작점인 이곳 등산로는 돌밭 너덜길이다
때마침 우리와 같이 산행을 같이하는 부부 산악회가있어
알행의 길이 길어졌다
이제 초입이걸랑 추울까보아 께입고온 내복이고 잠바가 후회스러워지기시작한다
심원사 3거리이다
우린여기서 좌측으로 간다
오늘산행에 2번째 후회가 되는 부분이다
심원사를 둘러서 와야하는데
이길은 참나무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사진으로 보이는 길은 편안해 보이지만
실ㄷ제는 그렇지 않다
많이 가파르단 말이다
11월인데
산에는 벌써 눈이있다
그만큼 겨울이되었다는거겠지요
헥헥대며 올르다보니
나무군이 바뀌었다
이제 소나무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나무가 아무리 참나무라하지만
그레더 나무는 소나무가 진짜라
이렇게 멋드러진 남무도있다
더높이오를수록 눈도 많아져서
눈길로 연속된다
바위위에 자라는 소나무 틈으로 기어오르는 길이나온다
점점 경사는 가파라 지고 길은 험해지는듯하다
이곳은 눈이 제법 많이 모여져있다
발자국도 크게 나있고
그러고 오른 곳 709봉인듯하다
선황당을 온듯 산악회리본이 울긋불긋하다
그리고 아무 표시도없다
709봉에 또다른길에서 사람들이 올라온다
우리 일행인데
심원사를 거쳐서 왔단다
나도 그럴껄 ....
709봉을 지나며 이정표가 나온다
도장산 방향 시간 표시가 지워져있다
예측건데 1시간 몇 분이라고 쓰여져있었는데
아무리 천천히 가도 1시간은 안걸릴거 같아서 지운것이라 생각한다
실지루 그렇다
상당히 괜찮은 나무였는데
그냥 평범하게 나왔네요
그냥 내친김에 795봉까지 왔읍니다
이제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도장산 정상입니다
다왔다는거겠지요
반가운 마음에 다시한번 찍고
그자리에서 나도한번 보태봅니다
그리고 한장더
다시 출발하여
정상을 향해 갑니다
다와가는길 이젠 정말 가기 싫어집니다
먼저가시지요
그리고 정상입니다
정상석 뒷면이 먼저보이네요
먼저오신 분들이 환영해 주십니다
12:23입니다
약 2시간 걸렸네요
827.9M 도장산 정상입니다
뒷따라 오신분들 정상 기념사진입니다
자 이제 모여보시죠
정상주 한잔 있어야 하지않겠어요?
그러는 사이에 후미 대장도 도착했읍니다
선두와 후미가 20분밖에 차이가 안나는군요
역시 기념사진 한장 찍읍니다
금잔에 눈 칵테일해서 양주한잔 드릴려합니다
카~~~
맛이 죽여주지요?
멀리 안개속에 산들 감상합니다
방향이 모르겠다
누군가 속리산이 보인다했는데
여기인가?
구름바다위에 섬들이 둥둥 떠간다
이쪽 분들도 정상주?
여기도 다른 팀이다
자 이제는 하산입니다
회란석 방향으로 갑니다
막 뛰다싶이 내려갑니다
그러나 절경은 보고가야겠지요
소나무사이로 보이는 저산이 속리산인가봅니다
갈림길 삼거리이다
소나무 3그루가 같은 모양으로 서있다
마치단체로 기압을 받는것같다
내려가는길 경사가 만만치 않다
내려가다 몇번씩 엉덩방아를 찍었다
야생 벌통같이 생겼다
가서 확인해보니 죽은 나무에 돌올려놓았단
절벽에서 자란 소나무이다
얼마나 척박하게 살아왔겠는가?
역시 그런모습이 사람을 부른다
꽃이 벌나비를 부르듯이
밑은 엄청 낭떨어지이다
무서울텐데
아니 무거울텐데
낙엽으로 도배를 해놓았지요
땅이 위장이되어있어서
그밑이 어떤지 모릅니다
다 내려왔네요
완주 기념사진 입니다
나무사이로 동네가 보이지요
다 왔읍니다
이제 마을입니다
귀농 교육원?
시골마을인데
공원이 있나봅니다
돈좀 들인 흔적이있지요?
이정표도 예술적감각으로 만들었네요
오작교라도 되는가요?
멋진 다리도 건너고
마을회관입1니다
동네 감나무입니다
이곳이 상주이지요
곶감의 마을 상주ㅜ
까치밥으로 남겨놓았네요
이멋있는 캠퍼스가 중학교입니다
공부 잘되겠지요
광복의사단?
이지역출신 독립운동가 제사를 모시는곳이랍니다
우리버스가 있는곳입니다
문장대야영장
이추운날씨에
웃옷벋고
참 부지런하신분들입니다
점심
배추국에 밥 준비해오셨네요
김장 배추속에 싸서 맛있게 먹었읍니다
소주한잔 곁들여서
드시는 표정이 정말 진지하지요
국말아논 음식 찍으려했는데
벌써 돌리셨네요
맛있게 드십시요
산행 약 4시간 걸렸지요
조금 아쉽군요 조금만 더걸어도 괜찬은데
역사적으로 유명한 심원사 그리고 쌍룡폭포 보지못한거 많이 아쉽군요
시간도 많은데
그리고요 버스 출발하는데 비가오네요
이럴때 기분 짱이지요
아주 계획된대로인듯이말이죠
그대로 서울로왔어요
도장산 또 갈수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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