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간의 현충일 연휴다
그냥 있을수 있겠어?
당연히 누군가가 여행을 이야기할것이다
오랜 친구 장재헌 형이 경주에 한옥을 예약했답니다
그래서 남자1호 이경우 남자2호 장재헌 남자3호 전채성
그리고 여자1호 박숙희 여자2호 정경희 여자3호 방숙희
이렇게 6명이 경주에서 2박할예정으로 6일 새벽 서울을 출발한다
정말 열심히 달려왔다
경주에 도착하니 10시30분이다
새벽에 출발하였으니 아침식사가 부실하였다
당연희 식당부터 접수한다
미리 인터넷에서 확인한 도솔마을 예약 접수하려하니 11시30분부터 장사한단다
그래 그럼 그때가지 뭐 그러며 예약했다
그래고 숙소주변부터 뒤진다
아래사진은 경주 남산 칠불암이다
메카메라가 말썽이다
6일날 촬영한것이 다 날아갔다
어쩔수없이 핸드폰 기록된것만 올린다
일단 최씨고택으로 갔다
바로옆집 경주교동법주 만든느 시연을 한단다
법주 오른쪽이 최부자집 고택이다
사진 많이 찍었는데 참 안되었다
법주 만드는 앞마당이다
대청마루에서 누룩을 만드는 시연을 하고있다
시연전 대청마루에서 망중한이랄까
기다림입니다
관광객을 위해 꿀떡과 맛있는 식혜를 대접한다
뭔가를 아는 사람들이다
고맙다고 생각하면 법주를 사갈까?
몇일있으니깐 기회가 있겠지 뭐~~~~
오산이다 전혀시간이 없었다
시연은
준비된 통밀을 반죽할 그릇에 계량하여 넣는다
그리고 통밀이 들어있는 그릇에 찹쌀 풀을 녛는다
찹쌀 풀과 통밀을 반죽하고
이할아버지 연륜이 있어보인다
무지무지 많이하셨겠지요
고수처럼 보이려고 한복입으셨다
반죽이 끝나면 원형틀속에 헝겁을과함께 집어넣는다
재료가 틀에 꼭 맞게 정성껏 집어넣고
틀위에 올라 밟아준다
약 10분간
이렇게해서 완성된 누룩이다
정말 아쉽다
사진이 디스크가 잘못됬는지 거기부터 중단되었다
고택도 보고 우리가 잘집도 둘러 보았다
그리고 그유명한 도솔마을(식당) 11시30분 밥먹으로 갔다
유명한집이 늘그렇듯 딴분들에게는 권하고 싶지는 않다
그리고 그후 예정된 남산으로 갔다
삼불사 주차장에서 시작해서 칠불암으로 오는 일정이다
역시 남산도 사진이 없다
폰속에꺼 몇장 겨우 건졌다
그러나 눈속으로 넣고 왔다
경주 남산은 살아있는 박물관 남산이다
그림이 없어 아쉽지만
열씸히 올라 바위속 불쌍도보고 탑도보고 정상도 밟았다
금오봉 정상
용장사지를 거쳐서
그리고 또 칠불암을 향해 출발한다
여기서부터는 그림이 생겼다
임도길을 조금 지나 200미터쯤 이영재 삼거리이다
계속해서 오르는 길이 많지요?
그리서 산길을 계속 오른다 그리고 또오른다
바위틈에서 오는 사람들을 기다린다
여자 1호 박숙희가 온다
여자1호 박숙히 조금 지친듯하지만 그래도 잘도 걷는다
여자 2오 우당 정경희 여사다
힘들지만 카메라만 들이대면 좋단다
여자3호 정랑 방숙희 여사다
이달말 도봉문화회관에서 부부 동양화 전시회를 한단다
역시 즐거워한다
남자 1호 이경우씨다
정말 내가 좋아하는 형이다
고3우리딸이하는말 이렇게 착한 눈동자을가진 사람이 없단다
그리고 조금 높은 바위가 나타났을때
여자 2호가 올라가 손을 벌리고 소리친다
야호~~~~~!
그랬더니 여자3호가 전염됨듯 같이 올라 소리친다
야호~~~라고
여자2호의 손이 주먹에서 가위로 변했다
아마 하늘과 가위바위보를 하나보다
그러는 사이 500미터 전방까지 접근했다
그리고 바로 고위봉 삼거리에 도착한다
남산의 최고봉 고위봉이 바로 요앞인데
나보고 혼자 갔다오란다
물론 나도안간다
아니 못간다
잠깐 쉬어가자는데
남자1호 사진 찍어준다했다
사진 찍는데 마누라를 부르다 찍혔다
물론 어진 마음가진 나는 다시찍어주는 쎈스를 발휘한다
남자 2호이다
자신이 나무가지가 된듯 손을 벌린다
의도한모양은 아닌데
잘나왔다고 속이고 다시 출발한다
신선암 마에보살 반가상 가는 낭떨어지입니다
저아래 멀리 칠불암이있요
옛날 사람들 어찌 이리 높고 험한곳에 불쌍을 만들었다지요
여자2호가 아슬아슬 위치에서 포즈를 취한다
이 험한 바위암벽에도 소나무는 자라고 있읍니다
흡사 바위에 붙어게시는 부처님이 심심할까봐서
이젠 카메라 밧데리가 말썽입니다
핸드폰 카메라 입니다
여자1호 보살님 얼굴을 만지고있읍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여자1호님 요즘은 기도를 거기에 하십니까?
신선암 마에보살 반가상입니다
암벽을 조심조심 내려옵니다
이곳은 칠불암입니다
왜냐구요?
여기 써있어요
하여간 부처가 5명이 있어요
뒷변 큰돌에 3분이있고요
앞 4각형돌 4면에 1분씩 총 7분의 불처가 있읍니다
여긴 칠불암 좌측에있는 본당입니다
이건 정면입니다
칠불암 위로위로 보면 정상부분 바위보이지요?
거기가 신선암입니다
다시한번 칠불암을 바라보며
이산중에 안드느라 고생한 신라 석공을 생각합니다
불심이 이런작품을 만들었겠지요
칠불암 본당을 다시 보며 작별을 고합니다
내려오는길 대나무 아치입니다
아치는 영어이지요
한국말로는 홍예입니다
무지개"홍"자 무지게 "예"자
즉 무지개 문이지요
홍예에서 며자 1,2,3호를 마지합니다
그리고 추월하는1,2,3호를 배웅합니다
그리고 쉼없이 빠르게 내려옵니다
하산지점 과수원입니다
뒤로 고위봉이 점잔게 내려봅니다
그순간 갑자기 소낙비가 내렸구요
염불사 지나서 우린 분식집에서 뭉쳤읍니다
남자2호는 차를 가지러 산넘어로 갔구요
우린 부추전에 동동주를 먹었읍니다
어느세 멀굴들이 불게 물들기 시작했고
우린 가락국수로 저녁을 때우기로 합니다
신이난 주인아주머니 여러 반찬을 내놓기시작합니다
요건 죽순이지요
주인아주머니 서울은 이곳저곳 안가본데가 없는데
바로앞 남산은 안가보았답니다
숙소로가서 한잔 더먹고는 현충일을 마감했고요
담날 6시 부지런한 남자 2,3호가 마을 시찰을 나갑니다
자고나서 새롭게 보이는 대문을 바라보며
집에서 나오면 향교가있고
그곳을 지나면 바로 계림입니다
이름이 수풀림이 들어가서 아주 큰 숲을 이룰질알았는데
그리 크지않은 공원입니다
아주 오래된 느티나무가 계림을 오래된 곳으로 보이게합니다
신라 김알지가 태어난곳이고 닭이 알려줬다합니다
그래서 계림이지요
조선 순종때세운 김알지에대한 기록을 적은 비
계림내부 전경입니다
찬자화랑가?
노래비인가?
그리고 우리가 본것은 첨성대입니다
그냥 길가에 있네요
이길은 계림길이라 불립니다
울타리도 쳐져있어서 더이상 접근은 안됩니다
매표소도있는데 너무일러서 장사 안합니다
돌하나한가 1000년 지난 느낌 보단
굴뚝같은 생각입니다
제가 잘못 생각했겠지요
그래도 기념사진 한장 찍어야지요
배 집어넣고 조금 아래 까지 배경에 너어봅니다
홀~~~쭉해 졌읍니다
남자 2호도 기념사진 찍어줍니다
인심 팍팍
이제
가지말라는 길을 뚫고 오른곳은 신라 왕궁이있었던
월궁으로 오릅니다
월궁에서 젤처음 만난건 석빙고입니다
근데 석빙고가 조선 영조때 만든거라네요
조금은 실망
그때도 덥긴 무지더웠겠지요
보나마나 귀족들용이겠지만
문패도 달았어요
석빙고 내부입니다
잘 안보이지요
그냥 벽돌 방입다
월성 조감도입니다
달같이 생겼다지요?
특히 반달 그래서 반월성이라고도 합니다
월성에대한 설명입니다
한번 읽어보세요
성 바깥쪽에 조그마한 연못입니다
난 이것이 안압지인줄 알았잔아요
월성은 이런 둔덕으로 에워 쌓여있읍니다
일종에 토성인거지요
월성 내부입니다
나무 크기로 보아 조림한것이 얼마 안되어 보입니다
수종도 활엽수가 대부분입니다
그래도 지금은 경주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는데 전혀 손색이없지요?
성넘어 국립박물관이 보입니다
월성관광을 끝내고 숙소쪽으로 나옵니다
5릉쪽을 바라봅니다
시내가 온통 무덤입니다
그능중 이름이 밝혀진 신라 17대 내물왕릉입니다
왕이 무혀져있으면 릉이고
주인이 누군지 밝혀지지 않으면 총이랍니다
릉과 릉사이로 첨성대가 보이지요
다시 마을로 들어옵니다
향교가 보이지요
신라때부터 쭉~~교육기관이 있었던곳이랍니다
그래서 이마을을 교촌마을로 정했고요
오래된건물은 고증을 통해 보존하고
한옥을 새로지어 이곳은 경주의 체험마을이 되었읍니다
향교의 정문인데
들어가려다가 개소리에 놀라서 그냥나왔읍니다
햐교 옆에있는 구유명한 교리김밥집입니다
새벽 준비를 하는 주인이 있어 한그릇 사보았읍니다
2줄한그릇에 3800원 좀 비싸네요
다시 숙소로 왔읍니다
3800원짜리 김밥 모두입니다
계란이 많이들었네요
맛이요?
글쎄요 특별함은 모르겠읍니다
남자1호 아직 기침을 안하셨네요
스트레칭중이십니다
미분 이러면서 아침시간을 잘 활용하십니다
건강해야지요
그동안 집내부를 살펴봅니다
정말 조용하고 편안합니다
적당히 잔디도 잘 가꾸어 놓았구요
마당 한가운데 장독대하구 우물이 옛날 어렸을때를 연상시킴니다
하지만 애들이 없군요 ....
그리고 외출준비합니다
대청마루에 앉아서 집주인 흉내좀 내보라했지요
좀더 가까이서
어때요 주인마님 같읍니까?
마당에도 포즈를 잡아봅니다
될수있다면 주인같이 말입니다
땡겨봅니다
주인 자격있지요?
오늘아침은 해장국으로 시작합니다
팔우정 삼거리 해장국골목에있는 팔우정해장국이 우리의 아침을 해결해 줄겁니다
나름 꽤유명해서 예정된 아침식사 장소이지요
아! 팔우정이요?
최씨네집 팔형제가 이곳 정자에서 공부를 했답니다
모두 과거에 급제를 했다는군요
그래서 8명의 우정을 기리는 정자 팔우정이 됬답니다
메뉴요?
딱 3가지인데
우린 해장국을 시켰읍니다
할머니2분이 운영하시는데
한분은 청력이 대화하기 힘들정도입니다
음식이 정갈은 아닌거 같지요
그래도 어머님이해주시는그런 소박함이 있읍니다
해장국은 선지가 들어가지 않았구요
북어와 멸치로 육수를 내고
코나물을 넣었구 메밀국에 김치다진거 올려놓았어요
해장으로 정말 시원하고 좋았어요
맛도 좋았읍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다음날 아침도 또갑니다
식사후 불국사 이야기도 있었지만 묵살했답니다
그냥 석굴암으로 직행했지요
입구에 커다란 종각입니다
때도 아닌데 종소리가 납니다
1번 타종에 1000원이랍니다
불우이웃돕기 성금이고요
토함산 석굴암 매표소에서 표를 사고
입구를 통과합니다
예전에 산길을 많이 걸었던거 같았는데
길기는해도 평탄하고 편안한길을 10분정도 걸어 들어갑니다
윗쪽이 석굴암 오른쪽이 절입니다
석굴암은 신라 재상 김대성이 전생의 어머니를 위해 만들었답니다
불국사도 김대성이 만들었는데 그절은 지금의 어머니를 위해서구요
석굴암은 촬영을 할수 없게 되어있읍니다
우리오기전 비가 내렸는지 바닥이고 나무며 물기가 촉촉하고
겉옷을 입어야할정도로 쌀쌀합니다
석굴암 관람을 끝냈읍니다
이제 감포로 갈예정입니다
바다의 릉 문무왕릉을 찾아가야지요
가는길에 허브농장이 우릴 멈추게 합니다
온갖 허부로 장식된 밭한가운데서
우리 남자1호가 정마 터널 앞에서 포즈를 취합니다
그리고 작고 앙증맞은 희고 붉은 허브꽃입니다
너무작아서 촛점이 안맞네요
남자1호 부부가 포토존에 들어갔읍니다
구멍이 너무크다고 생각했는데
그런대로 괜찬치요?
정말 잘 어울리는 부부입니다
이건 라벤다 꽃입니다
냄새는 죽이는데 꽃은 평범하지요?
온실안 의자에서 여자1호 포즈 잡아봅니다
그리곤 다시 감포를 향해 출발해요
감포가기전 항상 들르는 곳입지요
감은사지
문무왕능 가기전 문무왕 을 위해 지은절이라지요
커다란 석탑2개가 지나가는 사람들을 불러모읍니다
단순하면서도 웅장한 탑이 뭔가를 끌어당기는 힘이있읍니다
마치 불경을 외우고 불경을 따라하기만해도
부처님의 말씀을 깨우치게 된다하듯이
탑은 그런 의미를 부여합니봅니다
탑뒤편은 절 자리랍니다
가람배치하였다하는데 가람배치가 뭔지는 파악이 안돼네요
남자2호 부부가 서탑 배경으로 서보았읍니다
역시 탑에서 느껴지는 힘이 베어있읍니다
돌하나하나가 1000년이 느껴집니다
그기운을 받기위해서 우리도 여기에 온겁니다
그래서 한장 남기려는데 찍어줄사람이없어서 결국 혼자 찍읍니다
2개 탑에서 받으면 배가 되겠지요?
문무왕릉은 눈으로만 듣고 그유명한 경주 주상절리로 왔읍니다
제주도 주상절리가유명하지만 이곳은 상당히 다양하고 넓리 펼쳐져있읍니다
읍천항에 주차를 하고
방파제도 주상전리를 형상화 한느낌입니다
항구 주변부터 주상전리를 찾아 봅니다
이것이 주상전리인가?
아닌가?
주변에 나팔꽃같이 생긴 분홍색 꽃이 바닥에 만발했읍니다
이름이 뭐라 하더라?
에리 모르겠다 그냥 갑시다
야! 저기 주상전리 같은 바위가 있다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르지만 오늘은 훨씬 멋진 주상전리를 만날것이다
이길은 주상전리 파도소리길이다
약 1.6KM 이렇게 바다주변으로 난길을가는거다
원자력발전소에서 기부한 흔들다리입니다
무척 흔들거려 멀미가 납니다
이런 다리도 넘습니다
위로솟고,누워있고,부채꼴로 펼쳐지고,기우려져있는것등 여기는 주상절리 전시장입니다
송림사이로 보이는 바다가 파도는 정말 죽이지요
그것이 기암괴석과 어울린다면 금상첨화겠지요
저멀리 누워있는 주상절리에 인공데크가 잘 어울립니다
바닷가 해변에 나홀로 이렇게 바위가 서있고
그위에 적은 소나무 몇개가 있다면 작품이지요?
주상전리가 아니고 절리이네요
잘 읽어보세요
바다가에서 양산들고 바람맞고있읍니다
인어?
여긴 누워있다죠
꼭 목재 보관 창고 같지요
특이합니다
제주도 보다 구경할께 많읍니다
흡사 자기를 실어갈 배를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양산에 주상절리 그리고 바다가 금실좋은 부부같이 보이지 않나요?
여자 1호 화이팅하고 주먹 쥐어봅니다
목재창고로 내려와 기념합니다
잠깐 긴장을 풀었더니 배가 불룩 나왔군요
배집어넣고 한장더
목재인지?
그리스 신전을 만들기위한 석재 보관 창고인지?
여긴 주상절리 마지막구간입니다
저 철멊는 부부 저기는 왜 갔는지?
쫓아다니기 정말 힘들다요
모두들 가기싫어도 함께한다는 의미로 아무말없이 따라갑니다
여기가 제주도꺼 많이 닮았네요
새삼 친하듯 다정하게 포즈 취합니다
여행이 끝나면 같은집으로 갈까요?
그렇게 보니 제법 어울립니다
여자2호 남자2호 위험합까?
아니요
이렇게 부서지는 파도에도 꺼떡 없지요
그져 아름다울뿐입니다
자연이란 ?
참 오묘합니다
어느인간이 이런 작품을...
여자1호
자연속에 들어가고 싶답니다
사진으로만
잘어울립니다
다시 되돌아 옵니다
여유있는 사람들 바닷가 별장을 멋드러지게 지었지요?
하얀 담장에 장미 넝클이 여유를 만끽합니다
이양반들 누워있는 주상절리를 패스하더니
무조건 따라내려오랍니다
바다 바위 그리고 사람 삼위일체입니다
조금 자리를 몲겼읍니다
크게 변화는 없지요?
주먹 내셨네요
난 보자기인데
얼굴에 행복이 가득이십니다
여기는 아까 들루지않은 부채꼴 주상절리입니다
이곳에서 제일 인기가 많은곳입니다
사진 순서가 바뀌었네요
아직 부체꼴은 더가야하는데
눈요기라고생각하세요
그리고 조금더왔어요
위로솟는 주상절리입니다
전시장이라해도 절대 과장이 아니지요?
가는길 바위보다 큰 소나무가 있지요?
그래서 돌연변위가 가격이 많이나가지요
이제 부체꼴주상절리인데
아까 말했듯 제일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요기는 옆면이구요
조기를 넘으면
아니 조끔 더요
흡싸 음악당의 객석같은 부체꼴 주상절리가 나옵니다
여자1호 배경에 주인공이 됩니다
여자2호도 질수없지요
주인공이 2명입니다
아니요 3호까지 3명입니다
주상절리를 마치는 무렵
서울서 가져온 음식을 버려야 할시간이 왔어요
우릴 배려했는지
이시간 정자가 비었네요
주상절리를 끝내고 갑니다
횟집 블럭담장 그림속으로 내가 들어갑니다
위트있게 돌출부를 의자로 처리했군요
그냥갈순 없지요
다음 순서는 대릉원입니다
천마총이있는 대형 공동묘지이지요
한번 읽어보세요
들어가는 문에 쒸여져있는 글씨입니다
그옆 벽에 걸려있는 안내판이고요
들어왔지요
공동묘지치고는 정말 아늑합니다
귀신도 없을거 같구요
삼능도 그랬는데
소나무들이 귀신먹었나?
모두들 비틀거립니다
혼란 스럽게
앞에가는 1,2,3호 뒤로 돌아!
찰칵~~~
꽤 커다란 은행입니다
몇명이면 될까요?
3명이면 충분합니다
이쪽도 증거 남겨주려고 쫓아가니 상황끝 3명 맞읍니다
저게 뭔지 아십니까?
무덤 벌초하는겁니다
무덤이라기보단 자그마한 산이지요?
여긴 천마총안입니다
사진을 못찍게해서 입구에서 단체사진 찍읍니다
다시찍었는데 앞사진이 더 좋네요
천마총 배경놓고 2호부부 기념합니다
아까 보다 훤씬 다정해 졌지요?
여기선 아무도 안나오는 사진은 정말 찍을수가 없군요
그래서 우리도 뒷편 대머리아저씨 배경에 넣고 찍었어요
다시 찍었더니 이번엔 아가씨가
그동안 벌초하시는 분들 많이 내려오셨네요
벌초하시는분 10명이서 이곳 벌초 끝내는데 보름걸린답니다
여긴 뒷편입니다
역광을 받은건데
작품입니다
햇빛을 더많이 받아서
까맣게 보이게 해보았어요
이것도 괜찮네요
시간이 그렇지요
국립박물관 둘러봅니다
유물사진은 찍기 골란하고
앞마당 가짜 다보탑입니다
가짜 티가 왕창 납니다
미술관 1층에 전시된 불상입니다
남산에서 가져왔다지요
에밀레 종입니다
성덕대왕 종이라고 한다지요
애기가 안들어갔다고 판별했답니다
비천상입니다
어디서 많이 보았지요
종에새겨진 글씨 내용이랍니다
그리고 애기가 죽지않았다는 이야기이구요
저녁은 영양숫불갈비를 먹기로 했는데요
그집앞 술집 간판입니다
꽤 선정적이지요
우린 고기를 먹어야합니다
상당히 유명하다합니다
또그만큼 사람도 많구요
또 그만큼 불친절합니다
이런 숫불에 구워 먹읍니다
갈비살,치마살이있구요
1인분에 120그람입니다
경주사람들 배가 무척 작은가 보지요?
우린 2인분씩 먹고 냉면도 먹었어요
많이 삐쳤읍니다
회도먹고 싶고 맛있는것도 먹고 싶은데
정자에서 수박이나 먹자고하니요
해삼사주면 풀릴거 같다고하니
길가에 해삼집에 들렀읍니다
주인아주머니요
대단합니다
특히 친화력 언어구사능력은 과히 작가 급이라해도
될정도입니다
우린 홀딱 반했거든요
일단 해삼 1KG 4만원에 흥정 끝냈읍니다
그리고 기다리는동안
자기가키웠다는 양상추를 주면서하는말
"요 상추는 하늘에서 내리는 물외에는 먹은게 없어요"
깜짝 놀라 따라했지요
그리고 요건 써비스로 준 멍개인데
요거 입에물고 가면 서울까지 멍개냄새가 떠나지 않는답니다
요게뭐냐구요?
갯방풍이라 나물입니다
한방에서 중풍예방약으로 쓰인다지요
요거 많은곳 아는사람은 경상도에서 자기밖에 없답니다
그리고 이거 따는데 뿌리가 얼마나 깊은지
지구 저반대편까지 뿌리가 뻗어있답니다
결국 그입담에 2.5Kg 2만원에 지갑 열었읍니다
한바탕 웃고 다시 출발합니다
여기요?
해파랑길 끝에있는 하조 해수욕장입니다
아직 철이 안댄거 같지요?
성급해서 바다에 들어간사람들 추위에 벌벌떨고있읍니다
서울은 그리 더웠다죠?
여자1,2,3호가 이곳 바닷가에서 다시 뭉쳤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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