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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

(13-23)2013.06.01.다시가본 가칠봉

딱 2주전 갔었던 가칠봉이다

그러나 예정에 있었다

지난번 갔을때 곰취가 너무어리고 양도 많지않았기에

올봄행사 이리 마감할수는 없는것이다

그래서 오랜 친구 유기영씨를 초대했다

유기영씨!

무릎이 좋지않다는것을 꼬셨다

좋은 경험이 될것이라고

그리고 예정된날 바로 그시간 우리는 도킹하였고

삼봉약수터에 도착한시간은 새벽3시였다

약1시간 눈을 붙이고

정확히게 4시 출발하였다

어둠을 뚫고서

그험하디 험한 경사를 어둠속이라 그져 산길이려니하고 오른다

점점 산새 소리가 많아지면서

산과산사이 움푹패인 동쪽하늘은

뿕은 빛을 띠기시작한다

그리고 조금더 지난시간

오대산으로 추정되는 산능선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동쪽하늘

점점더 붉은 빛이 영역을 넓혀가고있다

곧 무ㅓㄴ가가 튀어나올것 같은 기세이다

걸음을 재촉했다

나오는 것을 목격하려면 좀더 높은곳이어야 될것이다

이제 정상 200미터 전이다

지금시간 05:12이다

아직 붉은 불덩어리는 바다속에있다

조금만 더 힘을내자

정말 얼쿠야다

아직 조금더가야하는데

나무숲저편에는 붉은 해가 떠오르고있다

이제는 뛰어도 틀렸다

성질급한 햇님은 정상에서 나를 기다린단다

그래 기다려라 곧 만나자!

드디어 해후를 한다

구름에 일부를 가리고있지만

약 10CM정도 올라왔다

그래도 반갑다

정상석 위에 해를 올려 놓았다

그러나 이미 그빛은 일출이라 부르지 못한다

너무 쇄버렸다

아침으로 준비해온 김밥 그리고 막걸리를 펴놓고

유기영씨 오르기를 기다린다

그리고 기다리는 동안 주변 산들을 감상한다

여기는 해가 올라오는 정동쪽이다

그러면 약수산,응복산 방향일께다

이쪽은 북쪽 방향이다

방향과 모양으로 보아 설악산일것이다

이쪽은 남쪽방향

바로 오대산이다

그러는 사이 우리대원인 유기영씨가 도착한다

생각보단 무지무지 쌩쌩하다

정상사진 찍어야지요

1240.4미터 정상 정복한겁니다

축하해요!

떡본김에 나도 기념으로 한장 찍어봅니다

감사합니다

김밥을 안주삼아 아침 막걸리 한잔씩 합니다

카~~~~ 좋다!

대원도 같이 먹읍니다

새벽 막걸리 맛이 어때요? 좋지요?

그리고 바로 사냥에 들어갑니다

처음에 길을 잘못들어 조금 더내려갔읍니다

하나도 없는 겁니다

그래서 다시 원점에서 시작해서

드디어 처음 샘플을 만납니다

샘플따서 꼭 쥐여주고 특징 설명해주고 각자의 사냥터로 갑니다

지금이 바로 제철입니다

깊이 들어가면갈수록

정말 씽씽하고 면적도 작지않은 곰취 무한정입니다

정말 질좋은 곰취 무지무지 땃읍니다

비닐봉지 하나 가득하고

커다란 시장바구니 가득 땃읍니다

이건 정말 쟁반만한 곰취인데

비교치가없으니 그져 평범해보이지요

그리고 이젠 걸을 힘도 없어졌다고 생각 될무렵

정상에 올랐읍니다

먹다남은 김밥 마져 먹어야지요

그러는 사이 단체 손님들 정상에 오릅니다

그분들 부탁해서 우리도 단체사진 하나 찍습니다

역시 감사합니다

이제 하산합니다

단숨에 반 내려왔읍니다

유기영씨 수확이 않좋은지 표정이 어둡네요

그레도 웃으세요 까꿍~~

이젠 다 내려왔읍니다

정말로 웃어보세요

내려오면서 정말 경사가 심하데요

이런길 오르니 힘들었지요

정말 수고하셨읍니다

산행마친 제모습입니다

든든해 보이지요

개선장군 같지않나요?

매번 하는거지만

약수터 들러야지요

2주전이나 지금이나 똑 같읍니다

지금시간 오전10시 아직 이른시간이라 사람이 없지요?

이런게 좋은 것입니다

이런맛에 새벽 산행하지요

구멍이 3개라서 삼봉인지알았는데

가칠봉 응복산 그리고 사담봉 세봉우리 중간에있어서 삼봉약수라지요

3개구멍중 왼쪽구멍 물맛이 제일 좋읍니다

한잔 시원하게 쭉 들이킵니다

어~~~ 좋다!

약수터 바로앞 함백꽃 나무입니다

산 목련이라고도 하지요

꽃망을이 커다랐게 잉태되었는데

카메라에 노출되는게 싫었는지 촛점이 않맞았네요

다시 찍은것 역시 그렇지요?

가칠봉 계곡쪽 바라보며 2013년 곰취 이야기는 여기서 끝냅니다

내년에 다시보자 가칠봉아~~~

명개계곡쪽 통마름(명개)약수 구경 시켜주어야겠다고 생각했읍니다

그래서 응복산가는길 통마름 약수터 찾아옵니다

사실 작년 이곳을 찾았다가 약수는 발견하지 못하고 되돌아왔던 기억이있었읒니다

그때 그경치에 반해서 다시한번 찾았읍니다

임도에 차를 세우고

골목을 들어서면 

 보이는 경치란 무릉도원이 따로없읍니다

 왼쪽을 쳐다보면 정말 깊은 계곡에 옥류가 펼펄 내려옵니다

 정면의 봉우리 앞면에 기암들이 무뉘를 넣어 한결 눈을 번쩍 뜨게 만듭니다

그리고 약수터로 가는길에는

이런 통나무 다리가 놓여있읍니다

운치있게 사뿐히 건너야지요

우선 약수부터 찾아야지요

800미터 가깝지 않은 거리입니다

가느길 쉽지않읍니다

누가 그유명한 명개약수 가는길이라 생각할까요?

곳곳에 이런 아치를 지나야합니다

이렇게 꽉막혀 못갈것 같지만

겸손하게 머리숙이면 통마름 약수를 만날수있읍니다

이제 다왔읍니다

예전에는 콘크리트로 된 구조물이 있었듯하네요

지금은 그져 바닥의 콘크리트만이 있지만

안내판이 다 왔다고 생각 됩니다

바로 옆입니다 약수에 도착했읍니다

그냥 계곡 옆에 약수구멍 2개가 야생에 방치되어있는듯합니다

그중 1개구멍은 마라서 건조하고

한쪽 구멍은 뻘건 물이 넘쳐흐릅니다

계곡에 나있는 약수 신기하지요

그흔한 바가지 하나없네요

손으로 떠서 물을 마십니다

그맛이요?

그져 신선이 된기분입니다

삼봉꺼보다 신훨씬 선합니다

방치가 맞지요

아님 자연과의 동화라고나 할까?

목적을 이루었으니 하산해야지요

약수터 바로옆에있는 작은 폭포입니다

이소리가 약수 맛을 더 좋게해주는군요

하산중 이제 오르는 사람을 만났읍니다

내가 아는분들...

장재헌, 원상연씨가 아닌가요?

정말 우연같지요?

사실 전화통화 했답니다

명개약수에잇다고

이분들은 응복산에서 곰취 찾아 헤메다가 이곳에 우리 있는것알고 이리로 오셨읍니다

운전하고 오셨답니다

항상 웃는모습이 부쳐님 같은 여유로우신분인데

점심 막국수값내주셨어요

정말 고맙읍니다

복 많이 받을겁니다

다시 온길 되돌아 옵니다

정말 야생그대로의 계곡입니다

꼭 여름에 한번 와서 자고 가고 싶읍니다

약수터입구에있는 폭포입니다

옥류가 콸콸칼 흘러내립니다

시원도하고 이쁘기도합니다

아까 건넜던 통나무다리 전경입니다

저기에 콘크리트 다리이면 어울릴까요?

46번국도 구성리 인터체인지에있는 친절막국수 집입니다

이집할아버지 뎀벨 많이 드는걸로 텔레비탓다는집인데

예전에도 많이 왔던 집입니다

모처럼 마주앉아 수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자존심이있어 구체적인 이야기하지않지만

내느낌에 내년에는 저를 따라올것 같읍니다

저요?

집에 가져갔는데 우리 엄마 감탄하십니다

정말 씽씽하고 야들야들한게

배낭으로 한가득입니다

마누라 요리하기 싫은지 엄마한테 짱아치 담거달라고 보내버렸읍니다

다음주 쯤 맛있는 짱아치 먹을수 있겠지요

유기영씨 고생 많이하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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