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35도가 넘는 폭염중이다
오늘도 무지무지 덥지만 둘레길 완주 중이므로 더위와 상관없이 나왔다
다행 거리가 많이 남지 않아 자신있게 출발했다
아침 일찍 이지만 보통은 넘는 더위이다
늘가던 그길 북한산 칼바위를 가는 서경대학을 지나는 길
노오란 들꽃이 길을 밝힌다
솔샘터널위 작은공원 휴일마다 이른 아침 보는 광경이다
중국의 국내에서 멸시받는 파륜궁 종교인지? 정치인지 모르지만
자기들 보아달라 매 주말마다 이러고있다
8월은 무궁화의 계절인가?
한결 무궁화 꽃이 많이 보인다
우리나라꽃!
북한산 생태공원 즉 등산로와 둘레길의 갈림길
지난번에 좌측 정릉쪽으로 갔으니 이번에는 오른쪽 우이동 방향이다
늘 가는 길이지만 오늘은 둘레길 완주를 위한 산행이니 다시 방향판 보고간다
돌아서자마자 포토 포인트
솔샘 발원지가 있어 솔샘길, 솔샘터널이었다
모델과 똑같은 자세로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사람이 없다
배낭 내리고 삼각대 꺼내고
시험 촬영한번 한다
자~~ 비석옆에만 서면 되지
12초 하나 둘 ......찰칵
잘 나왔네 이정도면
생태공원에 심어놓은 야생화다
여러꽃 찍었는데 잘나온게 이정도다
요건 심어서 키우는게 아니고 정말로 야생화
달 맞이 꽃 이다
거리표를 보니 오늘 약 10KM쯤 가겠네
생각이 한마디로 좀 덥구먼~~`
야생화단지내에 한약재로 쓴다는 맥문동이 한창 꽃피웠네
이젠 솔샘길 끝나고 힌구름 길이구먼
자! 시 작~~~
당연히 뒤로보면 솔샘길 시작이겠지
둘레길 20개구간을 다니고 있지만 강북구 구간 참 잘 꾸며 놓았다
조경도, 길도 그리고 쉴만한곳에서는 쉴장소도
뭐니 뭐니해도 일반 도로길이 없는게 정말 좋다
가끔은 수락산과 서울시내도 시원하게 보이고
여기는 빨래골이다
아주머니들 일찍부터 자리잡고 오늘을 즐길 준비하고 계신다
빨래골 공원지킴이 사무실
여긴 사실 둘레길보단 등산로 감시하겠지
저위로 삼성암 언젠가 사진찍은 기억이있어 고포즈 고대로 찍었는데
이번엔 삼성암에 촛점이 맞았구먼
구름전망대야
높이도 4층 건물 높이이고 규모도 괜찮다
웅장하잔어
당연히 사진 찍으라 하겠지
모델한번 보고 올라가지
모델과 같은 자리는 아니지만
북한산은 인수봉이 나와야 진짜 아니겠어?
핸드레일 안나오게 하려구 다시찍었다
파란하늘과 백운대 잘 어울리지?
요건 도봉산 보고 찍었어
요건 잡스런거 다빼고
하늘과 인수봉이야
인수봉아! 오늘은 너가 주인공이다!
조금 내려오니 전망대가 하나 더있구먼
사진 안찍으면 국립공원공단 사람들 섭섭해 할껴
삼각대 놓고 찍어서
똑같을꺼야
위사진에 나만 없앤거지
쨍쨍째는 햋빛 그래도 나뭇잎들이 가려주어
집에있는거보단 난거같아
경치 보며가야지
오늘은 거리도 짧고 시간도 오전이면 끝날꺼니까
여유롭게 다닐꺼다
지난번 반도 안됀다
화계사야
우리 소풍도 많이 왔었잔어
지금은 그리 큰절은 아니네
템플 스테이가 눈에 들어오네
용봉약수라구 하더라
물먹고 싶은데 물이 있구먼
신기해 약수가 있으면 베드멘트장이 있어 거진
저계곡 밑에 자리잡고 누어있어
무지무지 만족한 표정이야
세상을 다가진거 같겠지
국립재활원길 나가는데인데
짧게 도로 통과한다
노인병원 눈에 들어온다
다시 산길로 간다
힌구름길구간 응근히 거리 돼는데
다왔어
게이트 통과하고 게이트볼장 지나면
통일 연수원이잔어
게이트볼장에도 무궁화가 한창이다
꽃이 한방향만을 향하네
그쪽이 어디일까?
통일교육원 앞길이야
저위가 아카데미하우스
이제 2구간 순례자의 길이다
들어가자마자 이준열사 무덤이
그게 바로 포토 포인트
이거참
혼자 사진 찍기 정말 힘들구먼
지나는 사람도 없고
삼각대 꺼내기도 귀찬구
정숙하세요라는 A자 간판에 올려 놓고 찍었는데
그사이 올라가는 스님 정말 순례자 같아요
나처음인데
정말 괜찬치 않아?
서울살면서 여긴 정말 처음이다
한번 가봐라
이준 에대한 설명
다시보아도 괜찬은 길이다
이준역사 묘역이다
이정도 가치있고 의미있는 죽엄을 당하신분이지
무덤은 저 벽 왼쪽에
요렇게 만들어졌어
아마 요건 처음부터 있던것이고
커다란 벽은 낭중에 만들었나봐
영감님 다시한번 보고
마음속으로 기도하며 작별한다
시원한 열무국수 간판에 들어왔어
여치가 날 반기네
기념 촬영 한번 해주었지
막걸리 한잔 하실레요 !
주인아저씨한테 부탁했느느데 역광이라
태극기만 선명하네
정말 시원한 열무국수이다
막걸리도 혼자서 한병 뚝딱했다
조기 저간판 보고 들어왔어
여기가 순례자의 길이잔어
광복군이 다 여기에 있어
섭다리는 임시다리를 말한다구 써있네
요 무덤가는 길이 섭다리야
요길 왼쪽으로 난길이 섭다리이지
여기도 계곡이라고 사람이 장난아니지
어떻게 알고 올까?
그리고 틀림없는건 사람이 많으면 물이 탁하다 는사실이다
오! 순례자들이여!
그리고 또한분
저밑으로 보이는절
내가 일출보러 올라갈때 어는 보광사이구먼
순례자의 하이라이트
419국립묘지 전경이다
제대로 대접 받는구나
정문쪽 부각해서 찍어보았다
이제 마지막 구간 소나무길이다
솔밭공원
덕성여대앞 무지 많이 지나가는곳인데
이렇게 지나가니 또 기분이 다르네
소나무 가득한 공원 전경이다
서울시내 한복판 이런 공원이 있다는건
이동네 사는사람들의 특권이다
공원 한구석에 핀 국수 나무 참 이쁘지?
꽃의 작은 알갱이 하나한가 꽃이된다
그러면서 하나의 꽃 같이보인다
공원 바로 바깥쪽이있는 보험회사 연수원이다
연수원치곤 참 고풍스럽다
공원길지나 이제 다시 숲길로 들어선다
포토포인트 소나무 숲이다
혼자 사진 찍기를 애쓰고있다
구도가 잘 안맞고
잘찍은듯한데 모델배경과 다르다
그러던중 여자분 한분 지나가신다
얼른 모델사진 보여드리고
그대로 부탁한다 고맙읍니다!
이제 4일간의 대장정 마감 시간이 다가온다
300M남았단다
숲길구간 마무리하고
왼쪽으로 조금만 가면 손병희 묘소가 나온다
왔구나 드디ㅣ어 다왔읍니다
나의 공식 마무리자리는 둘레길 안내소이다
만세! 만세! 드디어 끝냈읍니다
이제 안내소 들어가 사진보여주고 수첩에 스템프 받고
완주기념 뺏지 받으면 됩니다
그런데 시간이 12시10분입니다 점심시간 .....
기다려야지요 당연히 기다려야지요
안내소 뒷길 계곡은 또다른 물놀이 장소입니다
물도 맑고 접근도 쉽고 사ㅏ람들 꽤있어요
그래도 난 안내소 직원 만냐하는데
밑으로 조금 내려가서 아이스크림 하고 맥주한캔하면서 더위 식히고 허기 때우며 기다려서
1시 안내소 들어겄읍니다
그리고 기다리던 뺏찌 받았어요
주는사람도 나와야하지 않겠읍니까?
했더니 자세 묘하게 잡고 찍었어요 조금 나왔네요
정상적으로 주는사람 찍었읍니다
바로 요 사람입니다
뺏찌 21개 나열해 봅니다
둘레길 21개구간을 뺏찌로 표현 했읍니다
스템프 투어라는 수첩 2000원에 구입하였구요
구간마다 포토포인트 사진 찍은거 보여주면 스템프 찍어줍니다
21개구간 다 받았지요
맨밑에 열쇄고리,시계 그리고 뺏찌수령했다고 기록 되어있읍니다
열쇄고리 확대사진입니다
요건 탁상시계입니다
뺏찌 21개 모자에 달아서 쓰고 촬영했읍니다
사실 상품이 뭐가 중요하겠읍니까?
어느날 갑자기 둘레길에 꼿쳐서
시작하였고 하다보니 완주 욕심이났읍니다
지도보고 2회 또는 3회에 완성가능할까? 생각도 해보았지만
우이령길 예약관계로 스케줄 잡기가 힘들어 결국 4회에 완성하였읍니다
정말 무지무지 더운날 절대로 포기는 없겠지만
배고ㅍ고 힘들고 극한상황도 경험하고
특히 평창동길 정말 싫은길 통과하며 부자들가 서민들 삶 과
의식 구경하라고 만들었구나 생각했읍니다
정말 그구간 싫었읍니다
연결하고져 도로도 가고 주택가도 가고 했겠지만
아늑한 숲길 생각했다가
국도길, 동네 아스팔트길 갈때는 짜증의 언속이었읍니다
그래도 이렇게 그런길 만들어 완주하므로 우리 주변의 삶또는
옛날 사람들의 유적들을 볼수있고 새롭게 느낄수 있는 계기가 되었읍니다
아주 즐거운 완주엿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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