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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

2012.08.12.도봉산(12-30)

나에게 일요일 집에서 있으라함은 ?

고문일것이다

토요일 현장일로 대기하다가

헛탕치고

다시 일요일 아침을 맞았다

거의 반동으로 짐을 꾸리고 나왔다

목적지는 도봉으로 정했다

그런데 어디서 시작 할것인가?

일단 의정부행 버스에 몸을 실었다

그리고 정말 간만에가보는 망월사에서 내렸다

길을 건너고 철길 밑을 통과하니 망월사 역이다

 그리고 주위를 둘러보니 신흥대학교?

산을보고 직진한다

 한블럭 올라서니 낮익은 이정표

지난번 둘레길 갈때 여기서 사진 찍었다

반갑다 이정표!

 역시 둘레길 코스다

좌로갈까? 우로갈까? 하다가

왼쪽으로 발이 옮겨진다

 저밑계곡에는 텐트에 물놀이 기구 그리고 먹을것 잔뜩

오늘 하루 즐길 준비중이다

 도봉산 대원사

무척 큰 절이다

지난번 저쪽길로 갔을때도 대원사가 있었다

어마어마하게 큰절인듯하다

 대원사를 지나자 비교적 평지길

좌측으로 식당들 즐비하다

 공원 관리사무소가 있는곳이다

무료 주차장이라했는데 몇대 설수도 없이 만차인가보다

산에 오는데 왜 차를가져오지?

여기도 갈림길인데 심원사를 택한다

 심원사를 가는길은 상당히 고행의 길이다

사진은 평지같이 나왔지만

엄청나다

부처님 만나려면 이정도는 되야지

 심원사 일주문이다

아주 신세대 절과같이 일주문이 파격적이다

철골기둥에 가짜기와

상원사는 가야산 해인사의 서울 포교원이란다

접근이 쉽지않다

주지인듯한 스님 찝차로 손님 모셔오는 모습도 있다

 상원사를 뒤로하고도 계속 고바위구먼

날은 덥고 습하다

비예보도 있었고, 습함이 당연하겠지만 엄청 힘든디

저기 통천문이 보인다

아직 멀었으니 바람이나 기대한다

 바람을 기대하며 통천문을 통과한다

 분명 시원하다

그러나 철로프를 보니 시원함이 다라났다

 통천문 통과하며 기념 사진 찍는다

 통천문 통과하고

철로프 잡고 올라서니 시야가 확트이는데

그름속이다

 그배경이지만 근거 남긴다

 구름속 가능한 식별할수있는 봉우리 잡아본다

밑에 망원사도있었고

사패산 방향인데 아리아리하다

 망월사 쪽 계곡의 바위 모습이다

 아! 시원하다

바람이 부는 모습이 보이는가?

멀리 새소리 들리는가?

 또 한고개 넘어선다

정면 바위가 해골 바위일것이다

 제2 통천문

어디든 통천문 지나면 바람이 불어 좋다

 바람아 나와라!

 도봉의 봉우리가 조망되는곳인데

 구름만 보인다

 산위에서 부는 바람 시원한바람

골짜기 사이로 정말 이맛에 산에 오는가?

 못생긴 암벽도 오르고

 쉬어가는곳

모두들 힘들어한다

쉼이 끝나갈 무렵 하늘이 터졌다

우~득우~득

바로 쏴~~~~

 땀에 젖으나 비에 젖으나

오늘 도봉산에서 보는 세계는 어둡읍니다

 이쪽두 어둡읍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요

 구름을 배경으로 사진 찍읍니다

 잘좀 찍어보세요

 포대 참호까지 올라왔읍니다

이동통신 안테나

 포대 방커입니다

 방커위에서 기념사진 찍고

옆 바위 배경으로 찍고요

Y계곡으로 갑니다

많이 붐비지요

맘은 조마조마합니다

 파란티 아져씨 옆길로가려다

많은사람에 혼나고 정상적인 길로 갑니다 

Y건너편은 한사람도 없지요?

이젠 오르고있어요

이젠 힘들어요

이젠 마지막 힘을 내서 갑니다

그름속으로 신령만나러 가는거 같지요

잘못 눌렸나

뭔지 모르겠네

뒤에 남무와 배경이 좋았는데

그저그런 사진이 되었네요

정상입니다

오늘 정말 쪼끔 걸었는데 유난히 힘드네요

정상찍어야지요

다왔어요

앞에 자운봉먼저 신고하고요

정상 기념 사진 입니다

힘든만큼 보람 됩니다

북한산? 아주깜깜합니다

밑에 올라오는 사람보이지요?

아주 즐겁읍니다

이런기분 아닐까요?

난 올라왔는데 찡찡대고 올라오는 모습보고

적당한 말로 위로해주고....

마당바위까지 내려왔어요

빗방울이 조금씩 굵어지네요

여기서 좀 먹고 가야겠어요

비안맞는고에 자리잡고 앉아야지

참 직업이 좋은거지요?

공단 직원들 점심 식사 도시락으로 하나봐요

우린 일주일 틈내고 내서 산행하고

밥먹고하는데

저게 근무인지 산뽀인지?

무한도전 개그맨하고 공단 직원하고가

놀면서 돈버는 직업인가봐요

한길에 천축사 둘러보았읍니다

입구에 토용같은 부처님들 많이 만들어 놓았어요

자세히보니 같은 보습이 하나도 없네요

100개는 훨~ 넘겠는데요

절 전경입니다

아주 조화가 잘 되었네요

매일 공양한다는데요

100원받고

맛이요? 연주대보단 훨신 좋아요

잘먹었읍니다

나무아미타불

비가와서 장사가 잘안돼는지

먹으라 권하네요

생각해보니 배가 보프더라구요 그래서...

사찰ㄹ내 석굴암이 있어요

정면까지 가보았읍니다

마침 아무도 없기에 후레쉬 터트렸지요

 

도봉구 10대 명소중 하나라네요

비가 많이 오네요

카메라도 비맞으면 좋지 않겠지요

이게 마지막 사진입니다

후중산행 더 힘드네요

많이 힘들었답니다

하산후 릿지화 사려구 도봉산 택했던거거든요

8월25일 숨은벽 갈거잔아요

그전에 보아 두었던 이쁜 릿찌화 없어졌어요

집집마다 들러서 이쁜 릿찌화 하나 샀답니다

그런데 그런데 그만 그집에 집팽이를 놓고 왔어요

아이 어째

뭘어째 다시 갔다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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