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에 상가집이 생겼다
문상후 서울로 오는길
장성 축령산 편백나무 숲이 생각 났다
일부러도 오는곳 편백나무 숲아니던가?
시간도 5시반 잠깐 맛만 보기로 하고 네비게이션 켜고 10KM 20분 시골길 달려 도착한다.
축령산 편백나무 숲은?
독림가였던 춘원 임종국선생은 6·25동란으로 황폐화된 무입목지에
1956년부터 21여년간 조림하고 가꾸어 지금은 전국최대조림 성공지로 손꼽히고 있다.
편백나무는 스트레스를 확 풀리게 하는 피톤치트라는 특유한 향내음이 있어
삼림욕의 최적의 장소로 널리 홍보되어 특히 국·내외 단체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축령산 입구 괴정 마을에는 민박촌과 관광농원이 조성되었고,
산 중턱에 40여명의 동자승들이 수도하는 해인사의 진풍경,
산 아래 모암마을에는 통나무집 4동이 있어 체험하고 체류할 수 있는 관광을 즐길수 있고,
휴양림을 관통하는 임도를 지나가면 태백산맥과 내마음의 풍금을 촬영하던 금곡영화촌이 연결되어 있다.
차가 갈수있는 곳까지 왔다
차를 한쪽 구탱이 세워 놓고 "금연" 휴양림 1KM 편말이 보인다
딱 1KM만 가기로 한다.
들어서자마자 오른쪽 쭉쭉뻗은 나무들
아무런 표시가 없어도
아! 편백나무구나
맛뵈기로 보여준다
늦은 시간이지만 이제 시작하는 부부가 재미있게 산을 오르는 모습 보인다
숲오른편 붉은색 꽃이 눈을 머물게한다
백일홍이다
정확한 학명은 배롱나무
아마 백일홍을 빠르게 발음하면 배롱 배롱 그래서 백일홍 아닐까?
이나무는 7월에서 9월 약 100일간 붉은 꽃을 피운다해서 백일홍 나무라 한다
배롱나무는 나무줄기가 미끈해서 원숭이가 떨어지는 나무라고도 하고
가지가 갈라지는 부분 쯕 겨드랑이 부분을 간지럽히면 나무가지가 떨리는 모습을 보여
간지럼 나무라고 하기도 한다
다른 각도에서 찍어본다
조금 올랐다
아직은 편백나무 숲이라 말할수 없다
간혹 보이긴한다
왼쪽 크게나온 잎새가 편백나무 입새이다
10여분 1KM는 조금 안되는듯하다
축령산 안내도가보이고
장성 치유의 숲 안내도
치유 숲길안내도
건강숲길안내도이다
같은 땅에 길도 참 많구먼
간판장사와 동업했나?
요긴 등산로 초입이다
시간 관계상 여긴 담에 와야겠지?
장성 치유의 숲 안내센터 전경이다
기왕 짓는거 어울리는 디자인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이있다
춘원 임종국 조림기념비
임씨성을 가져서 산림 전문가가 되었나보다
어찌되었든 대단한 분이셔
멀리서라도 편백나무 숲 보고 갑니다
맛만 보고 갑니다
다시 1KM 하산하여 서울로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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