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 오색 탐방 안내센터를 통과한다
이젠 올기회가 있을까? 했는데 또한번 방문하는거 같다
올해들어 두번째인 오색쪽설악산
올해 많은산행으로 기대도 되고또한편으로 항상 그랬듯 불안감도 많다
어째든 가벼운 발걸음으로 게이트를 통과한다
어두워서 잘보이진않지만 소청산장은 이용불가란다
어찌하다보니 주변에는 나혼자이다
어둠속 일행이 있다해도 알아 볼수는 없을꺼지만
어째든 혼자 산행이 이젠 익숙해져있다
약200미터쯤 왔나 보다
전체길이 5KM 산행시간 약3시간 목표로 굳은마음으로 출발한다
끝이없을꺼 같은 언덕길 약1.5KM 한시간여 쉼없이 달려왔다
물론 아직멀었을꺼라는 생각만 가지고
정말 조심조심 오르니 칠형제봉이 보이는 전망대에 다달았다
모두들 정상을 밟은듯 만족어린 모습으로 쉬고있다
하지만 아직은 긴장 풀기엔 너무 산행 많이 남아있다
대청봉 3.3KM 지점 관망 데크가 설치되어있는지점이다
오색이 해발 500M 이니깐 해발로만 600M 올라왔다
산행의 딱 절반지점 설악폭포를 향해 출발
협곡을 몇개 넘었다
어둠속 새벽이지만 땀이 많이나고 힘이 땡기기 시작한다
이젠 설악 폭포의 물소리도 들리고
설악 폭포에 많이 접근되었다
설악폭포를 통과하며
어두워서 기준 잡을 물체가 없어 하늘을 보며 카메라를 작동했다
하능ㄹ이 보이지않을 만큼 견실한 숲이다
새벽 이슬먹으며 쭉쭉 자라나는 주목 나무가 나를 환영하듯 반긴다
설악폭포 지나
깔닥고개이다
더이상 힘들어서 그리고 배고파서 갈수없는 상태
쉬면서 간식 먹는데
허경남씨 부부가온다 기념촬영
사모님 머리가엉망이라 안찍겠다는데
카메라가 알아서 뽀샵처리했네
그사이 나사장님 부부도 도착하셨다
기념 사진 찰칵
뒤로하고 또 전진이다
깔딱 고개 넘고 또 고개넘고
여명이 밝아온다
정상에서 일출은 틀렸지요
어둠을 깨고나오는 아침의 공기가 모락모락 느껴진다
좀더 높은쪽 하늘이다
많은 공간을 하늘에 배려했더니
아주 엷은 아침안개가 반짝 인사하는듯하지요?
예전에 매점이 있던곳 조금 전이다
힘들다는 표현하고 싶어 과도한 액션 써가며 사진 촬영했다
그게 말썽이 될줄은?
아뿔싸 안경에 서리가 자꾸 끼어서 모자에 안경을 걸었는데
과도한 액션에 안경이 떨어졌어
그만 그걸 모르고 산행을 계속했었다
저계단만 오르면 하늘에 닫을까?
신비스러운 여명이 안개와 어울러져 나를오라네
많이 왔다는거겠지
고사목도보이고
하지만 안개땜에 시야는좋지 않다
해발 1580미터 해발로 100미터안팎이다
거리는500미터정도
이젠 게으름 피워도된다
내려오는 사람에게 묻는다
산신령님 정상에 계십니까?
산신령은 못뵙는데
이쁜 햇님은 보았읍니다
아! 부럽네요 1시간만 먼저 출발했으면...
그 이쁘다는 했님 아직 동쪽 하늘에 계신데
하얗게 화장를했네요
너의 실체를밝혀라
너는 햇님이냐? 달님이냐?
햇님이라네요
엣 대청산장을 돌아서니 드뎌 대청봉이 보이네요
참 부지런한 사람들
정복의 기쁨
나도 왔노라
1708미터 대청봉을
소문대로 바람 정말 작난 아니네
회장님 후미 에스코트하시다가
30분남겨놓고 달려와 바로 내뒤로 정상 등극하셨읍니다
짝짝짝
대단하셔~
여기까지왔는대 대청봉 비석은 점령하기가 쉽지 않군요
할수없이 여기라도 점령해놓자구
한가해질때까지
자 모여보세요
바람이쎄니 모자 조심하고
잘못되었을지 모르니 다시한번
사모님 머리숙이셨네요
그래서 다시한번
아 좋았어요
찰칵
이젠 정상석 정복입니다
오름쪽아저씨 어떻하지요?
카메라에서 지워
알았어요 찰칵
저걸 먼저 잡으려구
외쪽으로 비켜주자 내가먼져
전투입니다 전투
제대루 가춰지면
또다른 전투가 되니 일단 누르고보자고
아니 사모님 왜 모자는 만지구 그래?
알았어 혼자 찍어줄께
모자만지지 말고알어 바람이 쎄서그런걸
사람 바꾸어 올라갔는데
이건 내가 엑스트라이네
다시 찍어도 그렇지?
영 안나기네
드디어 잡았어
엑스트라 쫒아네고
바람에 모자 날리까봐
모자벋고 찰칵
안개의 수분이 카메라 렌즈에 붙어서
사진이 영아니구먼요
정상석 옆 요산요수 글자가 정혀 안보이지요
김영숙아줌마도 올라오셨네요
어렵게 정상 석 차지하셨네
정면으로도 찍고
전쟁입니다 전쟁
사진찍기 어렵죠?
안경찾으러 오던길 하산하기로 했어요
동행하기로한 김여사님
하산기념으로
언제또올수있을지 모르는 대청봉을 위해서
기념될수있는곳에서는 모두 기념으로 찍고
안경찾으로 하산
설악폭포 부근 헬기가 붕붕거린다
사진찍으로 카메라 대니 쌩~하고 없어짐
설악폭포 우리의 쉼터가 있읍니다
아침식사 하셔야지요?
곰취김밥, 토마토 그리고 막걸리 ...
막걸리 한잔 하셔야죠?
오색 탐방아내소네요
다왔다는거지요
마지막 출구 통과모습남김니다
포즈가 같지요?
요게 장명남 포즈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포즈인데
배에 힘 무지 주었어요
입구성에서 기념 촬영하고
국립공원 아저씨 같이 찍어주신다는데
거부했어요
왜?
용대리
버스타고 먼저 도착
막걸리 한잔 했다
감자 전과함께
우리 맘씨좋은 원 전무님 정말 곱맙다
술값을 내주셨다
뭐든 하시는 일에 좋은 결과 있기를
이런맛 모든 일정 끝내고
잘한거, 못한거 서로 이야기햐며
늦게오신분도 합류하고
정말 멋있으시고
젊은이 못지않은 체력
그냥 고맙읍니다
옆모습만 보이시는데
한계령으로 내려오시고
무척 고생하셨네요
성화현대장
체력도 좋으시고
준비도 철저하시거
우리 산악회를 위해 앞으로도 많은 수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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