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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

(14-17)2014.04.26. 북한산

올해는 계절이 조금 빠른듯하다

매년 5월5일 드룹 따러가고

5월말 곰취따러가곤했는데

올해 드룹은 벌써 시장에 풍년이고

가는곳마다 벌써 피어있다

그래서 이번주 곰취생각을 했는데

영원한 드룹 동반자가 일이있단다

부득 연기했다

그래서 택한것이 국립공원이다

바로 북한산 국립공원

나이가 들었나보다

눈뜨니 5시30분이다

몰래 배낭챙기고 밖으로나왔다

김밥사고 막걸리 한병사고

오늘은 맨날 가던 삼각산 중학교 뒷길이아닌 솔샘터널로 직행해본다

가는길 두산아파트 앞이다

꽃들이 가득하다

저절로 카메라가 다가간다

담장에 꽃들이 가득합니다

아침 깨끗한 공기와 맞는 꽃들이 더욱 이쁘지요?

아파트와 정원입니다

어렵던시절 집은 미워도 이쁜 꽃을 정원에 가꾸웠던 생각이 납니다

그시절은 모양은 없었지요

아파트단지 나무만 많으면 좋은걸로 생각하듯 말이지요

단지안에 절이있지만

자세히 보지않으면 모르겠네요

큰길로 빠져나왔읍니다

멀리 솔샘터널입니다

저는 항상 저위로만 통과했었읍니다

오늘 아래에서 바라보는데요

매연이 너무심합니다

담에는 가던대로 가야하겠읍니다

터널 윗길입니다

마을버스가 유턴하는곳이지요

그리고 우측으로

이곳엤이름이 미향마을이었답니다

이곳 담장을 미향겔러리라고 명명했는데

겔러리? 좀 과장했지요

사진 몇점과 타일그림 몇점이있읍니다

마을 유래를 적은 안내판도있구요

이쁜 돌탑에 길도 잘 꾸며놓았읍니다

이곳주민들 부지런만 떨면 행복할꺼같지요?

생태공원이라 이름지어있네요

이길은 북한산 둘레길 구간이기도 합니다

정자도있구요

연못도있읍니다

그리고 이곳이 솔샘 발원지라는군요

매년봄 이곳은 제가 찾는이유가 여기에 있지요

은방울 꽃입니다

아주 앙증맞도록 작은것이 갖출건 다가추었지요

너무 이뻐서 꼭 보러옵니다

올해도 저를 기다리는군요

둘레길과 칼바위등산로가 겹치는곳입니다

오늘은 화장실쪽으로 오릅니다

우아!

몇년전 단풍이 좋을때 이곳 사진 찍었던 생각이 나는데

나무숲이 우거진것이 정말 모양 좋은 숲이 되었네요

계단도 숲과 너무 잘어울립니다

우리나라가 이렇게 좋은 세상이 되었는데

아직도 안전에대해서는 아닌가 봅니다

아니면 너무 형식적으로만 선진국이 되었던지

계단을 오르니 주위에 아침운동 나온신분들 많이있읍니다

어째든 선진국이된건 시실이지요

애기똥풀이 벌써 만발했군요

짤랐을때 나오는 노오란 진액이 눈에 좋다는데

 제비가 꺽어다 새끼 눈뜨게 할때 발라준다지요

그만큼 눈에 좋다구 그랬지요

그러다보니 칼바위 탐방소입니다

지금시간 07:10

이제 본격적인 산행입니다

철쭉꽃입니다

이곳은 지금 철죽이 한창입니다

핏기가 쭉 빠져서 차가워 보이지요

흡사 러시아 푸틴 같은 꽃입니다

주능선까지 1.8Km 칼바위 0.7Km 아직은 널널합니다

능선을 올라서니 멀리 백운대 정상이 보입니다

그리고 더멀리 도봉산 자운봉도 보이구요

어느정도 올라왔는지

진달래 꽃이 아직 내가 있음을 억지로 알립니다

그러니 비참하지요?

그리고 철죽은 아까와 달리 아직 꽃봉우리를 터뜨리지 못한상태입니다

산행초입은 만발인데 역시 해발은 무시못하지요?

안테나 봉우리입니다

지도상 찾아보니 505봉이라 되어있지요

이곳에선 늘하던대로 백운대 인수봉을 찍어봅니다

그리고 바로앞 하얀색을 지워버린 벗꽃나무와함께 백운대를 멀리 넣었지요

조금지나면 벗찌가 한창일것입니다

소임을 다한 꽃잎들이 바닥에 색을 바꾸어놓았지요

그리고 지금 막오신분에게

사진 부탁드립니다

늘하던대로이지요

여기 진달래는 아직 꽃모양 많이 유지했지요?

그리곤 바로 칼바위로 향합니다

내려가는 동안 나무사이로 바로 올라갈 칼바위 정상을 조망해 봅니다

그리고 또 늘하던대로 칼바위 독사진 찍었어요

칼바위 오른쪽 백운대도 같이 넣어보기도 했지요

이제 칼바위쪽입니다

중턱에서 배가 고파서 쉽니다

그리고 아까 내려온 505봉을 쳐다봅니다

그리고 산넘어 마을을 상상합니다

현재모습이아닌

바로 내가쉬고있는 뒷편

내가가야만할 바위입니다

그리고 북한산의 능선들입니다

멀리 남산 쪽입니다

가운데 자세히보면 남산 타워가 보입니다

위사진보다 앵글을 왼쪽으로 조금 돌려보았지요

진달래는요 점점 제철을 만난듯 싱싱해지구요

그렇게 도착한 칼바위 정상입니다

역시 늘하던대로 백운대를 촬영합니다

아무도없는 정상입니다

카메라 자동으로 놓고 배경에 넣어봅니다

촛점이 안맞았네요

다시 다른각도로 사진을 찍어봅니다

바로앞 진달래를 배경에 넣어봅니다

훨씬 보기 좋네요

가야할 능선과 가야할 성곽을 같이 바라봅니다

아래 워크웨이도있지만

난 저바위를 넘어갈것입니다

험한 칼바위를 넘어와서

성곽쪽 능선을 올라섭니다

그곳에서 바라본 칼바위이지요

저뾰족한바위가 아까 사진의 바위 뒷면입니다

거길 넘어온거지요

하얀꽃인데

수수하고 이쁘네요

이름은?

대동문입니다

북한산성에대한 지도와 글입니다

항삼보던거라 사진만 찍었어요

대동문 전경입니다

그냥 눈으로만 보네요

이곳 대동문에서 약2시간 백운대 갈것입니다

아까와 같은꽃입니다

이건 좀 덜피었지요

붉은 빛이 조금있어요

진달래가 제철을 맞았네요

역시 산은 꽃이있어야 화장이 된것일것입니다

동장대 가기전 성곽입니다

참 잘만들어였는데

예전에도 이런 모양으로 성곽이 되었으면하고 복원했나봅니다

활짝핀 진달래가 안녕하며 인사합니다

나도 안녕 했지요

더가까이 환영해줍니다

동장대입니다

역시 눈으로만 감상합니다

그리고 또 GO~~~

9시 30분 용암문에 왔읍니다

문안과 밖이 다른세상인듯합니다

노랑제비꽃입니다

아주작아 발에 밟힐수도있는데

작아도 자기표현을 다하지요

용암문지나 위문가는길은 많이 험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많이 정비되어서 많이 험하지는 않아요

작년과 올해가 많이 다르답니다

오른쪽이 병풍암인가 봅니다

병풍암돌아서자 바로 노적봉 입구입니다

왼쪽이 노적봉인데 거기도 갈수있는건진 모르겠네요

노적봉 입구 돌아서면 정면에보이는 큰바위가 백운대입니다

백운대를 바라보는 그곳 또 자기를 보아달라는 꽃들이있지요

마치 지금이 한철인듯 많이들 피어있읍니다

일부를 백운데와 궁합을 맞추어 봅니다

잠시 뒤로돌아 노적봉 정상을 숲속으로 조망합니다

북한산 봉우리봉우리마다 참이쁘다는 생각입니다

정말 우리곁에있어서 우린 잘모랐지만요

좀더많이 왔어요

백운대가 코앞이지요

자세히보면 벌써 정상에 사람이있음이 보입니다

너무힘들어서

지나가시는 분에게 사진부탁했읍니다

조금이라도 쉴수있는 시간을 가지려구요

조금더 전진한 백운대모습입니다

정말웅장한 바위덩어리이지요

위문에 도착했읍니다

문을 통과하면 또 다른 세상입니다

인수봉이 보이기시작해서이지요

아까본 큰바위덩어리

거기에 나도 안겨버렸답니다

그속에있는거지요

그리고 정상에 올랐지요

왠 날파리가 그리 많은지?

눈을 못뜨겠어요

그런중에도 많은 사람들 정상을 즐기고있답니다

정상에서본 인수봉입니다

아직은 사람들이 붙어있지않았네요

저도 정상을 이렇게 즐기고있답니다

10시20분이네요

6시30분에 집에서 시작했으니 약 4시간만에 정상올랐읍니다

사진찍어주시는분이 세워서도 한장더 찍어주셨네요

고맙읍니다

만경대를 조망해봅니다

아래 큰바위에서 홀로 식사하시는분

그리고 촛점안맞은 공군이 부산물로 찍혔네요

다시 오른쪽으로 시야를 돌려봅니다

파랑새봉인가?

염초봉, 원효봉도 바라봅니다

너히가 높다해도 내발아래인기라

인수봉에 진달래로 데코레이션을 했답니다

괜찬네요

아! 만경대에 사람들이요

서울등산학교 릿지교실 사람들이네요

우린 멀리있어도 탁보면 안답니다

노란색옷이 서교감선생님이구요

아~~아~~ 반갑읍니다

내려와서 점심을 먹읍니다

백운대정상은 왜? 정상석이 없지요?

하산하기전

백운대 훼손지역 복원하는 안내판을 봅니다

그리고 많은곳 복원이 진행되는것도 보았고

복원되어 숲이된곳도 생각해봅니다

지리산 세석 산장이 안보일정도로 복원이 잘되었지요

복원으로 심어놓은 나무들을 바라보며

ㅜ럭무럭 잘 자라라고 기원합니다

너히덩덜 복 받으겨

이렇게 높은곳에 어찌 자력으로 올라로겠어

다 신의 뜻인기라

나무사이로 모습보여주는 인수봉에 인사하며 하산합니다

위에서본 백운산장입니다

세월호때문에 사람들 산행 많이 안하시나봅니다

광장이 비어있지요

산장에서 제가 할게 아무것도 없읍니다

11시 백운산장

증거남기고 하산 계속합니다

백운산장 물건나르시는 아저씨입니다

여러번 뵈었는데

외모가 남달라서 멀리서 사진 찍어봅니다

혼날까보아서 몰래

그리고 다시 인수봉바라봅니다

보는각도에따라 모습이 많이 다르지요?

병꽃이 야들야들 피어있네요

그냥 갈수가 없지요

인수봉 전망 간판앞입니다

개미들이 많이 붙었네요

안전 기원합니다

그리고 인수암과 인수봉입니다

부처안에 형상이 없고

형상안에 부처가 없다

인수봉자체가 형상이고 부처인듯한데

하루재입니다

나야 하산이지만

이제 오르기시작한사람들 쉬어가는곳입니다

이쁘지않은 꽃이어디있으랴?

나만이 눈길가는것이 아니겠지요

도선사 아스팔트길과 제2공원지킴이로가는 삼거리입니다

아스팔트가 싫은 본인은 산길을 택합니다

이길도 꽤 많은 사람들 다니지요

수고하십니다

백운대2 공원지킴이입니다

12시가 다되었읍니다

백운대에서 1시간30분걸렸읍니다

어 못보던 데크길이 생겼읍니다

아스팔트길을 못가도록 새로운 길이 생겼나봅니다

한번 가보아야겠네요

버스타러 내려오는길입니다

그길옆인데요 계곡물이 얼마나 맑은가요

오리한마리 목욕하고 깃털 말리는 모습입니다

예전에 어렸을적 생각나는데

여기가 이렇지않았지요

참 우리의 노력이 이런 환경을 만들었구나 생각합니다

약6시간 산행입니다

어찌보면 차도안타고 뒷산 올랐다고 생각할수도있지만

이코스 부산에서 무박으로 온답니다

이곳에사는 저는 행운인것이지요

올 국립공원산행 하나더 추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