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
우리아버지 고향 황해도 연백이 바로보이는곳이다
이번주 국립공원산악회 대원들 모두 바쁘다고하고
그냥 쉬면서 지나갈까를 생각했지만
토요일 쉬고나니 몸이 근질거려서
밤에 결정했다
작년 마무리 못지은 강화나들길이 생각났다
교동도
그곳이 가고 싶었던것이다
원래는 2코스를 생각했었다
뱃시간과 정확한 거리 측정이 안되었다
그래서 일단 안전하게 1코스를 먼저했다
거리 16KM 6시간 예정이다
아침6시기상했다
그리고 7시가 못되서 출발했고
정말 극심한안개를 뚫고왔다
김포부터 앞차 안개등만 보인다
그렇게 창후리선착장에 도착한게 정확히 08:00이다
차들이 막 배로 들어가고있고
얼른 차를 주차시키고 매표후 배에 올라탔다
경황이없지요 무조건 배에 타고보아야하니깐
배는 바로 출발했다
여기는 배내부이다
아무도없다 난로만이 약한 불이 온기를 뿜는다
승객은 나혼자?
아니다 베에 실린 차량을 보라
15대정도가 배에 탔다
운전자들은 그냥 차에있더라
잠시 후 눈이 적응이 되었다
바다를 바라본다
역시 안개가 상당하다
철탑이 보이는듯 말듯이다
배가 지나온 물길따라이지만
안개가 가려 초행인 나는 여기가 저기가 어딘지 전혀 감이안온다
깊은 안개다
아까 운전할때보단 많이 좋아졌다
물위로 피어오르는 안개가 이젠 멋이느껴진다
동쪽하늘이다
해가 오르며
안개가 햇님에 끌려가듯 반쪽이 없어졌다
약20분정도 소요된다
교동도 선착장이 눈에들어온다
그래서 연육교가 생각나고
그쪽을 바라본다
어렴풋이 보이긴한다
아주 자세히보면
많이 접근하였다
정개지에 교동이라는 글씨가
초등학교 마크 같은 모양으로 설치되어있다
드디어 상륙했다
일단 배편을 알아야 출발하지요
월선휴게소 도장찍는곳으로 되어있어
일단 들어갔다
대룡리가는법을 물어본다
길따라 쭉 가란다 1시간정도
터미널에서 배편확인한다
1시50분까지 운행하고 5시이후 2편이있단다
시간맞추어 오란다
선착장 교동 지도를 보고 전반적 계획을 세운다
북쪽 연백군민 망배단이 눈에 확띤다
한번 어머니 모시고 와야겠다
갈림길이 나온다 일단은 1코스 이정표를 보고간다
상월리 장승과 반갑게 인사한다
밭일하시는 할머니에게 대룡리가는길을 물었다
할머니 자전거타고 그길로갔어
그말만 반복하신다
이따가 배탈때 그할머니 또만난다
인천가신다나?
예전 번창하였을 교회가 흉물스럽다
그래서 어째든 9코스를 가고있는것이다
혹시 마음 변할까해서 9코스 사진 찍어논다
산길을 들어섰다조금가면
또이런 아스팔트길이다
한적하고 조용한 교동도이다
그져 홀로 편안하다
눈치볼일도없고 바쁜일도 없다
그냥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리본따라 다시 숲길이다
숲은 숲이라 좋고 아스팔트길또한 좋다
꽤오래된 비석인듯하다
자세히보니 총탄에 맞은 흔적도있다
죽어서도 총에 맞는구나
멀리서 보니 휴식을 취할수있는곳이다
아무도없는이곳에 벤치가 사람을 만난듯 반갑다
아 이자리가 안양사가 있던 자리이군요
그리 큰규모는 아니지만
아까본 폐허가된 교회가 생각나지요?
그교회도 100년후쯤 교횠던자리로 기억될까요?
벤치에 앉아서 셀카로 나의 모습 기록해 놓읍니다
역광이지요?
다시한번합니다
카메라가 기울어 졌네요
그래도 이만 하면 잘나왔답니다
산행중 생명을 다한지 꽤됀 나무를 반견합니다
많이 자연에 가까워 졌지요
그럽읍니다
결국 자연으로 돌아가는거지요
멀리 기와집 지붕이 보입니다
아마 모양으로보아 교동 향교일것입니다
고려충렬왕까지 갑니다
오래되고요 교동의 인재들이 많이 배출된곳입니다
현판이 명륜당으로 되어있지요
향교 정면입니다
향교옆에있는 약수터인데
이름이 성전약수네요
약수가 향교성전 밑에서 발원했다고 성전 약수라합니다
한바가지 먹었으빈다
약효가 좋다지요
위장에도 좋고 아토피치료에도 효엄이있답니다
향교를 지나 아스팔트길을 오릅니다
살짝 등줄기에 땀이생길듯 간질거립니다
저위 별장 같은게있지요
축대가 제법 광대합니다
앞에 정초석에 가봐야하겠지요
화개사 절입니다
이산이 화개산이니 화개산에있는 절입니다
그리 규모가 크진 않군요
앞에 커다란나무도있구요
아담하고 깨끗해 보입니다
그리고 가정집 같지요?
절이라기보단 부자집 정원같읍니다
본당도 대웅전 그렇게 쓰인게아니고 화개사라 쓰여있읍니다
아담한게 정말 이쁘네요
여기에 갈림길이있네요
1.5KM만가면 대룡리 2구간 시작하는곳이구
반대방향은 한개산으로해서 돌아가는 길입니다
지금시간이 9:30
잠시 망설입니다
10시 2구간 시작해도 가능할까?조금 위험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결국 오늘은 1구간으로 정하고 화개산으로 향합니다
이제제법 산길입니다
처음으로 지팡이 꺼내들었고
등줄기가 축축해집니다
땀이나기시작한거죠
이곳은 문무정이랍니다
우물이2개가있었다는 곳
함 읽어보세요
제법 난코스 구간도 있군요
바위길 살살 오릅니다
늘하듯 힘들면 사진을 찍읍니;다
인천주민들 2/3을 먹인다는 교동 평야입니다
여기가 섬이라는 생각이 들지않을정도로
광활합니다
좀더 오른쪽이구요
이쪽은 왼쪽입니다
좀더올랐읍니다
누군가 시를 적어서 걸어놓았네요
강화도 화남선생 시비가 생각납니다
여기가 봉수대인데 그걸 시로 승화했지요
이게 봉수대입니다
뭐 특별한건 없구요
돌로 단을 쌓았읍니다
그봉수대를 설명한 안내판입니다
또오르며 넓은 저수지를 바라봅니다
고구저수지라지요
교동에는 커다란 저수지가 2개있답니다
이 고구저수지와 이것보다2배큰 난정저수지지요
그래서 저많은 논에 농사짓기가 문제없답니다
정상에 망루가 보이지요
난 지금까지는 저개 군부대 망루로 생각했지요
그래서 사진도 조심스럽게 찍었는데
올라보니 산불감시초소입니다
드디어 올랐읍니다
295미터 화개산 정상입니다
어느분이게시는데
야효!을 크게 외치시네요
사진한장 부탁드렸답니다
아주 잘 나왔네요
감사합니다
그분 이곳 토박이이시고
몇년전까지 이곳 이장님을 하셨답니다
덕분에 많은 설명을 들을수있었답니다
저앞의 섬이 석모도인제
교동도와 석모도 사이를 조력발전소를 만들면 상당한 전력을 생산할수있다는것
그리고 연백과 이곳이 가까워서
연백피난민이 많이 살았는데
교동원주민은 부자가 별로없구 연백사람들은 모두 부자랍니다
시작은 가지고 또는 없이했는데
결과는 반대라지요
정상에있는 정자입니다
마을 사람들 많이들 올라오신답니다
하산길 이장님 계속된 설명을 듣고있읍니다
성혈바위라하네요
바위에 점을 찍어서 주술적의미가있는 바위라지요
요 바위입니;다
사실 내용이 없다면 그냥일반 바위겠지요
화개산성의 망루자리랍니다
지금은 이렇게 흔적만 남아있지요
이장님 모습입니다
산성에대한 설명이지요
전문가 같이 많이 알지는 못하시지만
어렸을때 이곳에 놀던이야기
쇠붙이 주워서 엿바꾸어 먹던 이야기 등등
그쇠붙이가 예날 칼이었답니다
이조시대때만들었네요
1555년경이라 쓰여있지요
화개약수앞입니다
할머니한분 계시는데
무릎이 않좋아서 운동차 올라오셨답니다
이장님과는 잘아시는 분이구요
서로 건강에대한 말씀 나누시고 헤어졌답니다
물맛이요? 별루던데요
여기도 싯귀가있네요
김홍기라는분 70이 훨씬 넘으셨는데
이제 문단에 등단하셨답니다
나이들어서도 하고싶은일 하시니 얼마나 기쁘실까요
이장님과 많은 이야길했어요
쌀이 개방되면 참힘들어진다고요
정부가 여지껏 막아주었지만
쌀을 포기하면 안되는데...
여기는 연산군 유배지 추정장소 바로위입니;다
원래이곳이 밤나무 밭이었다지요
연산군 유배지와 연결 위락지로 만들어 관광객 유치하려는게 강화군계획이랍니다
그래서 밤나무 베어내고 강화도 군나무 백합을 심었답니다
유배지보러와서 아무것도 없는거보는것보다
좀더 머물고있다 가라는 의도입니다
이게 유배지 표시석입니다
이장님 말씀이 여러곳이 추정되지만
이렇게 표지석을 세워놓으면 이곳으로 결정된답니다
그래서 당시 이장들 십시일반해서 이비석을 세웠답니다
때마침 김표에서 오신 부부들을 만납읍니다
내용에 공감했구요
마을로가는길 연리지를 만났읍니다
섬에는 이런 풍경이 많은듯하지요
제주도에도 그렇고
마을 입구까지왔네요
아차 한증막을 못보고 지나쳤네요
담에와서 보지요
어느집 대문입니다
시가 적혀있지요이건 우측문
이건 촤측문입니다
집안에는 정자도있구요
말안해도 어딘지 아시겠지요?
바로 아까 그시인 김흥기시인의 집입니다
아주 넓은집 잘 꾸며놓았네요
가만있어도 싯귀가 흥얼거려집니다
엄청큰 나무지요
보호수라는 명찰이없네요
저집에서 개인적으로 보호하나봅니다
참 신기한게
나무중간에 많은 버섯이있네요
하얀점같은거 보이나요?
동네할머니도 물어보니 그러네 하십니다
또다른 할머니를 만났지요
제가 지팡이2개를 집고가는데
자기는 1개인데 부럽다고 시작했어요
조앞 파란지붕집이랍니다
우리어머님과 같은나이이신데 훨씬 약해보이십니다
허리도 다리도 안아픈곳이 없으시다구요
그져 우리어머니같읍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농어촌공사 앞입니다
계속해서 이정표 보고갑니다
마을길따라 큰길로 나왔는데 이정표가 없어졌다
그런데 어느순간 2구역 안내판이 나오고
초원슈퍼는 안보이고
잠깐 뒤로 빠꾸를 한다
시장안 언젠가 보았던 교동 이발관이다
꼭 여기서 머리를 깍고 싶었는데 어제 집에서 깍았다
2구간 할때 꼭 깍고 가야지...
교동시장입니다
지역사람들 예전에 많이 번화가였답니다
지금은 ?
텅빈 모습이가
다방, 클럽등 유흥가 간판이 많이 보인다
골목을 되돌아나가보니
교동초등학교이다ㅓ
다시 시장으로 들어간다
제일다방 꼭 들어가고싶지만
용기가 안난다
이렇게 대룡리를 뒤로한다
2구간때 다시오마
기다려다요
교동을 지나며 이렇게 폐가가 너무많다
폐가를 어찌하지도 않고 방치한다는건
사람이 떠났어도 채워지지않은다는것일꼬다
인구가 많이 줄었다는거겠지
벌판으로 나왔다
교동의 벌판은 쌀 농장이다
이제 준비가 한창이다
비료도 준비하고
땅도 뒤집어놓아야지
막간을 이용해서 사용할 비닐하우스도 준비끝났다
땅도 뒤집어놓았다
유식한말로 객토라하나?
이제 홀로된나는 논길을 따라 쭉 걸어간다
외롭지만
즐겁다
그래도 이렇게 친구가있다
가는길을 살펴주고 이야기도 해준다
그리고가면 된다고
배꼽시계가 자꾸 길을 멈추게한다
잠깐 통밥을 굴려본다
2시까지가면 배가있는데
여기서 지체하지말고 달려볼까?
아냐 아냐 여유있게 하자
밥도먹고 선착장에서 술도먹고
그래서 라면끓인다
맛있게 먹었다
사과,양주,그리고 커피까지
양지바른 곳에서 맘꺽즐겼다
느긋하게
그리고 다시 출발한다
이곳 봄을 보충한다
하염없이 콸콸 봄이들어간다
봄은 생명이다
논길을 지나고 민가가 나타난다
남산포가 다가오는듯
나들길 표시사 양쪽 모두로 되어있다
들어갔다 나오라는뜻일게다
역시 이집도 주인이 없는듯하다
역시 항구가 잘나갈때 창고로 쓰였을법한 창고인데
지금은 영화는 어디가고 쓸쓸함이 드는 폐허의 땅입니다
젊은 나라 사랑 병역의무 라는 글씨가 그무렵을 연상시킵니다
자그마한 항구입니다
노부부가 밧줄을 손보고있읍니다
항구로 들어가는 철망 문이있고
문에 사신당지라는 안내판이 있읍니다
당집을 찾아 위로올랐으나 창고같은 건물만 있군요 그게 당집?
그리고 안으로 들어오니 삼도수군어영지라는 안내판이 또 있읍니다
역시 그자리이란말입니다
유적은 볼수가 없구요
더들어가서본 항구의 모습입니다
배는 없지만 경치는 죽여줍니다
갯벌에 버려진 녹슬은 대형 닷이 항구를 대변합니다
다시한번 바다와 섬의 주변을 맞추어봅니다
최대한 이쁘게
그렇지요 항상 항구의닷은 한개인줄알았어여
외롭게실이
이렇게 둘이있으니 외롭진 않지요
남산포에 정박중인 어선입니다
많지않아요
저기넘으면 한척이 더있더군요
다시 해변가를 끼고 전진합니다
외쪽으로 산이보입니다
어딘지 몰랐는데 정상에 망루와 정자가보이네요
화개산입니다
자전거2대가 뒤에서 앞으로 앞질러 갑니다
아까 부터 내앞에 갔다는 그분들인가봅니다
기동력이있어 2시배 타고 나갔을겁니다
바로 만나네요
교동읍성입니다
다 무너지고 홍예만 남았읍니다
그나마도 돌샊깔을 보니 많이 보수했군요
성이 왼쪽은 직각으로 뻗었구 오른쪽은 스평으로 뻗어나갔지요
1629년에 축조되었다고 쓰여있읍니다
이곳은 남문이랍니다
문앞 무슨용도인지 모르는 석상이 놓여져있읍니다
마치 돼지저금통같지요?
문바로 안쪽에 가정집이있네요
남문이 저집문같읍니다
무슨글인지 모르나 남짜가 써있는게 남문 맞나봅니다
문지나 오른쪽 담장입니다
저게 우리 성벽의 진실이지요
복원된 성벽은 가장이 너무 심합니다
돈대 성벽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른쪽 성벽을 보기위해 멀리서 찍었읍니다
다시 왼쪽편 담장을 연결합니다
성벽이 이렇게 집마당 축대가 되었지요
개인재산+문화유산
정비가 필요할듯합니다
성곽통해서 마을을 통과합니다
황룡우물이라구요?
어찌되었든 관리가 엉망이지요?
수질은 더욱 엉망입니다
물한번 퍼주고 관리했으면
다시황금룡이 나오지 않을까요?
동진포는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게 통과했군요
다시해변을따라 걷읍니다
나무울타리와 갈때가 가을에오면 운치께나있겠지요?
저 멀리 월선포선착장도 보입니다
지금시간 13:50 지금도착했다면 배를 탈수있었는데
살짝 후회됩니다
서두르지않은것이
바다건너 통신케이블 해저로 왔다는 표시입니다
유식한말로 케이블 랜딩 에리어 이지요
다시월선포 선착장을 향해서 GO~~~
갈대는 외로운가요?
오솔길 따라 갑니;다
바람도 점점점 세어지고
기온도 내려가기시작하네요
갯벌에는 갈매기 한쌍이 혼자인 나를 샘나게 만들지요?
나들길 난정 저수지 알림판입니다
외로운길 동무 되어줍니다
어 저배가 들어와서 5시까지 있는게 아닌가요?
지금 2시5분입니다
배가 움직이네요
아 어째
포기는 했었지만
라면 먹은 시간이 저배를 놓치게 만들었네요
이럴줄 알았다면 저기에 겨냥했어야 했네요
아쉽지만 어쩌곗어요 어자피 5시로 생각했었는데
아쉬운김에 교동 대교를 바라봅니다
저다리만 개통되면 이런일 없이 자유로울텐데
동네한바퀴 돌았읍니다
참 동네라고 간단한 주막집 하나없네요
동네아주머니 애들과함께 돌미나리 따는것도 구경하고
지날때마다 반겨주는놈은 개들밖엔 업ㅅ군요
다시 선착장으로 왔읍니다
오늘 여행 내사진 별로없어 셀카 찍어봅니다
너무크게나왔나요?
조금 멀리 찍어봅니다
추워졌어요 배낭에서 오버트르져 꺼내입었거든요
바다같지않은 바다가도 내려가보고
멀리 교동대교도 바라보며 시간을 죽입니다
오늘따라 핸드폰도 차에 두고왔잔아요
정말 할일 없군요
휴게소 문열리기 바라고
도장 찍으러 갔더니
찬밥이군요 나들길 순례자들
밖에있으니 거기서 찍으랍니다
일크없어서 잘 보이지도 않느걸 몇번 눌러 찍었어요
그사이 차들이 많이왔네요
저거 한배에 다 못탈것 같읍니다
날은 추워져가고
해는기울고
5:20 승선했읍니다
올때보다 많이 큰거 같읍니다
선실에 사람도 많아서 의자는 모두 앉았지요
6월개통한다는 교동대교 배위에서 다시한번 바라보고
개통하면 우리엄니 모시고 꼭 와야겠읍니다
못탄 차량이 많이있나봅니다
배한대가 더 오내요
잘됐지요 모두 빨리 해방되니까
배속에 차들이 꽉찼읍니다
예전 나룻배시절에는 사람이 많고 차는 별로 없었는데
이제는 차들이 많고 사람은 별로없군요
그만큼 우리가 잘사는거 맞죠?
배의 뒷편입니다
스크루가 물을 많이 흔들어 놓았읍니다
자세히보아도 혼란 그자체입니다
그혼란속에 배가 전진 합니다
세상이치도 그렇지요
그리고 석양을 바라봅니다
시간이되어갑니다
태양이 머무는 시간이 다되어가지요
오늘 나들길도 마무리되어갑니다
오늘 교동도 오차도 있었고 당황도했지만
주민들과 많은대화도했고요
저나름 느낀것도 많이 보았읍니다
특히 핸드폰 없이 하루 보낸것 무척이나 생소하기도하지만
해볼만한 경험입니다
즐거웠구요
담주는 국립공원 갑니다
그리고 나들길도 계속 이어질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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