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 21개 국립공원 목표로했던 4인이있었다
그계획에의해 원래는 월악산을 가야히지요
장재헌씨 형님집 문제가있어 탈락하고
원상무님 선약에 선자령이랍니다
거기 참여할까?
5명인데실행합시다
그리고 실행합니다
선자령은 대관령 휴게소 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여기저기거쳐서 선자령정상에서 사진 찍고
초막골 거쳐 대관령1교로 썰매타고 내려가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런데
눈이 많이 왔어요
그래서 그냥 왕복만 했답니다
만나는 장소를 암사역으로했다
여러모로 고민하다가 잠실에 차놓고 몽촌토성역에서 전차를 탓다
그리고 8시 10분경 암사역에서 출발하여
중부 영동고속도로를 달렸다
눈 예보로 조금은 겁을 먹었지만 원주까지는 전혀 그런느낌없이 달려갔다
그리고 횡계를 지나 대관령 휴게소 2.3KM지점
그동안 내린눈 때문인지?
차량이 많아서인지?
어째든 더이상 전진을 못한다
경찰이 되돌아갈것을 권한다
눈치보며 조금 더오르다가
결국 차를 돌렸다
적당한곳에 세워놓고 걷기로 했지요
그동안 관광버스에서 내려 기다리던 사람들
사이좋게 아! 시원하다를 하시지요?
조금 들어간곳이다
차를 주차하고 본격 산행 채비를 한다
그리고 저앞 눈속길을 따라 오른다
그리고 오늘 주최하신 세분을 출발기념사진으로 감사표시한다
지금시간 10:53분이다
올겨울 눈은 실컷 보았는데
이렇게 눈내리는 산행은 처음인듯하다
내리는 눈을 배경으로
약2.5KM 시간으로 20분정도걸었다
시작이자 눈길이라 힘든지모르고
즐겁게 오니 구 대관령 휴게소다
이곳은 휴게소 음식 파는곳
내리는 눈과 눈덮힌 휴게소도 멋있지만
이 많은 사람들 사람구경이 더 멋짐듯하다
어딜가나 이렇게 많은 사람들...
하지만 짜증날만도한데 모두들 즐거운 표정이고
질서도 있다
그리고 아이젠 하느라 조금 늦게온 우리 허경남씨도 출발 사진에 동참한다
휴게소지나 선자령과 양떼목장 삼거리로가는길
마치 14후퇴때 피난민 행렬같이 하지만 여유있는 모습이다
일행을 기다리는 동안 잠깐 눈속의 나를 표현해본다
그리고 또한사람도
삼거리이다
눈이와서 어디가어딘지 잘구분은 안되지만 문뜩 뭄뜩 많이 보던 모습들이 보인다
역시 밀리는 길때문에 바로앞 다리 힘이 갑자기 좋아졌다는 원상연씨를 찰칵했다
우린 성황사 쪽으로 간다
또이정표다
사람들 이리루 갈까? 저리로 갈까? 망서린다
우린 무조건 사람없는곳이다
어째든 만날테니깐
눈은 점점 많아지고
발목에 눈이많이 잠긴다
등산화 청소 오늘 제대로이다
좌우 전나무에 등산객 제대로 아닌가?
이제 정말 눈에 익은곳이다
대관령국사 성황사 커다란 안내석이 있는곳이다
매번 사진 찍던곳
그리고 또 3거리 역시 사람없는곳으로 간다
선자령 4.7Km로 되어있다
이제 본류를 따돌렸는지
이길은 사람이 별로없다
잠시 용변을 해결하고
설경이 멋진 길을 따라 쭉 오라갑니다
어때요 오길 잘했지요?
11:52분 입니다
군시설물 철거하고 생태 복원중입니다
비바람에 나무들 견딜수있는 방풍 막이 돋보입니다
보기에따라 멋있을수도있고
그저그럴수도있지요
한국통신 거대한 안테나인데
멀리서는 보이지않다가
갑자기 나타났읍니다
그것도 윗부분은 보이지않네요
여기가 선자령 3.2KM지점입니다
1.5KM온거지요
일행들 잠시 쉬어가자네요
잠시 안구 정화좀 합니다
앨로리더스 리본이 자극적이군요
다시한번 이정표 겨냥하고 출발합니다
눈꽃들입니다
하늘이 파래야 멋있는데
눈오는 지금은 같이 하야니 별로이지요
그눈길 사람들 천지입니다
요즘 새로 등장한 비닐 바람막이이지요
좀이따 우리도 이걸 사용할것입니다
모양은 이래도 정말 따뜻합니다
강추입니다
설경이 사람들을 멈추게하지요
신이 명령했어요
모든걸 하얗게하라고
그리고 이땅에 모든것이 수긍을 합니다
다만 인간만이 칼라를 갖고있읍니다
앞이 바람개비가 보이십니까?
앞이 하얗다가 갑자기 나타나곤하는데
그 거대한물체가
사진도 히미하네요
다시 설경을 감상합니다
심심할까보아
빨갛고 파란 무뉘를 넣어보지요
참 탐스럽네요
솜이불처럼 따스함도
다시 바람개비를 겨냥했어요
길따라 질서있게 오르는 가람들
이쁘네요
신을 거역했지만
그러게 인간이지요
지금시간 13:20 400미터 전방입니다
얼마남진 않았는데
정체가 심하네요
들리는 말은 앞에 러셀이 안돼서 늦어지고있답니다
지금이행렬이 400미터 이어져 있다고 봅니다
나는
멋지네요
역시 선자령은 눈의 메카입니다
이런걸 보러 왔지요
아까보았던 비닐 바라막이입니다
바너 3개 불피우니 압력에 지붕이 올라섭니다
라면도먹구요
곰국에 떡 만두 해서먹구요
그리고 김밥에
정종 중탕해서 따끈하게 한잔도 했답니다
비닐 텐트 굿입니다
장비정리하고 바깥 눈밭에 들어가 보았읍니다
하얀색 뿐 아무것도 없지요?
사람도없는 그저 눔밭입니다
가운데 막데요?
눈높이제는거예요
거기까지 가기싫어서 확인은 못했네요
정상에 왔읍니다
제일먼저 한분 기념했어요
그리고 모델을 바꾸었더니
1장찍고
2장찍고
그리고 돌맹이만 찍으려했는데
엑스트라가 껴있었네요
5명 단체사진입니다
역시 찍어주시는분 한장더 하시네요
예전 표지석도 인사는 해야지요
뒷면도 아는척해주고요
글씨도 읽어 봅니다
사실 내려오는길 대관령 박물관으로 해야하잔아요
그런데 모든 산악회 원점 산행입니다
러셀이 안돼서 갈수가 없어요
우리도 원점입니다
내 자가용이 쓸모가 없어지나?
하지만 간간이 즐겻읍니다
오른손은 썰매를 잡고
왼손 지팽이는 브레이크입니다
이때만은 어른 아이가 없지요
아쉬운건 탈만한곳이 별로 없는거지요
많이 내려왔읍니다
경치 죽여주지요
눈덮힌 나무외 쭉뻗은 길이요
나무속도 잘보면 만물상입니다
우리 맘좋은 허경남씨 뒷배경에 장식이 되아줍니다
크리스마스 츄리입니다
멋집니다
끝무렵인데
눈썰매장이 되어버렸네요
나도 내자가용가지고 신나게 내려왔읍니다
16:10 이네요
이곳 휴게소에서 장비 다시 정리하고
2.5KM 걸어서 내려갑니다
아휴 ~~ 2.5KM 가 왜이리 멀지요?
이것 저것다하니 5시조금 안됐군요
그러니 이 아스팔트길 왕복 5KM 산길 10KM 총 15KM
6시간 눈길 다녀왔읍니다
눈내리는 길 참 오랜만입니다
그래서 즐거웠구요
코스잡아주시고
운전해주시고
그리고 또 비닐 텐트 마련해주신 원상무님 정말 감사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실겁니다
그리고 같이해주신 친구분들도 감사합니다
고덕에서먹은 광어 정말 맛있었읍니다
또 다른 산에서 만나길 기약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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