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사진

(13-43)2013.10.27.강화나들길 7~7-1구간

 

순수 강화도 내로치자면 마지막?

아니군요  첫사랑길 성곽길을 또해야겠지요

어째든 나들길 처음을 8구간으로 시작하지 않았나요?

전반을 마무리하는 순례를 7구간에서 합니다

7구간 그리고 7-1구간 겹치는곳도있고해서

우린 한꺼번에하려 오래전부터 맘먹고있었고

그래서 부인들을 동반한 지난주를 8구간으로하고

맘먹고 오늘 7구간 그리고 7-1구간을 하려고 시작했다

출발지를 갯벌쎈터로 정했다

그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북일곶 돈대쪽으로해서 화도공영주차장

그리고 거기부터는 7-1코스를 따라가는 약 30KM의 거리를 걷는일정이다

주최측의도를 조금 벋어나서 완주를 인정안해주면 할수없지만

지도상의 길은 다 밟고 가는것이니 완주가 안될것이 없을것이라 판단했다

내생각은 바로 실행이다

7,7-1코스는 갯벌이 있고 마니산이있는 그리고 또 석양이있는 코스이다

시작하면서 갯벌을 걸을때 그 상쾌함이란 마침 물이 들어오는시간으로

철새들도 바쁘고 산새들도 바빠보였다

특히 이번구간은 나들길 순례중 드물게 만났던 반대편으로

 순례하시는 몇몇 팀을 만났었다는것이 무척이나 반가웠고

또하나 반대방향으로 코스를 돈다는것이 얼마나 힘든것인지를 다시한번 느꼈었다

그래고 분오리 돈대에서 맞이한 낙조는 정말 오랫동안 기억될수 있을것 같다

갯벌센터에 도착한시간은 9:40분이다 차를 파킹하고 주변을 살펴본다

'강화도 관광안내도가 주차장 한편에 크게 들어온다

여기뿐아니라 강화도 어디라도 있는 안내판이다

그리고 재미있게 구성된 갯벌센터 안내판이다

결국 입장료가 있군요 3000원이군요

그렇지 입장료 내구 가야지 하고 맘먹었다

그리고 주차장에서 바라본 갯벌과 멀리 들어오기시작한 바닷물을 바라보고

사야를 넓히며 눈을 적응해 간다

갯벌센터 배치도를 한번더 확인한후

갯벌센터로 들어간다

갯벌센터 건물앞이다

커다란 저어새가 물고기를 입에물고 우릴 환영한다

그리고 나이 지긋하신 관리인아저씨 우릴 환영하면서

나들길 오신분은 센터 구경안하시고 그냥 통과해도 좋다고 하신다

어째든 6000원아낀것이 좋은건지?

전시물 못본것이 아쉬운것인지는 모르지만

오늘일정이 타이트해서 그냥 통과했다

텀벙로 들어가는 문에서

오늘 빨간옷으로 코디했다고 기념사진 찍어달랍니다

아! 그탐방로는 나들길과 연결 되어있지요

제대로 길찾이 시작하는겁니다

언덕을 내려오자 바로 우드 데크입니다

멀리 쉬고있는 바다새들이 우리눈을 멀리 향하게 합니다

데크에서본 바다입니다

가까이는 갈대이구요 그리고 갯벌 또 멀리 바다가 펼쳐져잇읍니다

그리고 하얀점점이들은 철새입나다

이것이 강화도를 구성하는 큰 요소입니다

이렇게하면 확실히 보이지요

하얀 점점이 백로인듯합니다

갯벌이 좋다는 이야기가 있구요

또 다른이야기 갯벌이 농토로 변하구 있다는건데

좋은건데 마냥 좋아보이지는 않지요

아침 강화 갯벌을 즐기시는 분을 만났읍니다

오늘 우리 대원 단체사진이 필요했는데요

그렇게 되었읍니다

갯벌이 어느새 산길로 바뀌었읍니다

이런곳에는 항상 돈대가있었지요

맞읍니다

북일곶돈대입니다

동쪽의 돈대들보다는 강화군에서 신경을 덜쓰신듯

돈대가 관리가 않되었지요?

북일곶돈대에 대한 설명입니다

복원에 대한 이야기가 없지요?

그냥 원형 그대로 인지?

늘하듯이 입구에서 내부를 살짝 옂보았읍니다

그리고 들어와보았읍니다

바닥에는 쑥이 지천에서 마음껏자라고있고요

바다쪽으로 포신이 든든하게 지켰을것같읍니다

저바다 멀리 어떤 배가 들어오더라도

우리 방위군은 700미터 사정거리의 포로 일격에 격추시킬 것입니다

저 또한 그때 바다를 지키는 포병이 된듯

아침에 사기가 넘쳐 기운이 뻗어 보이지요?

이구멍을 통하여 뿔을 뿜었을 대포를 상상해 봅니다

적의 폭탄은 피하고

우리의 폭탄은 정확히 조준되었을것입니다

이미 우리는 다음일정을 위해 지도를 살핍니다

그리고 초소를 만납니다

정말 처음으로 초소에 현역군인이 있는걸 봅니다

수고한다는 인사를 하고 전진하지요

초소바로앞 걸어서 갈수있는 섬이있지요

지도를 보니 대도라 합니다

물론 무인도겠지만 섬이라해야할까요? 걸어서 갈수있는데

죽은나무 밑둥우리를 감싸고있는 버섯입니다

이름을 지워봅니다

양말 버섯으로요

다시 갯벌로 내려오기전입니다

높은곳에서 바다를 봅니다

갯벌에 많은 새들이 자기만의 생활을 합니다

아침 식사인지? 오침인지? 안니면 사랑을 나는지?

아무튼 아무도 훼방 놀지않으니 그들만의 세상이지요

역시 철새가 많은 지역인가 봅니다

돈마노이 들였지요?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와야할텐데

이규보의 시를 국선작가가 글로 쎴다고하네요

좋은말에 잘쓴글씨같읍니다

워낙 까막눈이라 ....

여기 무대와같이 생긴 이곳은 철새 조망대인듯합니다

새가 사람을 조망하나요?

아니지요 새의 행동에 방해되지않도록 숨어서 새를 보라느 장소입니다

오던길을 뒤돌아봅니다

북일곶돈대와 대섬입니다

지글 뒤로 서서입니다

왼쪽이 갯벌이고 오른쪽은 논입니다

간척의 흔적입니다

인간은 자연을 바꾸어 놓았고요

또 그바뀐 자연을 꾸며놓을줄돌압니다

업그레이드라고 할까요

갯벌 뚝방길이 끝났읍니다

길이 산으로 연결됩니다

바닷가 산길 숲길은 또다른 기운이 풍겨집니다

왠지모르게 신선해집니다

바람을 많이 받고 자랐기 때문인가요?

숲사이로 보이는 바다역시 더욱 멋집니다

데코레이션이 되어서일것입니다

갯벌에 안내판이 서있지요?

아마 바닥의 바위 무뉘가 어떤 현상에의해 이루어졌다고 쓰여있을겁니다

아래 뚝으로 걷는 것은 좌우 균형이 자꾸 바뀌어 걷기가 힘들다고하네요

그게 요가의 원리라서 더욱 좋다는 사실을 알까요?

숲길을 나와서 길을 건너고

리본따라 걸었읍니다

그런데 갑자기 기도원이나오고

나들길 표시를 본지 오래 되었읍니다

뭔가 잘못되었음을 .....

오르락 내리락 찾았다가 또 길을 잃었다가

약30여분 소모했읍니다

그래서 찾은곳에 또 화남선생 싯귀가 쓰여있읍니다

섬을 바라보면서라는시입니다

싯귀보다는 길을 찾았음에 기쁨이더합니다

그리고 어른길 삼중산 정상가는 길목입니다

잠깐 요기를합니다

11시40분이되었으니 배도 고플만한데

꼭 그렇지만은 않았지만 습관적으로 먹었읍니다

떡한쪽에 계란1개씩 먹었지요

그리곤 길을 어찌왔는지 모르겠읍니다

지도와 우리가간길이 일치하지 않았구요

내리감리교회가 나왔어요 물론 지도에 표기되지않았고

저멀리보이는교회가 내리성당으로 인식하고 가고있읍니다

나중에알았지만 성당이 아니었어요

그러는사이 나들길 표지를 찾았구요

그길따라 진행합니다

계속해서요

그리고 마니산을 바라보며 우리가 돌아갈길을 짐작해봅니다

그러는사이 화도초교앞입니다

우린 아직까지 성당 3거리로 생각했읍니다

아뿔싸 여기가 화도공용주차장입니다

우리도장 찍어주는집 인더라인 25입니다

강화여행 2달만에 만난 강화사람들중 가장 친절하고

나들길 가장 많이알고있는분 여기서 만납읍니다

7구역 출발 도착 도장찍고

7-1 출발 도장 도 찍었읍니다

그리고 우리가 헤멘길에대해서도 자세히 설명듣고

감사의 말씀전하고 나왔읍니다

그리고 7코스 싯점 찍고가야지요

싯점에서 인식하고 그리고 출발합니다

아직도 내리성당으로 알고있는 이곳을 확인하러 갔읍니다

크래식한 교회건물이 당연할꺼라 생각했지요

착각했읍니다

기독교 시온교회입니다

실망감에 골목을 나옵니다

정말 정겨운 골목길입니다

쌍둥이 보신탕집 그리고 옛모습에 정겨운 약속다방 등등 

동네분들에게 내리성당 위치 다시확인합니다

인근에 고구마밭에서 온가족이 모여 수확이 한창입니다

따른집에비해 좀 늦은듯하지요

조기 버스있는곳 거기가 내리성당 3거리입니다

온쪽길로 왔던거 맞구요

우린 이제 왼쪽길로 가야하는거지요

성공회 내리성당입니다

그토록 찾아 헤메었던 내리성당이 었는데

오래된것도 특별한것도 없는 교회이네요

그렇게 찾아 헤메었던 성당인데

차라리 성당 안내표지가 더 정겹읍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길을 갑니다

상당히 눈에 익은 길입니다

예전에 마니산 갔을때 이길로해서 산정상을 오르곤 했던길입니다

달라진것은 포장이 잘되었다는것입다

깨끗해지고요

그래도 조용하고 한적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조용해서 좋지요?

한 10년은 되었을껀데

채석장은 기억에 잘 납니다

이제 체석장 냄새가 많이 지워졌네요

마니산 오르는 입구입니다

예전에는 계단이 많이 부실했었는데 좋아졌네요

고개 정상이지요

이고개이름이 하늘재인가 보지요?

바위에 하늘재라글씨가

고개를 넘어 내려가는길입니다

여기저기 포크레인으로 돌 깨는 소리가 진동합니다

강화도 마니산은 지금 팬션이 대세입니다 

가는도중 재미있는 경고판이있지요

술취한사람 출입금지!

아마 사고가 있었겠지요

온통 택지매매입니다

터잡아놓고 분양 기다리는곳도 많구요

이쁜집 좋은집도 많이 보입니다

마니산 청소년 수련원을 통과합니다

캠핑장도있구요

숙소도있나봅니다

계속해서 포장도로가 연속됩니다

살짝 기분이 나뻐집니다

기왕이면 숲길 흙길이었으면 좋았을걸

괜히 다리도 더아픈듯합니다

여기도 화남선생 왔다갔읍니다

다시한번 포장만 안되었다면....

그리고 가끔 지금가는길이 맞다고 이야기해주는 나들길 리본이 반갑읍니다

그리고 산길 내려와

이제는 논길을 가고있으빈다

길가의 억새가 우릴 환영해주고 있지요

하늘향해 휘날리는 억새가

환상적으로 보이기시작합니다

왜냐구요?

벌써2시입니다

정식적으로 뭘 먹으것이 없잔아요

그래서 여기서 라면 끓여먹고 갑니다

그리고 가는길

뱀한마리가 놀라서 달아나는데

난 더 놀랐읍니다

그리고 갯벌에 도착합니다

여긴 7구간과 7-1구간이 헤어지는곳입니다

다시 갯벌을 만난 기쁨에 갯뻘에 ㄴ눈맞춤니다

안녕!

그리고 또다시 뚝방길을 걸어갑니다

언제까지나

갯벌에는 뭔가 사람들이 해논 흔적이있읍니다

뭔진 모르지만

왼쪽 민물쪽에는 새우양식을 했던 잔재가 있지요?

지금은 안

흔들리는것모두가 억새가 아님니다

이렇게 갈대도 잇답니다

물론 억새는더 많이있지만

여긴 억새넘어 새우양식장 그리고 마니산이 보이지요

그모습에 억쇄를 지워봅니다

훨~~시원해졌읍니다

장화신고 뭘하시는 아주머니 계십니다

뭐하세요?

망둥이 잡있다합니다

망둥이가 통속에 가득합니다

손으로 잡았다지요

대단합니다

간척지인데 아직 소금기가 덜 빠진듯합니ㅣ다

뭔가를 키우고 수확하고있읍니다

함초가 아닐까요?

그리고 멀리 모래사장에 눈쌓인듯 하얀띠가 세줄 나있지요?

가까이가 보니 조개 껍질입니다

아마 주변이 조개양식장이었나 봅니다

꼭 소금을 뿌려놓은듯합니다

여기서 나들길 표시가 정면과 우측 둘다 되어있네요

정면은 산으로 가는거고

해병대 냄새가 많이나서 우측 해변가길을 택합니다

그리고 조개껍질을 직접 확인하구요

그리고 해안선을 따라 갑니다

그냥 쭉~~

해변의 바위들이 보통이 아닙니다

꼭 나이테같은 바위무뉘를 보세요

여긴 바위가 동물 모양을 하고있구요

계단이 옆으로 난모양입니다

용암이 2번이상 휩쓸었나봅니다

2줄로 쭉 기차길같은 연결됩니다

다른방향에서 본 모습입니다

저멀리 가족들이 나와 조개를 수집합니다

우리보고 가볼만한 산이있느가 묻읍니다

결코 산에갈사람들은 아닌듯한데

좋은 하루 되세요

역시 그곳이 조개양식장이었지요

깨끗이 간직해야겠지요

물들어오길 바라는 배들이 대기하고있읍니다

물들어오고 할일이 생기면 부릉부릉 달려가겠지요

맨손으로 고기잡으시는분입니다

 쉬워보이지는 않지요

그런데 쉬운가 봅니다

이렇게 잡어논걸 보니

많이 잡이서 소주한잔 짝~~~하십시요

다시 뚝방길을 쭉 갑니

막막대해를 달려가지요

이장님 마이크소리가 급하게 들립니다

그쪽을 바라보니 하늘이 어둡읍니다

씨꺼먼 연기가 하늘가득 올라옵니다

마이크소리 자세히 들으니 양계장에 불이났다네요

피해가 적었으면합니다

억새입닏

맑은하늘과 어울려야하는데

연기에의해 어두운 하늘이 억새도 기운없게 만드네요

하늘은 점정 더 어두워집니다

그렇지만

반대쪽하늘은 가을입니다

전형적인 푸른하늘의 가을이지요 

여전히 반대편은 어둡고요

빨리 진화하길 바랍니다

이건또 뭐입니까?

임거운 냉장고를 꼭 여기에 버려야했을까요?

여기까지 가져오기도 쉽지 않았을텐데

각성해야겠지요

사람은 그렇드라도

자연은 자연그대로입니다

가을하늘에 한들거리는억새가 그림을 완성합니다

사람이없어도

그림이됩니다

그래도 반대 방향을 보면

가슴이 아프지요

피해가 적길 바랍니다

갯뻘입니다

중간에 돌과 같은검은 것보이나요?

사람입니다

뭐하시냐 물었더니 작은 게를 잡는다네요

아주 작은 게랍니다

그런데 알이 차있다나요

튀겨먹을 거랍니다

초대해주면 안될까요?

구수한 게 튀김 먹고 싶네요

지금까지 갯뻘에서 만난 사람들 생계를 위한 행위는 아닌것 같지요

재미만 많으며 되겠지요

많이들 만족하십시요

갯벌에 길이있읍니다

그길을 따라서 오는사람이있지요

아마 저사람은 생계를 위한 길을 가는것일겁니다

그래서 그모습이 아름답읍니다

그러나 우린 또 다른 우리의길을 갑니다

멀리 우리의 목적지인 분오리돈대가 보이기 시작했읍니다

보이는길은 바로 이루어지지요

잠시 갯벌을 벗어납니다

팬션 골목을 통과하지요

강화는말이죠

농민들이 집 또는 어민들의집이있읍니다

그리고 전원주택 어마어마한 전원주택이있고요

그리고 팬션이있지요

이쁜집으로 손님을 기다리는 팬션이

여기는 팬션동네입니다

여기서도 잠시 길을 잃었읍니다

팬션뒷편으로 갔는데 밭도있지만

넝쿨이 길을 막았지요

용감하게 뚫고나가니 해병대 막사 건물이있고

돈대가 나옵니다

동막돈대

말이 돈대이지요

자세히 보아야 돈대임을 알수있지요

잡초와 덩굴속에 성벽의 돌흔적을 볼수있읍이 돈대임을 알수있지

대포구멍은 뚜껑도 없읍니다

온통 잡초에 덥혀있읍니다

그런데 그런데 왜 이런돈대가 더 정감이갈까요?

정말 우리 조상 옛날 군인들의 혼이 그대로 남아있는듯합니다

난 초지진보다 더 맘에드는 돈대입니다

돈대 벽에 커다란 나무도 자라고있지요

그나무 사이로 태양이 지기시작합니다

시간이 그렇게 되었나보지요

그리고 다시 동막 해수욕장을 향해 갑니다

동막해수욕장 가기전 해변가 암벽입니다

커다란 바위가 깨어져나간 흔적이있읍니다

아마 이돌을 깨서 간척지에 사용했지않았나 합니다

자연을 보호하는것이 좋은것일까?

생산성을 높이는것이 좋은것일까?

다시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막걸리한잔이생각나는 동막 해수욕장입니다

사라들 해수욕장 모래사장에서 새우깡으로 갈매기를 모으고 있지요

갈매기도 좋아하고 그걸보는 사람들도 무지 좋아합니다

사람들 여기에 있다는 것자체도 즐거워하는모습입니다

해가 많이 내려왔지요

곧 오늘을 마감할것입니다

우린 꼭 하고 싶었던것

막걸리를 한잔해야 합니다

그래서 마트에서 한병 사왔지요

낙조화 함께 한잔하려구요

카드를 사과에 그으면 어찌될까요?

결과는 사과가 쬬개집니다

그거으로 둘이 안주를하지요

떨어지는 해를 바라보면서

다시 안올 오늘의 낙조이지요

또다른 낙조의 모습입니다

완전히 해가 떨어지기전에

분오리돈대에 다시오릅니다

그리고 거기 있는사람들과 같이 낙조를 즐기고있읍니다

돈대의 석벽이 하나의 축이되며

떨어지는 해를 배웅합니다

카메라맨의 주문에따라 꼬마가 포즈를 취해줍니다

그리고 우리의 장씨형님은

태양앞에 그림자로 자기를 표현합니다

해를보며 기원하는 모습도 보여주니다

마누라 자식들도 모두 건강하길 바라는맘으로

그리고 담장으로 넘어가는 해를 연출해보지만

아직은 해가 떠있지요

나도 그림자 놀이에 동참합니다

그림자도 쑛다리가 표시가나네요

다라속에 태양을 담아보기도하고요

몸뒤에 태양을 숨겨보기도 했읍니다

그리고 마니산위를 통과하는 항공기를 잡아보기도하면서

한층 떨어진 태양을 배웅하면서

나들길 리본을 크로즈업하면서 돈대를 떠납니다

그리고 돈대 터주대감 할머니도 장사를 마무리하십니다

그리고 돈오리 어판장으로 달려갑니다

7-1코스 마무리 도장 받아야지요

그리 커피드시며 잠시 휴식취하시는 주인아주머니에게

마감 도장 받고요

버스시간 묻읍니다

20분 여유가 있읍니다

동막해수욕장으로 갑니다

기다리기가 더쉬운곳이지요

가는길 군고구마 연기가 지는해와 조화를 이루어 봅니다

더 많이 바다에 떨어졌읍니다

그리고 또 조금더

비행기가 지나가는것이 시간을 보여주지요

 

 

 

 

이만큼 떨어졌는데도 버스는안오는군요

섬이 해를 먹읍니다

오늘이 가는구나

그리고 버스가왔지요

갯벌센터로가서 오늘의 7,7-1구간을 마무리합니다

그리고 욕쟁이할머니 보리밥집에서

오늘 강화를 마치려합니다

처음가본집입니다

맛이요?

성공했읍니다

담에 또올것입니다

메밀굴나물전 1개더 시켜먹고 끝났읍니다

7,7-1코스 약 30km 되지않았나 봅니다

다른구간보다 좀 길게 잡았기에 빠른 걸음 처음부터 재촉했지요

생각보다 그리 많이걸리지는 않았네요

니들길 주최측의 방향이 아닌 반대방향이 어렵다는걸 다시한번 느낍니다

어렵고 길잃어 헤메서 어려운것보다

이쁜길 이쁜하늘 이쁜집 그리고 이쁜 생활 충분히 즐기고 마감합니다

이로서 8구간은 마치었지요

담부터는 배타고 나가느 교동도로 갈껍니다

그곳에서도 2구간 하루에 끝낼수있으면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