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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

(13-18) 2013.05.04. 비봉

 조금 늦게일어났다

많이 늦게 아침 먹고 그래도 움직여야지 살겠지?

카메라 들고 꽃 사진이나 찍자고 출발한다

뒷산인 북한산으로 그러나 목적지는 없었지만

갈림길에서 오늘은 백운대가아니고 비봉을 택했다

 내가 시간측정하는 풍림아파트 경비실이다

12시가 조금 안되었다

이렇게 출발한다

 삼각산중학교 옆길이다

오른쪽 벗꽃나무 이미 벗꽃은 생명을 다하고

녹색의 신록이 주색깔로 자리바꿈을 하여있다

입구의 영산홍이다

잔뜩 붉은빛을 만들었지만

영산홍은 자연산은 아니다

산으로 향하는 길이다

색깔은 바뀌었지만 역시 자연산은 아니다

영산홍을 미칠만큼 땡겨보았다

역시 양식인지라 ....

아직 꽃망울을 피지않은 어린이 영산홍이다

역시 자연산은 아니다

왼쪽은 아파트 조경수

오른쪽은 야산이다 노란색 자연산 꽃이다

자연산 노란꽃을 땡겨보았다

꽃수술은녹색이었구나

서경대 뒷뜰이다

조팝나무가 한가득이다

이렇게 다발을 이루어도 꽃한개한개는 다 비슷하다

서경대에있는 영산홍이다

대학물을 먹어서 건방진 건지

앋직 피지않은 놈이 많다

건방진 몇놈들만 수배해보았다

목련은 수명이 다했다

인간의 나이로보면 70대인가보다

꽃입끝이 주름이 가득하다

곧 녹색입하고 자리바꿈하겠지요

여기도 녹샏입과 자리바꿈이 한참 진행중인 벗꽃입니다

위만 볼께 아니지요 땅좀 볼까요

보라색 꽃입니다

무척 많이 땡겨서 커보이지만

아주 작은 꽃입니다

 

 

 

 

 

 

 

 

 

 

 

 

 

 

 

 

 

 

 꽃구경하며 오다보니 벌써 칼바위 탐방안내소이다

이젠 산행해야지요

스틱꺼내고 다시 맘먹고 출발합니다

 얼 철쭉이 피었구나

그럼 진달래는 끝난건가?

 역시 철쭉은 차가우면서도 절도가있다

사관학교 생도같은 느낌이지

 여기까지는 진달래 마지막 으로 보여주는

끝물인줄알았어요

어딘지 싱싱해 보이진 않찬아요

 이렇게 모여있어도

 너히는 이젠 끝났어

이렇게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산을 오를 수록 생각이 바뀌었어요

아냐 지금이 진달래가 제철이구나

진달래 좌우로 정렬

받들어총!

진달래 꽃길입니다

 여기는 안테나봉입니다

여기도 진달래에 둘러쌓여있읍니다

 진달래를 통하여 보이는 칼바위입니다

 안테나봉입니다

항상 사진찍는 장소이지요

앞의 나무가 벗꽃나무인데 꽃은 갔읍니다

작년에 벗꽃 가득일때 올라왔었는데

오늘은 진달래가 자기를 보아달라 합니다

 늘했듯이 오늘도 만경대,인수봉을 촬영합니다

 그리고 사진 부탁했는데

나만 찍었네요

아니 다시

그렇지요 그렇게 

가까이 와서 한번더

좋아요 고맙읍니다 

 벗나무배경으로 한장더

 이건 오리나무

 그냥 출발하려는데

진달래가 자꾸 찍어달라하네요

다시 정상 배경으로 찍고

 내리막길 좌우 진달래 찍어줍니다

정말 꽃길이지요

 죄측 능선을 보아도 진달래

 우측언덕을 보아도 붉은색 진달래입니다

 그야말로 지금 북한산은 불타고있읍니다

진달래가  불을 질러 놓았지요

 칼바위 능선에 올라서서

지나온 안테나봉을 바라봅니다

생각보다는 불타고있지는 않지요?

어렸을때 산에 나무가 별로없을때는

봄이면 온산이 빨갔콘 했는데

이제 산에 나무가 많으니 자세히 보면 붉은 빛이있지만

 잠깐쉬어 갑니다

양주도 한잔하고요

 그리고 또 출발합니다

칼바위 제일 험한 곳입니다

사진은 별로이지만

 기념사진 한번 찍고

 칼바위 능선위에서 산전체를 봅니다

산이 온통 얼룩이지요

힌빛들이 점점이있읍니다

벗꽃, 매화, 과일등 꽃들이 점점이 보입니다

 칼바위 정상입니다

먼저오신분 가기전에 사진부터 찍었읍니다

 좀더 가까이 오셔서 찍어주시지요

네 감사합니다

 늘하던대로 정상부위 촬영합니다

오른쪽부터 인수봉,만경대,백운대 그리고 노적봉입니다

 더가까이 땡겨보았읍니다

앞에 동장대가 중심에있네요

 다시한번

 대성문방향 북한 산성전경입니다

산성쪽으로 와서바라본 칼바위입니다

저기 가장 험한 쪽으로 내가 지나온길입니다 

 진달레를 칼바위에 넣어봅니다

 대동문과 보국문사이의 성벽입니다

성벽틈사이의 노란꽃이 성벽을 더욱 빛나게 합니다

북한산성은?

북한산성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고 난 뒤,

1711년(숙종37년)에 이르러 유사시를 대비해 만든 "산 속의 도성" 이다

숙종 즉위초부터 은밀히 논의 되다가 37년후 축성이 결정되자 단 6개월만에 완성된다

성벽둘레는 약 12.7km 넓이는 약 6.2km2(200만평 정도) 인데 

성벽 출입시설로는 대문6곳,암문8곳 수문2곳 병사들이 머무는 초소인 성랑143곳등이 있고

성 내부 시설로는 임금이 머무는 행궁,주둔 부대가 머무는 군영 3곳,군량미를 보관하는 창고8곳,

승군이 주둔하던 승영사찰이 13곳,군사지휘소인 장대 3곳등이 있었다

성벽에는  총안이 세개씩 나누어 한무꿈씩 이루어 져있다

총안 3개중 2개는 수평으로 1개는 아래로 되어있다

사진같이 아래로 됀것응 가까운 곳을 바라보는 것이다

 수평으로 된 총안은 멀리있는 적을 관찰하는것이다

 보국문이다

문은 장방형으로 된 암문이다

보국문은 원래 동암문이라 불리어졌으나

주변에 보국사라는 절이 생기면서 보국문으로 바뀌었단다

위 아래 원형구멍은 문짝 흰지를 넣었던 곳이고

중간 사각구멍은 빗장을 꼿았던 구멍입니다

 

보국문을 지나 대성문까지 연결된 산성이다

북한산성은 청나라 몰래 축조를 하였기때문에

6개월간의 공사 끝에 축조되었다

서울성의 지붕석은 이래부분에 물이고이면 성곽으로 떨어지지않게

홈이 파져있었는데

북한산성은 급하게 지어야하기에 그런 섬세함은 생략되었다

성곽 넘어보이는 칼바위 능선이다

내가 매번 저기에서 여길 보았는데

이번에는 반대입니다

이곳에 전망대에서 바랍는 정삼부입니다

왼쪽부터 인수봉, 만경대. 백운대, 노적봉,염초봉 그리고 원효봉까지 한눈에 들어옵니다

대성문 가기전 곡성입니다

곡성을 한눈에 보기위해 멀리 가서 찍어봅니다

더멀리가서 다시 찍어봅니다

곡성원 전략적으로 필요한 것입니다

평평하게 가던 성곽을 직각으로 꺽어서 성곽 좌우를 관찰할수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지요

대성문입니다

대성문은 대동문이나 대남문보다 규모가 조금 더 큽니다

지리적으로도 경복궁에서 바로 올라올수 있는곳이 대성문입니다

그래서문상부를 이렇듯 구름무뉘로 단청을 했답니다

대성문 전면입니다

우진각 기와지붕으로

대형누각으로 이루어 져있읍니다

문은 홍예(무지개) 로 이루어 져있고

철갑을 두른 2짝문으로 되어있읍니다

성곽 오른쪽에 음각되어있는 문자입니다

각구간 책임자 이름을 적었읍니다

금영 감조패장 장태흥

성곽 지도이며

대성문 설명서이다

북한산성 설명서이고요

그리고 바로 300미터 달려와서

대남문입니다

대남문 내부는 대성문과 다르게 목재 구름무뉘 단청이 생략되고

거칠은 돌마감으로 되어있다

운은 대성문과 같은 홍예로 되어있고

지붕은 우진각 지붕이다

대남문에 대한 설명이다

성곽지도이고

대성문에 있던 설명과 똑같은 설명서이다

위험등산로와 우회등산로가 있었는데

우회를 택했다

그결과 청수동 암문을 만났다

장방형 암문이고

문을 걸수있는 아레위 구멍과 빗장걸이가 있다 

성곽암문의 수수함이 서민을 닮았다는 느낌이다

대성문이나 대남문이 관료적이라면 말이다

청수동암문에 대한 설명이다

꼭 읽어보시길

잠깐 망서렸다 성곽을 따라 계속갈것인지?

비봉을 최종목적지로 삼을것인지를

시간 관계상 비봉을 택했다 2.2KM남았단다

그렇다 위험등산로를 피하니 문수봉을 드루지 못했다

어째든 청수동 암문을 통과헸으니 위안한다

오르지 못한 문수봉 사진으로 대신한다

오른쪽 봉우리는 어디지?

승가봉 오르는 암문이다

하늘로 통하는 문?

그리고 승가봉

진행이 순조롭다

사모바위와 비봉이 함께조망된다

사모바위가 눈앞에있다

조선시대 관료의 모자인 사모를 닮았다고 사모바위이다

 기념사진 하나 찍는다

 그리고 김신조 일당이 숨었다는 동굴을 둘러본다

 동굴속 공비의 모습을 밀납인형으로 꾸며놓았다

 여기는 나오는곳이다

이속에서 충분히 몇일동안 숨어 살수 있을꺼 같다

 김신조 바위를 멀리서 조망해본다

 이젠 비봉만을 생각하자

정말 오랜만에 찾은 비봉과 사모바위이다

 비봉이 험하기는 했지

올라가든 말든

죽든 살든 너 맘대로 해라는 말이지

 비봉에서 정상쪽을 바라본다

인수봉이 백운대 만경대 사이로 들어갔다

 드디어 진흥왕 순수비이다

 모조품이라고 쓰여져있구먼

 순수비를 배경으로 봉우리들을 집어넣어보았다

순수비보다 조금 높은바위 저아저씨때문에 오르지 못하고 하산한다 

 그리고 총알같이 내려온다

여기가 어디냐면 금산사 입구 비봉 탐방안내소이다

물론 더가면 이북오도청이 나오고

더가면 구기터널이다

 대남문이 3.8KM이면 약 7KM걸었다

시간은 5시간 생각보다 힘이 많이든다

오늘 북한산성 성곽에 대하여 공부좀했다

조만간 시간 내어 성곽 한바퀴 돌아야겠다

유적지까지 다보려면 하루로 될까?

누구 같이 할사람 없슈?

내일은 무조건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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