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블루마운틴산악회 시산제가 있는날이다
20여회 시산제를 참석하였지만
이렇게 단체버스없이 근교산 시산제는 처음인지라
약간은 거부감이지만 의무감으로 참석했다
하남 에니메이션고교앞에서 9시30분 만나기로 약속되어있었고
많은 사람이 만나는 지라 약1시간 지체되는듯하다
만나는 장소에
하남시에서 만들어 놓은 이쁜 안내도입니다
우리는 중간에 회색줄을 따라 올라갑니다
지금시간 9시50분입니다
많이들 오셨구요
시산제 물품들 서로 나누어 배낭에 넣고있지요
간단한 설명 듣고
바로 출발 합니다
줄줄이 이어가던 사람들이 이젠 이렇게 앞사람이 멀리 보일만큼 왔읍니다
낙엽송이 시원하게 우릴 반기지요
검단산 산불조심 포지입니다
여기서한번 턴을 하지요
아직은 더운거 빼고 힘들지는 않아요
코너를 몇번 돌았다고 생각됩니다
약수터 앞인데
0.9KM남았다지요
약수터 시계는 10시40분 약 50분 올라왔읍니다
먼저와서 물마시는 분들도 우리일행이군요
약수터에서 편안하게 쉬어 가잡니다
난 먼저입니다
그냥 간다는 말이지여
다시 몇번의 코너를 돌아 넓직한 쉼터가 나옵니다
헬기장인데
텐트치고 장사하시는 분도 있지요
그리곤 올라가는 계단이 나타납니다
오르기 시작하나봅니다
살짝 오르니 다시 쉼터가 있읍니다
소나무가 많은데 잣나무 쉼터라네요
그리고는 계단입니다
정말 지겹게 힘들게 통과합니다
땀도 많이 나고요 내려오는 사람이 얼마나 부럽던지
그리고 스님이 모금하는 코너를 지나서 정상에 오름니다
해발 657미터입니다
불룩나온배 헐떡이며 정상기념사진 찍고요
배가리는 포즈로 한번 더 찍읍니다
그리고 지도보며 위치 확인하구요
그런데 안개가 끼어서 조망은 힘들던데요
뿌였지요?
자세히보면 팔당땜이 보입니다
더올를 곳이 없는곳까지 온사람들 여유로워 보입니다
다만 아이스케이키 장사만 바쁨니다
이제 올라오신분들
기념촬영해드립니다
상위권이십니다
어서오세요
해가 살짝 역과이네요
회장님도 화이팅
한분 더 모시고
사람도 바꾸어도 보구요
현재 계신분들 단체로 찍구요
다시한번
왼쪽으로 와서
한결 깨끗하지요?
용마산방향 잠시 하산합니다
그리고 모두 모였읍니다
이게 배낭속에서 다나온겁니다
힘들었겠지요?
먼저 회장님 한순배 올리고
돼지머리에 넙죽 절합니다
우리산악회 안전 및 번영을 기원하면서
그리고 고시레~~~!
다시보아도 풍성합니다
성화현 대장의 아헌입니다
이날 사회는 저앞에 하늘색 티셔츠입으신분이 보셨읍니다
다들 표정또한 즐거워하십니다
막걸리 먹을 생각에
웃음이 떠나지 않지요?
이분들도 역시 그렇지요?
저앞에 돼지 아저씨도 역시 활짝 웃고있읍니다
시산제는
음력으로 설날이 지난후 첫산행에 지내는 것이 원칙입니다
우리산악회 2월산행이 없었으므로 오늘 시산제가 맞읍니다
이런 설명중입니다
돼지가 돈을 먹기 시작합니다
돼지입에 돈을 넣는이유는 할말 못할말을 구분하여 할말만 하라는 이유이겠지요
이제 회장님의 독축시간입니다
독축을 위해 어제 저녁 준비하심을 알만합니다
문장만들고 화선지에 쓰기까지 노고가 보입니다
이렇게 길다란글을 쓰고 읽고 정말로 대단하십니다
박수 짝짝짝
정말 대한민국 만세입니다
돼지님 흐믓하게 돈을 물고있읍니다
소지식은 산불방지기간이라 생략합니다
산을위한 최소의 배려입니다
이제 회원님들 각자의 제배시간밉니다
모두들 정성껏 절을 하지요
귀에 돈을 넣는 이유는
세상에 떠도는 이야기중 진실과 거짓을 구별할수 있는 능력을 달라는거지요
눈에 돈을 꼿는 이유는
세상에 바른것 좋은것만 볼수있는 능력을 바라는거지요
코에돈을 넣는이유는
숨잘쉬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등산을 하라는 이유입니다
이제 모든 행사를 마치고
검단산 산시령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제사음식 깨끗히 해치우고
정리합니다
다들 깨끗이 자연으로 돌려놓읍니다
아무도 안왔던것 처럼
그리고 단체사진 찍읍니다
모두 수고하셨읍니다
이제 하산합니다
아까 통과했던 약수터입니다
2시이군요 약3시간정도 지났네요
내려오는 물줄기가 봄을 제촉하지요?
낙엽송 지대를 통과합니다
역시 낙엽송은 어디서나 등산의 끝을 의미하지요
쭉쭉 뻗어서 무척 좋아보이는 낙엽송
사실 포장만 잘된나무이지요
실제로는 나무가 물러서 목재로는 최하급나무랍니다
검단산에 대한 설명입니다
우린 이렇게 길면 읽는건 포기하지요
아! 그냥 그런가 보다 합니다
검단산 탐방 안내소입니다
하산 기념입니다
에어건으로 산속에 먼지를 털고들있읍니다
사실 에어건은 산속의 먼지를 털기위한 목적이 아니라지요
인간의 먼지가 산속에 동식물에 오염되는걸 막기위해
산행전 에어건을 하는게 원칙인데
모두들 반대로 하산시 사용합니다
하산 뒷풀이 장소입니다
우리회장님 여기서 회장자리를 내 놓으셨지요
정말 장기집권에 아들에게까지도 세습할것으로 생각했는데
아주 큰 결단 하셨지요
수고하셨읍니다 짝짝짝
후임회장으로 성화현대장을 임먕하셨읍니다
신임회장님 수락 연설중입니다
모두들 환영의 박수 짝짝짝입니다
시산제 참석하신 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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