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들어 2번째산행이다
해돋이 산행이 좀 심했던지 몸의 피곤을 느낀다
그래서 마음속으로는 금주는 쉬는주라고 다짐을 했드랬다
그런데!
토요일 집에서 딩굴다보니 일요일 도대체 이러구 어떻게 살어?
결국 서울 등산학교 신년산행이 눈에 들어왔다
도봉산 오봉, 여성봉 거쳐서 송추에서 신년회 한단다
릿지산행으로 몇번 같이했던 산악회 일단 짧은 거리에 동참 해볼까?
9시 도봉산 포돌이 데크 위로 갔다
데크위에 이런 전자 게시판이있다
뭔지모르고 눌러보았다
전화번호를 치란다 번호입력
문자가왔다 인증번호 보고 다시 입력한다
내모습이 화면에 나온다
그리고 뭐하는줄 모르겠다
녹화된것이 내전화기로 전송될것이란 기대로 지금까지 기다려본다
고만
아래 사진에 있는사람들 그모임이다
대장 외에는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
대장하고만 어색하게 인사를 했다
정확하게 9시 되니 출발한다
그리고 탐방안내소 지도를 보며 오늘 산행 코스를 설명한다
우이암쪽으로 가다가 오봉 거쳐 여성봉으로 갔다가 송추로 내려간다고한다
그리고 각자 출발한다
내앞에 가는 사람들이다 물론 우리 일행일것이다
내뒷편이다
보시다시피 아무도 없다
조금 오르니 단청을 금장으로 하여 무척 화려해보이는 능원사가
자운봉을 등뒤로 놓고 화려한 모습을 뽐내고있다
불교계의 문선명쯤 되는듯 화려하다
일주문 역시 웅장하고 화려하다
역시 돈이 많은 절인 듯하다
다시 전진 등산로가 가파러 질무렵
일행들 아이젠을 차기위해 잠시 멈추어 장비 정리를 한다
그리고 쉼 없이 전진한다
만남에서부터 약 1시간반 정도 왔다
일행들은 없어지고 나혼자 남았다
아마 내마음이 첨부터 같이 가고 싶은 생각은 없었나보다
어째든 오늘도 단독 산행이 되었다
서쪽 우뚝 솓은 바위가 보인다
우이암이다
그리고 동쪽 뽀족뽀족한 암릉이 보인다
도봉산 정상인 자운봉과 그일당들이다
조금더 올라와서 시야가 탁트인 곳에서 도봉산을 봅니다
선인봉,자운봉, 주봉, 뜀바위까지 한눈에 들어옵니다
자 그럼 이쯤에서 도봉산 봉우리 공부하고 갈까요?
도봉산 정상은 중간에있는 740M자운봉입니다
자운봉은 일반 사람은 오를수가 없지요 암벽을 하는사람만이 오를 수 있답니다
일반인인 우리가 오르수 있는곳은 사진에 자운봉 바로좌측에 있는 신선대이지요
신선대에 올르면 자일타고 자운봉에 오르는 사람들 부러워하곤하지요
그리고 그좌측이 위험등산로로 표시되었지만 용기내면 갈수있는 뜀 바위입니다
선인봉, 만장봉 역시 일반인들은 갈수 없는 곳입니다
그리고 다시 더 멀리 펼쳐봅니다
도봉산 전경이지요
그리고 얼마안가서 오봉으로 갈리는 삼거리가 나옵니다
오봉이 1.5KM나 되는군요
오늘은 오봉을 가기로 했으니 그리로 향합니다
내 기억에 이리로 나온적은 많지만 이리로 들어가긴 처음인듯하네요
여기부터는 음달입니다
북쪽 능선이란 말이지요
지금까지와는 공기가 다릅니다
아무도 없는길 혼자서 30여분 드디어 샘을 만납니다
이름하여 오봉샘 항상 사람이 많아 그냥 통과했드랬는데
오늘은 독점입니다
내가 전세 냈지요
1967년 무쟈게 오래 됐네요
국민학교 6항년 때인데
티롤산악회 아직 있을까요? 무척 궁금합니다
궁금하면 500원!
오봉샘을 지나자 오봉의 바위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나무가지 사이로 4개 바위까지는 보이지요
나중에 보면 아시겠지만 오늘은 오봉을 가운데 놓고 빙빙 돌것입니다
조금더 올라오니 전망이 더 좋아젔지요?
하늘 색깔도 죽여주네요
오봉 바로 앞입니다
여성봉과 갈림길이기도 하고요
오봉에 오르니 또 다른 세상이 열립니다
일단 북한산 인수봉, 백운대 쪽 바라봅니다
여지껏보았던 인수봉 반대 방향에서 보니 사진을 꺼꾸로 본듯합니다
조금 왼쪽으로 눈을 돌립니다
우이암이 홀로 돋보이지요?
그리고 아까와 모양이 많이 달라진 도봉산 정상쪽입니다
사실 이렇게 보니 어는봉우리가 자운봉인지 모르겠네요
도봉산쪽을 배경으로 산촬영 부탁했어요
촛점이 산에 맞추어져있어서 내얼굴이 좀 흐리지요?
혹시 신비스럽게 보이기도??
찍어준사람 다시 찍어준다고 하네요
한결 잘나왔군요
감사합니다
오봉 오른쪽으로 가봅니다
자기 포함 5개 봉우리가 조망됩니다
오늘은 사진 찍기 좋은날인가 봅니다
잘나왔지요?
다시 시진 부탁했어요
카메라 위치로 보아 엉덩이부분에 오봉이 존재하겠더라구요
역시 그렇지요
그래서 다시한번
그리고 또한번
좋았어 잘나왔어
다시 도봉이 조망하고 여성봉을 향해 갑니다
아래 선명하게 보이는 봉우리 있지요?
거기가 여성봉입니다
여성봉까지 1.2Km인데
여기는 정 북쪽인가 봅니다
추위가 진짜 장난이 아닙니다
내려막 경사도 심하고요
송추쪽에서 오르는 사람도 참 많읍니다
그러게 생각하다 보니 다왔읍니다
여기가 여성봉입니다
왜? 여성봉이냐구요?
여기오신분들 다이렇게 말씀하시네요
아! 이래서 여성봉이구나!
어떤분은 눈 녹여주고 갈까? 하시던데요
상징적 바위를 돌아 정상부위로 올라갑니다
그리고 다시 오봉을 바라봅니다
오보위바위가 안떨어지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여성봉 등정 기념 촬영 합니다
2장은 기본인거 아시죠?
간식으로 요기합니다
여성봉에 사는 고양이는 암컷일까요? 숫놈일까요?
둘다 일것 같읍니다
워낙 숫자가 많아서요
안돼도 10여마리 떼지어 댕깁니다
얻어 먹으려 사람들 밥먹는거 끝까지 바라봅니다
살도 뽀동뽀동 합니다
송추를 향해 달려 내려갑니다
이시간 송추에서 올라오시는분들 참 많이 있네요
만나는 분마다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했더니
모두들 저에게 복을 주는겁니다
복을 너무 많이 받았어요
거진 다 내려왔읍니다
쬐끔만 더가면 송추입니다
우리 이쯤에서 참나무 공부좀 할까요
굴참나무,갈참나무, 신갈나무, 졸참나무, 떡갈나무 그리고 상수리 나무
같은듯하면서 다 다르네요
특히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다하여 상수리 나무라 했다는 말 바로 얼마전에 들었었는데
확인 사살하네요
이쯤해서 여기가 오봉 탐방소이거든요
시간도 12시 조금더 지났고
버스타고 집에가려니 의정부 거쳐서 귀찬고
걸어서 우이령 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겁니다
탐방안내소 문을 두드렸지요
교현리 안내소에 전화좀해달라고요
그게 통했답니다
그래서 우이령 넘기로 했지요
작년 여름 다 거쳤던 길인데
눈덥혀있어 아주 포근한 느낌입니다
송추마을길 지난 여름 사진 보면 여기도 있을겁니다
1KM왔네요
여기부터는 도로길입니다
도로에서 바라본 오봉 입니다
상당히 멀리 보이지요
오늘은 오봉 중심으로 뺑뺑 돌고있읍니다
다시 우이령길 콩하는 골목으로 접어듭니다
사전예약 난 30분전에 한거지요
이 골목에서도 오봉은 조망됩니다
드디어 탐방안내소가 보이지요?
기대됩니다
"오봉에서 보내서 왔읍니다" 요렇게 말하면 통과 된다는것이
예약하셨읍니까?
아! 오봉에서 보냈는데요?
아 그렇세요 빨리 오셨네요
간단한 인적사항만 기록하시고 통과하세요
감사합니다!
우이동까지 4KM입니다
1.5KM 쯤 왔읍니다
군부대 유격장이지요
난 군에있을때 유격을 해보지 않아서 이런시설이 더두렵읍니다
이게 줄타고 내려오다 물에 빠지는건가 봅니다
물이 꽁꽁 얼었지요?
즉 겨울에는 유격이 없는건가 봅니다
이제 오봉중 1개바위만 보이기 시작하지요
코노를 돌아서니 5개가 모두 조망됩니다
우이령길은 찻길인가봅니다
휀스 기둥 머리에 눈덩어리가 1개씩 올려져있는게
보기 좋읍니다
여기까지는 절가는 사람들 차량 올수있지만 지금부터는 차량 통제된다는거 겠지요?
오봉이 또 다른 모습입니다
오봉에도 남녀가 관계되어있군요
저걸 던져올린사람들 골프를 했다면 퍼팅 무지 잘했겠네요
지금말고 맨발로 댕겨도 괜찬을꺼 같읍니다
지금은 추워 안되고요
오봉 전망대입니다
둘레길 포토 포인트이기도하고요
역시 지대로 전망 되지요
전망대에서 찍었는데
오봉은 어데로 갔나?
세워서 잘 찍으셨네요
사진도 찍어주시고 군고구마도 주시고요 말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시한번 오봉을 조망합니다
오늘 오봉은 이게 마지막입니다
우이령 광장에 왔읍니다
이게 무대이겠지요?
하여간 뭔지 모르지만 무대같읍니다
옛날 초소지만 지금은 안보 전시관입니다
오늘은 역시 추워서 문닫혀있읍니다
정상에 대전차 방어 구조물입니다
서울을 적의탱크로부터 사수하기위한
65년도 미군에의한 작전도로 개통 기념비입니다
자세한건 아래 사진 참조
읽어 보세요
이제 하산하는길입니다
우이동 탐방소 근처 북한산 대기 측정소입니다
지금 측정한 대기상태가 전광판에 기록되는데
제주도처럼 맑게하는게 목표랍니다
우리가 모르는 이런것들이 우리나라 곳곳에 있답니다
우이령길 안내도입니다
별로 도움은 안되는거 같구요
탐방 지원센터입니다
공식적인것은 다왔다는거 겠지요
여기서도 약 30분 걸어가야 우이동 버스 종점입니다
지금시간 3시 9시에 시작했으니 6시간
버스까지 6시간30분 걸렸네요
정말 올해는 적당히 조금만 걸으려 했는데
오늘도 조금 무리했네요
담주는 정말 쬐끔만 걸어야겠지요
13-2 번째 산행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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