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사진

2012.10.20.청량산(12-41)

 

365 /7  = 52.142857

연초에 일요일수를 세어보니 52개였다

매년 뭘 생각하고 그대로 실천하고가

50여년 살아오며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음을

이미 알고있었다

그리 크지 않은일 올해 목표를 속으로

나마 52번 산행으로 정했다

이번산행이 41번째임을 감안한다면

아슬아슬하다.

하지만 근접하기때문에 최선을 다할것이고 만족할것이다

일요일 약속이있어 토요 산행을 택했다

계절이 계절인지라 단풍을 겨냥했다

안내 산악회를 뒤져보았다

남쪽은 아직일꺼고 소금강이 적당할꺼루 생각했다

모두 모집이 끝났다한다

다음후보 주왕산,청량산이 보인다

둘다 아직 조금이를것으로 생각되었지만

몇년전 눈내리는 모습에 반하였던 청량산을 택했다

서울서 5시간 버스를 타고 내려간 청량산은

버스에서 본 첫모습부터 감동적이다

일정은  청량사 입구인 선학정에서 버스하차

입석까지 찻길을 따라 간뒤 산행후 다시 선학정으로 내려오는

약10KM 5시간 일정으로 선학정에 하차하였다

선학정에서 입석으로 가는길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부산에서, 대전에서, 그리고 서울에서 계속 버스에서 하차하고

자가용들도 무척붐빈다

예상대로 단풍은 아직 좀 이르다

오른쪽 자그만 봉우리에 불룩 솟은 바위?

저걸보고 입석이라 하나?

아니군요 도로옆 그냥 평범해보이는 커다란 바위하나

이바위를 입석이라하는군요

어째든 여기 왼쪽 계단으로 부터 산행시작점이다

지도를 다시한번 눈으로 기억해본다

자소봉 그리고 구름다리 장인봉 그리고 청량사 하산 더듬어본다

청량산을 미화하는 시비를 보며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시점 계단을 올라 뒤를 보니 이제 막 물들기 시작한

단풍나무와 사람 그리고 차량으로 도로가 꽉차있다

청량산은 바위가 참 많다

바위가 많아야 명산이되고

바위가 많아야 산이 이쁘다

청량산 바위는 콘크리트 덩어리같다

이런산이 진안 마이산 바위와 흡사하다

그래서 그런지 이런 동굴이 많이있다

조금왔는데 삼거리다

우린 멀리 돌기로 했으니 자소봉을 향해 간다

언ㅁ청큰 바위밑에 이쁜 기와집이 보인다

아무리 눈으로 보이는 멋진 풍경을 카메라에 담으려해도 부족한듯하다

정말 바위와 단풍이 잘 조하를 이루고있다

이렇게 찍으면 잘보여줄수 있을까?

이집의 이름은 무위당이다

뭐하는 집인지는 모르지만 너무 자리를 잘 잡았다고 생각된다

무위당위의 절벽이다

무위당 내부모습이다

인근에 기와집이 하나또있다

웅진전이라고 설명을 참조해라

웅진전 뒤 동풍석이 있는 바위

동풍석보다는 절경이 더 우위인것같다

운진전 전경

왼쪽바위위 조그만 바위가 동풍석인듯함

어성전에서본 청량산입구 도로

전망 좋은 곳에서바라본 금탑봉

전망 좋은곳에서 본 청량사 전경

등반중전방이 탁트인 부분에서 본 정상부분(자소봉, 탁필봉, 연적봉)

그아래 병풍바위

각도를 조금 달리했음

최치원이 이물을먹고 총명해졌다는 설명

총명수 샘 내부(물을 먹을수없다 너무 물이 없음)

일종의 전망대이다 어풍대 설명

어풍대에서 바라본 금탑봉

다시 나타난 삼거리 우린 김생굴로간다

이구에있는 김생굴을 기리는 시비

신라시대 김생이 붓을씻었다는 우물

김생굴 본체

김생굴 설명

김생굴 간단 설명

김생굴 전경

김생굴앞 이쁜 단풍나무

계속해서 자소봉을 향해 전진중

단풍은 사진이 더 멋있게 보이는듯하다

자소봉을 가기위해 약50M갔다 되돌아와야함

엄청 많은사람들 붐비는 고로 경사도 심하여

시간이 많이걸림

뭐가 볼것있기에 이리 많은사람들 오르고 내리겠는가?

봉우리에는 정상석이있읍니다

840 m 자소봉입니다

요사진 건지기위해 무척 기다렸읍니다

순서기다리기 쉽지않죠?

그래서 한장더

멀리 산봉우리들 감상합니다

그냥가면 너무 억울할거 같아서

가까이 단풍이요 멀리 마을이고요 더멀리 또산이보입니다

올라갈수없는 자소봉의 진짜정상이구요

다시 하산 탁필봉으로 갑니다

탁필봉으로 가는길 이런 커다란 바위밑 커다란 틈에서 사람들 식사를 하지요

여기바위는 어딜가나 전체적으로 콘크리트 덩어리입니다

가는길 중간에 탁필봉 정상비가 있네요

이바위위가 탁필봉입니다

옆의 절벽과 어울려있는것도 보시라구요

탁필봉을 지나 경사쎈 사다리를 오르면 연적봉입니다

연적봉에서본 자소봉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에 작은 바위가 탁필봉이구요

여긴 경쟁이 더쎄서 정상석하고 같이 사진은 포기했답니다

다시요 자소봉, 탁필봉이 뚜렸이 보이지요

여긴 금탑봉이군요

산이 이쁘긴하지요?

오른쪽이 청량산 정상인 장인봉입니다

외편으로 파란색 하을다리 보이지요

둘다 갈곳입니다

작년에 떨어진 낙엽인가요?

가을냄새는 물씬 풍기지요?

뭐니뭐니해도 가을은 단풍아니겠어요?

아무리 청량사가 나를 꼬셔도 난 정상으로 갑니다

왜? 지난번 왔을때 가보질 않았잔아요

보기보다 꽤 급하고 긴 계단도 내려와답니다

그리고 또 가을냄새 물신나는 숲을 지나서

눈으로 단풍도 충분히 즐기면서요

요렇게 이쁘고 멋진 하늘다리에 도착합니다

기념사진 남기려 여러사람 부탁했는데

요사진이 젤루 괜찮군요

잘안나왔지만 이것도 보관할꺼구요

이렇게 다리를 가려버린 몹쓸 몸체도 간직합니다

다리가 그리 출렁거림이 심하지는 않다는데

건너는 사람들 공포심이 보입니다

혹시 이쪽에서 찍으면 잘나올까해서 부탁했는데

저는 쏙빼고 다리만 찍어주었네요

그래서 다시한번 찍었는데

햇님이 방해 놓고있었네요

아! 하늘다리가 이렇군요

하늘다리 중간에서 아래를 찍었어요

어때요 가보고 싶지요?

 

조금은 어질어질한데

사람들 생각보다 엄살이 많아요

몇명이 거절했어요 겨우 한장 찍었네요

다리 끝부분입니다

역광으로 그림자만 나왔지요?

그래도 절경입니다

맞아요 절경

다 건너와서 뒤도아봅니다

하늘다리야 안녕

금강산도 식후경이잔아요

혼자 먹는 밥이지만 맛있게 먹읍니다

그리고 정말 맛있구요

너무 새벽에 나와서 막걸리를 사오질 못해 아쉽군요

장인봉가는길입니다

정말 멋있지요?

추락위험 게시판 좀 작게했으면하는 생각있네요

870미터 청량산 정상 장인봉 입니다

장인어른할때 장인이네요

김생 장인어른이 여기서....?

멋찐사진이지요?

드디어 또하나의 봉우리 밟았읍니다

요즘은 정상석 뒷편에도 제법 볼게 있다구요

12봉우리가 있군요 오늘 몇개 갔었나?

6개 봉우리 갔었군요

고맙읍니다

봉우리 이름에 유래까지 나와있읍니다

역시 고맙읍니다

아주쪼금 진행방향으로 가니

망원경이 있읍니다

전망대라는군요

산사이로 하얀 줄기가 낙동강입니다

낙동강은 태백 황지에서 시작해서 비로서 이곳에와서 강이 됩니다

햇볓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인데

낙동강이 반짝이네요 참으로 아름답읍니다

청량산은 참으로 입석이 많이있지요

뾰족한 바위위에 나무가 자라는 모습을 보세요

좀더 넓게 바라보니 주변의 단풍과 또 낙동강과함께 더욱 더해주네요

아무말도 없이 그냥 조용히 지켜주고 바라보아주는 우리의 산들입니다

내가 젤 좋아하는 모습이지요

이쪽에 또하나의 입석이있지요

그리고 이가을 수명을 다해가는 나무가지

저 강물에의해 내년봄 다시 붉은 꽃을 피우고, 푸른잎을 만들것입니다

다시 하산합니다

앞만보고 정신없이 내려옵니다. 4,50분쯤 무슨마을이더라?

대부분은 바로 내려갑니다

우리 가이드 기다리네요 병풍바위쪽으로 가라고

할머니!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짧은 인사 니눕니다

그냥 정겹네요, 첨뵙지만 어디선가 항상 만난듯한 모습

우리의 어머니아닐까요?

아까 그할머니와 관계되는 밭일것입니다

많지않은 양입니다

참께가 탈곡하기 전이지요

자식들 내려오면 무슨 역활할겁니다

다추수한 고추밭, 그리고 역시 탈곡 기다리;는 들깨입니다

다시 밭사이 억쇄사이로 보이는 정상입니다

그리고 병풍바위

산길인지 그냥 짐승들 다니는 길인지 모를길 왜 이리로 안내했지하는데

짠 하고 나타나는 하늘다리

위에서 본풍경 못지않게 감탄을 만듭니다

역시 이리로 오길 잘했구나 합니다

아직 또하나의 볼거리가 남아있지요

바로 청량사입니다

아마도 그절을 보기위해 40여분 돌아서 여길 왔겠지요

청량정사는 이따보고요

청량사부터갑니다

청량사 앞에서 다시한번 금탐봉 만납니다

청량사가는길 역시 단풍이 반겨주네요

힘든 언덕 찻길이지만 잊고 갑니다

청량사 첫만남은 창넓은 안심당(찻집)입니다

안심당은 바로뒤 사찰을 숨기고 정상부의 기암괴석만 품은듯 우리 앞에 있읍니다

그리고 손님을 끌기위해 같은 치장을 했지요

이제부터 청량사입니다

정말 멋진 절입니다

누구에게도 보여주고 싶읍니다

절광장 멋진 폼으로 앉아계시는 미륵불님입니다

조화도 구성도 정말 멋집니다

무엇보다 절의 배경이되는 자소봉등 봉우리가 압권이지요

식수 샘터입니다

정말 신경써서 만들었구나 생각됩니다

석탑과 풍경과 산의 절경입니다

정말 조화가 잘되었지요

계단옆 화초 마져도 정말 신경 쓰셨네요

아무렀게 샷다를 눌러도 바로 작품이 됩니다

 

근거는 남겨야겠지요?

정말 맘에 듭니다

요밑에있는  건물에대한 설명입니다

위 설명의 건물 유리보전입니다

석양을 받아 붉은 빛으로 변한 사찰 전경입니다

주변과 어울이는 탑의 전경이구요

절이 이렇게 화려해도 되는건가요?

아까 그미륵불을 위에서 본모습입니다

벼락맞은 대추나무?

이것도 주변과 너무 잘조화가 됩니다

요쪽 모습은 더욱 풍파에 시달렸네요

그래서 감사합니다

예전에도 왔던집입니다

청량정사라나

청량사의 부속건물일겁니다

청량정사와 붙어있는집입니다

조금은 이상하게보이지요

우리같은 중생들이 보기에는

이양반이 집주인인거같은데

도사같이 보이지요?

이골동품을 구하려구해도 쉽지는 않았을겁니다

어째든 약초차 그냥 준다고 해서 들어가 보았지요

저 물통에 약초차를 끓여 놓았어요

한잔 먹었는데 달콤한게 당귀같기도하고 어째든 약초차입니다

 

저사진양반 검은옷입고 우릴 맞아주는데

보통사람은 아닌듯합니다

잘먹었다고 깍듯이 인사하고 나옵니다

내려가는길

나무슾에 가려진 계곡속 절벽바위

에게 서울에있다면 명소일텐데

여기사람들은  별로 로 생각하는듯

감격이 안보입니다

하산하는길 여기가 단풍이 만개했다면

여지껏 없는 단풍 상쇄되었을텐데

여기때문에 다음주 또 와야 하는가 잠시 고민해본다

그래도 간혹 이런 눈요기는 했으니

올 단풍은 여기서 고만할까 한다

청량사 일주문 단청공사하는 모습

쭈그리고 앉아서 하나하나 물감 넣는 모습이 정말로 진지합니다

딱 맞추어 카메라 밧데리 죽었읍니다

서울서 오는데 5시간 산행 10KM  5시간 서울로 오는 시간 4시간

경상도 봉화 청량산

볼수록 매력적이고 이쁜산입니다

단풍과함께 올들어 41번째 산행 무사히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