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번주는 쉬려고 했었다,
담주 지리 종주도 계획되어있고해서
그런데 일요일 오후 집에 있다는게 정말 답답했다
그동안 철저하게 습관이 되었단 말이겠지만
오전은 딸래미한테 봉사하고
어디인지 예정되어 있진않고
신발을 생각했다 지난번 릿찌 산행때 구입한거
그래서 바위 많고 가까운 수락산으로 결정했다
수락산역에 차 보관하고
장암가는 전철을 탔다
도동산역에서 갈아탔다
기다리는중
수락산 정상을 보며 마음속으로 코스를 기다린다
수락산역에서 2정거장인데
기다리기 싫어 도봉산 역으로 온거다
창밖으로 보이는 도봉산역 뒷편
서울 창포원이있군요
잘몰랐었는데 넓고 잘 가꾸어져있네요
한정거장 더와서
장암역 내립니다
다리도 아프고 허리도 찌근거려서
출발부터 천천히 가자고 생각 또 생각합니다
길건너 수락산 길로 들어서고
김밥에 막걸리 한병 사가지고
내가 늘 가는 기차바위길로 들어 갑니다
호남집 주차장 등산객 내려오는곳이 입구입니다
이길은 항상 찾는사람이 적고
한적해서 좋아요 더구나 기차바위도 있지요
오를수록 잘왔다는 맘이지요
가끔가끔 사람이 보입니다
정상이 조망됩니다
눈 크게뜨고 보면 사람도 보이고 태국기도 보입니다
건너편 도봉이는 실루엣으로 보이지요?
날이 그리 좋친 않아요
이따가 올라갈 기차바위입니다
여기서보면 경사가 45도는 되겠는데요
같은장소에서 정상을 다시 봅니다
고개 넘으니 석림사 갈림길이네요
수락산은 거리 필요가 없지요?
가다보면 정상이니깐
다시 기차바위 조망합니다
기다려라 내가간다
정상을 눈아래 맞추어 보았읍니다
이렇게나 눌러보지요
다시 아래로 내려 섭니다
어찌 산보다 내가 위가 될까요?
기차바위 가기전 밧줄타는 곳입니다
기차바위 아래에서 본거구요
오늘따라 경사가 쎄보이네요
밧줄안잡고 올라가볼까?
올라와서 보니 작난 아니네요
결국 2/3지점부터는 밧줄잡고 왔어요
릿찌화 시험가동 이상없이 마쳤네요
수고했네!
고개돌아 수락산 정상에 왔읍니다
하두 많이 와서 기념사진 생략합니다
이제 하산합니다
불암산이 보이지요
철모바위입니다
요건 코끼리바위라하는데 아무리보아도 코끼리가?
바위 맨위 언져있는 조금마한 바위가 코끼리모양이네요
아래 종모양 바위도 붙어있지요
요건 하강바위(일명 감자바위)람니다
위에 혼자 앉아있는 사람 부럽지요?
카메라 밧데리가 깔딱깔딱한다
마지막 사진 한장 찍고
배낭바위 철모바위 한꺼번 찍고
하강바위(감자바위)뒷쪽입니다 햇빛 속으로 잘안나왔지요?
남근석 바위라는데 나는 배묶음 바위 같은 느낌이난다
카메라 밧데리 때문에 기록은 여기서 끝나지만
나의 밧데리는 아직 많이 남아있어서
아직 남아있어야 하산해서 집에 가겠지요?
쭉 내려와 오늘도 4시간 산행 무사히 마칩니다
담주 지리산 올라갑니다성삼재에서 대원사 쉽진 않겠지만
그걸대비한다는 마음으로 강행했고
첨에 피곤해서 과연 할수있을까 생각했는데
피곤하고 컨디션 좋지 않을때 더조심하고 안전하게 하니
더욱 성과 만족하게 됩니다
잘나갈때 조심하라 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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