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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

2012.04.11.도봉산(12-13)

10:34 회룡역이다.

지난번 수락산에서 약속했다

다음은 도봉이 너라고

비가 오락가락 하여 예정보다 약 30분 늦었다

완전히 비가 끝났다지만 산위는 안개 자욱하다

비개인 오늘 도봉이와 봄을  만끽 해볼까?

 

역을 빠져 나와

"와~우! 길이 이렇게 넓었던가?"

개나리 아파트 옆길 찾아 입구로 들어선다.

와~우 여기도 아파트촌

도봉이 주변이 완전 아파트로 치장하였네요

도봉이 찾으며 막걸리,컵라면 준비하고

 어영부영 도봉이 관리인 사무실에 도달한다

입장객 카운터 게이트 통과하여 본격적 산행시작

 

여기 둘레길과 갈리는 곳 아직까지는 잘 포장된길이다

이런길을 가며 조금전 내린 비로

공기 맑고 신선하고 깨끗하다

회룡사와 석굴암 갈림길

여기부턴 이제 산행이다

봄은 소리로 느끼는가?

개울에 물흐르는 소리가 다체롭다

졸졸졸~~~~

콸콸콸~~~~~

괄괄괄~~~~~

꽐꽐꽐~~~~

쾅쾅쾅~~~~~

작던 크던간 봄을 부르는 소리다

봄은 색깔로 오는가?

절 담장 한켠에 개나리가 "여가가 봄이야!" 하고 소리 친다

계곡 양지바른곳에 산수유도 "나도 노란색이야" 지나가는 나를 불러 세운다

산수유가 많이 모여서 공연을 한다 봄의 왈츠~~~?

노오란 개나리

산수유는 좀 약하지?

노랑은 역시 개나리야~~~

진달래도 붉은 꽃망울로 봄을 준비한다

봄은 생명을 잉태하는가?

나뭇입들이 물을 잔뜩 품고 터뜨릴 준비를 한다

곴 파란색이 나오겠지?

역시 봄은 씽씽한  녹색이애

잠깐 회룡사 경내를 구경한다

사리함

절의 히스토리

대웅전을 포함한 회룡사 전경

 

 

담장너머로 보이는 사찰 지붕

구경 끝 이젠 산행이다

 

곳곳에 이런 쉼터도 있음

 

 

 

곰이자고갔을 만한 커다란 동굴 

 

다시한번 봄의 교향곡 소리를 듣고

 

 

 

다시 봄의 색깔을 눈으로 느끼며

등뒤로부터 땀방울이 맺치기 시작한다

 

 

깔딱고개 약 200M쯤 물론 힘들지요

당연히 힘드니 사진 찍지요

 

 

깔딱거리며 사패능선 도착

1.2KM 사패산 왕복 2.4KM 갔다 와야지 물론

물한모금 하고 출발~~~

나무가지 사이로 사패산 정상 보이고

아직은 600M남았데요

어찌어찌 사패산 도착

멀리 도봉산 정상이 보인다

포대능선, 자운봉

기다려라 곳 날 만나게 될것이다

자운봉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찍고

살짝 방향돌려 송추쪽 바라보며 한장더찍고

앞에소나무 멋있어 배경 앞에 놓으면 좋겠다 했는데

별로네요

바위 내려서서 경치가 좋길래

한장더

다시 되돌아

뒤돌아 사패산 보이는 곳에서

내리고 또오르고 해서 산불감시초소 봉우리 도착

망월사 갈림길입니다

여기 포대능선 설명이 써있네요

방공포가 설치되어있었다해서 포대능선이랍니다

땀나게 계단 올라가다

자그마한 바위 올라서는데

지팡이 힘 만땅주고 올라서다

꽈당 미끄러져서

지팽이가 3등분나 버려 렸음

기분이 별로

어째든 포대능선 도착 자운봉이 위용을 발하네여

자운봉 배경으로 한장 찍고

자운봉옆 신선대정상 사람들 보이시죠?

저기를 가려면 그위험한 Y자 계곡을 지나야 합니다

Y자 계곡 전경입니다

사진으로는 별로 어볍게 보이지 않네요

살려고 안달하는거 같지 않나요?

그런걸 모하러 오는지

하여간 Y자 계곡 할만합니다

오늘은 사람이 덜하네요

항상 밀려있던 곳인데

신선대 정상 올라가기전 언덕에서 본 자운봉입니다

오늘은 밧줄타는 사람들이 없군요

자운봉 배경으로 찍어달라했는데 잘생긴 얼굴만 나왔네요

자운봉 옆 암봉입니다

2사람이 중타고 노는데

재미있겠지요?

드디어 신선대 정상에 왔읍니다

난간 잡고 반대에서 한번더 찍었어요

정상에서 지나온 봉우리 한번 더 눈에 넣고

하상하기 시작했죠

 한참 지났어요

그런데? 마당바위가 200M 미치갔네요

난 우이암으로 가려 했거든요

그래서 우이동으로 그리구도  힘이 좋으면 백운대 한번 찍어보려구 했는데

 

할수 없지요

마당바위네요

오늘 지팽이 뿌러질때 잘안될꺼라고 생각했어요

그냥하산하지요

대신 가장 멀리 성도원 쪽으로

제법 내려 왔다구 진달래 꽃망울 보이네요

산수유도 노오란 색을

 

봄이오는 소리도 졸졸졸

 

 

 

 

 

 

 

 

 

 

 

 

 

 

 

 

 

 

산악 박물관 무료 관람에 들어가 보았어요

 

 

 

하산완료

등산화 파는곳 나를 오라 손짓하네요

결국 등산화 하나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