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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이경우딸 결혼식

 

 지난 일요일

이경우사장님장녀 결혼식이 있었어요

서울대 호암 교수회관이라나

낙성대옆에 있더군요

축복 받을 결혼식이라 그런지

날도 무척이 나  좋더라구요

주차장에 파킹하고 화살표따라 갔읍니다

 1층 입구에 오늘 예식자 안내가 있더군요

13시 이영미가 장녀입니다

 

 배려도 많이 했더라구요

돈 못챙겨 왔을까봐

ATM도 준비되어있었어요

난 미리 마눌보고 준비해놓으라 해서

그냥 통과 했지만

 딱 들어서자 활짝 웃는 이사장 부부가 보이더라구요

축하한다고 말로 전해주고

사진 찍게 포즈 취하라 했지요

너무 웃었나?

 살짝 미소만

훨씬 좋아 보이지 않아요?

 오늘의 주인공 신부한테도 갔지요

좋킨 좋은가봐요

연신 싱글벙글

축하해주고 사진 받아 왔지요

 

식장안에 들어가니 한복과 정장 멋지게 차려입은

장회장님 부부가 있잔아요

소화하기 힘든 노란색 치마가 잘 어울리지요? 

 여자들끼리도 한장 찍었어요

 식이 시작되고 첫번째 순서

엄마들의 촛불 점화 순서 기다려요

한복도 같은데서 맞추었는지 디자인이 같더라구요

 친구 부인 멀리서 나와서 잽싸게 건너가

다시 찍었지요

나한테는 신부엄마가 주인공이잔아요

신랑엄마는 엑스트라고...

 웃으며 손잡고 나란히 입장하는데

1시 5분전 이군요

 늠늠한 신랑도 입장 대기하고 있고

하~ 고놈 듬직하게 생겼다

장모님이 무척 좋아하겠어요

 우리 이사장님도 신부 손잡고 대기하고있어요

연습도했을꺼구

마음도 굳게 먹었겠지만

오랜기간 정성들인 딸래미 보내는 맘과 약간의 긴장이 보이지요

 자 보아요 눈이 촉촉하잔아요

저깊은 생각에 잠겨있는 눈좀 보세요

저순간은 신랑이 미워 죽겠다는거 같지요?

 에써 미소지어도 그런 모습이 얼굴에 있지요?

 신랑신부 입장이 끝났는데

주례가 없어요

아마 존경받을 만한 주례를 못찾았는지?

그냥 진행하더군요

 억시 신세대 예식은  달라도 세련되었어요

웃어가며 여유까지

미국에서 온 영상 축하 메세지 동영상  바라보고 있지요

계속 이런 폼으로 진행했지요

 성혼 선언문도 신부 아버지가 하구요

경우사장님멋지게 잘했어요

어째든 멋진사람들

아주 멋진날에

아주 멋진곳에서

행복한 시간들 다졌어요

다시 한번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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