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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

2012.01.15. 한라산(12-3)

한라산을 간다6시 한참 못되어서 공항에 도착아침먹고 짐붙이고타는곳 11번 입구로 왔다가마타고 제주가려나?비행기에 탑승완료승무원에게 기념 사진 부탁한다내심 기장되고 흥분되는 여행이다

 

승무원 왼쪽 창을 보란다비행기 날개위로 한라산이 앉아 있다구름위로 떠서 가볍게폭삭 속았 수다!수고많았다는 제주 사투리랍니다제주 땅에 발 딪으며버스로 30분 성판악에 도착했다현재시간 9시 30분12시까지 진달래 대피소 도착해야 정상갈수 있음조금은 서둘러야하는데복장 가추고 장비챙기는라 일행은 벌써 출발 출발홀로 산행하게 생겼다작년 너무 멋있는 설경을 경험한지라통~~~ 신통치 않다하지만 바닥은 많은 눈이 우릴 괴롭힌다눈이 너무 부드러워 밟으면 무너지고무너질꺼라생각하면 더안들어간다어찌되었던 힘들다고 생각하며 열심히간다

 

그렇다고 어찌 걷기만 하겠는가?삼나무숲 감상하며 숨을 깊게 당긴다그러곤 하늘을 보니 나무사이로 보이는 하늘 역시 서울하늘과는 다르다

 

쉼없이 걸었다 소요 시간은 약 1시간15분 10시45분이다거리는 4Km속밭대피소다 앞선일행 볼수 없어 그냥 출발한다겨우겨우 사라오름 갈림길까지 왔다나보다 뒤에 출발한 일행 하명 컨디션 좋다고 앞질러 간다우악~ 이젠 정말 힘들다

 

해발 1400m지점이다숨이 목에차서 헉 헉 소리가 일반 숨쉬는소리이다이제부터는 가다,쉬다를 반복한다바닥의 눈때문인지더욱 힘든거 같다속도는 늦어지고12시가 다가오는 느낌이다기억에 저기 커브만 돌면 진달래가 보일것이다

 

드디어 커브를 돌자한라산 정상이 눈에들어온다작년엔 여기까지밖에 못갔었다눈이 많아서다시 보아도 작년만 못한 풍경이다하지만 나름 이번에는 정상을 가니깐

진달래 휴게소도 보이고

 

더가까이 가니 많은 사람들 대피소에 왔다갔다한다

 

12시이전에 못올까봐

초조하게 기다리는 우리일행들

10분전에 도착했다

 

배고파서 밥먹고 가자하니

일단 통행금지는 넘기고 보잔다

이문을 통과하고 밥을 먹잔다

 

해발 1500m을 지나고

 

우리가 지나온 아래 바다쪽을 바라보고

 

좀 넓은 자리 차지해 준비해간 도시락을 말끔히 비웠다

찌꺼기는 까마귀가 처리한다

 

 

 

 

한라산은 음식물 처리 시스템이 정말 잘되어있다

해발 1600m를 통과한다

물론 쉽지않다

한걸음이 코끼리 뒷다리 만큼이나 무겁다

 

1700m를 통과한다

기억이 여기만 지나면 시야가 탁 트일것이다

 

드디어 시야가 트였다

진행 발향으로는 정상이

뒤로는 서귀포 바다가 보인다

 

사진을 찍는건 순전히 쉬기 위함이다

정말 힘들다

 

 

 

 

 

비바람에 절대 크지못할 고산지대 나무들

 

드디어 정상에 올랐다

정말 많이 왔던 정상인데

오늘따라 더힘들어서인지 정말 반갑다

 

 

 

 

정말 변함없는 물없는 백록담

널 보러 왔노라!

 

 

 

 

 

 

 

 

 

 

 

 

 

 

 

 

 

 

 

 

 

내려오는거는 고속 열차다설경 눈으로감상하며

 

 

어느새 삼각봉 대피소에 도착했다

 

 

드디어 최종 목적지

관음사 두착했다

인증삿 찰칵 한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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