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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

2003년1월한라산

18일 오후 5시반 제주행 아시아나 비행기에 올랐다.

약한시간 제주비행장에도착하니 우리를 기다리는 버스가나와있고

바로 신제주에있는 하와이 호텔에서 짐을 풀었어

저녁식사를 하고 몇명씩 흩어져 회집으로향하여

제주소주맛을을 음미하였지

그리곤 산행을 위해 휴식에들어갔어

아침 5시30분 기상하라는 전화소리에 잠을깨어서

간단한 아침용무들을 마치고 기다리는 아침 식사를 하고

대기한 버스를 타고 한라산으로 향하였단다

오늘의 코스는 관음사코스야

관음사 매표소를 통하여 구린굴 왕관릉 용진각 대피소지나 백록담

(1950m)으로가서 진달래대피소을 경유하여 성판악으로 내려오게 되어있었어

한라산은 겨울이었어 관음사 등산로 입구에서부터 약 50CM의 눈이 쌓여있었지

거기부터 성판악 내려올때 까지 한번도 흙을 밟아 볼수 없었단다.

그래도 초반에는 힘이있어서 자신있게 가고있었어 구린굴을 지나 삼각봉

으로 향하는데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더군 이제는 온도도 제법 내려

가 맞은 눈이 옷을 하얗게 염색하더군

경사두 급해지고 일행중 후미와 선두가 차이 나기 시작하고

이쁜 눈꽃이 나타나기 시작하더군 사진두 찍고

잠시 쉬어서 물도먹고 준비해간 과일도 먹고

왕관능부터는 경사두 심했지만 성판악에서 꺼꾸로 올라오는

사람들과 겹쳐서 마음대로 올라갈수가 없었어

그렇게 그렇게 올라간 백록담 12시였어 출발해서 딱 5시간 걸렸더군

백록담은 남한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답게

그위용은 대단했지 추위,바람,안개그리고 눈.....

물은 얼음과자이구 카메라 랜즈에 성애가 끼어서 사진은 안개속이

돼었구 얼굴에 털이란 털은 모두 흰색으로 바꾸어놓더군

나무가지에 눈꽃을 만들듯이 머리카락에 눈꽃을 만들어 놓은거지

바람과 눈이석여 얼굴을 때리는데 그따끔거림은 얼굴을 자꾸 숙이게만들고

안개는 바로앞 분화구의 구별도 힘들게 하더군 추위에 하산을

서둘러 진달래 대피소로 내려와 얼은밥을 한술뜨고 바로 하산을 시작했어

여기서부터 성판악 6.6KM 뛰듯이 내려왔어 약 1시간 소요해서말야

그렇게 마무리한 시간이 7시간 30분 소요되었어

모두들 추위 눈에 지쳤지만 해냈다는 만족감으로 눈들은 살아있었지

유격훈련 마친 특공대원처럼말야.

버스기사가 소개해준 해수 사우나 욕탕에서 바다쪽으로

큰 창이 있는데

벌거벗고 바다를 보며 목욕하구 공항으로 그리고 서울로 마무리하고 집에오니 10시반이더군

그렇게 마무리 했다네.

한라산 눈꽃 사진 첨부한다

많이 감상하구 한라산정기 나누어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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