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여치(藍輿峙)는 조선시대 이완용이 전라북도 관찰사로 있을 때 남여(藍輿)를 타고 낙조대에 올라 서해 낙조를 보고 쌍선봉에 올랐다 해서 그리 전한다고 한다.
‘남여(藍輿)’라는 뜻은 벼슬아치들이 타던 지붕 없는 가마를 말한다. 산에 들면 신분여하를 막론하고 제 발로 걷는 게 맞는데 너른 임도도 아닌 좁고 가파른 산길을 억지스레 가마로 올랐다니, 산을 대하는 태도만 봐도 훗날의 행실을 가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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