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의 도봉(道峯)이란 이름은 학문을 연마하고 민생을 구제하고자 도를 닦았다는 의미이고, 특히 조선왕조를 여는 길을 닦았다 합니다. 그래서 조선왕조의 흥업이 이 도봉산의 정기 때문이라는 전설도 있습니다.
도봉산은 아래 그림의 왼쪽부터 선인봉(708m), 만장봉(718m), 자운봉(739.5m), 신선대(725m)인데 가장 높은 자운봉을 정상이지만 자운봉은 일반인은 갈 수 없는 바위산이지요. 그래서 신선대를 정상으로 칩니다.
도봉산입구 요란한 국립공원 표시를 지나 산악박물관 못미쳐있는 바위입니다. 도봉산에는 지금으로 말하면 서울대학교인 도봉서원이 있었지요 그도봉서원 입구에 있는 도봉동문이라는 암문입니다. 우암송시열님ㅇ의 글씨를 바위에 새겨 놓았는데 도봉서원의 문패이지요
68년도 김신조 이후 공포의 시절 이곳에 대공포가 설치되어있었지요
자운봉인근에 높은 봉우리에요
그래서 사람들은 이곳을 포대봉이라 부르고 그 능선을 포대 능선이라 불렀답니다
포대봉을 오르기 전 바라본 정상입니다. 자운봉이지요. 자운봉은 신선은 구름을 타고 다니는데 특히 도봉에선 자줏빛 구름을 타는 모습이 보인답니다. 그 보랏빛 구름에서 자운봉이 되었구요 오른쪽 사람들이 있는 봉우리는 신선대인데 신선이 구름에서 내려 주변을 둘러보던 곳이 바로 신선대입니다.
그리고 정상의 4형제입니다 .맨 왼쪽 선인봉이란 신선들이 모여드는 봉우리를 의미하고 그다음 만장봉은 하늘을 향해 만 길이나 치솟았다는 뜻입니다. 4개봉우리 모두 신선에 대한 이름이니 도봉산이야 말로 신선들이 살던 곳이었지 않나 생각됩니다.
포대능선 아니 도봉산에서 제일 험하다는 Y계곡에 왔어요
뚜버기 인증좀 해주고요
자운봉
만장봉
신선대
옛날에 아주 먼 옛날에 이산 아래 고을 원님이 절세미인의 딸을 하나 데리고 부임을 왔다지요. 고을 원님은 여기 다섯 개의 봉우리에 가장 높고 아름다운 바위를 올려 놓는 사람에게 딸을 주겠다고 했답니다. 마침 이 고을에는 아들 오형제를 둔 부잣집이 있었는데, 그 집의 오형제가 그 소문을 듣고 서로 다투어 원님의 사위가 되려고 바위를 옮겨서 만들어 놓았다는 것이 이 오봉이라고 전해져 옵니다.
도봉산은 북한산 국립공원입니다. 북한산과 도봉산이 붙어있기도 하고요 규모도 그 정도는 되어야 국립공원이라 할수 있겠지요 북한산과 도봉산의 경계되는 지점에 우리령이라고 있답니다 또 그아래 동네 이름은 우이동이지요. 이들 이름의 모태가 되는 곳이 있는데 그 곳은 우이암입니다. 소“牛” 귀 “耳” 소귀를 닮은 바위이지요.
원래 이름은 관음봉이었답니다. 관세움보살이 부처를 향해 기도하는 모습과 비슷해서 그런 이름을 지니게 되었다는데 사모관대를 쓰고 있는 모습과 비슷해서 사모봉이란 별칭도 있다네요. 도봉산에는 코끼리, 두꺼비, 코뿔소 등 동물모양의 바위가 많은데 이들이 모두 관음봉을 향해 머리를 조아리는 형상이라네요.
그래서 이곳을 도봉산에서 제일의 관음성지로 추앙되었고 그 아래있는 사찰 원통사가 관음도량으로 유명한 것도 이런 이유일 것입니다.
이제는 헤어져야할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