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22-18) 2022.04.16. 월악산

track_20220416_095222.gpx
0.07MB

후백제 견훤이 이곳에 궁궐을 지으려 했다지요

그 때문에 이곳 땅값이 천정부지로 올랐답니다

그런데 고만 왕건에 패하는 바람에 왕궁은 물론 나라마져 없어져 버렸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부동산 투기로 돈좀 벌라 했던 사람들이 와락 망했답니다. 

와락산을 빠르게 몇번해 보세요 와락,와락 하다가 월악산으로 들린다네요

그래서 와락산이 월악산이 되었답니다 

기왕 월악산이 되었는데 부동산 어쩌구저쩌구하면 보기 안좋겠지요

그래서 달이 영봉에 걸린 모습 어쩌구 저쩌구해서로 꾸민것이랍니다

더욱이 주봉은 영봉으로 신령스러운 산이라해서 영봉이라 합니다.

그 만큼 영봉은  사람이 만든것 같지 않다는 것입니다

 

오늘 계획은 만수 그리고 용암릿찌 입니다

아무레도 자신이 없지요 그런데 영봉을 가는 팀이 있지요

그리로 합류합니다

동창교에서 시작합니다

송계삼거리를 거쳐 영봉을 왕복하고 미륵봉 그리고 마애불

덕주사를 거쳐서 덕주골로 마감합니다

약 10Km 를 4시간 30분 아주 널럴한 산행입니다

월악산 국립공원 동창교입구입니다

버스에 30여명 답승했는데

모두들 릿찌구간으로 가고 달랑 6명 월악산 표준 등산로를 택했지요

그 6명 산행 준비하는 동안 주변을 살펴봅니다

길가엔 벗꽃이 한창이지요

그렇지 않아도 이쁜 월악이 맞선보는날 화장을하듯 이쁘게 보여줍니다

그리고 반대 방향 역시

화려함을 보여주지요

조금 이른놈은 바닥에 도배를 해 버렸네요

그 꽃입을 한주먹 집어

하늘로 뿌려봅니다

여인이여! 행복하여라!

멀리 월악 영봉배경이되고

사찰지붕과 작은 알록달록한 연등 그리고 벗꽃이 

서로가 잘났다는듯 뽐내고 있네요 

어쩨든 화려한 봄날

깨끗한 하늘 

적당한 온도에

좋은사람과 함께하는 산행이야 말로 행복 그자체입니다

자 이제 우리가 가는저곳

영봉을 향해 힘차게 출발합니다

산속에 멧돼지들을 위하여

아프리카 돼지열병 소독도 철저히 하고요

별도로 모인 6명 

서로의 체력을 보완해가면서

즐거운 산행 보이지요?

월출산 산신제를 지내는 사당이지요

특히 월악산 산신께서는 

고려때 몽고군이 이곳 충주성으로 침입해 왔을 때 

심한 비바람을 몰고와 몽고군이 충주성을 점령할수 없게 만든 

위대한 업적이있어서 이곳에 제당을 만들어 1000년가까이 유지하고 있다네요

원래 악자가 들어가는 산을 좋지 않게 보는 사람들이 많이있지요

그만큼 악자가 들어가면 악전고투의 산행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곳 월악에도 악자가 들어가지요

쉽지는 않네요

학교에서

공부 잘하는 애들만 모아서 한반을 만들어도

그중에는 후미가 있지요

산에서도 그렇답니다

엄청 산행을 잘하는 6명이 모였는데

끄중에서도 꽁찌는 있네요

이분이 있어서 오늘 행복합니다

고난의 오름은 계속되고

전망대를 만납니다

영봉도 볼수있고

잘하면 산양도 볼수 있는데

고것들이 패션쑈하듯

망원경 앞에 나여기있어! 하고 나올리 없지요

어째든 영봉이 잘보이는 곳입니다

멍청히 영봉을 바라보며

영봉 중봉 하봉하며

정말 저기에 달이뜨면 멋있겠지요?

모처럼 만의 쉼을 가져봅니다

그리고 단체 사진입니다

면면히 개성있고 나름 멋진분들입니다

좀더 자세히 뜯어 봅시다

오라!

전망대에서는 충주호도 보이네요

역시 산에는 물이있어야 하다지요

명산의 조건을 배운적 있는데요

그중에사사사철 마르지않는 계곡을 가지고 있어야한다는 조건도 있어요

다시 고난은 이어집니다

계단이 있어 편안하긴 하지요

가끔 진달래가

눈을 편안하게도 해줍니다

그리고

월악의 악명 높은 릿찌가 한꺼번에 보이네요

삼봉릿찌, 덕주릿찌, 만수릿찌 그리고 용암릿찌

그 뒤에 속리산 했는데

바로 어필이 들어옵니다

어찌그곳이 속리산?

확인결과 주흘산으로 합의 보았지요

이사진은 

촬영을 핑개로 잠시 쉬기위해 요구 했답니다

다행히 모델분이 요구에 응해 주시네요

다시 오름이 이어지고

얼마지 않아 능선에 도착합니다

이곳은 바로 송계삼거리입니다

항상 이곳에 오면

다왔다 생각했지만

실제는 여기부터라 보아야겠지요

그만큼 정상부분의 일기불순과 여러 위험상항이 존재하기에

대피소도 만들어 놓았구요

사실 이분이 오늘의 주인공이지요

명산 100산 도전중인데

24번째 명산 인증이시랍니다

물론 이곳 송계삼거리도 처음이겠지요

그래서 인증합니다

 

인증 했는데

또한분 그냥 갈수 없지요

그래서 한장더

자 다시 출발합니다

영봉 1.5kM를 향하여~~~

눈앞에 우뚝 솓아있는 영봉입니다

그위세에 꾹~~~눌리지요

봄에는 땅뚫고 나오는 작은 꽃을 보는 재미도 있지요

양지 밝은곳에

하얀색 제비꽃이 나여기있다하지요

해발 800M이상에서만 자란다는 노랑제비꽃입니다

그리고 아주 작은 꽃 이지만

디테일이 이쁜꽃입니다

개별꽃이요

이렇게 뭉쳐있어도 이쁘지만

단독적으로로도 무척 좋습니다

영봉을 가려면

이런 터널을 지나야지요

낙석 위험때문에 만들었답니다

그러고 이런 계단을 

직벽을 올라갑니다

순전히 해발로만 약 150m를 올라야하 합니다

세상 힘들지요

하지만 만든 사람도있는데

올르는것은 아무것도 아닐꺼라 생각합니다

조금 올라와서

능선을 바라봅니다

삼봉, 덕주, 만수, 용암 그리고 주흘산도 보이지요

아직도 봉우리는 우뚝입니다

다시 철계단을 오르고

위에 있는 사람이 상전이지요

최상급 등급입니다

고거보다 조금 아래등급

소고기로 치면 갈비 정도일까?

아래는 천길 낭떨어지이구요

산넘어산

우리ㅣ나라 산이 많음을 새삼 다시 느껴봅니다

산속에 병원이있네요

그만큼 힘들다는걸 공원에서도 알고있네요

이제 영봉입니다

1091m

더이상 오를 곳이 없네요

정상에서

멀리 바라봅니다

뒤로 충주호도 보이지요

인증을 해야 하시는분이 계신데요

줄을 많이 서있네요

일단 뒤로 인증부터합니다

사진사들은 대기중이고요

오늘 산행 같이하신분들 인증해드립니다

언제나 젠틀하신 케니님이시죠

그리고 대성의 꽃이지요
양주만 좋아하시기때문에 양주에 사시는 2분입니다

오늘 100산인증을 위해

음식 많이 준비해오신 뚜버기님

그리고 아무 계획없이

운좋게 끼어들은 저지요

인증을 마치고 바로 앞을 둘러봅니다

정상을 올랐던분들의 휴식공간이지요

한가로이 여유를 즐기십니다

이제 하산을 택합니다

울타리 바깥인데요

우릴위해 밥상이 준비되어있지요

여기서 식사를 

이거 산정상의 식당 맞습니까?

쌈이 가지가지입니다

고기도있구요

밥도 맛이 끝내주지요

이런자리에

술이 빠지면 안돼지요

당연히 소맥한잔쯤은 해야겠지요

모두 좋아서 입가가 이렇습니다

한마디로 릿찌능선 안가서 다행이라는겁니다

밥상 다시한번 보여드리고

좋은날

좋은산

좋은 고기속에

그리고 좋은사람과의 만남을 

위하여!

그리고 다시 하산길

경치를 감상하고

다시 송계삼거리

잠시 휴식을 기집니다

물도 먹고 오늘 산행 정말 잘되었다는 자화자찬도하면서

하산을 위한 쉼이지요

그리고

헬기장

영봉 기념사진 찍어야 겠지요

오늘 주최측을 거역한 6인방을 영봉에 담았습니다

그리고 사람빼고

영스러운 영봉모습입니다

그후 열심히 걸어서

미륵봉입니다

덕주능선 따라갈사람?

없습니다

우린 똘똘 뭉쳐서 덕주골로 하산합니다

여기가 영봉의 핫프레이스라지요

케니님이 멋짐을 지적합니다

영봉입니다

그리고 충주호

그리고 뒷편 덕주릿찌

더멀리 만수 용암릿찌

그리고 주흘산입니다

마애불까지가는길

엄청나지요

계단이 없었을때를 생각해봅니다

역시 악자가 들어 가는 산 맞습니다

삼봉릿찌에서 올라오는길입니다

저도 2번이나 왔던곳이지요

엄청난 계단입니다

만드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다시 주변을 둘러봅니다

여기서 저기서 그모양이 그모양입니다

이 바위 밑에 마애불이 있지요

멀리도 거기가 거기입니다

그리고 월악산의 상징인 마애불입니다

커다란 자연석에 엄청 큰 부처님을 새겨 놓았지요

마애불은 

불교가 처음 우리땅에 들어왔을때

우리 서민들은 종교가 주로 큰 바위 앞에 물떠놓고 기도 하는것이었다네요

불교가 주로 상류층에서 선호하게되고

호국불교로 온국민이 좋아했으면 하는 생각이 정치인들이 갖게 되어서

국민들한테 절에 가라하는데 그때도 정부 말을 잘 안들었나 봅니다

 

그래서 생각해 낸것이국민들이 낸수 떠놓고 기도하던 바위에

부처 그림을 그려 놓는것이지요

그럼 자연히 부처에게 기도하는것이되고

자연히 불교 신자가 되느거지요

아마 이 마애불도 그런이유로 생긴게 아닐까합니다

마애불사에는 산신각밑에 감로수가 유명합니다

온김에 물로 목도 축이고 

건강도 챙기고 가야겠지요

마애불사 극락전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고풍스런 돌탑과 잘 어울립니다

계속해서 하산은 이어지고요

이곳은 덕주산성입니다

각이 잘 져서 일률적으로 쌓여있느것이

요즘 복원했다는 생각이지만

신라 마지막왕 경순왕의 딸과 연관된 산성이라 추측되네요

계곡을 지나고

맑은 물이 흐르는 다리를 지나면

호젖한 오솔길이 나옵니다

그오솔길을 걸어가시는 아저씨

쿠게한번 다시보면

이런 이정표가있는 덕주사입니다

덕주사 아래절에보면

이런 돌이있는데요

남근석이라 쓰여있지요

남근석? 왠지 의문이듭니다

남근석 옆에있는 돌인데요

다라니경이 세겨진 바위랍니다

이곳에 기도하고

아래그릇에 동전을 넣으면 기도를 들어준다는데

미숙씨 어때요?

또하나 꼭 보아야 할곳은 산신각입니다

타 사찰에 비하여 산신각이 규모가 좀 있지요

그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자연석 안에 신령님이앉아계시는 모습이

돌위에 조각되어있답니다

왠지 기도빨이 빵빵할것 같지 않나요?

이제 산행이 마무리 되어갑니다

덕주문 앞의 선돌입니다

선돌은 우리말 한문으로는 입석이지요

이런돌은 남성을 상징하지요

꼭 이런곳에서는 아기를 원하는 사람들이와서 기도를 했답니다

입석옆 덕주문을 끝으로 오늘 산행을 마칩니다

사실 릿찌산행이 어렵지요

올까말까를 여러번 망서렸는데

다행히 영봉팀이 생겨서 참여했는데

정말로 좋았답니다

항상 후미인 저를 위한 배려도 감사했구요

제가 영봉으로 간다하니 앗싸를 외쳤다는 대장님도 계셨다는데

빨리 뱃살빼고 환영받는 사람이되어야겠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