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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예보가 있었답니다
대서의 도솔봉 산행도 취소되었구요
저번주는 열때문에 헤메기도했고 남편 간호한 마눌 생각도 해서
걷기를 선택했답니다
물론 새로산차 마눌태우고 가려는 생각도 더해졌지요
여기저기 길을 보다가 종댕이길을 보았답니다
이름도 이쁘고, 충주호 주변이라 경관도 좋을듯하고
거리도 너무 짧지도 멀지도 않고요
막상가보니 멀데요

충주가 역사적 도시입니다
삼국시대 삼국이 모두 한차례 이상 점령했던 곳이고
고려 조선을 통하면서 전쟁도 많이 치루웠고
영남과 서울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였었던곳입니다
그곳에 물을 막아서 충주호가 생겼지요
우리나라 걷기 열풍이 생기면서 이곳에도 길이 생겼네요
종댕이길이라고요
댐의 주변에 심향산을 끼고 하바퀴 도는 길인데요
대몽항쟁승전탑이있는 마지믹재에서 시작합니다
531번 지방도와 병행으로 약 1Km를 가다가 오른쪽 오솔길로 내려서고
섬같은 심행산을 강따라 하바퀴돌아
다시 지방도를 타고오는 원점 트랙킹입니다

거리는 7.3Km 정도이고요 고도차가 약 120m 정도이니 심한 경사는 아니지요
아주 특별히 라면을 먹는다해서 준비해 가지고 갔구요
아주 천천히 비오기전에 끝내는 적절한 시간이었지요
3시간30분정도 소요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