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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9)2011.05.15. 설악산 (망군대, 소만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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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사진이 해발 740m 소만물상입니다

소자가 빠진 만물상은 흘림골에 있답니다.

그럼 거기가 진짜? 설악산에는 가짜기 존재하지 않지요 의미 없음

원래 망군대(望軍臺)는 금강산 한복판에 솟아 있는 암봉으로,

왕건에게 나라를 잃고 금강산에 들어온 마의태자가 고려군의 동향을

살피기 위해 올랐던 곳이라는 데에서 유래한 지명이라네요.

또 금강산에는 층층암벽의 기암괴석들이 만물의 형상을 갖추고 있다 하여

만물상이라는 지명이 있지요..

 

설악의 지명 중 여러곳이 금강산에서 이름을 빌려 왔다지요

여기 망군대와 소만물상도 그러하다 합니다.

저는 금강산을 안가보아서 모르지만 

절대로 이름에 궁색함을 보여주지 않는 멋진곳입니다

정말 평범하게 시작했어요

비선대 까지만 가는듯한 모습으로 위장을 했지요

30여명 1진 2진 3진으로 나누어 비탐 경계구역을 통과하기로 했네요

군량장에서 개울을 건너고

길이 아닌 언덕을 넘어서

히미한 등산로를 따라 올라갑니다

그리고 그  수마노은 직벽 험한 바위를 다 넘고

이제 힘들어 못가겠다 싶을 때 마지막 칼바위를 넘으니 소만물상입니다

잠시 휴식후 망군대로 1봉 2봉 3봉4봉을 넘고

가는골로해서 원점으로 마무리합니다.

산행시간 때문이었겠지요

서울서 30분 일찍 출발했답니다

산행거리는 8.5 Km 밖에 안되는데

절대로 속도를 낼 수가 없었지요

7시간 20분이나 소요했답니다

적당히 했지요?

오늘의 게스트입니다

일기예보도 있고 버스에는 지역별로 비가 비칩니다

이분 오는 버스에서 비오지 말아달라고 기도하고 또 기도 했다지요

정말 모처럼 왔는데 취소가 되면 아깝잔아요

기도 때문인지 비는 안오니 기분 좋아 웃고 있네요

잠시 후 닥칠 재난을 알지 못하는 무지한 사람입니다

이른아침

설악동 광장입니다

깨끗합니다

일진이 앞으로 갑니다

일진이? 아?  애들이 말하는 그 일진?

존경합니다

산속은 지금 곰탕을 한참 끓이고있네요

아직은 대장님이 결단을 바꿀수도 있는데

어째든 시작하면 가는 것이지요

얼른 경계선을 통과해야 오늘 시작이 되는겁니다

그래서 모두들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신흥사 일주문 

오늘의 주인공 이분 기대반 걱정반인데

이분 역시 카메라 =스마일 자동입니다

경계지점에 일진이 도착했네요

주변을 살핍니다

만약을 위하여 사주경계를 합니다

우리도 경계지점에 도착합니다

군량장이라는 표지석이 경계지점이지요

조심스럽게 월경을 합니다

누가 물으면 "계곡에 물좀 보고 가려한다"는 대사를 가지고 

계곡을 넘고요

길도 아닌데

적진을 향해 돌진하듯 빠른 걸음으로 언덕을 오르고 있지요

이런곳에는 꼭 여자 대장이 어울리지요

공룡을 100번이상 다녀오셨다는 분입니다

믿고 따르겠습니다

험한길이네요

비틀되기도하고 넘어지기도하고

그래도 특공대 진입을 하듯이 빠른 행동들입니다

안심해도 되나요? 단속반은 피한듯합니다

정식 등로를 만납니다

비탐인데 정식이란 단어를 써도 되나?

아직은 육산

가파르긴 해도 이쯤이야

아직은 여유가 듬뿍입니다

이상한 목걸이하신 대장님

오랜만에 산에오셨나 봅니다

숨이 가쁘신것 같네요

시야가 티었답니다

구름이 가리긴 했어도

공룡, 세존봉 보이긴 하네요

정체가 됩니다

바위를 만났군요

천천히 가지요

소만물상 정상석과 우측 망군대 바위암봉

칼바위 정상

소만물상에서 망군대를 바라보며

구름이 가렸네요

 

알바위?

정상석

망군대를 포기하는 사람들

사람 모집중

망군대 1봉 정체가 되지요

직벽입니다

안탑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