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군산아래 삐죽나온 반도가 있지요 변산반도 말입니다
그곳 해변가에는
겹겹이 쌓인 돌이 마치 책을 쌓은 듯
눈에 확 띠는 바위들의 멋진 풍광이 있지요
중국의 이태백이 놀던 곳의 이른을 빌려서 채석강이라 합니다
국립공원을 지정하는데 이곳을 하고 싶었겠지요
그런데 규모가 좀 작지요
뭔가를 하나 더 붙여 놓아야하는데
바로 앞에 산이있네요 적당히 바위도있고 폭포도 있고 오래된 사찰도 있구요
그래서 찾는사람도 꽤있는 경치를 가졌지요
국립공원을 지정하면서 이곳은 변산반도의 안쪽에 있으니 내변산이라하고
격포나 채석강은 바다 쪽에 있으니 외변산이라 하자고 했나 봅니다
오늘 우리가 찾은 곳은 국립공원 내변산입니다
서해안에 눈이 많이 왔다네요.
눈 밟으러 가는 번개산행인데요 장소도 안정하고 양재에서 만났네요.
어디로? 무등산, 덕유산, 가야산, 그리고 내변산이 들먹입니다
그중 높이가 제일 작지요 내변산으로 정했답니다
변산 주차장에서 시작합니다
직소폭포를 거쳐서 재백이재 관음봉을 찍고 세봉 그리고 원점으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승용차 2대가 가는데 금요일 밤에서야 초대가 되었지요
서울서 8명 전라도에서 1명 총 9명입니다
1개 분대급이지요
일열로 나란히 나란히 군대 행렬 같은 산행입니다
높이도 그리 높지 않고, 거리도 그리 길지 않고요
아주 널널한 산행입니다
하얀눈에 파아란 하늘 눈도 호강했어요
속도가 그리 중요하진 않았답니다
천천히 천천히 4시간30분에 8Km 를 달렸답니다
변산 주차장입니다
눈이 많이 왔다는데 차에서 내리자 딱 기대했던 만큼입니다
더 많으면 못올라 가게 할까? 보아서 요정도만 기대했거든요
정말 그림 같은 풍경입니다
너무 좋아서 이곳저곳 눈이 갑니다
이곳은 공단 사무실이있는 곳 역시 설경이 좋습니다
승용차2대 왼쪽 회섹차와 오른쪽 빨간색 차입니다
성격대로 빠른사람은 벌써 준비가 끝났구요
준비 철저하신분은 최종점검입니다
사실 대성 회원분들은 성질이 많이 급한 편이긴 하지요
그때 반가운분이 도착하셨네요
서울과 전혀 상관 없으신 분인데요
순천에서 오셨답니다
왜?
순천은 낮술을 못한다네요
술드시러 오셨답니다
여기는 공단 사무실 앞입니다
국립공원 스템프 투어 도장 받으러 사무실 들어 갔다가
혼나고 나오셨지요
멋적은 표정에 사진으로 무마합니다
그리고 오늘 일정의 시작 점을 통과합니다
하늘은 맑고 바닥은 하얗고
정말 정말 즐거운 시작입니다
옷을 많이 챙겨 왔는데 날이 그리 춥지않네요
저 빼고 모두입니다
정겨워 보이지요?
눈을 만나니 모두들 애들입니다
누군가가 쇠뿔바위봉을 말씀하셨는데요
저바위는 아닌듯하네요
지난번 기록을 살펴보니 인장(도장)바위랍니다
도장 같이 생겼나요?
내변산도 화산암으로 구성되어있다네요
앞에 보이는 바위도 주상절리라 하던데요
오늘 참가한 대원입니다
미선나무 이름앞에 이쁘게 신고합니다
복장, 장비 점검있겠습니다
아이젠 OK 스페츠 OK 장갑OK 모자 OK
s네 통과하세요
그리고는 이렇게 일열로 갑니다
상당시간 이대형은 유지되네요
겨울산행은 이런 맛에 하는 것이지요
눈 호강 합니다
얼마 오지도 않았는데
쉬었다 가라네요
전망대입니다
제눈에는미인만 보여서스리
미인하나 추가요~~
잠시 협곡을 바라보고 있난 사이에
이분들 폼잡고 있는데
사진사들 모두 딴청을 하네요
제가 희생해야지요
잠시 다리에 힘좀 줘야겠네요
그래도 계단으로 되어있으니 위험하진 않지요
그 계단을 다오르니
여기가 직소 폭포입니다
폭포아래 둥근 못으로 물이 직접 떨어져서 직소 폭포인데
폭포도 못도 그냥 하얀색이라 구분도 안됍니다
그래도 멋진놈 하고 갑니다
그래도 여기 왔슴을 즘명해야지요
잘 나왔지요
미인입니다
네 좋습니다
기록을 남기셔야지요
직소폭포 바로위는
이런 주상절리입니다
뭐라드라 용암이 나와서 급격하게 식으면
육각형 기둥으로 솓아 올라 온다지요
그 주상절리입니다
육각형이 보이나요?
마당바위?
넓은 바위가 나타납니다
아! 재백이 삼거리 이군요
바다도 보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