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금산 하면 인삼이 생각날정도로 인삼이 유명한곳이었잔아요
그런데 금산의 산 선야봉을 가보니 첩첩 산중입니다
고려의 문장가 이규보는 "산이 지극히 높아서 들어갈수록 점점 그윽하고 깊다"라고 표현하였다네요
그만큼 산중의 산 선야봉을 다녀 왔답니다
759m 별로 높지 않은 산인데요
그래도 충남에서는 서대산(904)대둔산(878)계룡산(845) 다음으로 높은 4위에 들어가는 높은 산이랍니다
진산과 남이면의 경계가있는 백령성,육백고지 전승탑이있는 잣고개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서암산 톡수리봉을 지나 육백고지라 불리우는 백암산을 지나고
사거리를 몇개지나서 바랑산(왕가봉)을 지나고 봉우리를 몇개 자나면 신선봉이 나와요
신선봉에서 오늘 목적지 선야봉은 1.1 Km인데 왕복하고 급경사를 통해서
금산 산림 생태단지로 하산 마무리합니다
일기예보상 구름속에 해가 보이더라구오
그대로 였던것 같아요
대장님 6시간30분을 주시네요
거리가 그정도는 아닌데 했거든요
13.5Km가 나왔네요
6시간 소요했으니까 대장님 말씀이 올았네요
09:51 10시이전에 도착하다니
가깝기는 한가 봅니다
진산면과 남이면의 경계이지요
이곳에는 백제시대 성인 백령성이 있구요
6.25직후 빨지산 토벌에 희생되었던분들을 추모하는
전승탑이 이곳에있다네요
빨지산? 지리산이 아닌 이곳에도?
일단 엄청난 계단을 올라갑니다
그러면 보이는 것이 600고지 전승탑입니다
실제 600고지는 우리가 잠시후 올라갈 백암산을 이야기하는 것이구요
당시 279명이 희생되었답니다
그분들의 영혼을 추모하는 탑입니다
279명 큰 사건이네요
전승팝위로 언덕이있습니다
길에 멍석을 깔아놓았네요
뭔가 기대가 됩니다
오랜 세월을 이긴 소나무가 있고요
그아래 비석이 보입니다
글씨가 안보이시지요?
백령성지터라고 쓰여있읍니다
이험한곳이
예전에 신라와 백제의 관문이었다네요
이곳에 백제의 성을 쌓아서 신라인들으리 출입을 통제했다는 겁니다
이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 됩니다
서울은 영하였지요
여기도 차에서 내렸을때 조금은 추웠는데요
경사가 만만 치 않네요
한고게를 넘으면서 탈피들 하느라 잠시 쉬어갑니다
그리고 다시 산행이 이어지고
어제 과음탓인지 도대체 속도가 안납니다
우리가 지나온 백령성을 바라보고
멀리 보이는 대둔산을 바라보며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멀리서 보아도 역시 대둔산이네요
눈없는 12월의 산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옷벗은 참나무 숲에
바닥 가득한 낙엽들
가장 평범한 모습이지요
한고개는 넘어 왔지요
서암산가는 삼거리입니다
갔다와도 되지만
안갔다와도 문제가 없지요
저는 생략했답니다
이분은 서암산을 향하고 계시네요
바닥에 배낭이있느것이 그렇게 하신분도 있나 봅니다
얼릉 다녀오세요
우리는 다음 목적지인 독수리봉을 향합니다
벌써 봉우리위에 계시는 분이있네요
보통 산의 이름중 매봉, 응봉 같이 매를 상징하는 봉우리는 많은데
독수리봉은 흔치 않으것 같지요
우리나라에 독수리가 많지 않아서 일겁니다
점점 사람들이 많아지지요
좀 땡겨 보았읍니다
모두들 경치를 담기에 바쁘시네요
봉우리 설명하시는 분도 계시구요
사실 독수리봉이라는 이름은 독수리가 살고있다고 하는 경우도 있구요
독수리 모양을 닮았다고 해도 그런 이름을 엇게 되지요
지금 그림을 보면 여기는 후자인듯합니다
어째든 높개 나는새 독수리는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새이지요
그런의미로 이곳도 엣날 사람들이 신성시했던곳일겁니다
이제 저도 올라왔읍니다
아까 봉우리 앞에 멋지게 보였던 소나무 입니다
사진 찍히기를 기다리시는 분이지요
이곳에서 바라보는 전망입니다
전면이 대둔산인데 저는 고만큼 밖에는 모르겠네요
이곳에 반가운 리본도 있네요
잘 아는 단체인데
바로 옆봉우리입니다
이곳이 더정상인듯하지요
먼곳도 먼곳이지만
좋은 그림 만들어봅니다
정상의 의미로 조그마한 성을 쌓아 놓았네요
그 성을 기념합니다
독수리봉의 풍경입니다
높은 곳에 있는 앙상한 나무와 조그마한 석성입니다
나무만도 이쁘지요
그곳에서 보이는
그리고 다시 다음 봉우리로 향합니다
모래주머니로 성을 쌓았네요
빨지산과 관계가 있을듯합니다
이것은 100년도 못가겠네요
그래도 유적으로 남을수 있을까를 생각해봅니다
헬기장 지나고 바로 600고지 백암산입니다
그 유적이 그때것이 맞다고 확신합니다
백암산 정상 표시이지요
정상에는 상징적 나무가 하나씩있네요
11시38분인데 점심먹고 갔으면 했는데
반응이없지요
다시 하산합니다
마이산 암바위봉 이런모양이지요
꼭 콘크리트 버린것을 양생해 놓은 모습
여기 바위들도 그런종류입니다
계속해서 봉우리는 넘고요
어떤분이 이정표도 하나없는 산이라 불평하시던데
들었나요
4거리 이정표입니다
아까 산행 설명때 오른쪽으로가면 하산길과 만날수 있다 했던곳입니다
다시 오르기 시작하구요
우리 목적되는 봉우리를 짐작해 봅니다
그리고 봉우리하나를 넘고
성벽같은 자연석담도 지나고요
멀리 바라봅니다
오늘의 목적지를요
지금 배가 고파요
배고플때 낙엽밟는 소리 들어보셨나요
꼬록꼬록 더 배고프답니다
온통 배고픔 뿐입니다
아직도 아니네요
한번더 속아봅니다
저기가 그 왕 무시기 봉일꺼라고
힘을 내봅니다
아니지요
또 봉우리가 보입니다
그리고도 또 봉우리요
그래도 이분은 여유가 보이네요
이제 정말 마지막 일듯
힘내서 올라봅니다
네 여기입니다
밥먹고 가요
760봉입니다
여기서 제일 높은곳이지요
기념한번해야지요
그리고 부터는 힘들지 않아요
신선봉입니다
그리고 갈림길입니다
일단 정상을 가려면 여기를 통과해야하니
여기가 목적지읹데
이곳은 신선봉입니다
신선이 놀던 곳이랍니다
일단 인증한장 하고요
정상이 1.1Km남았네요
얼릉 갔다와야겠네요
정상인 선야봉입니다
仙冶 신성이라 불리는 산이란 뜻입니다
그렇게 보입니까?
신선이 풀무질 하는 모습이라고도 하던데
일단 1.1Km를 달려봅니다
어라 이정표가 서있네요
새것입니다
그래서인지 길이 무척 좋습니다
이런 벌써 사람들이 보이지요
선야봉 정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