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2)2020.10.17.태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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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1566m

우리나라에는 단군 할아버지에 제사를 지내는 산 정상에 제단이 있는 곳이 여러곳에 있답니다

대표적인곳이 이곳 태백산 천제단, 계룡산의 천단 그리고 강화 마니산에 첨성단이지요

그래서 이 3곳을 무속인들의 메카라 하지요

70년대 무속신앙이 제약을 받으면서 많이 정비 되었지요

각종 굿당, 기도처, 점집들이요 하지만 아직도 이산들 주변에는 그런 신비스럼이 많이있지만

순전히 제 생각인데요 3곳 중에 마니산은 서울과 너무 가깝지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있고

제사도 시산제다, 회사마다 각종 기원제를 수시로 진행하고 있지요

거기에 비하면 계룡산 천단은 군부대가 점령하고 있어서 일반인의 접근이 어렵지요

나머지 태백산입니다

가장 높은 산이기도하고요 스케일이 다르지요 정상부의 넓은 평지에 커다란 제단도 갖추고 있지요

신라때 자장이 문수보살을 만나러 왔다는 전설도있지요

그래서 계룡산,마니산이 연고대이면

태백산은 당연히 서울대라고 주장합니다

오늘 제가 좋아하는 후배들이 회사를 위한 수주기원제를 주선해달라 했지요

평소 산행을 하지않는 분들이라 적당한 산행에 효험이 가득한 선정에 이곳을 택했답니다

그래도 성의를 보여야하지요 유일사주차장에서 당골로 정했답니다

그리 힘들지는않았지만 거리는 꽤 되었지요

11Km를 걸었네요

시간은 사부작사부작 할거 다하고 느릿느릿 6시간 20분이나 소요했답니다

딱좋은 거리 딱좋은 속도였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제주이기도하구요

처음 같이 산행했는데요

상당히 맘에 드는 친구입니다

계속 같이 산행 했으면하는 생각입니다

오늘의 뒷치닥거리를 담당한 막내 대원입니다

아무리 살펴보아도 잘생겼는데요

성격도 짱입니다

제가 준비했어요해자장장ㄱ구국국 먹고 가자는것을 산행이잔아요

라면에 김밥 이런 추억이 또하나의 오랜 기억이되지요

라면에 김밥입니다

물론 야외 추운 아침기온이지만 뜨끈한 국물이 정말 괜찬았답니다

수주기우너 팀원입니다

태양과 대적하려하니 좀 어둡네요

음과 양의 차이입니다

태양의 빛을 받아서 짱하고 나왔네요

오늘 충분히 기원하시고 충분한 소원성취 기원합니다

지도를 보고 오늘 코스 설명합니다

횡단에 대한 설명인데 반발이 없지요 당연하다는 말씀에 힘 얻었답니다

유일사 장군봉 문수봉 당골입니다

민족의 영산답게 기도도량 간판이 우릴 반깁니다

시작은 이렇게 포장길입니다

그런데 많이 가파릅니다

태백산은 원래 단풍으로 유명한곳은 아니지요

단풍은 없지만 일반 남무도 입이 다 졌네요

오늘 울긋불긋은 이런ㅁ보양으로 보여줍니다

그래도 단풍 하나정도는 있어야지요

부랴부랴 찾았답니다

경사가 생각보다 심하다 생각했나 봅니다

살짝 투덜거리지요

앞서가시는분입니다

오늘 산행 그리 빡세지는 않으니 천천히가라고 사진 찍어 주었답니다

쉼터입니다

아직 쉼이필요치는 않은데요

이런 쉼터가 자주 있네요

길은 지그자그로 이어져 있읍니다

포장도로 차도 갈수있지만 극한 경사는 피해야 겠지요

올라갈수록 수종의 변화가 있읍니다

탈피가 필요합니다

시작할때 옷이 더웁기 시작했지요

탈피중입니다

다시길은 이어지고요

조금은 힘들어지기도 합니다

이제 시작하고 1.3Km를 왔네요

조금만 더가면 유일사휴게소입니다

살아천년 죽어천년이라는 주목나무이지요

올라가면 멋진 주목나무가 많은데 처음만나는 거목입니다

일단 태백산 터주대감한테 온 신고를 합니다

사싱 쉬는건 지 신고하는건지모르겠네요

어째든 오늘 기원하러 왔답니다

이분도 나무의 기운을 팎팎 빨아드리고 있습니다

유일사 휴게소입니다

여기부터는 산길이되겠네요

시간 많으니 좀 쉬어갑니다

등산로 정상을 향하는 길이구요

그리고 안내판을 보면 유일사 유래가 저혀있지요

그 언덕아래 사찰 유일사가 있답니다

몇번 왔지만 이곳은 이렇게 보고가지요

ㅈ자 이제 정상을 향해 올라갑니다

ㄴ나무사이로 뜬지얼마안되는 태양이 우리눈을 부시게 합니다

그 해를 얼른 입에 넣어봅니다

올겨울 이기운을 받아 건강한 삶이 될것입니다

태백의 상징인 살아천년 죽어천년 주목나무들이 즐비하지요

살아계신 주목나무입니다

랜드마크로 공원에서 관리하는듯하네요

사진 남겨봅니다

세워서 찍으면 느낌이 다를듯해서 한장더 찍구요

오늘 전원이참석하는 사진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찍었답니다

얼굴식별을 위하여

이렇게 앞땡겨서도 한장더 했지요

이제부터는 즐김이지요

산과 천년수 주목과의 어울림입니다

그 어울림의 극치이지요

저분이 바라보는곳 저기는 함백산 정상입니다

역시 젊은 사람은 뒷모습보다는

얼굴이 더 좋아보이지요

함백산 정상의 돌탑과 방송안테나가 선명하지요

그리고 멀리보이는 강원도의 산들입니다

계속해서 주목들의 향연은 계속되고요

우리의 발거름은 오히려 편안해 졌답니다

계속해서 감상하시죠

배려이네요

어디가 어딘지를 보여주고 있지요

함백산 왼쪽 방향입니다

만항재 정도의 방향이구요

다시 함백산이구요

매봉산 방향입니다

이제 정상의 장군단이 보이지요

이곳이 태백산의 정상인 장군봉입니다

세종이 3째아들이면서 임금이 되었지요

태백도 첫째아들인 장군봉은 조연으로 되어있답니다

저기 보이는곳 저곳이 천왕단이라하여 태백산의 상징으로 치는 천재단입니다

크기로 치면 둘째이지만

첫째를 물리치고 대왕이 되었다는것이지요

태백산에는 이런 천제단이 3개개 있답니다

이곳 장군봉 정상의 것이 장군단이고

저 아래 메인 천제단인 천왕단이있고요

문수봉 가는길에 자그마한 천제단이있는데 그곳을 하단이라 부른답니다

이곳장군단은 이미 어떤분이 한참 기도중입니다

이분 천왕단으로 오기전에 우리도 빨리가서 제를 지내야겠지요

그래도 정상인증은 하고 가야지요

장군봉 정상석입니다

그리고 우리도 인증해야지요

이쪽은 역광이네요

역광피해서 한장더인증하고요

저도 재빨리 인증하고 천제단으로 향합니다

천제단 모습입니다

정말 멋진 모습이지요

지리산은 마고할멈을 위한 제단이있지요 노고단이라고요

단군님을 위한 제단중 제일 멋진곳일것입니다

천제단 가기전 산속 골자기에 비행장이 보이네요

이곳이 공군 전투기 사격훌련하는곳이라네요

백두대간 이산속에 이런 시설이 있어야하나? 의문을 가져봅니다

북한의 비행장 시설이 대부분 이런 산속에 있다지요

그래서 이렇게 만들어놓고 사격 훈련을 한다네요

그럴듯합니다

좀더 자세히 보세요

완전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곳은 아닌듯합니다

훈련용 사격장 이해됩니다

이제 천제단입니다

이런 여기도 한분이 먼저 점령하셨네요

어쩌지? 너무 진지하지요

단군님과 대화중이신가 봅니다

씀이 많은지 방석도 든든하고 담요도 덮고 계시네요

할수없지요 일단 사진 촬영부터 합니다

많아보는 그림이지요

태백산 정상석과 천제단이 한그림에 넣었지요

ㄱ례로 한분씩 올려봅니다

그리고 단체도 한장하구요

얼굴 구분 되도록 가까이도 한장 찍었지요

삼척 읍지인 《삼척진주지 三陟眞珠誌》 척주부(陟州賦)에는 태백산의 명칭에 관하여 “태백산 중에서 가장 높고 흰 산이 문수산이며, 여기에 흰 모래와 자갈이 눈 덮인 듯이 쌓여 있어 산 이름을 태백산이라 부르게 되었다.”라고 하였다.

이곳에서 비상을 꿈 꾸어보았답니다

멋지네요

또다른 비상입니다

더이상 기다릴수가 없어서요

제단 한부분을 할해받았답니다

가져온 제수가 초라하긴해도요

성의껏 준비했답니다

그리고 새벽부터 달려왔구

모두의 마음을 모았답니다

태백산 신령이시고 우리민족의 시조인 단군 할아버지
이렇게 무릎 꿇고 간절히 바라옵니다

이제 자기의 소원을 기원하고 있지요

부디 들어주소옵소서

이 작렬하는 태양아래서

신령님께 고합니다

또다른 이분의 소원도 같은 소원입니다

그리고 잔도 받아 주십시요

또한분 역시 같은 소원입니다

그리고 또한분이지요

정성껏 잔을 받아서

역시 소원을 말하고

간절히 3배 올립니다

이제 산제를 마치고

단체로 기념합니다

울긋불긋 보기 좋은 삼형제입니다

이렇게 태백산 정상을 마무리하고요

저 쪽 봉우리 문수봉을 향합니다

태백산은 천년병화(千年兵火)가 들지 않는 영산(靈山)이며, 단종이 악령(嶽靈)이 되었다 하여 단종의 넋을 위무하기 위한 단종비가 망경대(望鏡臺)에 있다. 또한 이 산에는 태백산사(太白山祠)라는 사당이 있었고, 소도동에는 단군성전(檀君聖殿)이 자리하고 있다. 1989년에 이 일대는 태백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2016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그리고 산정상 바로 아래 사찰인 망경사를 향합니다

이절은 2가지가 유명하지요

하나는 이곳 샘물 용정이구요

또 하ㅏ나는 문수보살입니다

망경대에 태백산사(太白山祠)라 불리는 사당이 있어 산 주변에 사는 사람들이 봄·가을에 이곳에서 제사를 지냈다. 이때에는 제수로 소를 잡아 쓰는 것이 아니라 산 소를 산정 제당까지 몰고 가 제당 앞에 매어놓고 제사를 지낸 다음 소를 그곳에 매어둔 채 제관들이 하산하였으며, 이때 뒤를 돌아보면 불공하다 하여 뒤돌아보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는 3일 뒤에 그 소를 몰아 내려오는데, 이렇게 태백산제의 제수로 쓰였던 소를 퇴우(退牛)라 불렀다. 이 습속은 조선 시대에 있던 것으로 지금은 남아 있지 않다.《삼국유사》에는 자장(慈藏)이 문수(文殊)를 만나 법요(法要)를 토론한 뒤 태백산 갈반지(葛蟠地)에서 다시 만나기로 하고 이곳에 와서 석남원(石南院)을 지었다는 기록이 있다.

샘물이 얼마나 중요하면

이렇게 집을 지어 보관하네요

그 내부입니다

그리고 볼품없는 요사체이지요

그리고 대웅전입니다

이제 문수봉을 향합니다

가는길역시 주목나무입니다

앞뒤 구멍으로 이들을 만나보았지요

문수보살?

문수봉으로 가는길은 정말 좋습니다

시작전부터 엄살이 심했지만

그럭저럭 잘 따라오고있지요

자꾸 쉬자하네요

쉬는김에 얼굴들 담아봅니다

갈림길입니다

그래도 어렵진 않지요

이곳은 쇠스레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나무사이로 문수봉 정상이보이고

어느새 너덜로 덮혀있는 문수봉입니다

저 꼬깔모양의 돌탑이 어디서 보아도 문수봉임을 알려주지요

실제 정상은 여기입니다

문수봉에서 멀리 바라봅니다

안내도도있지요

일단 장군봉과 천제단입니다

산등성이 파인곳이 아까다녀온 만경사입니다

매봉방향이구요

만경사가 제대로입니다

다시 매봉이구요

정상을 보아야지요

맨위의 돌탑입니다

그리고 정상 표지이구요

정상에 우뚝 섰지요

꼭 팔이 하늘에 닿을듯 바로 세웠네요

축하합니다

한명씩 거쳐갑니다

평화스럽게

그리고 스마트하게요

여기는 화살을 만들어보았는데요

각도가 않좋네요

높은산에오면

이렇게 잠시앉아서 감상도 필요하지요

산넘어산 그속에 내가있음이

기쁘기 그지없답니다

같은 포즈 다른 느낌입니다

따라서만 할수는 없지요

하늘 정말 멋지지요?

이제 문수봉을 떠납니다

가는길에 고사목이있지요

그냥갈수 없잔아요

그럼요 같이 하셔야지요

이제 계속 내려가는길입니다

단풍은 없구요

높이에따라 수종이 변하지요

반쯤 내려왔나요

ㅇㅐㄱ산 단풍은 끝난걸로 했답니다

태백산 여러 곳에 있는 토속신앙의 기도처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곳은 태백시 소도동(所道洞), 속칭 당골에 있는 산신당으로, 이 당골이라는 명칭도 신당이 있다는 데서 연유하여 생긴 것이다. 현재의 태백시민헌장비(太白市民憲章碑)가 있는 곳에서 등산로를 따라 500m쯤 올라가면 거대한 당목이 아직 남아 있고, 그 옆에 사당터가 있다.

당집은 1970년대 태백산 내에 있는 토속신앙을 정화할 때 헐렸고, 지금은 가로 14m, 세로 10m 정도의 축대 위에 시멘트 벽돌 제단이 있는데 기도하는 사람이 많아 늘 향이 타고 촛불이 켜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