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보산(778m) 충북 괴산에 있는산입니다
칠보산이 국립공원?
네 맞습니다 속리산 국립공원을 이루고 있는 산 중에 하나입니다
속리산 국립공원에는 3대 구곡이있지요
화양동구곡·쌍곡구곡·선유동구곡이요. 쌍곡구곡이 있는 산이 칠보산입니다
괴산에서 연풍 방향으로 10㎞ 떨어진 지점의 쌍곡마을에 있는 멋진 계곡이 쌍곡구곡입니다
그 쌍곡구곡을 사이에 두고 군자산과 마주하고 있는 산이 칠보산이지요
칠보산은 일곱 개의 봉우리가 보석처럼 아름답다 해서 칠보산이라는 이름을 얻었답니다
옛날에는 그냥 칠봉산이었다 불리기도 했다는데 역시 보석이 있는 칠보산이 훨씬 멋지지요.
오늘은 국립공원 칠보산을 갑니다. 거기에 인근 괴산 명산 35산의 보배산까지 덤으로 다녀옵니다
그럼 칠보에 보배까지 엄청 멋있는 산행이겠지요
일반적으로 칠보산하면 떡바위에서시작하여 정상을 찍고 쌍곡휴게소로 하산하는
지도의 파란색 라인으로 산행을 하지요
하지만 대성이잔아요 평범한것은 싫다라지요
떡바위에서 시작했지만 등로는 전혀 다르지요 칠보산 구봉능선 이랍니다
봉우리를 9개 아니 10여개로 구성되어 있는 구봉능선을 통해 칠보산 정상으로 갑니다
그리고 그냥 오면 역시 대성이 아니지요 당연히 하나 더 보태서 인근 보배산을 오릅니다
그런데 무지 무지 힘드네요 복중인데 빼죽 올라갔다 삐죽 내려오는 험한 코스입니다
트랙은 지도의 빨간색 라인입니다
8.9Km 약 9Km 쯤 산행을 했지요
보라색 라인이 7 Km 쯤 되니 약 2KM 더걸었다는 이야기인데
강도는 많이 쎄네요
더워서인지 보배산이 힘들어서인지 녹초가 되었답니다
5시간 45분 걸렸답니다
오늘이 대성산악회 초대산행일 이랍니다
초대산행이 뭐냐구요?
1년동안 산악회를 아껴주고 참석해주신분들에게 산악회에서 대접하는 날이랍니다
그래서 주최측에서 돼지 한마리 잡았다는데
최근 코로나등으로 인하여 회원 모집에 문제가 많았지요
주최측에서 내심 인원이 적을까 걱정이 많았나 봅니다
다행히 만차 직전까지 되어서 대장님 얼굴이 많이 피었지요
그래서 보는 저도 행복합니다
충북 괴산군 칠성면 쌍곡리 떡바위 앞입니다
10시가 조금 안되었는데 벌써 도착했지요
그 만큼 서울에서 가깝지요 도착하자 마자 바로 시작합니다
모두들 전진하려고 뒤모습보이는데
왼쪽 아래분 얼굴을 반대로 해서 사진에 등장합니다
가이드? 해설사? 아니요 저의 전속 모델이십니다
오늘은 이렇게 등장하시네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여기는 칠보산이 국립공원 아니 속리산 국립공원 떡바위 앞입니다
그런데 떡 바위는 어디있나요?
계곡으로 들어가서 둘러 봅니다
이쪽은 하류쪽이구요
이쪽은 상류쪽인데요
떡바위라 불리울 바위는 없네요
그래서 계곡을 넘어서 등산로로 들어섰는데요
정면에 커다란바위가 있지요
이것이 떡바우?
아닙니다
그래서 먼저 다녀오신분 사진을 살짝 가져왔답니다
이것이 떡바위랍니다
떡같이 생겼나요?
글쌔?
앉아서 떡 먹기는 좋겠네요
떡바위는 다음에 찾아보고
등산을 계속해야지요
산길 들어서서 바로입니다
잠시 산행이 멈추어 지지요
계곡 넘어 구봉능선으로 가는 길을 찾기 위함입니다
선발대는 길을 찾고
우리는 기회주의자가 됩니다
먼저 갔다가 알바하면 서럽잔아요
길을 찾아서
부지런한 대장님 덕분에
신속하게 산행을 진행합니다
복중이지요 금방 땀이 송글송글 맺히고
그러는 중에 첫번째 이정표입니다
이동통신 안테나요
이분은 G5에 속하신 분이지요
오늘 왠지 빨리 간다 했더니
그냥 숲을 주시하고 뭘 보는지 멍때고 계시지요
제생각은 겉은 평온해 보이지만 속은 무지 타고 있구나 생각 합니다
그러기에 뭐하러 앞장섰어요
어떻게 하든지 멘뒤가 될텐데
또 G5 한분 계시네요
그렇지요 물은 흘러흘러 바다에서 만나고
G5는 걷고 또 걸어서 맨 꽁찌에서 만나는 것이지요
오늘 저는 보배산을 가야하므로 잠시 G5에서 이탈합니다
대신 새로운 G5 꼬꼬님을 놓고 갑니다
행복하세요
여기가 칠보산 구봉 능선이라 했지요
그럼 봉우리를 9개 넘어야하는데
여기가 첫번째 봉우리?
그건 모르겠고 모조건 따라갑니다
한봉우리 넘었는데
저 앞에 큰 봉우리가 있네요
어휴 저길 어찌 오르나?
칠보산은 7개의 봉우리가 보석과 같이 아름 답다고해서 칠보산이라지요
산이 보석이란? 역시 보석은 바위겠지요
점점 그 보석이 본색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올라오면
힘들지만 눈은 호강하게되지요
아까 우리가 출발한 쌍곡리 전경입니다
구석구석 집도있고 밭도 보이네요
곳곳에 숲을 구성하는 존재이지요
숙어서 숲이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고사목입니다
이 고사목은 멋을 안겨주지요
계속해서 길은 험해지고요
4발로 기기 시작합니다
이런길은 모두가 늦으니 쳐지지는 않습니다
먼저 오르신 부부 회원이십니다
바위위에서 쉬고계신모습이 예술이네요
너무 평온해 보입니다
정말 복받은 부부인듯합니다
취미도 같고요, 체력도 비슷한듯합니다
물론 돈도 가진게 비슷하겠지만
평생 같은 취미생활하시고 행복 할듯합니다
표정같이 항상 평안하고 행복하세요
이부부 이후 한번도 못만났답니다
또 어려워 졌지요
누이들이라 하셨지요
요즘 자주 뵙는분들이지요
정말 산행은 제대로 즐길줄 아는 분들이십니다
오늘산행이요?
앞사람 이런부분만 보고가는 산행입니다
계속해서요
누이분들
잠시 쉬시는 이쁜 모습 촬영합니다
조금만 쉬다 오세요
이쁜 모습 찍으려는데 지꾸 머리를 숙이시네요
네 좋습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웃으면서 찍어야
제대로된 모델이 되는 겁니다
아주 잘하셨어요
장마철이잔아요
여기오는 버스안에서는 비가 내리기도 했는데
날이 너무 좋아요
회원초대산행인데 이정도는 되어야겠지요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지요
네 조심조심 내려오세요
내려오는길이 더위험하다합니다
잠시 쉬어갑니다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지요
요즘 한창 뜨시는분입니다
바위사랑님이요
오는 찻속에 꼭 무슨 이벤트를 만드는 분이지요
오늘은 누가 희생이 될까요
미리 인사드립니다 "아이스크림 잘 먹었습니다"
설악산 창석봉의 주인공이시지요
오늘따라 몸을 아끼시는지
쉼을 택하셨네요
그런데 교주가 되셨나 따르시는분이 많이 있네요
한말씀만 하시지요
경청하고 있읍니다
좀 쉬었으니 또가야지요
누가 걸어주는것도 아닌데
그리고 꺽긴 나무입니다
그대로 또 다른 멋을 만들었답니다
그 꺽인 나무에
미녀를 세워봅니다
또한번의 쉼터를 만납니다
먼저 점령하신분들입니다
오늘은 인물사진위주로 찍어봅니다
대단한 지략가 이시지요
하여간 이분만 따라가면 고생은 덜합니다
제가 몇번 이분 말씀 안듣고 갔다가
개고생했었지요 월여산이 그랬고 토막골이 그랬답니다
정암님 이십니다
머리에 빨간색 띠를 둘렀네요
어디 노동운동하러가시나요?
완전 혁면가 냄새가 납니다
이곳이 전망대이지요
보배산이보입니다
오늘의 부부 2입니다
여자분은 저의 전속모델이신데요
지난번사진 한장밖에 안찍었다고 뭐라하시던데
오늘은 남편분이 커다란 카메라 들고 오셔서
저는 개 털입니다
남편분도 3번째 만남이지요
정말 반가웠답니다
미인을 좋아하지요
미인계로 꼬시는건가요
자주 오셔달라고
군자산도 보이네요
오늘 대성에서 크게되실 자격이 있지요
봉사입니다
사진봉사
제사진도 있겠지요
반대편 계곡을 헤메시는분도 계십니다
잘찾아 오시는 분들입니다
이제 점점 산속으로 깊이 들어가고 있읍니다
길이 예사롭지 않지요
바위가 앞을 마ㅏㄱ고있습니다
ㅈ저들은 돌아가고 저는 바로 올라갑니다
계속 험한 바윗길이지요
저들과는 계속 멀어지는 듯합니다
올라서서 아래를 바라봅니다
무섭지요?
살짝 지난주가 생각납니다
그 정상에 올라서고
ㅁ멀리를 관찰합니다
칠보산 정상이 아직은 멀었지요
다시 바위위에서
내려갈길을 찾읍니다
이분 도움을 받아서
내려와 합류합니다
소나무이지요
왜 이런ㅅ곳에 자리를 잡아서
이런고생을 하는지
개 고생이지요
아건 또 뭔일이랍니까?
비명에 가까운 여자 소리가 온산을 진동합니다
경상도 남자 목소리도 들리구요
이렇게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발걸리는 곳이애매한듯하네요ㅇ
이제 상황은 정리되고요
지금은 생극생글 웃지만
상황은 비슷합니다
결국 서방님까지 동원되고
그들은 ㅏ버리고
ㅇ우리는 스스로 해겨랬답니다
그리고 멀리서 바라본 그곳이니다
ㄸ뚜껑없는 달팽이가 인가하러 나왔네요
직녀님 저런사람이었어?
혼자서도 잘가고
뒷사람도 잘 챙기는 그런사람인줄 알았는데
오늘따라 응석이 쎄네요
그래서 남자들 같이 다니면 안되요
ㅏ약한척 하잔아요
저정도면 정상인데
700m 정도남았지요
바위하나 올라서서
지가 리오 데자네르 언덕위의 예수나 된듯한 표정이지요
ㅇ요즘 예수는 머리가 다 빠졌나요?
그곳이 즉 세번째 쉼터입니다
점심을 해결하지요
뒷풀이 고기 먹을 생각에 조금씩입니다
먹는것은 조금씩이구요
입바구는 오래동안
뭔일이 있었지요
그져 황홀해서
아니 부끄러워서
이런 포즈가 되었네요
그리고 칠보산을 향한 마지막 관문입니다
여자만 좋아하는 더러운 세상
손잡아주고 사진찍어주고 하다가
제가가니 모두 없어져 버렸네요
어렵게 올라서니
작은 소나무 하나가 반겨줍니다
정상이지요
이곳에 와보니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ㅇ이들이 정상이지요
우리는 비탐전문이구요
안내판을 확인하고
그쪽 방향을 3장으로 만들어봅니다
잘매치가 않되네요
난 정상을 인즐하려하는데
케니대장은 벌써 다음을 생각하네요
읹ㅏ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