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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020.05.01. 등골산

track_20200502_060239_등골산.t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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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인데

마땅히 갈곳도 없구요

마침 홍천군 두촌면에 주택을 마련한 장재헌씨가 와도 좋다네요

그래서 5월1일 오전에 출발합니다

사실 첫날 적당한 산을 찾아 실적을 올리려 했는데

길이 많이 막히네요

결국 저녁에나 도착하고

아침에 지난번에도 왔었던 등골산에 오르게 됩니다

등골산이 어디냐구요?

옻천 가리산 있지요 그옆의 야산입니다

무지 힘든 야산이요

아침에 비도 내렸지요 산은 거짓말 보태서 직각입니다

지난번 왔을때도 느꼈지만 왜 이름이 등골인지 알겠네요

거기다 정상에는 아무 표시가 없어서

알인케로 인증합니다 

장재헌 형님 집이 홍천군 두촌면 천현리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밖을보니 비가 부슬부슬 내리내요

잠깐 망서렸지만 출발하기로했답니다

마을지나 커다란 밭이 서너개 지나서 숲으로 들어섭니다

그리고는 등골산에 딱 어울리는 산행입니다

거짓말 보테서 직각이지요

한걸음 통과하기도 벅찹니다

전방의 시야도 어둡고요

잡목을 헤치고2시간정도 진행하니 등산로와 만납니다

거기서 좌측으로

그이후도 만만하지는 않습니다

결국 2시간여 지나서 정상에 도착합니다

하산은 역순이지요

하지만 잠시 알바도 했구요

쓩 내려와서 산행 마무리합니다

 

 

총거리는 5KM가 조금 넘지만

약 10Km 는 걸은듯 힘이드네요

3시간 50분 소요했습니다

나물캐느라 시간은 소요하긴 했지만

많이 걸렸지요

6시가 조금 안됀시간입니다

비가 아주 조금씩 내리고 이쎄요

저멀리는 물안개가 흐린 모습으로 보여주지요

갈까? 말까? 망서리는 시간입니다

에이! 가지!

결정했어요

동네길입니다

담장에 보라색 꽃이 활짝 맞이해주네요

전재에 나가는 병사를 위로하는 모습입니다

조금더

조팝나무가 나지금 한창이다! 하고 아려 주지요

조팝나무가 나지금 한창이다! 하고 아려 주지요

이곳까지 오는것도

쉽지 않네요

어제밤 술이 과했었나?

헉헉되며 이밭이 마지막 인줄알았는데

또하나있네요

이밭이 마지막입니다

이밭 끝에서 숲으로 들어갑니다

제일 먼저 만나는 것이 전나무 숲입니다

물안개속에 전나무 숲이 신비로운 모습을 보여주내요

같은 나무 아래 쪽 입니다

너무 힘들어서 잠시 쉬고 있읍니다

전면에 드룹나무가 눈에 확 띠네요

드릅이 너무 커버렸지요

이럴때 우린ㄴ 너는 살았다 그렇게 말하지요

야생의 숲은 전쟁터입니다

어디에는 무럭무럭 자라고

어느숲은 이렇게 꺽여서 죽어갑니다

그또한 삶의 현장입니다

어느덧 계절은 철쭉을 껓 피었지요

싱싱한 철쭉 꽃을보며 힘을 내봅니다

녹색 숲속의 철쭉

잘된 조화를 보여주지요

이숲은요

고사리나물도 지천입니다

잠시만에

한줌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산행은 멈추지 않습니다

저멀리서 짐승의 울부짖음이 들려오며

잠시 걸음을 먼추어 봅니다

나타남ㄴ 어쩌지?

고도가 높아짐에 따라

진달래가 한장이지요

철쭉은 가고 진달래가 한창입니다

2계절을 보는기분입니다

 

비에젖은 새순이지요

오늘 비를 맞고 무럭무럭

ㅇ이숲의 주인이 되겠지요

버섯입니다

상황버섯으로 생각되어서

따가지고 왔는데

자신 없어서 버렸지요

또 다른 상황 버섯입니다

죽어라 힘들게 올랐지요

그랬더니 진달래와

이 편안한길이 환영해 줍니다

정말 들골이 휘었답니다

여기가 정상인가?

아니랍니다

고정도에 등골이 휘겠냐는데요

800m가 넘으면 나타나는 노오란 제비꽃입니다

ㅈ자새히보니

공격을 받았네여

그래도 꽃피고 씨마ㅏㄴ들어 잘 보존 될것입니다

각시붙꽃을 찍으려 했는데

비맞은 입새입니다

그럭저럭

이제다온듯합니다

정상이지요

지난번 A4용지에 코팅했던 정사ㅏㅇ표지도 없어졌네요

ㅇ어떻게 정상을 증명하지요

알인케로 정상을 증명합니다

딱 일치하지요

또 무엇이 있나요

정상인증

정상인증

정상에 또다른인증

딱 가운데 서있고 입을 요만큼 보여주네요

저놈은 결국 오늘 우리의 점심상에 올랐답니다

그래도 얼굴 한장은 넣어야지요

여기서 잠시 쉬었다 갑니다

더 전진?

가리산 방향일겁니다

거긴 안가야지요

뒤돌아 오던길로 고우~

길이 이상하네요

잘못온듯해요 길이 너무 좋아요

알인케로 확인하니

많이 벋어났지요

힘들지만 되 돌아갑니다

그리고 제길로 한참 하산하녀

아까 온길 표시해눈 나무를 확인하고

우측으로 내려갑니다

올라올때 확인한 엄나무 숲입니다

여기서 엄나무 순을 두봉지를  따고

개선장군처럼 하산합니다

집에서 기다릴 사람들의 선물이지요

참 이쁘게도 피어있지요

시간이 좀 지체 되었네요

비가 좀 많아졌다 죽었다 합니다

정말 양생의 숲입니다

시야도 어렵고요

계속 네비를 보며 하산합니다

세상에 이런 경사를 올라왔다니

힘들수 밖에 없네요

드디어숲을 빠져 나오고

아까 지나왔던 밭입니다

ㄱ그리고 이제 숙소로 회귀합니다

마치었다는 겁니다

점심입니다

산에서 체취한 나물과 고기 그리고 막걸리로 배를 채웁니다

 

집근처에서 채취한 돌미나리와 참나물 무침입니다

수동 아줌마가 따온  뭔나물? 어째든 나물 무침이구요

오늘 제가 체취한 엄나무순입니다

엄청 맛있네요

주인장이 미리 만들어놓은 파김치도 있구요

소고기 등심이구요

 

불판이 좋아 더욱 맛있었답니다

 

이렇게 하루 놀다가

집으로 왔답니다

이사진은

전날 홍천가는길에 둘러서온 알파카랜드 산진입니다

경로우대 받아서 들어갔는데

그져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