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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2020.04.11. 포천천주산

천주산은 창원 천주산(648), 문경 천주산(836)과 포천 천주산(424)이있다

같은 이름으로 본다면  봄철 진달래 꽃밭이 좋은 창원천주산이,

그리고 산이 정말  하늘기둥 같이 생긴 문경 천주산이  더 유명하다

그에 비하면 포천 천주산은 서울서 가깝다는것 이외에는 정말 보잘것 없다

우리나라는 화강암이 유명하다. 특히 포천지역에서 생산되는 화강암을 포천석이라 하는데

그색이 희고 깨끗해서 우리나라 주요건물의 외장으로 사용되었답니다

천주산 자락에는 1960년대 후반 우리나라 대표적인 화강암 채석장이었습니다.
그러나 90년대 중반부터 양질의 화강암(포천석)이 고갈되어 생산되지 않자

환경이 파괴된 채 흉물스러운 폐석장으로 남아있다가

이에 대한 활용방안으로 포천시에서 포천 아트밸리가 설치되면서

천주산이 부각되게 됩니다

포천 천주산은 한마디로 착한 산입니다

424m로 낮지요, 그러니 험하지 않지요 또  특징이 없으니 찾는 사람이 없지요,

그에 비해서는 등산로는 잘 갖추어진 산이랍니다

가 볼만 하다는 말입니다

사실은 올해 정기모임으로 베어크리크 CC가 선정되었지요

위치를 찾다보니 천주산이 보이네요

산에 올라 베어크리크 CC를 보고 와야겠다는 생각이

나를 천주산으로 불렀답니다



산시작을  정말 준비 없이 했답니다

집에서 아트벨리만 확인하고 출발했어요

아트벨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무작정 오른쪽 산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면서 희미한 등산로를 따라 산행을 시작하고

약 한시간후 천주산 정상을 만납니다

그리고 선명한 등산로를 따라 군내면쪽으로 가지요

중간에 대형 채석장도 만나고 해골바위도 지납니다

진달래꽃의 환영을 받으면서요

잠시 쉬기 좋은 바위에서 쉬었다가 출발했는데

엉뚱한 곳이지요, 어짜피 목적지는 없으니 그냥 전진을 했는데

도저히 아니네요 다시 빠꾸

그곳으로 다시 올라 등산로로 진행합니다

그리고 봉우리 하나 넘고

철탑이 보이는 곳에서 포천힐스 CC, 베어크리크CC를 확인하고

천주산으로 되돌아 옵니다

오는 중에 또 그 곳이지요 다시 알바를 합니다

그리고 다시 정상 아트벨리로 되돌아 옵니다

산행중 정말 한사람도 못 만났답니다

시간도 거리도 특별히 의미 없지만

나름 알바도 했고요

충분한 산행을 했네요

12Km에 5시간 30분 소요 했읍니다

아트벨리가 개인 소유가 아니였나 봅니다

들어오는길부터 도로포장도 까끔하고요

벗꽃도 만개해서 보기가 좋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온길을 되돌아봅니다

벗꽃이 동네를 이쁘게 수놓았네요

아무 상식없이 도착한 아트벨리입니다

무엇하는 곳인지? 어디로 가야하는 지도 모르겠네요

건물위 사람 모양이 눈에 띠네요

카메라를 땡겨 보았답니다

사람모양 조형물입니다

다시 좀더 땡겨보아야겠네요

몸에 글씨가 있지요

건물도 예술입니다

조용하지요? 너무 이른가 봅니다

이곳이 아트벨리 입구인듯하네요

아트벨리

안내도가 있구요

이쁜 조형물도 있지요

매표소도 있구

모노레일 탑승장도 있는데

모두 조용합니다

표받는곳이라 쓰여있지요

거기도 조용한데요

소리질러 사람을 찾으니 아직 출입이 안된다네요

그럼 등산로는? 온지 얼마 안되서 모른답니다

목적이 이곳은 아니니 등산로를 찾아봅니다

이럴때는 발품을 팔아야지요

무조건 오른쪽으로 향합니다

이곳을 찾는 사람이 많은가 보네요

주차장이 꽤 넓습니다

일단 숲으로 들어삽니다

오! 길이 잘 나져있네요

맞는 길인가 봅니다

키 큰나무 사이로 난길을 따라 가면

왼쪽에 무덤이있네요

비석에 이름이 다 다른것이 가족 묘는 아닌듯하구요

무덤은 꽤 많아요

공동묘지?

잠시 숲으로

길을 찾아 갑니다

요즘 어느산이니 그렇듯

진달래가 한참입니다

드디어 선명한 길을 찾았네요

그리고 빨간띠를 두른 나무도 찾았지요

이길 따라 가면 될듯 합니다

진달래가 많이 피어 있지요

다 저를 환영하는 것 일것 입니다

그중 한놈에게 인사를 나눕니다

안녕!

너참 이쁘구나

그리고 무수한 꽃들에게도

안녕! 안녕! 안녕!을 외쳐봅니다

글씨가 없지만

이정표가 있지요

길을 잘가고 있는겁니다

역시 꽃은 사람을 기쁘게 해주나 봅니다

얼굴에 웃음이 보이지요

저 오늘은 꽃길 만 걷고 싶습니다

인사 많이 한다고

죄되는 법은 없지요

안녕!

천주산도 산인데

편안한 길만 있겠어요

드디어 주최측에서 여기도 관리하는 산이야 하고 말하고 있지요

로프 없어도 위험하진 않은데

꽃길 위로 정상이 보이지요

곧 손에 닿을  듯한 거리입니다

꽃 따라 오른쪽으로 눈길을 주었는데

나무 사이로 안테나가 보이지요

정상도 아닌데 안테나를 세웠나?

순시간에 정상에 올랐읍니다

여기가 천주산?

이정표도있지요

그런데 아무 표시가 없습니다

그럼 여기는 뭐야?

높은 곳에있는 꽃들과도 인사를 나누고요

안테나를 찾아갑니다

이런 꽃들 사이에 정상석이 보입니다

설마 여기가 천주산?

네 맞네요

여기가 천주산 정상입니다

불과 50분만에 정상입니다

이제 걱정이 생겼지요 요정도 산행하고 내려가면

차비가 아까울 것 같아서요

걱정은 걱정이고

일단 정상을 즐겨야지요

바람 많이 맞은 소나무가

멋진 모습이되었네요

아픈만큼 예술이 되는가 봅니다

멀리 포천을 보는데

시야가 안좋네요

그리고 다른 방향이지만

역시 그렇습니다

천주산 정상 전경입니다

들어갈것응 다들어갔습니다

이런 나를 찍어줄 사람이 없지요

셀프 촬영을 시도합니다

배낭위에 카메라 놓고

10초 타이머로 찍었답니다

하는 김에 한장 더했어요

이정도면 잘 나왔네요

정자에서 잠시쉬며

코스를 생각합니다

그래도 5시간은 해야되는데

일단은 하산길 농업기술쎈터로 가기로합니다

그리고 이곳까지 되돌아오는 것으로



정자에서본

정상풍경 남기며 산행시간을 연장합니다

정상에서본 포천입니다

앞에 그리스 신전같은 건물이요

거기가 아트벨리이줄알았는데요

땡겨보니

뭔지? 교회인가?

안테나는 방송용 이네요

안테나 지나자 하산길이 보이지요

이곳은 이따 갔다와서 이리로 가야 할듯하네요

가는길에

멀리 채석장이 보이네요

엄청 규모가 커보이지요

산을 빠게 버리고 있지요

어쩌나?

땡겨봅니다

엄청나네요

저 절벽 위로 지나가야 하나봅니다

그래도 저는 꽃길을 걷읍니다

오늘은 진달래가 친구입니다

그많은 진달래

한송이한송이 그냥 버릴수가 없네요

앞에 멋진 바위가 보이지요


해골처럼 생겼네요

나는 해골바위로 명명합니다

아니면 트로이 목마정도?


그모습 뒤돌아 보니

둘리네요 아기공룡 둘리요

채석장 위에 왔어요

생각보다 훨씬크네요

이러다가 산하나가 몽땅 없어지겠네요

중간에

호수도 있구요

엄청난 파괴입니다

이파괴를 이용해 또 다른 건설이 이루어지고 있지요

과연 인간과 자연 누가 승리할까요?

다시 꽃길에

산책길입니다

좀 지루하다할까요?

멀리 지나온 산정상이

점점 멀어 지네요

하지만 꽃들은

자기가 더 멋지다네요

또 한시간쯤 왔지요

여기서 잠시 쉬었다 가야 겠어요

막걸리에 꽃입도 넣구요

시원하게 한잔 합니다

그리고 이곳 꽃들괴도

가까이 인사합니다

그리고 다시출발

가는 길이 이상하지요

직감했어요

틀린 길이라고

하지만 오늘은 목적이 없잔아요

가는만큼 가다 되돌아 간다고 그냥 갑니다


하지만 길이 없는 길은 정말 힘드네요

어쩔까? 하다가

좋은 길은 저 능선인 듯합니다

저리로 다시 가보자 합의합니다


누구하구요?

꽃들이 하구요

꽃들이 그리로 가라네요


다시 올라서니

천주산이 보이네요

기두려라 갈때까지 가고 다시가마

낑낑데며 올라서서

다시 리본을 만납니다

맞는길이지요

길은 이런길

사람이 다니면 길이되지요

꽃들의 귀환 환영을 받으며

개선장군 같이

오늘  친구는 꽃뿐입니다

그러고 봉우리 몇개를 넘으면서

저기를 넘으면

포천이 보일듯하네요

그곳을 넘어서니

철탑이 보입니다

그 곳에서 시야 확보를 위해 조금더 전진합니다


나무 사이로 골프장이 보이지요

포천힐스 골프장입니다

사실 오늘 천주산을 찾은 이유는

베어크리크 CC를 보는것인데요

여기는 다른 골프장입니다

그래도 골프장을 하나 보았으니 어느정도 만족입니다

나무 때문에 포천힐스는 흐릿하게 보이지요 

그러나 확실합니다


주변을 다시 살펴봅니다

포천이지요

천주산 정상이구요

다시 철탑으로 돌아와서

가평 쪽을 바라보니

저기 멀리 골프장이 보이네요

땡겨봅니다

베어크리크 입니다

이제 다음주 저곳에 가면 이곳 천주산을 왔다 갔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오늘 목적을 달성했네요

이제는 되돌아 가도 명분이 생겼네요


그리고 보이는 산

운악산입니다

아주 기쁜 마음으로 되돌아옵니다

이제는 꽃들이 친구같네요

기쁨두배


한전에서

철탑 이상 발견하면 전화 달라네요

보상하겠답니다

다시 멀리 체석장이 보입니다

잠시 꽃구경하는 사이

계속해서 여기가 문제네요

이곳에서 또 다시 점심을 먹습니다

무슨 웬수인지 2번이나 알바를 했지요

점심식사후

시야가 좋아졌나요?

제비꽃도 보이지요

다시 체석장을 통과하구요

바로아래는 절벽인데

이철망으로 막으려 하나봅니다

그리고 둘리바위

그바위 통과하면 해골이 되지요

그바위에도 꽃은 피어있읍니다

다시 정상입니다

정자밑 구멍으로 정상 표지를 인증하고요

이번에는 셀카로 인증합니다

그리고 작별인사를 하고요

하산길 표시로 하산합니다

아참

정상에 이제 막피기시작한 벗꽃입니다

이쁘네요

너무 꽃만 보았지요

사실 입도 많이 나왔답니ㅣ다

새거지요

유식한말로는 신록이라 하지요

새것은 좋은것이야

하산길도 물론 꽃길입니다

나무가 길은 막았지요?

이럴때도 고민입니다

밑으로 기어가야하나?

위로 넘어가야하나?

사나이가 기어갈수 있나요 넘어갑니다

뒤돌아봅니다

안테나가 안보이네요

다시 찾아서 인증합니다

오늘 주인공을 인정해야지요

오늘 나의 등대가 되어주었도다

이제 산의 새로운 주인공들이지요

신록들을보며

색도 참 곱네요

아트벨리가는 이정표입니다

당근이죠 아트벨리로 갑니다

그리고 아트벨리입니다

시작 했던 곳이지요

전시관 체험관 입구입니다

이곳들은 코로나 때문에 휴관입니다

아까와 달리 사람들이 많이 왔지요

매표소로갑니다

경로우대 공짜인데요

50일 모자라 5000원 내고 입장합니다

모노레일도 있는데요

돈이 없어서 걸어 갔읍니다


입구는 채석장 느낌은 없지요

낭바위라는데요

선녀와 나무꾼 조형물이지요


이제 채석장 모습이 보이네요

애써서 흔적을 지워보려는 모습이지요

채석장면을

조각화 했읍니다

흉찍한 조형물인데요

최고로 눈이 갑니다

그래서 옆으로도 봅니다

제대로된 채석장입니다

거기에 계단을 만들어 올라가게 했구요

그리 화려하진 않지만

오밀조밀 꾸며 놓았네요


멀리서 조망한 모습이구요

작은 찻집도 있읍니다

찻집에 장식된 모습입니다

그리고 메인 무대입니다

정면에서본 전경이구요

그바위사이로는

물을 넣어서 호수가 되어있답니다

바위 틈으으로

물이 있으니

더욱 멋져 보입니다

당연히 연인이있어야지요

연인이 없는 저는

셀카로 기념합니다

우린 만지지마세요, 들어가지 마세요만 보았는데

요즘 세대가 부럽 기도 합니다

꽃으로 장식한 봄날의

아트벨리



다음에 다시오마를 약속하고요

아트벨리

탐방을 마칩니다

그리고 천주산 산행도 이렇게 마무리합니다

참 산도 많지요

새로운산 하난 또 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