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마산(812m)
서울에서 멀지 않은산, 산자락 아래에는 심신수련장을 비롯해서 사학재단의 생활관이 세워져있고 봄, 가을이면 직장인들의 야유회나 대학생들의 M.T 장소로 많이 활용 되는 곳이다. 특히 겨울철이면 적설량이 많고, 기온이 낮아 스키장으로 적합해서 많은 사람들이 스키를 타러오기 때문에 이들을 위한 호텔이나 위락시설도 갖추어져 있다. 그래서 인지 산이라기 보다는 그냥 놀러오는 곳으로 많이 알려져 있고 그만큼 친근한곳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천마산은 산행을 하게되면 느낌은 다르다 일단 812M의 높은산이고 산세가 그리 말랑말랑하지는 않다 천마산은 이성계가 왕위에 오르기 전, 사냥을왔다가. '지금까지 여기저기 많은 산을 보아왔지만 이 산은 무척이나 험하고 높구나. 너무 높아서 손이 석자만 더 길었으면 하늘을 만질 수도 있겠다'고 감탄했다고 한다. 그래서 '천마산' ,즉 하늘을 만질 수 있는 산이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오늘은 역사문화 탐방일이다
장소는 이곳 천마산 코스는 가곡리에서 시작해서 보광사 그리고 정상으로 간다
대부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나와 일부 인언은 자차를 이용했다
만나는 장소는 새마을금고 가곡분점 앞 10시30분 만남이다
상당히 빨리왔는데 주력부대는 정확한 시간에 버스로 왔답니다
그리고 자차팀은 보광사로 가라네요
자차팀은 보광사로 달려갔지만
해설팁은 걸어서 왔답니다
걸어서오는동안 이런것들을 보고왔답니다
신라 진성여왕 8년(894)에 도선국사가 창건한 유서 깊은 사찰이다. 한국 전쟁 때 소실되어 재건할 당시 초라한 암자였는데 요근래 사찰다운 규모로 새롭게 증축하고 있다.
남양주시 화도읍 가곡리 천마산 동쪽자락에 위치한 절
대한 불교 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의 말사이다
1851년 조선 철종2년에 판부사 이유원이
화담 경화(1786~1848)를 위해 창건 하였고
고종31년(1894) 에 봉성이 중수 하였다고 한다..
6.25전쟁때 화재로 불에탄것을 학산이 중창하여 지금까지
보존되어 왔다
천년의 역사를 간진한 고찰 보광사...
절 앞으로 넓은 도로를 따라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된다. 비탈이 아주 가파라서 여러 번 땀을 훔쳐야 한다.
출발한 지 한시간쯤 경과하면 주능선에 닿는다.
정상에 조금 못미쳐 있는 봉우리가 해발 795m 의 멸도봉이다. 멸도봉은 백제의 고승이었던 검단선사가 전국 각지에 불법을 전하려고 사방으로 돌아다닐 때 천마산에 올랐다가 봉우리에서 커다란 깨달음을 얻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멸도봉에서 정상까지는 암릉이다. 메뚜기 이마만큼이나 가파른 허연 바위인지라 바위 위로 얼음이라도 끼는 날에는 아이젠이 있어도 미끄러지기 쉬우니 조심해야 한다.
정상에서 아래로 보이는 스키장 언저리가 마치고개다. 마치 고개로도 등산로가 있기는 한데 험하기도 하고 스키장 때문에 잘 이용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