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연속 강원도 눈산행 하게 되었답니다
평창의 박지산, 둔네의 천대덕장 그리고 오늘 대관령입니다
지난주, 또 그 전주 충분히 눈을 보아서 오늘은 아니어도 쫗다 했지만
그래도 제왕산인데.. 희망을 가지고 출발했답니다
봄의 침범이 강력했지만 제왕산을 제외하고는 눈은 아직 많이 있네요
이번 산행도 산을 여러개 넘어 가게 되지요
대관령에 있는 제왕산(841) 과 백두대간 상에 있는 고루포기산(1238), 능경봉(1123)을
묶어서 한번에 산행합니다
예습하느라 산행기를 찾았는데 이런 묶음은 찾기가 힘드네요
일반적으로 하는 산행이 아니라는 말이겠지요
역시 대성이니까 하는 산행입니다
이런 표현은 힘들었다는 다른 표현입니다
오늘 산행은 봄이 막쳐들어 오고 있는 현장입니다
겨울이 처참하게 허물어져 가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워 하며 왔읍니다
덕분에 진흙이 잔뜩이나 신발에 편승하여 다녔답니다
힘들게 산행했구요 그산행을 기록한 트랙을
오는 차에서 실수로 삭제 해 버렸습니다
아쉽네요 그래도 족적을 보여 드려야 하는데
그래서 아래 그림으로 추적해 보았습니다
오목골에서 시작합니다 새로 개관한 라마마 호텔이 있는곳 이지요
오목골에서 백두대간인 고루포기산 능경봉 대관령 산불간시초소 까지요
그리고 제왕산을 거쳐서 대관령 박물관 까지입니다
무려 18.5Km 거리입니다 이거리를 당일 산행으로 하다니
미쳤읍니다 얼마나 힘들던지요
대관령 옛길부터 포장도로인데 그 편안한 도로가 하나도 편안하지 않았답니다
대장님이 6시간 주셨는데요
충분 할것으로 생각했지만 막판에 다리가 안따라주네요
겨우 맞추었답니다 아니 20분 초과했어요
그정도면 잘한건가요
지금시간은 09:55 이구요 여기는 오목골입니다
새로 들어선 라마다 호텔이 우리의 방문을 환영해줍니다
눈을 기대했잔아요
사실 없어도 좋다고 생각했지만 없으면 서운했을텐데
다행히 출발점에도 적지 않은 눈을 바라 보며 출발합니다
이분들 대장은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대성의 대표 회원은 맞지요
언제나 1등으로 산행 신청 하시는 분들입니다
대장님은 없어도 이분들은 꼭 참석하시지요
체력 또한 600만불 사나이급입니다
거기에 AI급 머리도 가지고 계시지요
오늘을 기록 하고져 출발 기념 사진을 찍고 계시네요
그 사진입니다
지금 사진 찍고 계신분 블로그에서 펴왔습니다
두분 표정은 그리 긍정적 이진 않네요
2명 이상이면 여러 의견이 있겠지요
참 신기합니다
올겨울 날도 덥고요 눈도 별로 안왔는데요
또 몇일 더운 날이 지속 되었는데도 눈은 이렇게 유지되고 있어요
그래서 아주 기분 좋게 출발합니다
경사도 적당하고요 오늘 산행 인원이 몇분안되지요
총 15명 인가요? 그중 2명은 B코스로 갔으니
13명 입니다 단촐하지요
나란히 나란히 줄 맞추어 오르고 있읍니다
12분중에 노마대장님 빼고 AI 팀 3분 빼고
9명이 남나요
오늘 주력부대는 이분들 9명입니다
아마 대성에서는 비교적 열등?감이 있는분들이지요
하지만 오늘은 당당합니다
그속도가 주력이니까요
이분이 대장이지요
여기가 백두대간이지요 쉽겠어요?
보통 산들은 오르락 내리락으로 올라가는데요
이곳은 오르락 그리고 또 오르락 그리고 또 오르락입니다
비슷한길 다른모습입니다
내리막은 없네요 또 오르막이지요
얼마 오지도 않았는데요 정상이 궁금합니다
땀이 나기 시작 했다는거지요
멀리 높은 곳을 바라봅니다
나무사이로 풍력 발전기가 보입니다
아마 정상 근처에 발전기가 있나 봅니다
아은직 거리가 있지요
이 곳은 좀더 시야가 확보 되었네요
발전기 왼쪽이 고루 포기산 인듯합니다
이제 1시간 정도 올랐읍니다
이정표가 혼란스럽게 복잡하지요
백두대간길과 고루 포기산 정상으로 가는 삼거리입니다
우리는 정상에 올라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와야 되겠지요
이 방향은 백두대간길 능경봉 가는길이구요
이쪽은 정상 방향입니다
물론 올라 갔다가 다시 이리로 와야합니다
그 후 눈속을 약 5분정도 오르면
저기가 정상인 듯 합니다
네 정상 맞읍니다
1238M 여기가 오늘 산행 중 제일 높은 곳이지요
"다솔복"이라는 키가 작고 가지가 많은 소나무가 있는데요
그 소나무가 자라는 모양이 배추 포기들이 있는 밭 모습과 닮았다네요
여기에 그 나무가 많아서 배추밭 같이 보인다고 고루포기산이 되었답니다
그런데 눈 때문인지 다솔복을 찾을 수가 없읍니다
그러려니 해야지요
다솔복은 둘째고요
우린 인증이 먼저 입니다
먼저 와 계시던 꼬꼬님이 먼저 인증합니다
안경도 꺼꾸로 쓰시고 유머스러움을 만들었지요
저분 엉덩이 뒷 부분좀 보세요 무엇인가가 있지요?
요거요
이것이 무엇이냐?
의자입니다
재미있는 발상입니다
그생각을 실천해서 의자를 만들어 놓으셨네요
이렇게 앉아서 사진 찍으란 말입니다
명산 100인증? 여기는 100산이 아닌데요?
아! 백두대간 인증이라십니다
하셔야지요
멋진 모습으로
개인 인증도 하시구요
친구 분과 함께 기념사진도 찍고계십니다
이 정도면 기다리시는 분들이 짜증나지 않을까요?
하지만 이쁘면 다 용서 됩니다
또 우리 대원이시잔아요
체인지입니다
의자에 앉아서 요엽하게
좋습니다 사장님 같은데요
이분은 앉아서 찍었어요
왜?
배를 숨기려구요
그리고 또한분 인증하구요
다음 봉우리로 가야 겠지요
다시 삼거리입니다
뒤오시는 분들 조금이라도 힘 저축하느라
배낭 놓고 올라 가셨네요
우리도 그럴껄 생각을 못했네요
이분들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능경봉으로 출발하시구요
이분은 삼거리 기념하고
출발합니다
여기도 삼거리이지요
작은 돌탑이 있읍니다
옛날에 입구등에는 이런 돌탑들이있었다네요
가장 큰 목적은 동물을 만났을 때 돌을 무기로 삼으라는 뜻이었답니다
사실 급하면 돌도 찾기가 힘들었겠지요
일종의 옛사람들의 지혜였겠지요
삼거리를 지나 잠시입니다
전망대가 있지요
오늘은 전망이 안좋아서 역활을 할수 있을지요
다른것보다는 우리가 가야할곳을 제일 먼저 찾게 됩니다
하늘속에 흐리게 봉우리가 보이지요
저멀리 능경봉이 보이지요
능경봉은 대관령 능선 아래에 있다고 하여 능경봉이라고 한다는 말과
산의 모양이 둥그스럼하여 마치 큰 왕릉처럼 생겨서 능경봉이라 한다는 말이 있읍니다
정말 왕능처럼 생겼네요
무이정표는 여기서 려 4.9Km 나 된답니다
아휴! 죽었다 하겠네요
흐리지만 전경이 보이기는 하지요
관관령리 마을 전경입니다
그리고 능경봉 배경으로 기념사진들을 찍어봅니다
잘 나왔네요 간직하세요
이런 V자에 봉우리가 가렸네요
마음속으로 그려보세요
역시 유심히 잘보면 보입니다
능경봉 생각한것보다 멀리있을수 있답니다
능경봉을 가는 길 올라야하는데
내리막 길이 연속됩네요
나 같이 상황을 이해 못하시는 분이 또 있었나 봅니다
당수 한방에 나무를 꺽어버렸네요
화가나도 참으셔야지요
조기 가운데 나무가 연리지라지요
같은나무끼리 붙었네요
"동성동본" 아니면 동성애자?
민주시대이니 소수자도 보호해야 곗지요
오늘 하늘은 그런댔었는데요
지금 조기 하늘은 뚫렸네요
맑은하늘? 밝은하늘?
나무에 상고대만 있었다면 환상적이었겠지요?
하지만 상상이 더 멋진 것이랍니다
꽃이 가장 이쁠 때가 활짝 피었을 때가 아니고
몽우리로 있으 때라지 않나요?
배꼽시계가 작동을 했습니다
뒤에서 쉬었다 가자고 아우성입니다
2분이 먼저 갔지요 같이 쉬어야지요
조금 더 가기로 했어요
여기는 전망대에서 1.6Km 지점 샘터 라네요
그런데 어디에 샘터가 어디 있나요?
두리번 두리번 없읍니다
아! 여기 오고 있네요
뭐요? 샘터가 오고 있다구요?
네 이동식 샘터입니다
크게 벌렸지요?
이 속에서 샘물이 나옵니다
항상 마르지 않는 꿀같은 물이 나옵니다
괜찬은 샘이지요
한잔 하실래요?
난 못해요
이곳이 터널위라네요
그곳이 여기라니
우린는 터널속으로만 다녔지
그곳이 여기라니
그래서 터널입구를 보려구 잠시 아래를 보았습니다
모르겠네요
다시 능경봉을 봅니다
조금 가까워 졌나요?
더 멀어진 느낌입니다
다시 허기를 느낌니다
앞서가시던분들을 세우고
자리를 잡았읍니다
그때 먹기전에 손을 씻는분이지요
샘물이 그 위에도 있네요
거기가 수도 꼭지인가요?
쌍 꼭지이네요
새로나온술을 가져 왔어요
"려"라는 술인데요 40도나 된답니다
뒤에 광고모델을 썼는데 모델료는 술한잔으로
기발하지요
그모델 술따르는 소매밑으로 모델료로 받은 한잔 하고 계시지요
맛은 어때셨어요?
꼬꼬님 음식을 많이들 기대하시네요
다음에는 신경좀 쓰셔야 겠네요
오늘은 반숙 계란으로 때웠지요
이렇게
식사를 끝내고
다시 능경봉으로 출발합니다
아직도 눈쌓인 한겨울을 걷고있지만
사실은 지금 봄과 겨울이 전쟁중입니다
그매서웠던 동장군도 이제는 늙었는지
맥을 못추고 있지요
이제 막 살아난 봄세력이 동장군을 몰아네고있읍니다
이렇게요
눈속으로는 동장군의 눈물이 줄줄 흐르고 있네요
아! 여기도 둘레길이 있네요
아우바리길
전국이 둘레길
하지만 이곳은 산길
행운의 돌탑입니다
아까 이야기했지요
산길을 가다 동물을 만났을 때
잡느냐? 잡히느냐? 생존의 문제가 됩니다
그래서 돌을 무기로 삼아야하는데요
누가 갔다 놓겠어요
그래서 이렇게 유도하는겁니다
돌을 쌓으며 기도하면 복이온다고, 소원성취가 된다고요
그러니 우리 아주머니
시키는대로 돌한개 가져다가 쌓고 계시지요
그렇지요
빙어 야지요 아들딸 잘되라고 빌고 또 빕니다
그렇게 이 돌탑이 유지되는겁니다
이제 두번째 목적지인 능경봉입니다
얼른 올라야지요
1123m 능경봉 정상입니다
대관령 능선 아래에 있다고 하여 능경봉이고
산의 모양이 둥그스럼하여 마치 큰 왕릉처럼 생겨서 능경봉이라지요
이제 그능경봉에 올랐습니다차례로 인증합니다
오늘 우리 대원들을 위해 엔진을 잠시 바꾸셨지요
옛날엔진 성능이 아직은 괸찬아 보입니다
고생하셨읍니다
그리고 오늘 제 카메라에 들어오시려구 애쓰셨어요
이따 역활 하난 드릴께요
어째든 능경봉 수고 하셨읍니다
그래서멋지게 한장 더 합니다
계속해서 인증이 연결됩니다
그리고 정상에서 바라본 오늘의세계는
깜깜합니다
안개정국이지요
그리고 다음을 위하여 출발해야지요
대관령까지 1.8KM 입니다
그리고 또 제왕산으로 가야지요
능경봉에서 대관령구간은 정말 좋은 구간이지요
눈도 적당하고 경사도 완만하구요
정말 신나게 달려갑니다
이럴때 생각나는게 있지요
썰매입니다
네 맞아요
이분들 비박하러 올라가시나본데요
모두 목욕탕 욕조를 뜯어가지고 오셨나봅니다
아직 시작도 않했는데 얼굴에 즐거움이 가득입니다
부러우면 지는 것인데
솔찍히부럽네요
대관령이지요
산불감시초소가 있구요
제왕산은 2Km 남았습니다
이제는 제왕산 이지요
능경봉은 여기까지이지요
산불감시 초소가 제왕산과 능경봉을 구분합니다
직진하면 대관령 휴게소 이구요
우린 오른쪽으로 갑니다
잠시 먼저 와서 기다리시던 분들이 합류하지요
그리고 바리케이트가 쳐진 임도로 진입합니다
그 곳을 지키고 계신 분들입니다
멋진 남자들만 들어오라! 하는것 같지요?
거기에 대항해서
이분들은 멋진 여자분들만?
왼쪽 다리를 들으셨네요 그건 뽀뽀할때 하는건데
아 제왕산? 맞아요
임도로 가다가
디시 왼쪽길로 갑니다
제왕산은요
아직 2Km를 가야하지요
저 만큼 가야 합니다
제왕산의 제왕은 고려말 우왕을 이야기한답니다
우왕은 고려 제 32대 왕이자 공민왕의 아들입니다
격변기 고려의 왕이지요
이성계의 사주를 받은 공양왕이 우왕을 제거하기로 했지요
바로 이곳에서입니다
이분 표정이 안좋아 보이지요?
자기가 여기서.... 찍~~~
반야입니다
반야는 신돈 집의 여종으로 공민왕과 내통하여 우왕을 낳은 생모입니다.
우왕이 신돈의 아들이라는 설을 이성계가 소문을 냈지만
유전자 검색결과 공민왕의 아들이 판명되어 우왕이 정통성있는 왕입니다
우왕의 어머니 "반야"이지요
제왕산은 계절이 완전히 변해 버렸습니다
여기는 눈도 없구요 완전 봄입니다
그러니 또 새로운 계절, 새로운 산행 입니다
잠시 지나온 능경봉을 바라봅니다
오늘 날씨가 전망은 꽝 이지요
희미하게나마 지나온 길을 바라보며 미소 짓습니다
제왕산이
산이 갑자기 암릉으로 변해버렸지요
그때 누구인가가 말씀하시네요
제왕산은 솟대바위와 소나무만 볼 것이 있다고요
그 것을 말해주 듯 하지요
바위와 소나무가 조화를 이룹니다
정상인가? 봉우리이지요
여기가 정상이려니 했는데요
아직은 아닙니다
이길은 암능과 고사목이 그 멋을 발하고 있네요
앞의 사진과 같은 나무 같은 바위인데요
이 각도에서 바라 보니 전혀 다르지요
정상이라고?
저멀리 더 높은 봉우리이지요
아직 정상은 저 만큼에 있네요
속은것 이지요
하지만 바로 가겠지요
이번에는
고사목과 소나무입니다
정말 천년을 살았을 법합나다
이나무는 제왕산의 모든 것을 보고 생을 같이 했겠네요
노국공주
공민왕은 고려의 세자로서 원나라에 볼모로 잡혀있었지요
또 그곳에서 원나라 공주와 정략결혼을 했답니다
그때 부인이 되신분이 노국공주 입니다
천년을 살아온 소나무입니다
죽어지만 이곳의 천년 역사를 알고 있는 나무 입니다
그속의 노국공주입니다
정말 죽어서도 멋진나무이지요
나도 이렇게 살고 싶네요
멋지게 말이죠
이성계가 만든 공양왕이 쫄개들을 시켜 우왕을 잡으러 옵니다
그래도 20 여년 왕으로 있던 우왕입니다
그를 보살폈던 신하들이 보호하려 했으겁니다
이렇게 성을 쌓으면서 대항했겠지요
그리고 우왕의 소망을 담은 솟대바위입니다
솟대가 수호신의 상징이라지요
그리고 성역의 상징 또는 경계나 이정표 등의 기능이 있다지요
이곳의 솟대는 수호신의 역활을 바랬겠지요
바위로 되어서 영구히 소원이 이루어질때까지 솟대 역활을
우왕의 큰업마이지요 노국공주가 솟대위에 앉았읍니다
우왕의 무탈을 기원하기 위했겠네요
이름은 솟대바위로 되어있는데요
보기 나름이겠지요
저는 장군같이 보입니다
우왕을 지키기위한 무장한 장군이요
제왕산은 고려여 말기에 왕인 우왕이 죽은 곳이랍니다
그래서 그 우왕을 기리려 제왕산이란 이름을 얻었다지요
고려 마지막 왕이 공양왕이지만
실제는 공민왕부터 나라가 흔들리기 시작하지요
그 공민왕의 부인이 원나라공주 노국공주입니다
아직도 그분은 공민왕을 생각하고 계신가봅니다
천년이 다 되어가는데도요
공민왕
그 노국공주의 남편 우왕의 아버지 공민왕입니다
27대 충숙왕의 둘째로 형님 계보로 왕이 연결되다가 자손이 끈혀서 31대 왕이로 즉위합니다
공민왕은 형인 충혜왕과 함께 원나라에 볼모로 가있게 되었고
그때 노국공주와 결혼하게 됩니니다
공민왕은 왕이된후 원나라의 간섭에서 벗어나 자주권을 찾고 개혁 정치를실행하여
원나라에 아부하는 간신배들을 쫓아 내고, 원나라 풍습을 버리고 고려 풍습을 따르도록 하였답니다
공민왕은 성군으로 백성들의 신임을 많이 받는 임금이 되었지요
.그러나 홍건적의 난을 격고, 노국공주 마져 죽고말자 나랏일에 점점 멀리하기 시작합니다
신돈입니다
승려 출신의 개혁 정치가인 신돈이 있었어요.
공민왕은 신돈을 스승으로 삼고 다시 고려를 개혁해 나갔어요
신돈은 ‘전민변정도감’이라는 특별 기구를 설치하고 백성을 위한 제도를 폈어요.
“백성들에게서 빼앗은 재산을 모두 되돌려 주고,
집에서 부리고 있는 노비들 가운데 본래 양인이었던 사람은 풀어 주도록 하고.
백성들은 신돈의 개혁 정치를 환영했어요.
권문세족들은 신돈이 반란을 꾸민다고 모함해 처형시켰어요.
신돈이 죽고 얼마 뒤 공민왕도 신하들에게 살해당하고 말았어요.
우왕입니다
공민왕이 후손이 없었지요
뿌리를 찾아 신돈의 하녀 반야가 공민왕의 아들을 낳았다
그래서 그아들은 궁중으로 들어가 강녕부원대군에 봉해졌으며
1374년 공민왕 사후 10세의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랐다.
즉위 초부터 원나라 및 명나라와의 외교관계가 순탄하지 못했고,
왜구까지 창궐하여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결국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 이후 폐위되었다.
이성계
사실 공민왕 때부터 왕권이 무척 약해졌지요
신돈을 죽이고
위화도 회군으로 우왕을 폐위시키고 우왕의 아들인 창왕을 즉위 시키고
우왕을 신돈의 아들이라 소문을 내고 왕실의 정통성을 떨어트려
창왕도 폐위하고 아주 먼 왕족인 공양왕을 옹립케하여
실제 권력을 장악하게 되도 결국은 고려를 멸망게하고
조선을 건국하게 되지요
그 이성계가 조금은 미안한가 봅니다
잠시 역사를 그려보았습니다
그리고 또 정상을 향합니다
역시 제왕산은 송입이네요
멋진 송림속에 사람이 보입니다
정상인가요?
그 속으로 깊이 들어갑니다
멋진 고사목 2그루가 이곳을 지키고 있네요
그곳에 인증하시는분이 계십니다
841m 제왕산 정상 표시입니다
여기는 사실 정상이 아니지요
하지만 멋진 고사목 덕에 사진 찍기가 좋아서인가?
오래 전부터 여기에 정상표시가 있읍니다
841M "제왕산 정상" 많은분들 이곳을 정상으로 인정합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인증을 합니다
이렇게 고사목 까지 넣어서요
아까 공민왕으로 임명되신 분이지요
정상을 기념하십니다
그리고 이분은 신돈이십니다
신돈도 여기온것을 기념하고 싶어합니다
역시 고사목 넣어서 인증합니다
"나무아비타불 관세음보살"
물론 노국공주님도
인증해 드려야지요
가까이 확실히 인증해드립니다
이분은 이성계 역활을 하셨었지요
역시 가까히 한장더 인증합니다
우왕한테 좀 살살 하세요
그리고 배부른 이분도 한장 올리구요
물론 오늘 주인공이신
우왕도 인증해야지요
정말 비운의 왕 모양 잘생기셨네요
그런데 우리 목적지 대관령 박물관까지는 4.9Km 나 되네요
아이구 죽었다 그지요
벌써 지쳤는데
그런데 아직은 정상이 아니네요
조금 더 올라야 정상입니다
네여기가 정상입니다
840m 라니 더올라왔는데
아까는 841m 였었잔아요
높이를 꺼꾸로 먹나요?
어째든 고려를 멸망시키고 나라를 새로 세운
태조 이성계 입니다
조선 탄생을 만세로 알립니다
만세! 만세!
이씨 조선 만세
개혁의 정치의 상징인 신돈입니다
구정치는 이 지팡이로 무리친다는 것이 겠지요
아직은 우왕이 살아있지요
밝은 표정으로 인증 합니다
그리고 우왕을 지키려
우주에서온 기사입니다
하지만 실패로 끝이났다는 겁니다
그렇게 그렇게 역사는 흘러흘러 어느덧 20세기가 되었지요
이제 하산입니다
이렇게 오늘 3번째산인 제왕산도 끝났습니다
하산하는중이지요
가는 길 뒤 돌아 본 제왕산 전경입니다
그리고 오봉산으로 가는 갈림 길에 있는
안테나 이구요
이제부터는 하염없이 내려갑니다
땅은 물을 먹어 푹푹 들어가지요
체중이 많이 나가는 다리는 푹푹 박히고요
신발에는 사정없이 흙이 달라붙어요
정말 엄청난 속도로 내려갑니다
임도를 만나고요
또 달리기 시작했어요
정말 멀지감치 떨어트려 놓았는데요
결국 다시 다 추월 당하고요
늘 하듯이 또 다시 혼자가 됩니다
아휴 정말 5km가 긴거리입니다
가도 가도 끝이 안보입니다
대관령 엤길 김시초소가 보이지요
다왔나요?
팬션도 있구요 카페도 있지만
버스는 없네요
계속해서 도로 길을 갑니다
왜이리 힘들까요?
16:25
대관령 박물관에 도착합니다
물론 맨 꽁찌로 왔지요
아참 2명이 안왔더군요
이분들은 대관령에서 시작하는 B코스로 가셨다는데요
뒷풀이 끝나도 안보이시더니
대관령 휴게소로 오셨어요
어떻게?
하산하였더니 고속도로 엿다지요
경찰백차가 구조해 주셨답니다
어째든 우리나라 좋은나라입니다
이렇게해서 오늘 산행을 마쳤답니다
많이 힘들었지요
18Km가 넘는것을 당일에?
당연히 후반 지친게 당연합니다
정말 이젠 살살 다니고 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