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전날이지요
집에 있는 것도 지루하지요
어디를 갈까?
산악회도 갈만한 산이 안보이요
도봉산으로 맘먹었답니다
천천히 그리고 길게 하자고 맘먹었지요
회룡역에서 시작합니다
목적지요? 우이동이요
길게 하자는것이 오늘의 목표입니다
회룡사는 매번 가는 코스구요
석굴암을 안가보았지요
석굴암으로 들어갔지요 그리고 사패산 포대능선 신선대 그리고 우이암으로해서
우이동으로 하산합니다
14.7Km 좀길게 했지요
시간도 7시간40분걸렸답니다
그리 쉰 것도 없고 열심히 한것 같은데
버스타고 8시30분 회룡역에 도착합니다
버스를 타면 안되겠네요
상당히 오래 걸리지요
천천히 생각하고 갑니다
자리를 잘못 잡은 회화나무입니다
멋진나무인데
절대로 멋져 보이지 않네요
주변에 풍경이 나무를 살려주기도 망치기도하지요
하지만 꿋꿋하게 자라는 나무입니다
여기 또 어울리지 않는 조형물이 또있네요
외곽순환도로이지요
만들때 국립공원을 고려했어야 하는데
개발에 눌려버렸지요
우리 살아있는 동안은 이렇게 살아야 하겠네요
賜牌산 선조가 딸을 시집보내면서 사위에게 주었다네요
그럼 사위 사자에 패물 패자인가?
줄 賜자 에 호패 牌자 인데요
해석이야 어떻게 한들 어쩌겠어요
사위에게 패물로 주었다 그게 좋네요
늘상 가는길입니다
익숙한 길이지요
조금 더가면 회룡사가 나오겠지요
아참 갈림길이있었지요
석굴암 오늘응 자꾸 그쪽이 아른거리네요
여기지요
왼쪽은 회룡사방향이구요
오른쪽은 석굴암 방향인데요
석굴압방향은 등산로가 없다고 쓰여있지요
길이 없으면 도로 내려오지뭐
석굴암 가는길
시멘트 포장이 되어있는데
엄청 가파르네요
곧장가기가 힘듭니다
결국 지그재그 공법을 적용해서
최대한 천천히 오릅니다
언덕아래쪽에 기와집이보이지요
많이 올라왔네요
많이 올라왔네요
그릭고 정면에
석굴암입니다
오우~~~!
대문이 자연석으로 되어있네요
멋집니다
김구선생이 관련이있다고요?
이곳에서 살기도 하셨나봅니다
돌에 쓰인글씨들이 김구선생의 필체라네요
대문 오른쪽에 사찰 이름이 쓰여있읍니다
이바위가 일주문 역활을 하나봅니다
문으로 들어와서 오른쪽입니다
자연석 사이에 문이있지요
위에 석굴암 이라 쓰여있구요
오른쪽에" 불"자가 쓰여있습니다
모두 김구선생 필체랍니다
왼쪽 자연석에는 김구라는 글자가 있네요
석굴암 불당으로 접근해 봅니다
문 안으로 부처님이 보입니다
석가모니입니다
경주 석굴암 불상
내부는 꽤 널찍한게
불당 모양을 갖추고 있지요
여기저기 글쓰인보습일 살펴보지요
김구 글씨 여ㅠ에도 작은 글씨들이있지요
불이문도 있고
작은 글씨가 많은데
보기가 힘드네요
미륵불자도 보이지요
그때
요사체에서
연세가 지긋하신 비구니 한분이 나오셔서
사진을 찍어 주신답니다
많이 해보신 늘상 있는 일같지요
이곳에서 찍고
이쪽에 찍으면 된다 하시네요
제 모습 앞에 그림자 보이지요
그분입니다
내부에서 바라본 정문이구요
바위 밑에 굴이 또 하나있지요
그 굴속에 있는 우물입니다
신기하지요
굴속에 우물이
물맛도 훌륭하네요
극락전입니다
뒤로 사패산이 배경이 되네요
이따 한참 올라서 바라본 석굴암 전경입니다
입구 바위문이 선명하구요
왼쪽 바위가 본당인 석굴암이구 그위 작은 기와집은 산신각입니다
오른쪽 큰 기와집이 스님들 거주하시고 공부하시는 요사체이구요
제일 높은곳에있는 기와집은 극락전입니다
산신각쪽으로 등산로라는 쓰인 화살표를 따라
등산을 시작합니다
샛갈 금지 표지가 있는데
뚫고 지나간 흔적이있네요
그럼 길은 있는것 이지요
본의 아니게 비탐방을 하게되네요
그길을 따라갑니다
예전에는 사람이 다닌 흔적이있네요
바위에 인위적으로 계단을 만든 자국입니다
산고양이들위 쉼터도 있구요
사람의 흔적이지요
확인해 봅니다
대형 바위 밑인데요
바위가 지붕처럼 생겼네요
그 안을 살펴보니
벽을 만들고
사람이 살았던 방으로 썼던 흔적이있습니다
산장이었나 봅니다
우물 자국도 있지요
산장으로 썼었나 봅니다
그리고 길인듯 아닌듯 헤치고 나와서
정상 등로를 만납니다
처음 온길이지요
당연히 지도를 보아야지요
우리가 자주오는 회룡사길은 한참 왼쪽이되지요
많이 돌아왔다는 것입니다
멀리보이는 저바위가 사패산 인가보네요
저기를 향해 가야지요
10시쯤 되었네요
아침을 먹어야하는데
그자리를 찾아봅니다
넓찍한 바위위에 자리 잡습니다
아래 보이는 곳은 회룡사 이지요
앞에 보여주었던 석굴암도 여기서 본경치입니다
범골쪽 아까 그바위이지요
이곳은 정면으로 보이는 수락산이구요
나의 방송국이지요
넓은 식당에 소리를 들려주고
저는소주한잔에 김밥한줄
아침을 해결합니다
다시 산행을 계속하지요
이제 사패능선에 들어섭니다
도봉산을 뒤로하고
사패산까지 직행합니다
사패산 정상을 즐기시는분들이 계시지요
11시
사패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먼저 한구석 차지하신분이 계시지요
정상석 뒤로 도봉산의 능선들이 병풍처럼 둘러서있네요
좀더 자세히 보니다
저기를 하나씩 하나씩 넘어갈 예정이지요
인증은 해야지요
셀카로 인증합니다
참 보기힘든 눈이지요
천연기념물 같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