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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2019.12.28. 평화누리길12-1(통일이음길)

track_20191228_094504_평화누리12.t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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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가려고 했는데

오늘은 금요일인데 내일은 뭐하지?

결국 12코스나 갑시다

12코스가 좀 길지요 죽을똥 살똥 가면 가기는 가겠는데

뭐! 경주하는 것도 아니고 천천히 갈수 있는곳 까지 가기로 했답니다

이름이 통일 이음길이지요?

사실 평화누리길 전코스가 통일 이음길이지요

12코스 작명 많이 고민 했나봅니다

사실 길 이름 고민은 여기서만은 아니지요 줄곳 고민한 흔적이 있는데요

길을 끝내면서 그 결정판으로 붙인 듯 합니다

이길 끝나고 계속이어 지는 길은 강원도이지요

강원도로 이어지는 길은 어떨까요?

또 가야하나?  그곳은 접근이 더욱 멀지요 그때가서 고민합시다

12코스는 군남댐부터 임진강을 따라 가는데 이곳은 비교적 산길로 이어집니다

인상적인 것은 옥녀봉 그레이팅맨 그리고 그아래 연천미리클타운 (로하스)을 지나 

잠시 운행이 중단된 경원선 신망리역, 대광리역을 지납니다

그리고 신탄리역 백마고지역까지 가야하지만

시간 관계상 대광리역에서 마감합니다

아쉽지만 한번더 하기로 했읍니다

통일이음길 무엇이 대표적인가를 생각해 보았답니다

옥녀봉 산위에서 상대방에 예의를 보이는 그레이팅맨입니다

 

앞에 말했듯이 하루에 하기는 좀 길지요

그래서 12-1 당연히 12-2가있어야 겠지요

내년에 그 나머지하고 완주 신청하렵니다

두루미 테마공원이있는 군남댐 근처입니다

12구간 시작이지요 그레이팅맨이 서있는 옥녀봉을 지나고

옥계리 마을회관에서 점심 대접을 받았답니다

그리고 신망리역 대광리역

우리의 걷기는 계속이고 싶었지만 여기서 다음을 기다립니다

계속해서 신탄리역, 백마고지역 그리고 역고드름까지가겠지요

시간이 많이 남지 않겠어요

그때는 태풍전망대 등 볼거리를 찾아 보겠읍니다

그래프를 보세요 시작이 완전 산이지요?

시작은 쉽지 않읍니다 산길을 따라 시작합니다

총 21Km를 걸었어요

좀 헤멘곳도 있고하니 12코스 완주하려면 10Km 정도 남았을겁니다

산길이 많아서인지 6시간 18분 이나 걸렸네요 

시간은 큰 의미 없습니다

잘 다녀왔지요

지남번 눈속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선곡리 버스 정거장 입니다

지난번 덕분에 여기오는 방법을 제대로 익혔는지요

전곡 버스터미널에 갔는데 55번버스가 바로 출발하는 겁니다

거기에 버스 승객은 끝까지 우리 둘뿐이었지요

운이 엄청 좋은날 인가 봅니다

버스에서 내려 약 1KM 걸어야 시작점이 나오지요

시작이니까 여유 작작 걸어갑니다

1Km가 지난번 보다는 훨씬 가깝게 느껴지네요

벌써 다왔읍니다

게이트가 보이지요

자 이제 인증 합니다

12번째 쯤 하니까 인증에 익숙해 졌지요

이제 마지막 인증 입니다

멋지게 찍혀야하는데

그래서 색안경 까지 쓰고 찍었답니다

일단 하던대로 스템프 인증도 합니다

오늘도 같이 동행해준 이쁜 마눌입니다

요즘 참 말을 잘들어서 더욱 이뻐보입니다

가자고하면 거부를 안하네요 그래서 좋습니다

코스를 한번 훌터봅니다

물론 화장실도 점검했지요

12코스는 시작부터 산길이지요

숨이 금방 까딱이지만

트랙킹에는 이런 길이 정말 좋지요

기분 좋게 시작합니다

힘든길만있는것은 아니지요

오르막길이있으면 이렇게평탄하고 푹신한 길도 있습니ㅣ다

평화누리길 처음에는 포장길이 많아서 약간은 실망했는데요

후반으로 올수록 이런 좋은길이 많이있네요

길따라 가다보면 이렇듯 왼쪽의 높은 언덕이있지요

살짝 궁금해집니다

시작이군남댐에서 했으니 아마 임진강이 아닐까요

그냥 추측만 합니다

역시 강이보입니다

하지만 멀리있네요

이길 또다른 리본이 붙어있네요

구석구석 여행사?

얼핏 구석기길 여행으로 보았답니다

아마 여기 여행사에서 이곳을 다녀 갔나 봅니다

그 리본이요

아거군요

연강나룻길이라고 있네요

원래있던길을 평화누리길이 이용하는것인가요?

안내도입니다

총 7.7Km입니다 적지 않네요

다른 사람 후기에서 많이 본 그리팅맨 이지요

저기 멀리 산에 벌거벋은 사람이 그분 인듯합니다

지금은 그리 춥지는 않지만 시원해보입니다

 

랜즈를 땡겨봅니다

인사하는 모습이지요

인사는 앞에서 나누기로 하시지요

 

좌측으로는 임진강이 관찰되지요

멀리있어야할 군남댐인데

아직 조기에 있네요

조금은 실망합니다

그리고 그물줄기가 이어져

굽이치고 있네요

이물이 흘러서 북으로 간다지요

그래서 통일 이음입니다

이제 마지막 언덕을 오르고요

군시설물 앞에

안내도가 있읍니다

그리고 바로 옥녀봉 정상입니다

그리팅맨이 우리 옥녀봉 정상 등정을  환영해주지요

흡사 호텔 보이가 손님을 맞이하는 폼이지요

우리 사모님 정중하게 인사에 답례합니다

옥녀봉 정상의 안내판입니다

 

강은 나뉘어도 하늘은 하나

 

휴전선 아래 처음길

바로 옥녀봉입니다

사실 우리같은 공돌이는요 글이 많으면 읽기 싫지요

안에 작은글씨는 생략합니다

그레이팅맨? 그리팅맨? 사실 뭔말이 정확한지는 모르겠는데요

설치미술가 유영호작가의  작품이랍니다.
인사를 통해 만남과 존중,경의와 경외,화해와 평화를 모두 상징하고 있는 작품이랍니다.

‘그리팅맨’은 지구촌 분쟁지역에 소통과 화해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추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앞서 우루과이 등 국내외 여러곳에 설치되어있는데요

이곳이 4호랍니다

다른 3곳은 무게 3t 높아 6m 크기로 설치했었는데

이곳은  무게 4.5t 에 높이 10미터로 다른곳보다 대형으로 설치하였다네요

이곳 연천의 그리팅맨은 지구상에 가장 분쟁접경지역으로

앞으로 세계 곳곳에 들어설 그리팅맨의 메카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전세계에 1000개 세우는것이 목표라지요

그리팅맨이 주시하는 곳을 바라봅니다

어디일까요?

당연히 북쪽 이겠지요

그래서 이그리팅맨이 이곳에 있는 이유이겠지요

저앞에 보이는 산등성이 구조물들이 보이지요

불과 이곳에서 2Km밖에 안되는 비무장지대 남방 한계선입니다

그러니 북한땅과는 북과 4Km입니다

그곳에 인사하고 예의를 취하는 것입니다

그 좌측으로 또하나의 애절한 사연이있는 곳이지요

반쯤은 북한에 있는 임진강입니다

저물은 흘러흘러 남북을 오가는데

사람은 못가지요

우측입니다

최전방 마을이지요

거기도 사람들은 경제활동을 합니다

많이 좋아졌다하네요

 

세계적인 대형 조각중에 광화문에 있는 22미터의 해머링맨(Hammering man, 망치든 사람)이있지요

은 ‘노동하는 인간’의 의미입니다.

프랑크 프르트에서 보았는데 똑 같은게 광화문에 있더라구요

ㅇ 유영호 작가의 글로벌 프로젝트*가 인상적이다

(6m 높이 ‘그리팅맨’ 1,000개 세우기)

 

이제 옥녀봉을 내려와 연천미라클 타운을 향합니다

우리가 길을 걷는 이유는?

 

 

멀리 건물이 보이지요

연천로하스라 불리우는 미라클 타운입니다

한옥이 집가운데 자리잡고 있네요

굉장하지요?

뭐하는 곳인가요?

한옥 카페라 쓰여있네요

아직 궁금증이 풀리지않았답니다

항아리 정말 많네요

사진작가들이 이걸 찍으러 많이 온다네요

역시 주인장 사진찍으라는 배려가 되어있네요

그냥갈수 없지요

오른쪽도 궁금합니다

자동차 같은 집이있네요

연천 미라클 타운이라고

팬션이랍니다

유리창 포스터입니다

인터넸으로 예약하고 오랍니다

회원이고 그런것없다네요

빈자리 신청만하면

다시 아래로 내려옵니다

누리길을 가기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여기도 잘 꾸며져있지요

습지랍니다

한바퀴?

완전히 돌 마음은 없었답니다

그런데 가다보니 다시 원점이되네요

트랙을 보며 조정합니다

여름에오면 좋겠지요

도시락 싸와서 구석에 앉아서 즐기다 가면

이런 정자 옆에 리본이 있었는데

이런걸 감사라해야하나?

그래서 습지 구경을 더하고 왔네요

이런걸 감사라해야하나?

습지를 벋어나고

일반 도로를 걸어 나오면

만나는곳이 옥계마을이다

얼마나 이쁘면 옥계라는 이름을 얻었을까?

그곳에 옥계마을 복지회관이있읍니다

한번 둘러볼까요?

평화누리길 게스트하우스도 겸하고 있는집입니다

사실 게스트하우스 탐색차 갔었는데요

안에 사람들이 많이 계십니다

식사중이신데요

오늘 마을 총회날이라네요

그래서 전 주민이 식사를 같이한다하시지요

엉결겸에 같이 끼게 되었지요

누리길 쌀쌀한 날씨 때문에 허전했는데요

정말 맛있는 밥에 정갈한 반찬으로

그냥 있기만 해도 기분이 업되네요

따뜻한 소고기 무국과함께 거하게 접ㅁ심을 즐겼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초대도 안해주셨는데

역시 공짜는 좋은것이지요

마당에 꽁지머리 장승이있네요

그앞을 기념합니더

아? 태풍전망대

태풍을 감상하는곳인줄알았는데요

실은 태풍부대가 만든 전망대라네요

아주 비무장지대이지요

꼭 가보겠다고 맘먹었습니다

옥계리 마을을 지나고

산길로 접어듭니다

이거 정말 산이네요

역시 통일은 그리 쉬운일이 아닌가 봅니다

산길을 오라서니

도당골 청화동?

별로 알아도 도움이 될까요?

그냥 지나치려는데

이번엔 이양소, 이방원 ?

역시 글이 많아서 그냥 넘어가렵니다

그리고 이곳은 청화산 이랍니다

산인데요

길이 좋지요

곳곳에 군인 참호가 있는것이요

군사도로입니다

덕분에 누리길이 쉬운거지요

여기는 지도에 표시된 자작나무숲인가 봅니다

자작나무가 알이 작지요?

조림한지 얼마 안되었나봅니다

많이 자랐을때를그려봅니다

계속해서 군사도로는 이어지고요

지루하다 싶을때

이렇게 샘물이 우릴 맞아주네요

그런데 물질이 불합격이라네요

일부러 이런 판정하는게 아닐까?

괜히

 

 

이제 산길을 내려 왔지요

도로가 있구요 신망리역을 찾아봅니다

 

 

길이 공사중이라고 돌아가라네요

우리야 어찌 돌아갑니까?

당연히 질러가야지요

대신 신발이 많이 상했네요

이양반 따라오면서도 엄청 꿍시렁거리지요

그래도 건너옵니다

들판인데

사람들은 젊은듯한데

머리가 히뜻히끗합니다

매직으로 얼굴에 주름살도 그리고요

물어보니 대학로 연극 그단 단원들인데요

연극 포스터 촬영하러 왔다네요

열시미 사는 젊은이들입니다

좋은 촬영하시고

공연도 대박나세요

신망리역입니다

지금은 역 기능이없어졌지요

추억의 공간인데요

재활용품 계몽 전시장으로 쓰고있는듯합니다

그것보단

이런 역사 추억이 더욱 좋아보이지요

인증해야지요

잠시 중단된

철길을 배경으로

기념한장합니다

신났지요

열차가 없는 기찻길이요

이렇게 기차깅에 들어서면 어렸을적

못을 기차에 눌려서

놀던 생각이 납니다

길은 연속되지요

이길은 굽어도 갑니다

아마 금강산까지?

그리고 길을 철길에서 조금 돌려놓았네요

공원이있지요

기새뜰 공원이랍니다

뭔지 모르지만 무척 한가한 공원입니다

혹시 세금 낭비?

곧 인구가 많아지겠지요

이제는 정말 지루한 뚝방길입니다

가도 가도 그 길입니다

바닥도 딱딱하기도 하구요

 

 

지루할까보아서 ?

목장이 있기는 한데요

문이 닫혀있네요

돈키호테가 되어서

조형물 소와 씨름한번 해봅니다

이길은 계속 똑같은것 같지요

하지만 중간에 여러곳을 통했답니다

뚝방밑으로 다리도 지났구요

간이역도 지났지요

그래도 모양은 비슷하지요

그러구요 많이 지쳐갑니다

다시 마을로 들어옵니다

대광리역이 다와가나봅니더

 

 

네 정말 다왔네요

12코스는 뚝방으로 연결되지만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려구 했어요

멀리 대광리역을 바라보는데

버스가 왔어요

바로 마무리합니다

나머지는 내년에 해야 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