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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2019.12.25.북한산 숨은벽 옆길 그리고 염소바위

12월25일 크리스마스날입니다

대성월빙산악회에서는 이날 송년산행을 진행합니다

산악회로 보아서는 올해 유난히도 힘든 한해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버스도 새차로 바뀌었는데요

엄청 많은 산행이 취소 되었기 때문이지요

오늘은 서울에있는 북한산이지요

대성인데 북한산만 하면 되겠어요?

당연히 희안한 코스가 되어야겠지요

그 유명한 숨은벽이랍니다

크리스 마스 날인데

집에서 가족과 함께해야 하는데

당연히 그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읍니다

사실 숨은벽을 알고나서 그곳을 가기위해 많은 기록을 찾아보았답니다

그렇다고 우회길은 그렇고

그러던중 장비 무료 임대하는 산악회를 따라 암벽을 오르는 산행을 한적이있네요

그런 아찔을 기대하며 동참합니다



7시30분 구파발역 3번출구입니다

쟁쟁한 대장님들 이시지요

한마디로 람보나 육백만불 사나이에 견줄 만한 힘과

 현명한 판단을 가지고 계신 분들입니다

그리고 이분들은

연식이 좀 되셨는데

겉은 멀쩡하신 분들입니다

저녁에는 비실비실 졸다가

빨리 잠자리에 드니까 새벽에는 일 찍 일어날수 밖에 없다지요

이분들 말씀 왜 이런 행사를 일년에 한번만 하느냐?하지요

돈조금 내고 산행도하고 고기도 먹고 술도 먹을수있다는

정말 멏일전부터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정시에 버스도 사람도 맞추었지요

그래서 출발지인 발골로 이동했지요

예정보다 3분전 출발합니다

가즈아! 숨은벽으로!

기다려라 내가 간다!

밤골 통제소 앞은 국사당이 있지요

저 안에 집한채가 있는데요

방이 여관모양 방방이 구분되어있구요

방마다 임대들어와 각각 영업? 하는듯 하네요

영업? 굿이요

국가에서 운영하나요? 왜 국사당?

정확하게 8시 통제소를 통과합니다


정말 가고 싶었었지요

그래서 7년전인가? 숨은벽을가기위해 서울등산학교를 이용한적이있었답니다

온통 바위하고 자일만 생각납니다

오늘 또한 기대 만땅하고 왔읍니다

대성에서 집행하는 것이니까요

이렇게 길이이어지다가

조금 길이 가파라졌지요

탈피가 시작됩니다

난 아직 괜찬은데

우쭐해서 진행합니다

나두 힘이 고갈되어갈쯤에

앞에 언덕위에 쉼이보입니다

얼마나 반갑겠어요

제대로 쉬고 계시지요

이분 과가 저와 같은 과이긴 한데요

가끔은 날라갑니다

훌쩍이요~~~

포지션이 여기가 아니신 분인데요

오늘은 자기관리를 하시나요?

좀 뒤로 오시고 계십니다

혹시" AI"라고 아시나요?

산에서 이분은 감히 AI 라고 해도 될껄요

엄청 치밀하십니다

아마 뭔가 계산에의하여 뒤로 가고 계실겁니다

AI 이 잔아요


좌로 인수봉 가운데가 숨은벽정상 오른쪽이 백운대입니다

그 능선을 땡겨봅니다

잘보이지요 인수봉과 백운대 사이 숨은벽입니다









여기쯤 쉬었다가야하는데

그냥들 가시네요

그래도 저는 쉬었다 갑니다



아마 노고산일걸요

파랑새봉






나무사이 여인이 보이지요

아!이분

기다리고 있나요?

더 위에 계시는분들도 있네요

실은 아주 멀리이지요

그분들 있는곳으로 가려면

이 난코스를 거쳐야 합니다

쉬워 보이는데

쉽지 않지요

이분들도 못올라간다고 많이 혼나고 올랐습니다

거기만 오르면 어렵지 않네요

밖에서보면 무서운데

저도 혼나고 올라왔구요

위에 대장님 이분까지만 허럭한다지요

뒤에분들은 우회하랍니다

앞선분들

대단해 보입니다

이분들 우리일행은 아닌데

무척 유연하게 오르시네요

이분들 도움으로 올랐답니다

그러고 보니 그아래가 해골바위 였었네요

그것도 모르고 왔어요



마지막 분이지요

위에분들 저 밧줄때문에 기다리고 있네요

빨리 걷어가지고 오시랍니다

정식으로 해골바위를 감상합니다

원래 물이있어야 제모습인데

물이 없어서 덜한 모습입니다

이곳에서 숨음벽이 제대로 관측 됩니다

멋진 바위이지요

인수봉과 백운대 능성에 숨어있다나요

그래서 숨은벽이랍니다

그바위 기어오르느라 부상을 당하셨다네요

손에 피가 살짝 보입니다

왈 시키는대로 다했는데 왜? 피가나냐구요?

아픈 사람은 아픈 사람이고

우리는 증거를 남겨야지요

항상 청춘 그래도 형님이십니다

그 청춘을 따라가는

두번째 청춘이지요



항상 빠른 산행에 불만이신분입니다

지난가을 눈먼 능이 하나 획득하셨다고요

최근에 들어 오랜만에 승전보 듣느라 재미 만땅입니다

다시 숨은벽을 인증하고요

오른쪽 백운대를 확인합니다

맞네요 백운대요

바위에 자라는 소나무가

모양이 괜찬치요

여기에

사람을 넣으면 괜찬을꺼라 생각했는데

모델이 잘못 되었지요?

왼쪽에있는 바위입니다

커다란 바위 두개가 마주보고 앉아있지요

그바위를 보러 3분이 없어졌읍니다

따라가는데 갑자기 뭐하러가지?

손해보는듯 포기합니다






뒤로로 ㅇ아앆아까까 ㅎ해핵해고골곫골바바위 위입니다

저기 저바에 사람드리 서있네요

무척 위험해보이네요에

우리도 저기를 통과했지요

누가 있는지 확인해봅니다

우리 일행입니다

아래 해골바위도 땡겨봅니다


이제는 눈이 보이기 시작하지요

조심 조심이니다






사실 숨은벽은 이바위를 올라서야 진짜인데요

눈 이 있지요?

눈이 없어도 자일이 없으면 아니됩니다

아쉽지만 우회합니다

예전 생각나네요

카메라가 여기 굴러 떨어졌는데

멀쩡했지요

앞뒤에 교관들이 있는데도

정말 무서웠었는데요

사실 대성정도라면 여길 올라야 하는것 아닌가요?

네!  우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