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6코스가 되었네요
이번 완주로 절반이 지났읍니다
갈수록 집에서 멀어지네요
6코스는 출판도시길 입니다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좋은말 입니다 역시 출판도시에 딱 어울리는 말이지요
파주 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는
자유로 개설로 생긴 파주시 교하면 일대 폐하천 부지 47만평의 대지에
출판,·인쇄,·영상,·소프트웨어,·그래픽,·포토등 출판 관련산업을 한곳에 모아
2004년 부터 2005년 까지 단지를 구성한 신도시 개념의 공단입니다
출판도시 이므로 출판 관련 기업들이 새로 집을 짓고 입주하였는데
이들은 집을 책을 만들 듯이 지었다고 해야하나요
집들이 우리의 일반적인 산업단지의 포멧을 탈피했지요
소문난 외국의 어느 이쁜도시를 옮겨놓은 듯이
예술적이고 이국적으로 꾸며 놓아서 파주의 명소로 알려져있답니다
평화누리길 6코스는 이 곳이 볼거리가 많아서 대표이름을 얻었나 봅니다
그 외에도 6코스는 볼거리가 많이있네요
높지 않지만 신선한 심학산, 출판단지, 공릉천하구의 철새, 검단사와 살래길등이요
그래서인지 전체 길이에 비하여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지나간 트랙입니다
가다보니 길도 많이 헤메기도 했구요
조금 우중충한 날씨에 기온도 뚝 떨어져서인지
시작은 쓸쓸하네요
도통 지역 사람을 만날 수가 없지요
걸은 거리가 17Km가 넘었어요 거진 18Km 에 다다릅니다
시간도 6시간이 넘었답니다.
동패지하 차도 심학산 출판단지 검단사 거쳐서 성동사거리가 오늘 코스입니다
절대로 서두르지 않았읍니다
심학산에서는 리본과 트랙이 잘 맞지 않아서 1Km정도는 손해 보았을 걸요
18Km 6시간 소요했읍니다
산길도있구요 여러가지 볼거리도 많이 만났읍니다
동패지하차도
이름은 평화누리길 하면서 처음 들었구요
지난번 5구간 완주가 처음 갔던 곳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접근하나 무척 고민을 했지요
결국은 차로 갔답니다 골목길에 차를 세우고
이곳을 찾았습니다
늘 하듯이 일단 인증부터합니다
벌써 평화누리길 6번째입니다
얼굴도 인증해야겠지요
평화누리길 6코스 안내도 앞에서 셀카로 인증합니다
그리고 지도를 보고
코스를 생각하며 출발합니다
심학산은 2개 코스로 되어있네요
당연히 정상을 가는 것으로 생각하고 출발합니다
지하차도 아래로 내려와서
리본을 따라 갑니다
리본이 이제 숲으로 가라하지요
다시 시작하는 느낌 입니다
터널 앞에 6코스 시작 게이트가 있네요
어찌될지 모르니 또 한장 얼굴 인증합니다
터널을 통과하니
계단입니다
심학산도 산이라고 훈련시키는거야?
예! 알겠읍니다 오르겠읍니다
헉헉되며 올라서니
길이 좋아졌네요
여기는 화려한 가을은 아니지만
가을 냄새를 물신 풍깁니다
심학산도 이지역에서는 훌륭한 녹지대이지요
급속도로 도시화가 되가고있는 이곳이지요
훌륭히 지켜가고있는 허파입니다
이곳에 둘레길이 형성되어 있읍니다
6.8Km 나 됩니다
지역분들은 좋아하게 생겼네요
고도가 높지않아 부담 없이 이렇게 어린이를 데리고
산책을 하십니다
같이 온 꼬마도 무척 좋아하네요
나중에 큰 추억이 되겠네요
곳곳에 이렇게 운동시설도 많이 되어있어서요
지역분들이 잘 즐기고 계시지요
어디에서 보아도 아이와 같이 한다는 것은
행복해 보입니다
경치와 사람이 모두 정말 보기 좋읍니다
딱 어울립니다
출발해서 약 40분 경과했읍니다
정자가 나타났네요
여기가 정상은 아닌듯합니다
전망이 시원치않아요
이곳 정자에서 바라본 한강입니다
건너가 김포려니 생각합니다
정자인데 멀리 보이는 곳은 이방향뿐입니다
정자의 위치선정이 잘 안되었다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바로 또 있네요
진짜 정상입니다
자유로 지날 때 보던 그 정자입니다
한옥으로된 고풍스런 옛성인들이 막걸리 한잔에 시조를 읇는
그런 정자를 상상했었는데
조금은 실망했읍니다
그래도 전망은 좋겠지요?
일단 오르자마자
김포쪽을 조망합니다
3코스 지날때 이곳 심학산을 바라보고 아!저기 했던 기억이있지요
꺼꾸로보는 김포는 상당히 멀어보이지요
이쪽은 파주쪽입니다
파주가 시골이었는데
어마어마한 도시가 되었요
우리나라 전체가 도시이지요
바닥에 동판을 읽어봅니다
궁중에서 기르던 학이 도망가 없어졌는데
이곳에서 찾았다해서
심학산이라네요
역시 심학산 기념 사진 인증 남겨야지요
심학산은 처음이지요
당연히 인증해야지요
누리길 푯말이 안보입니다
다시 뒤로 내려와서
누리길 이정표를 찾았답니다
그리고 그길을 따라 갑니다
가는 길에 리본이 없어졌어요
가는길 자신 없어 쭈삣거리며 전진합니다
그리고 다시 나타난 리본 따라 진행하지요
다시 헷갈리는 이정표입니다
오른쪽은 출판문화단지
직진은 낙조전망대 리본은 낙조대방향입니다
트랙을 열어봅니다 반대로 가고있네요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로 가고있는겁니다
완전 잘못가고 있지요
그래도 낙조전망대를 보고 오자는 마음으로 전진합니다
약 5분 전진했더니
목제 대크로 만든 전망대가 있읍니다
이곳이 낙조 전망대인지는 모르겠구요
일단 이곳에서 경치를 감상합니다
앞에 그림이있지요
일단 그림을 훗어보고요
일단 오른쪽부터 살펴봅니다
그림의 북녁이겠지요
그리고 중앙부위입니다
서녁이겠네요
그리고 남녁입니다
아래 출판단지가 잘보이지요
바로 그리로 갈것인데
낙조전망대 더이상 전진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 했읍니다
그래서 다시 삼거리로 왔지요
다시 삼거리입니다
어디로 가야하나요?
일단 목적지가 출판단지이니 아래로 방향을
리본도 없구요
분명 잘못가고 있읍니다
다시 전화기 셋팅된 트랙을 봅니다
전혀 다른 방향이지요
뒤돌아갑니다
다시 삼거리를 지나고
계속해서 지나온길을 따라가니
돌탑있는 갈림길입니다
여기서부터 잘못 되었네요
같은 방향의 다른 길이 있었네요
이제 자기길을 찾았읍니다
여유가 생기니 가을이 보입니다
더 없이 좋은 계절이 가을이지요
이제 심학산의 끝이보입니다
과수원인 배밭입니다
여기도 한바탕 전쟁을 치룬후같지요?
온통 그물로 배나무를 감싸았읍니다
새들로 부터 배를 지키기위한 몸부림입니다
과수원을 지나면서
멋진 집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여기가 그 멋진 도시 파주 출판도시 마을입니다
여지껏 온거리가 4Km도 못왔답니다
이미 1시간30분이 소요했는데요
이제 출판도시를 구경합니다
집들이 이쁘지요
그냥 평범하게지은집은 아닌듯하네요
역시 책을 만들듯이 집을 지었네요
집의 벽들도 책의 일부가 됩니다
커피한잔에도 사연이 있겠어요
그림으로 꾸며 놓아서 정말 이뻐보입니다
그냥 콘테이너 찻집인가본데요
이름도" 낱낱이 봄" 입니다
유리창에도 시귀절이 쓰여있구요
괜히 들어가고 싶어지지만 참았답니다
이제 출판도시 중신으로 들어왔어요
역시 이국적인 건물 그리고 상점들이 신기해 보입니다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듭니다
네! 맞읍니다
어린이 놀이터가 같이있는
건물입니다
커다란 우름소리가 들려오는 하늘모습이빈다
점점히 보이는건 새들입니다
부럽지요
지나가는 자전거만 보아도 부러운데
하늘을 날으는 저새가 얼마나 부럽겠어요
지금은 다리도 조금 힘들어할때거드뇨
그래서일까요
탐조대가 보입니다
가는길은 벋어나지만 둘렀다 가기로합니다
기대보단 초라하지요
자전거 보관소 같기도하고
동네 버스정거장 같기도하지만
새만 많이보면되지요
그런데 창문으로보이는 세상은
멋진 그림입니다
작은 구멍으로보면 사물이 더 선명해보이잔아요
정말 실망이 안되네요
멋진 그림입니다
하지만 새를 볼수 없다는것이 아쉽네요
멀리 땡겨보았지만 새는 없네요
다시 홀로가는 길이 이어집니다
문발교 4거리입니다
다시 왼쪽으로
활자마을?
역시 책을 만들려면 활자도 필요하겠지요
요즘도 활자가 있나요?
가는길 왼쪽으로 주황색 라인이보여서요
거기가 자유로인데요
자세히보니 많은것이 걸쳐있네요
주황색 꽃 자유로 철조망 한강 그리고 김포요
휴게소도 있읍니다
점심을 먹을까 하다가 포기합니다
찻길에 휴게소 초라해 보일것 같아서요
소똥냄세 나는 길로 접어들었답니다
역시 밥먹을 자리 마땅치 않네요
민가가 몇체있네요
그런데요 천연기념물이지요
이런 농촌마을에 어린아이를 볼수있다는게요
당연히 귀하게 커야하구요 보호대상 맞읍니다
천연기념물
이건 뭘까요?
불상이 있구요 12지신상이 좌우로 나열되어있읍니다
한문 글씨에 이상한 태극깃발
불교인가? 사이비 종교인가?
일단 불상이 특이하지요?
부처님2분이 마애불처럼 서있네요
뭐지?
운주사 불상?
화순 운주사 낮은 산등성이 자연석에 길게 누운 2구의 불상이 있읍니다
와형석조여래불이라고 이름이 붙여졌있지요
왼편은 하반신을 마치 결가부좌한 다리처럼 만들어 좌불이라 하고,
오른편은 따로 다리를 나타내지 않아 입상으로 알려졌다.
누운 모습의 불상은 먼저 조각을 하고 일으켜 세우려다
실패하여 현재와 같이 누워있는 모습이 됐다고 전하지지요
운주사를 세운 도선국사가 하룻밤 만에 천불 천탑을 다 만들려다가
첫닭이 우는 바람에 마지막으로 이 와형불상을 세우려다가 실패하였답니다
소설 <장길산>에서 이불상이 일어나는 날 태평성대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는 전설이 있답니다
결국 여기 불상을 세웠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세상이 온다는 것 이지요
그게 남북통일 인가 봅니다
계속 진행중입니다
눔길을 끄는 이정표가있지요
추억의 백화점?
100m를 갔다와야한다는데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지요
하지만 전시 판매는 안하고 온라인 판매만 한다네요
너무도 외롭고 스산해서
사람을 보기위해 찻집에 들어갔읍니다
창을 보고 앉는 구조네요
커피 한잔에 강변을 바라보고 외로움을 씹읍니다
찻집은 겔러리를 겸하고 있읍니다
가장이쁜 조합이 이쁜건 아닌가봅니다
아마 가장 이쁜 눈코입을 모아논 작품이아닐까요?
그런데 못생겼네요
가장이쁜 조합이 이쁜건 아닌가봅니다
찻집내 모습을 공유합니다
무척 쓸쓸해 보이지요
정말 쓸쓸하네요
다시 걷기가 계속됩니다
쓸쓸한데 보기라도 좋아야겠지요
좋은 멋진 길입니다
그런데 포장이 되어있지요
평화누리길 길은 거진 포장이 되어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걷기는 좋은데 딱딱하니 다리에 무리가되지요
세상일은 모두 장단점이있네요
장미꽃이 이쁜 마을길을 걷고있읍니다
괜히 콧노래가 나오지요
한옥마을이라 쓰여있었지요
한옥 체험마을 입니다
한옥집 몇채가 손님을 기다리고 있네요
멋진 스포츠카가 세워져있는 건물입니다
아마 경주용 자동차를 수리 점검하는 창고인듯합니다
주인분과 한참 이야기를 했읍니다
이사업이 우리 자동차산업을 발전시키는 그런 사업이지요
그런데 규제가 너무 심하답니다
제생각에는 많이 육성해야하는데요
창고안에 멋진 차가 있지요
허락받고 한장 찍었읍니다
우와~~ 이걸타고 달리면 하늘로 날것 같네요
다시 철조망길을 통과하고요
아마 하천을 경계하는 철조망인듯합니다
송촌교를 건넙니다
아래 고수부지에
사람이 계시네요
뭔가 하는것 같네요
땡겨봅니다
아! 골프연습중이십니다
아주 폼이 좋읍니다
굿샷!!!!
좋은 하루 되십시요
다리를 건너니
오두산 통일전망대가 바로 앞으로 다가왔읍니다
그리고 하수처리장을 끼고 우회전 합니다
물의 삼거리
다시 자유로 ㅇ래를 통과하는 것이지요
검단사 그리고 목조관음보살상이 있는 검단사방향입니다
검단사는 작은 절입니다
상부에 무량수전과 명부전이있고
하부에 법화전이있으며
법화전 내에는 경기도 문화재로 지정된 목조관음보살좌상이 보관되어있읍니다
또 경내에는 여러가지 아기자기한 것들이있는데
음수대옆 작은 연못이
운치를 더해주네요
다시 길이 이어집니다
여기는 살래길입니다
평화누리길이 살래길에 언쳐서 진행되네요
하지만 어쩌겠어요 쭉~~ 연결되면 되는거지요
언덕도 있지만 이런 평평한길도 있읍니다
길이 참 마음에 드네요
마음에 든다하니
더욱 신나서 저를 맞이하네요
얼굴이 홍당무가 되었네요
그래 내가 온것이 그리도 반갑트냐?
가는길
아래를 바라보니 녹색 운동장이 보입니다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입니다
한국 축구의요람이라지요
그리고 오른쪽 울타리?
궁금하네요
엄청난 건물입니다
하지만 개방이 안되었네요
궁금하잔아요
집에와사 찾아봅니다
"고려역사관"이라네요
고려시대 유명한 공시의 위폐를 모신곳이라나요
그런데 아직 미완성인지
들어갈수있는구조가 아닙니다
나중에 올수있는 여건이되면 다시 왔으면 합니다
언덕위 여관들이 보입니다
공기좋고 한적한곳에는 꼭 여관이 있더라
과연 번창할수있을까?
어쩌면 이런분들도 갈수있겠다
그지요?
잔나무숲을지나고
살래길은 계속됩니다
좀 지루하네요
다왔다고 생각했는데 길이 계속이어지네요
오늘 쌀쌀한 날씨 때문에 땀이 없었는데
이곳에서 이만의 땀을 느낌니다
이제 다시 전망대를 만니다
그리고 남은 거리를 추측해봅니다
어떻게하든 내려서야 한답니다
10분이면 될까요?
신나게 뛰어내려와 도로를 만납니다
그런데 리본이 안보이네요?
여기 살래길 게이트는 보이는데요
평화누리길은 아닌듯합니다
그래도 뒤로 백할수는 없구요
계속 앞으로 입니다
성당이ㅣ 나오네요
조금 길을 헤메고있는것은 확실합니다
하지만 다 내려왔으니 별걱정은 안합나더
큰길로나와 죄측으로 턴을하고요
큰길을따라서 내려갑니다
다시 리본이 보이기 시작하고요
저기 사거리가 성도 4거리입니다
다왔네요
그리고 길을 건너서
제7구간 시작점을 만나고요
그곳을 인증하고
오늘 트랙킹을 마무리합니다
막판에 많이힘들었답니다
다왔다 했는데 길이 계속되어 당황하고 땀도 흘렸지요
어느덧 평화누리길 반을 지났네요
처음에는 길고 지루하기만 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지나고 나니 이길도 좋구나를 생각하게됩니다
무장정 걷는게 장땡은 아니지요
유젓이 있으면 공부하고요
경치가 좋으면 감상하고
이야기가 있으면 들으면되지요
오늘도 잘 마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