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나들길 3번째구간 한강철책길입니다
김포가 한강 하구언이지요
김포구간 3개 코스 중 1코스는 염하 이지요
염하는 이미 한강물이 바다로 나온것이구요
2코스는 조강이지요
조강은 바다로 가기전 2개 강 즉 한강과 임진강이 합쳐지는 지점입니다
이번에 3코스는 그 보다 동쪽 입니다
한강물 만이 흐르는 우리의 젖줄 한강 코스입니다
모두들 북한과 접경이라 철책으로 둘러져있답니다
철책길 그리고 강변으로 다니는 길
그 길은 곧고 평평한데요
좀 지루하지요 가도가도 거기가 저기입니다
특히 가을 햋빝을 피할 데가 없어서 눈부시고 따갑고
길은 포장도로 대부분 딱딱 하지요
괴롭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길을 완주했읍니다
많은 생각을 하지요
그 중에는 철새가 있지요
친구가 되어주고 외로움을 달래줍니다
3코스의 시작은 애기봉 입구에서 합니다
가금리 마근포리 마조리 그리고 연화사를 거쳐서
지루한 한강변 철책이 이어집니다
그리고 그 종착지는 전류리 포구에서 마무리합니다
정확하게 18Km 걸었지요
안내도에 보면 4시간 30분이라 쓰여있는데
2시간 더 소요했지요 6시간 30분 걸렸네요
사실 저의 걷기 방식은 가능하면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많은것을 보는 목적도 있어서
시간은 별로 의미가 없읍니다
이번코스는 순수한 흙을 밟는 곳이 별로 없지요
막판에 다리에 무리가 보입니다
대중교통을 잘모르겠어요
그래서 전류리 포구로 차를 가지고 왔읍니다
강에 있는 포구 치고는 포구란 이름 답게
어시장 분위기가 납니다
하지만 이른 시간이라 아직은 한가하지요
이곳은 평화누리길 3구간 종료하는곳입니다
여기에 차를 세우고 버스타고 시작점 애기봉으로 갔다가
이곳으로 오는 전략을 세웠지요
하지만 불행하게도 버스가
지금 바로 갔다네요
1시간 간격 이라는 데 난감합니다
친절한 CU 아가씨 도움으로 콜택시를 탔읍니다
그리고 출발지로 향했지요
약 6시간후 이곳에 다시 올것입니다
09:09
출발지에 도착합니다
집에서 7시 좀 넘어서 나왔으니
2시간이 체 안걸렸읍니다
접근하는 선택이 좋았읍니다
이제 기분 좋게 시작합니다
시작 할 때하는 행사가 있지요
일단 코스를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17KM 거리를 4시간30분이 권장 사항인가 봅니다
별칭은 "한강 철책 길"입니다
출발 지점 인증 사진 하나 남깁니다
얼마 전 우리 사모님이 사주신 모자를 처음 쓰고 나왔답니다
어때요? 멋지지요
여권에 스템프 도장도 찍구요
큰 길로 나와 왼쪽 방향으로 정식 출발합니다
길가의 빨간 열매?
궁금하네요
네이버에 물어봅니다
산사나무라지요
산사·질배나무·동배나무·애광나무·아가위나무라고도 한답니다
기억해 두려 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앞으로 가야 하는것으로 생각했는데
우측으로 가라고 표시되어 있지요
아마 직진으로 가면 그 유명한 애기봉
북한에서 보라고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점화하는
전망대가 있을 듯한데요
검문 중이란 푯말이 겁이 나서 차마 가지를 못합니다
그냥 이정표 따라 가기로 합니다
좀 아쉽네요
기왕에 누리길로 형성되었다면
그런 상징적인 것은 보도록 했으면 어땠을까요
그 길안에 보이는 비석이있지요
가지를 안고 확인하려 하니 가기는 싫고요
그냥 카메라로 땡겨서 사진만 찍고
누리길로 진행합니다
무슨 비인지는 알수가 없네요
주소가 보이지요
가금로 7번지
이 길은 계속이어지고 숫자가 계속 높아집니다
멋진 나무이지요
딱 보아도 느티나무인줄 알읍니다
외롭지 않게 2 나무가 붙어있네요
하나가 아니라 더욱 멋져보입니다
나만 느낀것이 아니지요
여러 여행기에 자주 등장하는 나무입니다
450년이나 된 나무랍니다
당연히 보호 받을 자격이있네요
이곳 마을은 사람들이 꽤 많이 보이지요
보통 이런 길을 걸으면 동네 사람 구경하기가 힘든데요
농사가 수확철이 되어서 서울에 자식들이
부모님 도우러 많이 내려왔나요
좀 사람 사는 동네 같읍니다
전체적으로
산으로 둘러 쌓인 마을입니다
그래서인지 정말 아늑해 보입니다
저산 어딘가 애기봉 전망대가 있을텐데 여기서는 보이질 않네요
선명하게보이는 풀 뒤에 사람이 보이지요
멀리서 보아도 연기가 있어서
말을 붙여 보았답니다
전어를 구어서 드신다네요
맛있게 드세요
다시한번 마을을 조망해 봅니다
산으로 둘러쌓인 아주 아늑한 마을입니다
그 속에 농지가 편안하게 자리 잡았지요
마치 부둣가에 방파제가 쳐있는 모양세입니다
어느새 16.5Km로 줄어들었지요
벌써 1.5km를 온것입니다
기분이 많이 좋읍니다
"화헌제 운봉박씨 세장지"라 쓰영있지요
뭐하는 곳인지 궁금하네요
곧 알게 되겠지요
화헌제 가는길이 참 이쁘네요
저절로 카메라 삿다를 누릅니다
거기에 자동차를 넣어봅니다
역시 이쁜 길이네요
박신 묘역 이라 쓰여 있지요
앞의 건물이 화헌제인가 봅니다
그럼 박신은?
조선초기에 영의정을 지낸 관리였나봅니다
그 당시 영의정이었는데 지금도 저런 사당을 가지고 있는것을보면
지금도 대단한 집안 인가 보네요
깨우침을 주는 나무라지요
역시 영의정 박신과 관련이있는 나무입니다
그럼 꽤오래된 나무이겠네요
향나무인데 학목이라는 칭호를 듣는다 합니다
나무 전체를 한번 보시죠
역시 보호해야할 나무답게 버팀이 몇개 있네요
자중도 견뎌야하고 눈이와도 무게를 견뎌야하지요
오래 남아서 공부하는 사람들의 덕목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까 안락한 마을을 빠져 나왔지요
광활한 평야가 보입니다
탁 뒤었다고 해야지요
그리고 마을을 벋어 나면서
정말 운치있는 길이지요
시골길 걷기는 이런 맛이있어 좋읍니다
다시 마을이 나오는데요
많이보던 마크이지요
4H운동이라 했었나요
4H클럽은 실천을 통하여 배운다는 취지로 설립된 세계적인 청소년 단체이지요.
4H는 머리(Head), 마음(Heart), 건강(Health), 손(Hands)을 의미하는 영단어의 머리글자를 의미하지요
우리 어렸을때는 시골에 이 운동이 많이 퍼져있었고
아마 새마을운동의 주체자들이 이들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많이 반갑네요
애기봉 농장이란 간판을 만났는데요
체험도한다고 쓰여있어서요
들어가고 싶은데 받을 준비가 안되었지요
혹시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황금 벌판이란 말을 많이 들었는데
이것이야 말로 황금 벌판입니다
쌀나무가 누런 황금입니다
사실 우리 어렸을 때 쌀이 모두였지요
식량도되고 돈도되고요
길이 90도로 꺽기고 있네요
황금 벌판을 가로 질러 가는 길입니다
나도 꺽어 가야지요
네 쭉 뻗은길입니다
아마? 간척지가 아닐까?
아니면 농지개량으로 이런 길이 생겼겠지요
어느것이 되었던 지금같은 쌀 생산량을 늘리는 데 일조한 것입니다
이길이 한강 철책길이지요
한강은 우리만이 주인이 아니지요
또 다른 삶이 있지요
철새가 그주인입니다
우린 서로 공존 해야합니다
그들도 엄연한 한강의 주인이지요
오늘 김포를 찾은 저를 위한 환영의 군무입니다
일제히 하늘을 나르는 환영행사 입니다
당연히 기록 해야 하지요
여기서 들판에서는 애기봉 전망 타워가 보이지요
아까 가보지 못한 후회가 됩니다
담에 또 가보면 되겠지요 다짐을 합니다
아쉬움에 그 애기봉 조금 더 땡겨 봅니다
그게 그거 네요
그 황금 벌판
그 속에 저를 기록해 봅니다
아것은 무엇인가요?
남들은 다 황금색인데
이들만 초록색이네요
이모작하는 찰쌀보리인가?
물어볼 사람이 어없으니 혼자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좌회전을 하라는 표시가있네요
그리고 이곳은 마근포라는 마을입니다
이곳사람들은 직업이 둘로 갈린다지요
더 왼쪽으로가면 한강에서 고기 잡는 사람들 이쪽으로 오면 농사짓는 사람으로요
마근포리가 예전에는 큰마을 이었다지요
벼를 수확하는 모습이지요
예전에 벼베기 노력봉사도 생각납니다
그 때는 참 많은 사람이 필요했었는데
이제는 저 기계가 수십명의 역활을 한다지요
농촌 인구가 이렇게 없을줄 알았다는듯이 맹활약하지요
가금로 7번에서 시작한것이 벌써 227번지까지 왔네요
이렇게 3코스 걷기는 계속됩니다
이제 마군포리 마을회관입니다
멋진 집이지요
기느과 멋이 함께있는 듯 합니다
마을회관앞 모습입니다
하나도 바쁘지 않은 모습으로 깨를 털고 계시네요
그냥 평범한 농촌이지요
4H 심볼이 또 있네요
요즘은 그런 것 관심을 안두나 봅니다
글씨도 다 지워졌지요
희미하게 지덕노체라고 쓴 글씨도 보일듯말듯하지요
지(知,HEAD), 덕(德,Heart) 노(勞, HAND), 체(體, Health)
아마 4H를 우리말로 표현한 심볼인가 봅니다
계속해서 마을길을 통과하는중
버스를 만납니다
24번버스 저것을 타고 왔어야하는데
김포 버스는 나와는 인연이 없나 봅니다
밤송이 이지요
길밖에 떨어진 밤을 따라가 봅니다
밤밭이네요
아마 다줍고 나중에 떨어진것이 조금 있네요
그냥 갈수 없지요
잠시 버려진 밤을 모아봅니다
조금만 가져갑니다
길가에 수확한 들깨가 누워있지요
그 앞에 노인 한분이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이게 들깨이지요?
이걸 다털면 얼마나 됩니까?
두가마정도 나올겁니다
그럼 돈으로는
약 100만원정도 됩니다
참 농사짓는 것이 돈이 안되네요
모종 사다 심고,김메고, 약주고, 베고 털고
정말 일년내내 할일이 많은데
돈으로 보면 아무것도 아니네요
아주 질좋은 깨라고 자랑하십니다
이분 올해 80세 되셨다는데요
아주 건강하십니다
한참 농사에 대하여 그리고 농촌 생활에 대하여 이야기했지요
그리고 기념사진 한장 남겼답니다
건강하시고요 행복하세요
계속해서 누리길은 계속되고요
4거리가 나오지요
오른쪽은 해병대 초소가 있어요
그곳은 마조리 입니다
평화누리길은 전면에 연화사라는 이정표를 따라 계속됩니다
길에는 씀바귀 꽃이 활짝 피었읍니다
순수하지만 이쁜 모양을 가지고 있지요
친구를 만나는 중에도 열심히 경제활동을 하는
꿀벌도 놀러왔네요
지나가는 사람에 반기는 송아지입니다
이 소들도 일도 많이 했었지요
이들도 지금은 먹고 살만 짜우면되지요
어느소가 더 행복한 것일까요?
쓸때 없는 생각이지요
착한농부?
이정표가 저를 이끌고 있읍니다
그곳은 배밭과수원입니다
한참들 배를 따느라 바쁘지요
도와드리고 싶은데요 너무들 바쁘시네요
저의 등장을 전혀 반기지를 않으시지요
귀찬은듯 바라보십니다
어떻게 접근해야하나?
잠시 머물다가
일의 방해가 안되게 자리를 피해 드렸답니다
그리고요 별장같은 집이있네요
뭔가 작업을 하시는분이 계시지요
궁금하잔아요 물어봅니다
차에 실고다니는 캠핑카라네요
날이 차가워져서 올해는 임무가 끝나서 보관모드로 들어간답니다
이곳에서보는 마당에서보는 경치가 끝내주지요
제가 제안했어요
제게 막걸리 한병이있는데
저기 앉아서 같이 한잔하자구요
동의하셨구요
요게 고추냉이인데요
안주로 순을 따서주시기도 했구요
선물로 집에서 담근 술도 한병 얻어 왔답니다
막걸리인데요 독한술입니다
일명 앉은뱅이 술이란 것 같읍니다
집구경 밖에서 했구요
정원이구
정원에서 바라본 전망은 정말 압권입니다
김포평야에 한강은 물론이구요
강건너 심학산 까지 한눈에 다넣을수가 있네요
그리고 방문기념으로
같이 사진한장 남겼답니다
반갑고요 고마웠답니다
길은 계속됩니다
가면서 우리집을 지으면 좋을 만한곳을
점찍어보기도 했어요
실천은 못하겠지만
이정도 전망이면 해도 좋지 않을까요?
혼자서하는 여행은 모든것이 친구가 됩니다
도로 반사경과 인사하구요
거울에 비진 제모습을 담아봅니다
오늘 전신 촬영은 이게 유일 하네요
그림에 열중이신 화가를 만납니다
작업에 열중이시고요
그림이 궁금하지요?
멋진 그림이지요
쓱쓱 붓질 한번이면
집이되고 산이되고 나무가 됩니다
또 그조화가 멋진 작품이되지요
좀더 자세히 보세요
그런데요 그림속에 오두산 전망대나 커다란 현대식 건물은 다 빠져있네요
이분 표현은 흉물은 다빼고 그린답니다
맞아요 흉물 맞읍니다
이것을 빠렛트라 했나요?
어렸을때 이것을 사용했던 기억이있었는데
이런 멋진 그림은 꿈이었지요
그림속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역시 예술은 위대한것이지요
이제 연화사입니다
아까 만나신분 연화사 물 먹어보라했는데
먹어보아야지요
일단 사찰을 둘러봅니다
절답지 않은 건물들이 보이지요
대웅전이구요
산신각도있지요
뒷산이 연화봉이라는데
연화봉 산신령님을 모신곳이겠네요
산신각 지붕에 장식되어있는 용이있지요
사실 요놈은 용의 아들이랍니다
용한테는 9아들이있는데
그중 셋째 아들이있읍니다
이놈은 멀리보는것을 좋아한다는 이문이라 불리우는데
보통 이렇게 지붕에 올려놓고
악귀가 오는것을 망보는 역활로 세워 놓는다 합니다
대웅전 지붕에도 이문이 있네요
귀신이 무섭긴 하지요
대형 불상이 눈에 띠지요
최근에만들어 놓은듯 따끈따끈 합니다
연화사 물을 꼭 먹어보라 했지요
여기가 셈인가 봅니다
감로정이라 이름 붙여있네요
하늘인 도리천에 있는 달콤하고 신령스런 액체를 ‘감로’라 한답니.
이 액체는 한 방울만 마셔도 온갖 괴로움이 사라지고,
살아 있는 사람은 오래 살 수 있고 죽은 이는 부활한다고 하는 물인데
그런 바람으로 이름을 붙였겠지요
당연히 한모금 하고 갑니다
연화산 연화봉의 유래가적혀있네요
한번 읽어보세요
이렇게 연화사 구경을 마치고
평화누리길은 계속됩니다
김포도 땅값이 많올랐나봅니다
여기저기 택지 조성사업이 이루어지고있지요
이곳도 집을 지으면 전망이 좋겠네요
언덕에 포도 과수원을 지납니다
생각보다 경작 면적이 상당하네요
언덕위도 있고요
길아래도 있어요
나낮선 여행객이 신기했나요?
터주대감 청솔모가 환영을 나왔지요
입에 밤톨하난 물고요
안녕 난 지금 순례중이야
우리 친하게 지낸자
홍주홍씨 숭례단을 지나고
오후 1시네요
오늘 제대로된 점심을 하지 못했네요
배꼽시계가 자꾸 쉬었다 가랍니다
여기는 버스 정거장인듯한데요
이정표가 없네요
잠시 앉아서
요기를 합니다
아까 별장집에서 얻은 막걸리가 생각나네요
얼마나 독한지 맛만 봅니다
다시한번 고맙습니다
그리고
오늘 자화상을 그려봅니다
많이 지쳐있네요
그래도 누리길은 계속됩니다
누가 걸어주는것도 아니고
얼른 완주해야지요
걸어 가는 사람이 볼때 자전거 타신분들 많이 부럽지요
하지만 또 그들보다 겉는 장점도 있답니다
자전거는 너무 빨리 지나가지요
걸어가면 이것저겻 볼것도 많구요 참견도 가능합나더
에제 한강변이 멀리 보이기 시작합니다
조금더 전진하니
강넘어가 보이지요
오두산 통일전망대입니다
서울에서도 꽤 먼곳인데
무척 가까워 보입니다
그리고 넓은 평아입니다
옛날지도를 보면 지금 이길은 강으로 되어있네요
강도 간척을 했나봅니다
어째든 국토가 넓어진것은 좋은일이지요
이제수확이 끝나고 볏집을 모아 놓았지요
또다른풍요가 보입니다
예전에는 보지 못했던 풍경이지요
그저 새끼줄이나 만들고 퇴비나 했던 볕집인데
처리 방법도 많이 달라졌지요
이제 정말 한강 철책길입니다
여기 철망은 더욱 밀실하지요
누가 뚫고 진입하면 바로 경보가 울릴듯합니다
비상 타격대가 대기중일것입니다
이렇게 일반인이자유스럽게 다니게되니
이곳을 지키는 사람들은 더욱힘들겠지요
철망따라가는길
정말 끝이 없읍니다
아직은 힘이있지만 점점 지쳐가네요
바닥도 딱딱하니까 다리에도무리가 오지요
지루한길 어쩌겠어요
주변의 식물이 친구가 되주지요
강아지풀입니다
어렸을때 보던 강아지풀보다 크기가 더큰듯하지요
이들도 서양에서왔나요?
쉬어가라고 쉼터도 곳곳에 있읍니다
하지만 바쁘네요
빨리가야지요
구절초 이지요
점점 지쳐서 걸어가는 저에게 힘내라응원해주는듯합니다
그응원에 보답하는 일환으로 꽃을 키워봅니다
달덩이같이 이쁘네요
그 철책에
내얼굴 넣어보네요
아직 4시인데요
하늘에는 해가 거추장 스럽네요
그래도 이정도면 걷기 딱이지요
그러는 사이 바리케이트가 나타나고
철세 도래지입니다
잠시 쉬며 목을 축이고
비치된 망원경으로 눈을 데 보지만
철새가 그리 쉬게 잡히겠어요
이 모형의 새는 재두루미 입니다
천연기념물이지요
다시 누리길은 이어집니다
여기부터는 차가 많이 다닙니다
길은 좁은데요
속도도 엄청 달리네요
조심해야합니다
강건너 산이 보이지요
항상 궁금했던 산인데
이름이 뭐지요?
한번 찾아봅니다
심학산 이네요
해발 100미터 안팍입니다
5코스 정도 될까요? 그때 올라보리라 생각합니다
이 꽃길이 무엇인줄 아세요?
화장실입니다
멋진 평화누리길이지요
강넘어
하얀 아피트 단지가 보이지요
다시한번 이곳을 인증합니다
이곳은 억새가 풍년입니다
억새는 햋빛을 마주보아야 이쁘지요
이제 해도 좀 쉬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만한 시간입니다
그방향바라보며 투명한 억새 모습 담아봅니다
이런 억새길을 따라가는데
로드킬 이지요
작은 뱀한마리가 차에 치어 죽어있네요
얼마되지 않은듯합니다
안타까운 생명이지요
이들도 이길을 다닐 자격이있지요
자전거도
이런 승용차처럼 이들도 맘껏 자기 생활을 해야하는데
저기 또 바리케이트가보이지요
오늘의 일정도 끝이 보입니다
철조망 넘어 배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전류리포구 맞기는 한가봅니다
집들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드디어 아침에 출발했던 그곳입니다
이렇게 마침표 찍구요
2구간을 마무리합니다
전류리포구요
아까 아침과 달리 많은사람이 들끌고있지요
무슨 장사를 하는지 알수는 없지만
너무 지쳐서 확인은 안하려합니다
이렇게 3구간 평화나들길을 마무리 합니다
평지로 18 Km 길기는 하지만 어려운 길은 아닙니다
그런데 비교적 포장도로만 다녔네요
그래도 걷기는비포장길이 조건이 좋겠네요
어째든 걷는 것만이 목적은 아니지요
이길에 사시는분이 우리의 삶이고요
그삶을 바라보고 대화하고 그런 장이 정말 제대로입니다
즐거웠구요
이제 강넘어 행주산성을 가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