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악산이있는 완주군은 전주시를 감싸고있지요
마치 서울을 경기도가 감싸고있듯이요
문헌을 찾지 않아도 전주는 옛날에는 완주 땅이었을겁니다
완주는 산이 많읍니다. 면적의 70%가 임야로 되어있지요
바마 엣날에는 평지의 비율이 높았을것인데
좋은 땅은 전주가 다 가져 갔겠지요
좋은땅이 평지? 아닐수도 있지요
완주는 좋은산들이 주변에 많이있지요
북쪽 충청과 경게에는 대둔산, 남쪽에는 모악산,
동쪽에는 진안과 경계로 운장산, 연석산 등등 이 있지요
그 완주의 중심에 운암산이있답니다
구름에 속의 바위산 운암산입니다
운암산은 우리나라 근대식 최초의 댐 대아저수지을 감싸고 있지요
산높이는 601.5m로 높지 않지만 곳곳이 암벽으로 이루어져있고
봉우리가 오르락 내리락 많아서 그리 쉽지는 않네요
더위가 식어가는 지금 그 운암산을 다녀왔답니다
완주의 북쪽에 있지요
그곳에는 근대 저수지의 효시인 대아댐이있읍니다
그곳에서 시작합니다
급경사길 간간히 암능도있지요
그리고 5개의 봉우리를 통과하면 정상인운암산입니다
그리고 다시 내려가고 오르고
전망좋은 바위가 나오지요
저승바위입니다
그리고는 계속 내리막길
7.74KM에 5시간 소요했읍니다
좀 늦었지요
정상에서 퍼질러 앉아서 먹었구뇨
너무 더워서 달릴수도 없었답니다
버스에서 내려서 바라본 운암산입니다
시작부터 경사가 보통이 아니지요
산세가 제법 거칠지요
오르막 내리막 굴곡도 올려면 오라는듯 합니다
다행히 오늘 전망은 좋군요
산행은 대아저수지를 바라볼수있는 대하정에서 시작합니다
일단은 둘러서 보고 가야지요
정자에서 바라본 대아호입니다
이호수는 산행하면서 끝까지 같이 합니다
정자앞에있는 소나무입니다
같은 나무이지만 꼭 연리지같이 붙어있읍니다
붙어있다는것은 정겹다는것인가요?
자 이제 산행만 생각합니다
이곳은 동상면과 고산면의 경계지점입니다
바로 정자들어가는 길목입니다
정자 구경은 끝내고요
길건너를 주목하십시요
길을 건너서
산속으로 들어들가지요
네 맞읍니다 입구입니다
운암산정상까지 2.75Km 랍니다
거리는 별로이지요
평상대로라면 2시간 걸려야합니다
그런데 너무 더워서....
우와!
원더풀입니다
산으로 들어오니 하늘을 볼수 없지요
정말 산행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세상에 산은 우리를 항상 좋은길로만 인도하는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시련도 주고요
때로는 아주 극한상황도 만들어서 우리를 당황하게 하기도 하지요
경고판이있지요
이쪽길은 편해보이는데
군인들이 점령했다네요
오지말라는 경고이구요
우린 경사길을 힘들게 가게 됩니다
어느정도 힘이 들었다 생각했을때
목표점 하나를 지납니다
대형 물탱크이지요
아마 아랫마을 식수로 사용되는 물땡크 갔읍니다
물탱크 뒷벽입니다
깍아지른 절벽입니다
자연일까?
사람이 깍아놓은듯도 보이는데
그럴이유가 없지요? 자연으로 판단합니다
우린 옆길로 오르지요
절벽보다야 훨씬 좋기는 하지만
더운 날씨 탓인지 힘이드네요
이럴수록 천천히 가야지요 보폭도 줄이구요
어느정도 올라오니 댐의 전경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댐은 1920년도에 독인인들이 지었다지요
그당시 우리기술력이 안되니 도급주었겠지요
60년 사용 기간이 종료하여 1989년에 본댐보다 300m 후방에 새로 댐을 쌓았답니다
놀이도 당초댐은 33M 새 댐은 55m 로요 당연히 옛날댐은 물속에 있겠지요
조금더 올랐읍니다
더위 때문인지 자주들 쉬고 계시지요
RED 부부이십니다
서로 배낭을 받아주십니다
이분들 쉬시던곳에
앞에 조그만 둔덕이있지요
자세히보면 무덤입니다
이 높은곳에
앞에 바위에 글씨가 있네요
자세히 보니 묘비네요
그냥 자연석을 이용했어요
글씨가 히미해서 잘 읽을수는 없지만 묘비 맞읍니다
눈군가 산행기에 운암산은 소나무 분재 전시장이라 썼더라구요
그리고 이나무 사진이 있었지요
당연히 인증해야겠지요
사람을 바꾸어봅니다
전면의 산들과 호수 그리고 날아갈듯 두팔벌린 여인이 잘 어울립니다
같은 배경 다른 폼 입니다
그런대로 좋읍니다
인물을 싹 빼ㄷ보았답니다
분재같지요?
분재같지요?
그리고
뒤에오신분도 초대했읍니다
우리팀인지?
그리고 다시암벽이지요
다행히 암벽이 조금씩 연결되어서 그닥 위험은 모르겠네요
그래도 조심은 해야지요
다시 저수지를 조망합니다
이거 운암산 산행은 저수지를 따라 가는것이네요
계속 저수지를 보고갑니다
모양은 조금씩 변화를 주지만
멋진 풍경은 누구눈이나 똑같지요
이분은 앞으로도 계속 동선이 겹칩니다
아직은 정상이 아니지요
남들과 다른곳으로 향했네요
1봉이려니 했는데 아직 멀었나 봅니다
자구 만나지요
자유로운 다리를 가지셨답니다
아주 꼼꼼히 기록하십니다
일봉입니다
이런 봉우리를 5개 넘어야 운암산이라지요
그래도 봉우리 끝이라고 댐 전체가 조망됩니다
지금댐이 300미터 미루어 놓은것이라하니
수몰된 옛날댐은 항아리모양 들어간곳 입구였었나 봅니다
드디어 보이지요
저기가 운암산 정상입니다
저기가 운암산 정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