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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2019.07.05. 천상데미

섬진강(蟾津江)은 두꺼비 蟾자에 나루 津자를 사용한다

즉 두꺼비 나루 라는 말입니다.

"고려시대 왜구들이 강으로 배를 타고 들어와 약탈을 일삼았다지요.

어느날 왜구들을 실은 배가 강가로 다가오자

수십만 마리의 두꺼비들이 새까맣게 몰려와 왜구들을 보고 울부짖자,

소름이 끼친 왜구들이 상륙도 못하고 도망쳤다고 합니다.

그 때부터 두치강(豆恥江)이란 이름이 두꺼비 ()’ 자를 써서

섬진강(두꺼비 나루)라고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 섬진강을 품고 사는 사람들은 농업 어업의 터전 이었겠지요

또 다른 의미로 어머니와 같은 포근함

더 나아가서 신적인 존재로 느껴졌을 것입니다

그들은  물길을 따라 가면 그 끝이 하늘에 다을 것이라 생각했겠지요

그 물의 끝이 곳이 이곳 데미샘입니다

남해 용왕의 분신이

뱀도 될수있고 두꺼비도 될수 있읍니다

바다에서 부터 하느님을 찾아 이곳 데미샘 까지왔지요

위로 험한 언덕위 봉우리 데미봉을 힘들게 오르면

하늘에 닿을 수 있다고 믿고 있었지요

그러니 그 곳이 하늘을 오를 수 있는 봉우리 입니다

그래서 데미봉 앞에 천상이 붙어 천상 데미봉이  되는것입니다


공고를 보니 팔공산? 대구?

지도를 찾아봅니다. 갓바위를 한참 칮았는데 못찾겠네요

지도에 전북 장수군이란 글이 보입니다. 사과가 맛있다는 그장수?

구체적으로 살펴보니 이팔공산은  호남정맥길입니다

작년 갔다온 덕대산 선각산과 이어지는 구간이지요

오늘 산행은 금강과 섬진강으로 산행한다면 될것 같읍니다

금강 발원지인 뜸봉샘에서 시작하여 신무산 팔공산 그리고 천상데미산을 거쳐서

데미샘으로 하산합니다

총14.2Km 거리를 6시간에 걸쳐 산행했읍니다

아침에 문자가왔지요 폭염으로 야외활동을 자제해달라는

그래도 그더위 속에 힘들어도 잘다녀 왔읍니다

여기는 산행 깃점인 뜬봉샘 생태공원입니다

정말 어디 내놓아도 산행 설명 만큼은 정말 탁월하십니다

요즘 새로 생긴 사이비 종교 "대성교" 교주 이십니다

오늘은 팔공산 성지를 순례하는 일정입니다

운전봉사도 직접하시고

성지 선택도 하시고

그 성지에 대한 설교가 이어지십니다

오늘 따라 교주님 더 멋지십니다

일단 기본코스 금강 순교지 뜬봉샘에서 섬진강 순교지 데미샘  설교하시고

호남정맥 지원 하시는 분들은 조금뒤 수분재에서 시작하도록 인도하시고

더 멀리 하실분은  천상데미봉 지나서 삿갓봉  선갓산을 거쳐서

유동마을로 마무리하라 하시지요

주어진 시간은 5시 까지 하산 저녁 예배에 참여하라는 마씀입니다

뜬봉샘 생태공원 "금강사랑 물 체험관" 건물입니다

하늘이요 정말 맑습니다

파아란 하늘 자세히 보세요

교주님 모습이 보이시나요?

안보이면 신앙심이 없는겁니다

대성교에서 신도들이 성금을 많이 내주셔서

이곳 성지 관리인인 장수군에 기부좀 했나 봅니다

성지가 그냥 딱 보아도 돈 좀 썼구나 생각합니다

성지순례 오시는 분들 편안하도록 엄청 잘 가꾸어 놓았지요

대성교의 1차 목표는 다산입니다

이렇듯 아이들 많으면 행복하다는것이지요

아이를 많이 낳아야하는 조형물이 또있네요

디딜방아 이지요

대성교 재현 담당 전도사 입니다

어떻하면 아기가 많이 생기는지 시범을 보이시는 중입니다

요렇게 조심조심하세요

대성교는 전국각지에 성수를 심어놓았답니다

이곳 뜸봉샘에도 정력에 좋은 성수가 나오는 곳이지요

조금은 노력을 해야지요 거리가 약 1.5Km 정도 됩니다

가깝지는 않지요

교주님 배려로 가는길 쉽게가라고

이런 데크를  쭉~~만들었네요

데크를 깔면 생태계에 도움이 많이 된다면서요

저는 개인적으로 데크 위를 걸으면 기도발이 잘먹힌답니다

바닥에 신경을 덜써서 그렇겠지요

그래서인지

길가의 보라색 예쁜꽃도 눈에 들어오고요

 산딸나무 꽃이지요

꽃입이 십자 모양으로 생겨서

종교적 색체가 많은 꽃이지요

역시 교주님은 탁월하십니다

그렇게 즐겁게 걷읍니다

약 30분 올라왔지요

순례길이 멋지지요?

금강은 호수처럼 잔잔하다고 호수 같은 강 즉 호강이라고 불리기도 하였답니다,

금산지부에서는 적벽강으로, 부여지부에서는 백마강으로,

공주지부에서는 웅진강(熊津江)이라고 부르기도 했다지요

한강 낙동강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성지입니다

그 주변의 역사, 문화는 고대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를 대표 할 만한 대단한 강입니다

그 발원지가 이곳 뜬봉샘 입니다

작고 보잘 것이 없지요

수량도 아주 적습니다

하지만 대성교 오래된 교주 이성계가 대성교를 세울 꿈을 안고

이곳 신무산에서 기도를 드릴적에

봉황이 무지개를 타고 하늘로 날아갔답니다

그 곳에 샘이 생겨 뜸봉샘이 되었다지요

당연히 성지이지요

대성교 대표 전도사 이십니다

뜬봉샘 성지에 대한 설교가 한창이십니다


다음성지는 신무산 성지입니다

420 M 밖에 안되지요

빨리 가려했는데

갑자기 계단이

앞사람들이 많아지지요

신앙심이 부족해서 잘 못가는겁니다

수행을 더해야 하는데

이런계단을 4,5번 올라야 신무산 성지입니다

그러면 자고개와 삼거리가 나오고

잠깐 더올라갑니다

우린 신무산 성지 올랐다가 다시 자고개로 가야지요

정말 잠깐입니다

신무산 정상입니다

일단 인증부터 합니다

그리고 가뿐 숨을 진정 시키고

제 얼굴도 넣어봅니다

그래야 교주님 천당 명단에 껴주시겠지요

대성교가 모시는 신들이 여기서 춤을 추어서 신무산이랍니다

왜? 용을 승천시키려 했다지요

이성계 교주도도 여기서 기도를 했다지요

오직 대성교 창립을 위해서 전국 안가 본 곳이 없다지요

그 만큼 교주가 되려면 여러 전국의 교인들을 돌보아야 겠지요


교인들 신무산 성지 순례가 쉽지는 않았나봅니다

여자 전도사이시지요 집에서 정성껏 만들어온 음식을 나누어 주십니다

오늘 따라 성령이 임하셨는지 얼굴이 많이 이뻐보이시지요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그 모습 인자하게 바라보시는 분이 계십니다

대표 전도사님 그냥 좋지요


또 한쪽에서는 성지 공부가 한참입니다

저기 뾰족한 봉우리가 남덕유 성지이구 왼쪽이 향적봉성지라고 가르키십니다

그때 누군가 방향이 틀린데하니 말없이 하산하시네요

아직 성령이 부족하신듯합니다

아직 성령이 많이 부족하신분들이 오르지 않았답니다

빨리 와서 사진 인증해야 천당에 갈수 있을텐데

이제 한분 더 오셨구요

한분 더계신다고 자랑이 엄청하시네요

그 한분도 올라오셨답니다

2주를 주일 예배에 참석을 못하셨답니다

3주만에 참석했더니 하느님이 이런선물을

눈앞에 회색 구름을 뿌려 놓은 듯 막막 하였답니다

이런게 죽는것인가보다~~를 생각하셨다네요

정말 주일을 잘지켜야한다고 반성하셨다지요

그런데 그 이후는 제대로 성령이 임했는지

저와 앞에 인증하신 분만 남기고

멀리 날아가 버렸답니다

이제 다음 성지를 가기위해 자고개로 출발합니다

멀리 안테나 보이지요

저기가 팔공산 성지 랍니다

대구 팔공산 성지에도 안테나가 있는데

여기도 안테나가 있네요

저기도 끝은 아니지요

그리고는 엄청 내려갑니다

쉬워서 좋기는 한데 한편으론 걱정입니다

그 만큼 또 올라야하니까요

차길이 보이지요

여기는 자고개입니다

여기까지는 내려오는 순례길이라면

도로를 건너면

이제는 올라야하는 순례길 입니다

오르는 길 잠시 기도의 시간을 갔읍니다

오이도 먹구요 토마도도 먹었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오르 성지순례기 시작합니다

뒤로 지나온 신무산 성지을 바라보고대장정의 시작입니다

순례의 댓가이지요 갑자기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성가가  절로 나오지요

이 무더운 날에 순례하는 사람들이 정상은 아니지요

하지만 이런기분은

산위에서 부는바람 시원한바람 입니다

온몸으로 바람을 아니 성령을 받아드리겠읍니다

자고개에서 30분이 안되었지요

오래된 성이 보입니다 합미산성입니다

합미성은 대성교가 생기기 전인 후백제 때 축조된 것으로 이랍니다.

이 성은 둘레가 약 300m 정도 되는 자그마한성으로서

성 이름은 군량미를 쌓아 놓았던 성이라 하여 쌀 미 자를 붙여 합미성이 되었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나는 동안 일부 성벽은 허물어졌지요.

다른 이름으로 이 성을 '수꾸머리' 라고 부르는데.

이는 군사가 주둔했던 곳을 일컫는 수군지라는

한자음이 변형되어 유래된 것이라고 합니다


오래된성이라 여기저기 무너진 흔적이 그대로입니다

여기에도 대성교 흔적이 있을텐데

우리 교인 중에 선발했지요





산성을 살피고 오실분을 말이지요

이분이 자원하셨답니다

신입신도?

그래서 땡겨보았답니다

벌써 광신도이십니다

다음 산행시 막걸리 1상자 가져오신다 했읍니다

대성교 전도를 위하여

그런대 성곽은 ? 흔적을 못찾았답니다


함미성을 지나자

살살 오르는 길이 되네요

오르는 길 정말 싫어하는 일이지요

날도 더운데

저의 신앙심이 바닥이 났나요

일행들 앞서 보냈답니다 역시 

그래도 열심히 따라 붙읍니다

여기는 조금 앞선 팀에서 휴식중인데

저는 그냥갑니다

그러면 저는 꽁찌는 아닌게지요

팔공산 성지가 멀지 않은 듯한데요

네 나무잎 사이로 안테나가 보이지요

그 만큼 팔공산성지에 다와가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사탄이 나타났나요?

난 정말 한발짝도 움직이기 싫습니다

어쩌겠어요

이꽃이 사탄인가요?

사진 찍는척하며 조금 속도를 늦추어 봅니다

넌 까치수염

너가 사탄이냐?

우리 교주님이 싫어할것 같다

사탄이 잡아서 늦는걸까요?

이제 불과 300미터 남았는데

아이고 힘들어라

그만 그 자리 앉아서 쉬게 됩니다

얼마나 헐떡이고 있었나요

아까 쉬던 팀이 올라갑니다

그냥 보내야지요

그들의 신앙심을 내가 이길수가없지요

그래도 아직 한분이 안보이지요 꼴찌는 아니지요

네 이분이요

이 분보다 늦을 수는 없지여

그래도 대성교 신앙심 이분보다는 내가 조금더?

찐한 신앙심을 발휘하여 이분 버려 놓고 후다닥 오릅니다

이제 안테나가 보이구요

정상이 코앞인 듯합니다

드디어 팔공산성지 정상입니다

안테나가 대성교 복음을 전파하겠지요

동네 십자가 탑같지 않나요?

멀리멀리 대성교의 복음을 전파하거라

왼쪽에 정상이라 쓰인 표지석이있지요

그리로 올라야 진짜 성지인가 봅니다

큰 나무아래

종이로 쓰인 성지표시입니다

참 초라하다 그지요

하지만 종교의 성지는 이렇게 초라해야

신도들의 마음이 동하는겁니다

팔공산이란 이름은 대성교에서 창건된 대성사에 말사가 8개 있었는데 암자마다

성인 한 분씩 거처하고 있었다 하여 생겼다는 설이 대성교 복음선서 5장 19절에 있답니다.

예전에는 역사와 성인의 자취가 많이 남아 있어 성적산이라고 불리었으며,

대성교의 큰스님이신 원효와 의상이 이 산에 들어와 8명의 승려를 가르치며 함께 머문

까닭에 팔공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답니다. 

대성교로 치면은 대단한 성지이지요


그런데 왼쪽으로 아직도 오르는길이 남아있지요

더 올라가 봅니다

대성신의 영광을 보러 갑니다

집이있던 흔적이지요

아마 안테나를 지키는 성전 이었나봅니다

물론 지금은 안테나도 원격으로 되니 지킬 사람이필요없겠지요

그래서 헐었나 봅니다

대성교의 은총을 입은 세상을 바라봅니다

구름을 중심으로 대성교 성지들이 뾰족뾰족 솓아있읍니다

좀더 왼쪽입니다

성지를 지나서 신도들이 사는 마을이 보이지요

더왼쪽입니다

온통 대성교의 은총을 받은 세상입니다

그리고 대성교 복음을 전파하는 안테나 전경이구요

이곳 성지에 제가 올라왔음을 교주님에게 알려드려야지요

얼굴을 박아봅니다

그냥 가려니 불쌍한 중생이 남아있지요

그도 구제하고 가야지요


이분 말입니다

아직 교심이 약해서 잘 살피지 않으면 기독교나 불교로 갈수있답니다

그래서 제가 끝까지 살펴주셔야합니다

이렇게 인증해서 교주님께 보내는 것도 제 임무이지요

혹시 모르,니

한장더 인증하구요

다음 성지로 갑니다

안테나 건물옆

다시 언덕이 보이네요

다시정상?

아! 헬기장 입니다

교주가 하나님 만날 때 쓰는 비자루가 내려오는 곳이네요

우리 선배 신도들 멀리들 못가셨네요

여기서 또 성지 지리공부 중 이시네요

저도 여기저기 기웃거려 봅니다

책임 전도사님

식사하셨어요?

했다구요

그럼 나는?

혼자 먹고 오랍니다

자기네들은 출발하구요

마치 쫄병하구는 안 논다는 듯이요

겨우겨우 꽁찌 신도 꼬셔서 같이 식사 하고 부지런히따라 갑니다

꽁찌신도 도데체 싫어할수가 없는 분 이시지요 저한테는요

항상 저에게 희만을 주시는 분입니다

멀리 천상데미봉 성지와  그리고 선각산 성지가 보입니다

오늘은 선각산 성지는 안갑니다

교주님이 고기까지만 가도 인정 해주신다 했지요

오늘 우리가 가는길이 성지이지요

정말 관리를 잘해놓으셨네요

처음에만 풀깍아놓고 했나 했는데

전 코스를 잘 디듬어 놓으셨네요

모두가 교주님의 은총입니다

고맙고 수고하셨읍니다

정면을 보세요

은총이 팍팍 쏟아질것 같네요

길도 참 이쁘기도 하지요

이제 정면에 보이는 봉우리가 천상데미봉 성지입니다

많아 왔네요 저기만 가면 이제 오를일은 없지요

이 아래가 조기 지붕보이는 곳이 서구이재 인듯하지요

제대로 가려면 그곳 도로까지 갔다가 다시 올라야하는데

교주님이 생태 터널을 만드셨지요

우리같은 신도들이 위험한 도로를 건너지말고

안전 하게 넘어가라고요

쉽고 안전하게 통과되지요

교주님 고맙습니다

서구이제로 돌아오면 이만큼 많이 걸린다는 계산이 나오네요

다시한번 교주님 고맙습니다


길이 좋아지지요

후배 신자는 남겨놓고  냅다 달립니다

그리고 싱싱한 꽃도보고요

지는꽃도 만납니다

이도 모두 대성신의 작품입니다

또다른 신자님이시지요

이분 신앙심도 조금은 문제가 있지요

대성교는 무조건 믿습니다가 되어야하는데

약간은 삐딱한 느낌이드네요

그래도 뒤애오는 우릴 기다리셨지요

고맙고요 제가 전도를 좀 해야할 듯 하네요

갑시다


데미샘 갈림길입니다

책임 전도사님이 우리를 기다리시네요

암만해도 신앙심이 부족한 우리가 걱정이 되겠지요

다른 종교로 넘어갈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기다리신것 같읍니다 감시차원


그리고 뛰어서

천상데미 성지에 도착합니다

8분 걸렸습니다

하늘로 오르는 시간입니다

대부분 하늘로 오르는 행사가 있을때는 비바람이 치지요

물론 번개는 약념이구요

대성교는 그부분도 고려하여

비안맞고 오르라고 지붕을 만들었답니다


섬진강은 데미샘에서 시작됩니다

남해 용왕이 하늘의 옥황상제를 만나러

두꺼비가되 섬진강을 따라 데미샘까지 왔습니다

더 이상 따라 갈 물이 없지요 두꺼비가 사람으로 변신합니다

비가오고 천둥치는날을 기다렸지요

그사람은 천신만고 끝에 이 산까지 오릅니다

많이 힘들었지요

그리고 하늘에 제를 올리고 두팔을 들고

번개의 안내를 받아 하늘로 오릅니다

바로 이곳에서요 바로 여기가 천상 대미봉입니다

그 두꺼비가 그리고 사람이 바로 대성신인 것입니다


대성신한테 신분 조회 요청을 해야지요

먼저오신분 부터 요청합니다

그리고 요분 조금 삐딱하신분

교주님 잘살펴 보십시요

언제 다른 교주로 돌변할지도 모릅니다

자! 하늘로 오르듯이 팔벌리고 인증합니다

저도 이렇게 신분 요청합니다

아휴! 저배좀 보세요

대성신님 내 배좀  가져가면 안될까요

정자에 올라 주변을 둘러봅니다

섬진강의 정상입니다

이곳 사람들의 최상위 어찌 천상 데미라 아니할수있겠읍니까





정자에 쓰여있는 대성교 초대 교주가 쓰신

천상데미가 더욱 아름답게 보입니다

바로 그아래있는 이분이

언젠가 하늘로 올라가서 호시 탐탐 대성교를 탐내시는 분이시지요

정말 좋은 삶을 즐기시는 듯합니다

멋지십니다.

다시 뒤돌아 삼거리입니다

얼마 걸렸나요?


8분걸렸네요

인간 세상으로 오는 시간입니다

이제 다른 의미의 성지 데미샘으로 갑니다

내려가는길 경사가 만만치 않지요

역시 교주님 감사합니다

이런게 필요하겠다 생각했는데

정말있네요

빨간 옷 부진한 시도이지요 여기서 만났답니다

데미봉성지 못가시 것 아쉽지 않지요

우린 거짓말은 못하니 성지 빼먹은것 교주님께 말할것입니다

다만 열심히 했다는것은 확실하지요

드디어 데미샘 성지입니다

옛날 이 강 하류에 두치진(豆恥津) 나루터에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아가는 마음씨 착한 처녀가 있었답니다.
이 아가씨가 어느날 저녁밥을 짓고 있는데 큰 두꺼비가 부엌으로 들어와서 큰 눈자위를 끔벅이며 쳐다보았다지요.

처녀는 두꺼비한테 밥을 주고 집을 지어주었답니다다.

이 두꺼비가 처녀의 보살핌을 받으며 3년이 지난 어느 여름날 밥 섬진강 상류에 홍수가 나서 온 동네가 물에 잠기었다.

잠을 깨어 둘러보니 사람이나 가축은 물론이고 집까지 노도(怒濤)와 같은 강물에 떠내려가고 있다.
이 처녀도 둥둥 떠내려가고 있는데 그동안 자기가 기른 솥뚜껑 만한 두꺼비가 쏜살같이 불현듯 나타나

허우적거리는 처녀 앞에 등을 내밀었다.

두꺼비는 있는 힘을 다해 강기슭에 도착하자 두꺼비는 그만 죽고 말았다.
사람들은 이 처녀가 두꺼비를 타고 도착한 곳을 두꺼비 나루(蟾津)라 부르고

이때부터 '두꺼비 섬(蟾)'자를 써서 『섬진강』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그 섬진강의 시작점 입니다

사실 그두꺼비는 용왕의 분신입니다

전라도 경상도 경계가 되는 광양만에서부터

두꺼비는 용왕을 만나기위해서 이곳까지 왔지요

그리고는

사람이되어서

그위 천상데미에서 드디어 하늘로 승천하였답니다

이분 아까 못한 승천을 여기서 시도합니다

옥황상제께서 받아드렸겠지요

그두꺼비가

물길을 따라 올라온 그곳 바로 데미샘입니다

성지가 안될수가 없네요

바로 이곳이 섬진강 발원지인것이지요

그리고 여기도 비맞지 말라고  정자도 있네요

덥네요

육수가 뚝뚝입니다

얼굴에 데미샘 물을 막 발라봅니다

성령이 임하도록요

이제 대성교 성지 순례 마무리해야지요

690미터 남았다 되어있네요

갑시다

데미샘이 점점 개울이 되고 시냇물이 되어가는 과정입니다

그리고 690미터 내려왔지요

여기부터는 더미샘 휴양림이구

아스팔트로 이루어 졌지요

인간 세상이지요

砂防댐 입니다

모래를 막는 댐이지요

토사의 유실이 심한 하천에 토사가 하류로 흘러내려가지 못하게 하기 위해 인공적으로 설치하는 댐을 말합니다.

홍수피해를 막기위해 전국에 산에 설치되어있지요

여기 모여있는 물도 섬진강물의 일부입니다

언젠가는 먼 바다로 가겠지요


생테휴양림의 숙박실입니다

한옥의 별체로 되어있지요

한번 놀러오고 싶네요

저런 곳에서 자고 싶어요

주변에는 이쁜꽃도 많이 심어져 있읍니다

그러고 보니 다왔지요

매표소입니다

신앙심 대단한 신도분들이 

 매표소 앞 정자에 줄줄이 앉아서 맨 마지막인 우릴 기다립니다

정말로 인자한 모습으로요

수고하셨습니다

금강에서 섬진강으로 넘어 가는 하늘 길입니다.

서헤바다의 용왕님과 남해바다의 용왕님이 바다에서 만날수있지만

이렇게 물길을 따라 뜬봉샘까지오고 데미샘까지와서는

팔공산 정도에서 만나서 장기 한판 두고 가셨을 지도 모르지요

우리는 그길을 걸은 것 입니다

그 길은 바로 하늘길이지요.


하늘 길을 장수군에서 잘가꾸어 놓았네요

정말 등산로 제초작업 잘해서 산행하기 너무 기분좋았답니다

국가에서 야외활동 자제하라는 문자가 있었지요

너무 덥다고요

하지만 그 더위 속에서 땀흘리며 산행하는데

숲속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면 그 기분 잘~~아시죠?

아주 보람 있었답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