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므파탈(Femme Fatale)
프랑스어로
팜므(Femme)는 여성,
파탈(Fatale)은 숙명적인 운명적인 뜻을 가지고있지요
억제 할 수 없을 정도로 매력적인 여성
남자를 위험과 재앙으로 이끄는 여성
이를 알면서도 빠질 수 밖에 없는 무뫼한 남성들....
산악회에서 표현한 오늘 산행에 대한 예견이었구요
산행을 마치고 난 지금은 그 말이 정말 이었구나 그 뿐입니다.
종일 악!악! 감탄 만 한 하루였읍니다
산행 거리가 길지 않지만
우리의 일을 남에게 알리지 않아야 하잔아요
그런일은 보통 새벽에 이루어지지요
그래서 우리도
시작은 설악동에서 합니다
그리고 신라시대 신흥사 암자였다지요
케이블카 생기기전 옛길을 통해서 안락암 으로
그리고 케이블카 스테이션 권금성 봉화대
집선봉 킬리만자로 능선을 거쳐서
망군대 1,2,3,4봉을 차례로 지난 후에
가는골 계곡을 거쳐 군량장 터로 하산후
설악동에서 마무리합니다
새벽 4시에 시작해서 11시반에 끝났으니
무박 치고는 무지 짧지요
그만큼 위험하고 모두가 안전하게 같이 산행하려고
천천히 했답니다
거리도 9 Km가 안되지요
항상 느끼는거지만 이곳을 지날 때면
중님들이 미워지지요
년중무휴 24시간 운영하는 신흥사 매표소입니다
지금 새벽4시인데도 매표를 하고있어요
한푼이라도 더 모으려는 생각이겠지요
각자 매표를 하고 게이트를 통과합니다
비룡교 앞 다리 휴게소입니다
다리를 건너고 나면
좌측으로 토왕성폭포가는길이고
정면이 출입금지 푯말이있지요
바로 정면으로 돌파 합니다
CCTV 카메라가 있다는 경고판이 있어서
둘러보니 있기는 있네요
그냥 무시하고 갑니다
이것도 팜므파탈 인가요?
어떤 처벌도 두려운 없이 설악의 비경을 보러갑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산행의 시작이지요
전날 많은 비가 왔다던데
바닥의 나뭇입이 푹신하고 축축합니다
쉬운 것인지 나쁜 것인지 모르겠네요
그져 설악의 비경을 만난다는 흥분 뿐 입니다
어제 많은 비로 길이 왔다 갔다 했지요
비로 길이 흔들리지 않았어도 험한길입니다
당연히 선두가 길을 햇갈리 수 있겠네요
여러번 선두가 바뀌었답니다
세상에 이런일이
지금은 본의 아니게 후미가 선두가 됩니다
제가 맨앞입니다
그러나 바로 다시 선두를 내어주고
숨을 돌렸지요
이제 여명이 먼곳도 볼 수 있게 되었고요
꽤 많이 올라왔네요
물안개 피어오르는 모습도 보이고
케이블카 스테이션도 발 아레 있읍니다
힘들어도 기분이 좋습니다
예전에 안락암으로 가는 계단인 듯합니다
우린 산행한다고 오르는 길인데
옛날 스님들 이계단을 오르는 것 자체가 수행이었을 듯 합니다
커다란 돌덩어리가 계단을 막고 있지요
사실 공식적으로는 이렇게 막혀 있는 것이 원칙이지요
눈먼 우리에게는 제외지만
권금성 봉수대로 직접오르는 암릉입니다
앞서가던 대장님 한분이 저리로 치고 올랐다던데
날도 어두 었었는데 무사 해야하겠지요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그 만큼 남자들은 무모한 것에 목숨을 걸지요
출발한지 1시간 10분쯤 되었지요
건물이 보입니다
사찰이지요
네 바로 안락암 입니다
먼저 오르신 2분이 경치를 즐기고 계시지요
감탄하는 것인지? 힘들어서 헉헉 되시는 것인지?
뒤로 토완성 폭포도 보이구요
어째든 모양은 좋읍니다
일단 구경부터 할까요
이쪽은 토왕성 폭포방향입니다
물안개 때문에 잘 안보이지만
멋진 풍경입니다
안락암 전경입니다
대웅전만 달랑있는 그냥 조그마한 절이지요
촛불켜고 예불 중이십니다
이런 암자에 홀로 불공 중인 이분은
이 시대의 진정한 스님이십니다
신라시대 자장이 세웠다는데
원효 의상등 단골손님들도 나오네요
무학송입니다
학이 춤추는 모습의 소나무라는데
800년이나 되었다지요
그냥 그렇다니까 그렇지 별 감흥은 없네요
그래도 아침 운동삼아
주먹 쥐고 인증합니다
안락암 인증을 마치고 권금성으로 향합니다
권금성은 케이블카 종점이기도 하지요
그 케이블카 종점은 아직 잠자고있네요
아마 첫운항 때 요원들이 올라오나 봅니다
권금성 봉수대로 향하는 계단입니다
몇번 왔던 기억이있네요
권금성은 해발 920m의 험준한 곳에 있는 성 입니다.
고려 고종 40년(1253년)의 몽고의 침략이 시작되었구요
전주, 충주, 춘천이 함락 당하자 조정은 각 도에 사신을 보내
백성들을 산성으로 피난시켰답니다
이때 속초 설악산에도 산성을 축조했는데 그 권금성입니다.
전설에는 이 지역의 권씨와 김씨성을 가진 장수가 쌓은 성이라고 전한다지요.
두장군의 이름을 따 마을 노인들은 권, 김성이라고 했다가
점점 권금성으로 불려지게 되었답니다
일반인들은 케이블카를 타고 이 곳까지 올수 있지요
그리고 저 돌덩어리 봉우리를 오르고
설악산을 정복하고 왔다고 한다 자랑합니다
여기를 권금성의 봉수대라 부르는데
오늘 가야 할 집선봉을 봉수대라 부르는 문헌도있답니다
이곳 봉수대 앞 바위 언덕에서본 설악산입니다
산중턱 구름이 깔려있어 주변 풍광과 너무 환상적으로 어울리지요
어찌 그냥 가겠어요
후미도 안왔겠다
한바탕 사진 잔치가 벌어 집니다
사실 배 때문에 사진 찍기가 두렵지만
이렇게 앉아서 라면
나도 거기 동참해 봅니다
작품 버렸나요?
속세를 탈피한듯 여유로운 두 대장님들은 멀리서 즐기는모습을
신선이 바라보는 폼으로 즐기고 계시지요
시간이 많아서
정말 배에 힘잔뜩주고
권금성 인증 한장 더합니다
그리고 주변을 둘러봅니다
이곳은 우리가 바로 올라갈 집선봉 방향이구요
계속해서 오른쪽 방향
그리고 더 오른쪽 방향입니다
그 방향에서 시야를 아래로 본 풍경이구요
아직도 계속해서 사진 잔치가 연속이지요
찍히고 찍어주고
정말 커다란 작품이 나올듯합니다
저는 안올랐거든요
봉수대 전경입니다
여기 정상에도 사진 촬영이 한창이지요
상부 왼쪽 빨간옷입으신분이요
확대해 봅니다
역시 셀카 놀음 중이시네요
그리고 아직 후미가?
시간이되니 머뭇거리시던 분들도
좋은 자리 포즈를 만들어주십니다
총무님이시지요
세상에서 제일 멋진듯합니다
선녀가 따로 없지요
그리고 매번 사진봉사 만땅해주시는
이대장님
오늘은 일행이 계신지 별로 신경 안써주시네요
그리고 앞이고 뒤고 궂은일 도맞아 해주시는
우리같은 쑛다리들의 부러움의 상징인
긴 다리의 롱다 대장님까지요
어 이분이요?
아마 오늘 입장료 안내셨을껄요
노익장 과시하시는
그 래 도~~~ 참여 하셔아지요
만나 뵈어서 반갑습니다
시간이 저도 한장 보텝니다
그럭저럭 어울리지요
그리고 앞으로도 더멋짐 풍경을 기대하며
몇장 더 보태봅니다
평상 시 같으면
감히 같이 산행? 없을 분들인데요
여기가 우리같은 사람들 못가게 지키는 곳이지요
지키려면 부지런해야지요
이렇게 비어 놓으면 어찌 잡아요
그냥 통과합니다
아름다운 여인 만나러 목숨 내놓고 갑니다
그 다음은 집선봉이지요
집성봉을 향해 오르다
뒤에오시는 분 살피려 아래를 내려다봅니다
뒤늦게 도착하신분들도 사진 잔치 중이시네요
잠시 확대해봅니다
일종의 총알입니다
둥굴둥굴 돌들이 보이시나요
권금성의 무기입니다
성밖에 적들이 나타나면 저돌을 던져서
방어를 했다지요
일종의 총알입니다
집선봉을 오르는길에는
멋진 바위들이 많이있지요
무엇을 닮았나요?
새? 비행기?
아니면 카멜레온?
이분은 사람얼굴이네요
이바위는 무척 뾰족하게도 생겼네요
바늘?
이건 무슨꽃?
"솜다리"라지요
알프스에서 자라는 에델바이스와 비슷하답니다
에델바이스란 고귀한 흰 빛이란 뜻이다.
흰색꽃이 특별해서겠지요
이꽃은 한국의 산에서 자생하는 솜다리 입니다
'하얀 솜털이 나 있는 다리'라는 뜻에서 이름 붙여진 한국 특산이랍니다.
그래도 우린 솜다리 보단 에델바이스가 더 편안하네요
우리가 양식에 너무 익숙해져 있었나 봅니다
이바위는 가까이서보니
애기새 같지 않나요?
날개가 막생겨서 첫 비행하려는 아기 새요
대장님이 먼저 나섰읍니다
애기새에 비상을 독려하려구요
꼼짝두 안하지요
한분의 힘으로는 안되겠지요
다른 대장님도 힘을 보텝니다
역시 입니다
그래도 안되니
총무님이 나섰답니다
필살의 묘기 코 간지럽힉에 도전합니다
결론은 실패입니다
바위에 생명을 주기가 쉽지는 않지요
여자의 힘으로도 안되네요
그때 역전의 용사가 오셨습니다
어두운 밤 비가 와서 미끄러운 바위를 홀로 넘어서 오신분
불사조 이십니다
온몸 곳곳 그리고 배낭에도 힘든 전투를 이긴 흔적이 역력합니다
불굴의 한국인
진정한 산악인이십니다
정말 무사 귀환을 환영합니다
다시 산행이 계속됩니다
상부에 석축이 보이지요?
봉화대에서 한 10분 정도 오르면 오른편 산 능선에 3중의 성벽이 잘 남아 있읍니다.
이 성벽이 진짜 권금성인 것입니다
전체적으로는 파손된곳이 많지만 확실한 성곽의 윤곽이 보여지지요
모든것이 처음이지만
권금성 성곽을 볼수 있을지는 정말 몰랐네요
여기서 조금 더 올라서면 사람들이 로프를 잡고 올라가야 할만한
뾰쪽한 봉우리가 있읍니다.
이 가파른 봉우리가 집선봉입니다,
집선봉은 선녀가 모여서 수다를 떨었다하여 그런 이름을 얻었답니다
이 곳에는이 과거에 통신 역할을 했던 봉수대가 있었다합니다.
아까 지나온 봉수대 와는?
선여기서 녀들이 모여서 수다를 떨었다는데
혹시 이 분들이?
에이! 아니겠지...
경치가 끝내주내요
설악이 한눈에 다 들어 오지요
역시 선녀들이 모여서 놀던 장소가 맞나 봅니다
여기까지 올라온 것이 영광스럽답니다
하나 하나 띁어 볼까요
저멀리 보이는 초록색 봉우리가 대청 그리고 중청이지요
그리고 앞으로 바위산이 신선대이구요 오른쪽으로 쭉~~
공룡능선이 이어집니다
가운데 불뚝 솟은 봉우리가 1257봉이지요
더 오른쪽입니다
마등령지나 구름속에 가린 울산바위 그리고 황철봉까지 보입니다
그리고 바로 앞 봉우리가 망군대 1봉입니다
그 사진 모아서 파노라마로 촬영해 보았답니다
정말 여기가 설악의 중심이네요
팜므 파탈이 여기를 말하는것인가요
그냥 경치에 푹~~빠져봅니다
그중 제일 멋짐곳 다시 부각합니다
구름은 엑스트라? 아니 장식입니다
그리고 그 깊숙히 폭포가 보입니다
여러분 보라구 확대해 봅니다
백미폭포이지요 잦은바위골에있는
멀리서 바라보는 맛이 또 다르지요
이설악의 속살속에
당연히 저도 넣어야 겠지요
이정도면 선녀 남편 됭 자격 있나요?
그리고
망군대 능선을 바라보며
작은 직선봉으로 향합니다
작은 집선봉은 멀지 않은 곳에있지요
앞선분들 벌써 점령했네요
얼른가서 그곳 경치를 만나봅시다요
작은 집선봉에 누가 태극기를 걸어 놓았네요
이곳 작은 집선봉 선녀들은 마이너 리그 소속일까요?
집선봉을 점령한 선녀들이 메이져리그이면은
이곳 작은 집선봉 선녀들은 마이너 리그 소속일까요?
하지만 보이는 경치는 못지 않읍니다
멀리보이는 신선봉 상봉입니다
그리고 구름위에 살짝 모습을 드러낸 울산바위가
신비스럽기 까지 합니다
좀더 땡겨봅니다
절정의 모습입니다
울산바위가 거대한 바위지만
지금은 빙산의 일각만 보여주지요
그리고 누가 킬리만자로 능선이라했나요
망군대로가는 칼날 능선입니다
잠깐 위를 바라봅니다
구름위이구요
그위로 태양이 신나게 비춥니다
이게 작은 집선봉입니다
또 다른곳
이곳은 산에 불이 난듯
연기를 피어 대지요
환상입니다
여기 팜무파탈에 푹빠져있는 대표 남성이 여기 있읍니다
여기까지 오기위해 산넘고 바위넘고
옷도 손도 심지어 카메라까지도 엉망이되었답니다
오직 여기서 이 풍광을
그 분은 바로 이분입니다
멋지고 정렬적인 여인있다면
몸도 마음도 아니 목숨도 내놀수있도록
정렬적인 노마 대장님이십니다
날개가 있다면 날았겠지요
작은 집선봉을 지나면
하산입니다
내려가는길 정신없이 가다가
문득 기록을 남겨야 한다고
위를 바라봅니다
꽤 험한길이지요
1004분이 뒤에 따라오시네요
황홀합니다
내려가는 앞길입니다
그래도 손집고 발로버티고 어렵지는 않읍니다
그래도 손집고 발로버티고 어렵지는 않읍니다
즉 확보가 된다는 말입니다
전면에 거대한 성벽이 나타났지요
이름하여 마법의 성입니다
누가 붙인 이름인지 정말 잘 붙여 놓았네요
어떤 마법이있었을까요?
사람들이 마법에 걸린 듯 정신 없이 정상을 향하지요
중간중간에는 지쳐서 쉬고 계신분도 있습니다
이분은 절대로 지칠실 분은 아닌데
역시 마법의 힘인 듯
정신줄이 놓였읍니다
마법은 꽃도 이쁘게 피어 놓았답니다
설악산 깊은 산중의 원추리는 더욱 이뻐보입니다
드디어 마법의 성을 정복하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그리고 바로 한남자가 마법의성 정상에 섰읍니다
그리고 손을 번쩍 들었읍니다
누군가요?
아! 바로 이분입니다
우주소년 아톰입니다
우리 과학의 힘이 마법을 눌렀읍니다
그 순간 마법이 풀리는 건가요
구름이 걷히면서 울산바위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톰님은 인류 평화를 위해 대단한 일을 하신겁니다
그동안 마법에 걸려서 꼼짝 못했던 사람들이
마법에 풀리자 여기저기 환호가 나오고있읍니다
2인조 선녀들도 있구요
이분은 홀로 환호합니다
이분 조금 땡겨볼까요?
아! 이분은 사실 여성이 아닌데
그 무시 무시한 은물결님인데
오늘은 여성이 된듯합니다
여지껏 마법에 걸려서 전국의 산을 정신 없이 다녔었나 봅니다
어째든 마법이 풀린것을 축하합니다
또 다른 봉우리
이분은 마법사인데요
지금 전세가 불리함을 알지요
막 도망가려구 허겁지겁입니다
대장님이시지요
뭐하시냐구요?
이떼쯤 특공대를 조직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지원자가 몰려들고 있읍니다
얼른 세를 모아서 마법사를 추적해야지요
이제 우리는 마법의 성을 꼭가지 않아도 되지요
그냥 통과합니다
아무 이유없이 뭐하러 오르겠어요
돌 마법의 성 뒷편입니다
궁금하잔아요 그래서 바라봅니다
구엉이 났지요
아마 아톰이 주먹으로 성을 다스렸나 봅니다
무너지지 않은게 다행입니다
아톰님 고맙습니다
이분은
아직도 마법의성 여운이 가시지 않은 듯
환호의 연속입니다
이런분들은 신이 내렸다고 하지요
그러는사이 구름이 걷히고
망군대 1봉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성을 지키던 군인들이 정상에 올라 망을 보았다는
망군대입니다
망군대는 1,2,3,그리고 4봉으로 이루어 져있읍니다
1봉이 제일 높고요 멋지지요
구름속에 가려져있는 저기입니다
이 군인은 여기서도 망을 보네요
총 대신 카메라로 겨냥하고 있지요
저 카메라에 잡히신 분들은 죽은거나 마찬 가지입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바라본
또 다른 모습의 공룡능선입니다
그리고 설악산은 기암괴석들 즐비하지요
왠만해서는 멋지다고 말할수도 없지요
그래도 속살에서보는 이 바위들은 더욱 멋져보입니다
이제 구름도 없구요
망군대 1봉이 제대로 보입니다
멋진 독수리 주둥이 같이 뾰족합니다
그리고 그 오른쪽 작은 봉우리가 소만물상입니다
오늘 우리가 가는곳은 아니지만
소만물상 역시 멋진 봉우리 이지요
가는길 나도보아달라네요
솜다리꽃입니다
눈속에 피는 에델바이스 우리는 막연하게 화려할것이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송장이 분바르고 나온듯 절대 화려하진 않지요
앞으로는 솜다리라 불러야 겠읍니다
어딜보나 기암괴석이요
어딜보나 장관입니다
이곳이 바로 서락이구요
이곳이 바로 신선들이 놀던 곳 입니다
경치에 홀려서
모든 사람들이 아무곳에서나 손들고 포즈를 취합니다
그러면 아무나 샷다를 누르지요
총무님도 좋아서 신이 나셨지요
아니면 이렇게 넉내놓고
경치를 바라보고요
이분도 마찬가지이지요
대장님이 모두 아래로 모이라 명령이
모두가 모이고있지요
모두가 모이고있지요
오늘 임무를 확실히 수행한 아톰님도
대장님의 명령에 순수히 따름니다
왜냐구요?
맞있는 식사시간을 가져야지요
모두들 기쁜마음입니다
왜냐구요?
먹구나면 배낭이 가벼워 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많이 가벼워졌답니다
울산바위
웅장한 모습을 보이지요
햇살이 구름을 걷어 갔읍니다
또다시 산행이 시작되고요
1봉이 눈앞에있읍니다
주변의 높은 봉우리에 올라 성을 지켰다는 망군대
그당시 군인도 정말 하기 싫었겠네요
옷이 제대로 겠어요 신발이 좋았겠어요
이 높은 곳에서 근무하기도 힘든데 ㅊㅊㅊㅊ
그래도 멋진 망군대입니다
그망군대에서 인증하시는분도 있지요
잘 어울립니다
망군대 바오 앞이긴 하지만
그리 쉽게 허락하지는 않아요
그만한 댓가를 치러야 합니다
그렇다 힘이들면 주변을 바라봅니다
속이 시원해 지지요
보기에도 어렵겠네요
우리 대장님 말씀이 보기만 좋지 올라가면 별거 아니랍니다
그래도 그곳을 가기위해서는 바위를 오르기도하고요
또 내려가기도 해야 한답니다
우리가 통과해야할 험준한 바위 숲입니다
난관을 만났나봅니다
잠시 숨고르시는분이구요
이분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분입니다
이제 막 저를 떠라 바위를 오르십니다
킬리만자로바위라하던가요
그곳 통과하시는분들 사진 촬영을 위해 높는 봉우리에 자리잡으신
다리긴 대장님이십니다
여기입니다
다행히길지는 않아요
다행히길지는 않아요
지금 기어 기시는것 맞지요
어떤 모양도 좋으니 안전하게만 가세요
이분은 먼저 건너서 전면 사진찍고 계십니다
아마 가장 멋진 폼을 요구하고 계시는데
바람은 가장 겁먹은 표정 요구하시는듯합니다
이분들 먼저 건너신분들의 여유이구요
이분은 말타는 자세인데 전진이 잘 안되지요
앞에 구멍있지요
여기에 오줌지려서 물이고였나봅니다
여기에 오줌지려서 물이고였나봅니다
계속해서 이 바위를 통과하는 모습입니다
드디어 망군대 1봉 아래입니다
이절벽을 올라야 망군대입니다
첫번째봉우리는 올라야 겠지요
배낭 벋어놓고
홀몸으로 오릅니다
험하긴해도
확보가 되므로 어려움은 없네요
아주쉽게 올랐답니다
먼저 오르신 선녀님이십니다
정말 환하게 앉아계시네요
저절로 샷다가 눌러집니다
뒤에 대청봉 배경이 정말 잘 어울리네요
이건 그림 엽서입니다
이런데 왜 안오르겠어요
정말 이래서 팜므파탈 이란 표현입니다
같이 올라온 꼬꼬님 인증해드리고요
저도 배집어넣고
인증하나합니다
반대방향으로 한장더요
그리고 2봉을 바라봅니다
한분이 정상에 섰지요
멋진 풍경입니다
땡겨보이
아 그선 녀!
멋지십니다
정상에서
조금더 주변을 살핍니다
막도착하신분 한장 인증해드리고요
2봉을 제대로 인증합니다
너무나 멋진 2봉입니다
정말 오늘 여기 서있음이 너무나 행복합니다
어디에서나 망을 보시는 다리 긴분
어디서있어도 멋지시네요
이제 1봉을 하산합니다
같이 올랐던분들 같이 하산합니다
그리고 2봉은 그냥 통과합니다
아까 사진으로 많이 남겼잔아요
그리고 3봉을 향합니다
3봉에는 특별한게 있지요
이 나무 뒤에숨은 의자바위입니다
정상 한쪽구석에
의자모양의 바위가 우태롭게 있지요
이렇게요
먼저오신분들은 의자에 않아서 인증하고계시지요
마치 임금님 의자에 앉아보듯
모두들 앉기를 원합니다
이렇게 서보기도하고요
조금더 위험스럽게 보이기도 합니다
저두요
서서한장
앉아서 한장
인증합니다
그러고도
모든 사람들이 인증합니다
이것은 의자바위 전경입니다
이제 왔던길 뒤로이지요
2봉과 1봉입니다
온길 다시 더듬어보고요
망군대 기념바위라지요
로사님 이런포즈를 어디서 보셨나본데요
의도대로 되지는 않았나 보네요
원래 이렇게 찍는것이지요
소만물상이 이렇게 보이도록이요
소만물상만 따로 담아봅니다
멀리서 본모습보단 감격이 덜한데요
이제 마지막 4봉입니다
정상을 즐기고 계시지요
이제 바로 가겠읍니다
4봉두 그냥 쉽게 가지는 못하지요
조금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분은 겁없이 직립보행하고 계시네요
하지만 끝부분에가면 조금은 겁을 먹게 되지요
모습이 나뻐도 안전이 우선이지요
다 통과하고
정상을 만납니다
멋지십니다 형님!
더멋진 모습기대하며 한장더 올립니다
그리고 더욱 가까이 한장더합니다
이제 누군지 알겠지요
그자리 그모습으로 사람을 바꾸어 봅니다
그래도 뱃살은 차이가 니지요?
4봉에서 바라본 3봉이구요
이제 뒤에 오시는 분들입니다
모습이 다양하지요
너무 자신하지 않아도 됩니다
안전이 우선입니다
네 그렇게 오셔야지요
잘오고 계십니다
이분은 서커스단에서 근무하셨나
너무 그러고오시면
쩔쩔맨 우리는 어쩌라구?
오늘 오를 예정인 봉우리는 모두 끝났지요
이제 하산만 하면 됩니다
하산길은 가는골이라 하지요
일단 시작은 바위길입니다
그길 전반에는 함박꽃이 우릴 반겨줍니다
그런 길만 있는것은 아니지요
또다시 암벽입니다
그런길도 꿋꿋하게
불평없이 잘가고 있어요
앞에 바위가 비선대이지요
그위로 능선이 마등령이니다
비선대 장군봉
그중간을 땡겨봅니다
금강굴이지요
여기서보니 규모가 커보이지는 않네요
계속해서 하산은 이어지고요
흔들바위가 있지요
쉽지않읍니다
이제 막바지 조심조심 내려갑니다
암벽길도 거진 끝이보이지요
이제 계곡길입니다
여기가 가는골인가요?
네 가는골입니다
아마 그만큼 험하다는 것일겁니다
삐끗하면 천당으로 가는골이지요
1단 폭포, 2단폭포 또는 3단폭포
어제 내린비로 여기저기 폭포가 많아졌나봅니다
시원하기도하구요
소리도 우렁차고
보기도 좋읍니다
이제 가는골도 끝나고요
저 냇물만 건너면
정상 등산로입니다
물이 많이 불었지요
어제 비가 많이 왔나봅니다
도저히 그냥 건널수가 없네요
결국 신발 벋고 건넙니다
결국 사고가 났네요
카메라가 물에 빠졌어요
현고학생부군 결국 하직하셨답니다
다행히 사진은 건졌읍니다
계곡을 건너고
장비를 정리하고
등산로로 나가야 겠지요
이제 정상 등사로입니다
군량장
대청에서 하산할때 자주 지나가던 길입니다
바로 설악동이 나오겠네요
오늘도 무사히 산행을 마쳤답니다
감사할뿐입니다
그리고 신흥사 대형불상을 만납니다
입장료 3500원 때문에
저 거대한 불상을 쳐다 보았지요
팜무파탈
그 감동이 속초중앙 시장에서 싱싱싱한 회로 마무리됩니다
역시 감동이지요
"팜므파탈"
정말 멋진 풍경에 목숨 내놓고 다녔지요
아마 저 혼자는 죽을때까지 가지 못할 그곳일것입니다
덕분에 그곳 또한번 다왔지요
카메라를 희생해가면서요
즐거운 산행이었읍니다
또 간다면 또가야지요
죽음을 각오하고 다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