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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018.03.01.통영 수우도

수우도?

상당히 낮설다

하지만 자세히 보니 우리가 많이 가왔던 사량도 바로 앞섬이다

그리고 남해도와도 멀지 않고

수우도는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고 있단다

그 비밀이 몇 년 사이에 널리 알려지면서 전국의 산꾼들이 즐겨 찾고 있는 섬이 되었단다

면적 1.284km2, 해안선 길이 7km, 최고봉은 함박산(196m)이다.

인구는 25가구 40명(2015)이다.

생김새가 소처럼 생겼고, 동백 등 나무가 많아 수우도()라 부른단다.

수우도는 삼천포항에서 배로간다

하루 2번 배가 간다지요

6시반 그리고 2시반 입니다

우리는 단체로 예약했읍니다

그래서 6시반 그리고 11시반으로 변경했지요

삼천포항에서 12Km  시간은 40분 소요합니다

지도에서 보듯 사량도와 남해도 사이에 있읍니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엣날에는 남해도 소속이었답니다

지금은 통영시 소속이지요 

 

오늘 산행은 섬 외곽으로 형성되어 있는 산을 따라 일주합니다

그리고 절경을 보러 해안선으로 접근했다 되돌아오는 방식입니다

세상에 쉬운산은 없다고 했지요

해발 200m도 안되는 작은산인데요

왜? 이리 힘든것인가요

 

 

이동거리가 7Km도 안되지요

2시간이면 충분하다했는데

4시간이 빠듯하게 걸렸답니다

보고싶은 것도 못보고 왔네요

지금시간 04:30

삼천포항입니다

배는 6시30분에 예약 되어있구요

일단 항구 구경부터합니다

항구에는 고기잡이를 끝낸 배들이 가득합니다


수협 공판장 입니다

건물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배에서 내린 활어들이 대려갈 사람들을 기다립니다

잘보이려 꽃 단장 중입니다

스피커를 통하여 자주 듣지 못던 소리가 들립니다

무슨 주문 같기도 하지만 경매인것을 직감합니다

어디인지 찾아봅니다

이분들은 매수자들이지요

그럼 경매사는?

맞은편에있네요

정말 한가닥 하시는 분입니다

얼굴에 카리스마가 팍팍 넘치시지요

이분 목소리입니다

좀더 자세히

눈동자가 살아있내!

정말 멋지신 분입니다

같은 남자지만 단박에 좋아함을 느낍니다

난 팬이 되었답니다

팔팔 뛰는 활어를 바닥에 보여주고

경매가 이루어 집니다

잠시 건물을 넘어

다른 건물로 들어갑니다

와우~~~

어마어마 합니다

각종 생선이

요게 그리 맛 좋다는 옥돔이지요

요건 가자미이구요

어휴~~

오징어도 가득입니다

이건 뭐야~?

엄청납니다

여긴 죽은 생선들 경매하는곳인듯하네요

역시 죽은 생선이라

활기가 활어만 못하네요

조용합니다

경매사도 캐리어가 작어 보이지요

아까 그분은 진정 스타입니다

수우도 덕분에 수산시장 구경한번 잘했네요

아침도 먹었답니다

여기 현지인들 아침식사하는곳에서

저렴하게 백반 먹었지요

시간도 6시가 넘었구요

예약된 배를 찾아 왔지요

우리배입니다 일신호요

간단한 설명을 듣고요

수우도를 향합니다

멀어져가는 삼천포항입니다

여긴 삼천포 화력의 굴뚝입니다

주변이 밝아오기 시작합니다

배는 약 40분 달려갑니다

거진 다왔지요

GPX지도에서

바다위 작은표시 빨간생 원안이요

궁금했는데요

등대가 있는 작은섬이네요

대단한 지도입니다


딱 40분 걸렸네요

수우도에 상륙합니다

20여호 40여명이 살고있는 수우도 전경입니다


항구를 인증하구요

담장 그림속으로도 들어가 봅니다

그리고 잠시 기다리는동안

산행깃점을 찾아봅니다

앞에 사다리가 눈에 들어오네요

사다리를 오르니

동쪽 하늘이지요

해가 막 떠올랐네요

왜 몰랐었지?


수우도

동백이 많다고 이야기를 들었는데

작은나무로 조림을 했네요

아직 나무는 어리고

꽃은 없네요

그런데

분홍꽃 진달래가 조금씩 보이지요

동백은 없고 진달래만 있습니다

나름 이쁘네요

해가 왼쪽에있지요

우린 남쪽으로 가는겁니다

우리의 첫번째 목적지

고래바위를 향합니다

그런데

능선을 넘어서자

동백 꽃이 보입니다

아 남쪽?

대단한 자연 현상입니다


나무에 가득은 아니지만

처음 만나 나무 치고는 많이 피었네요

빨간 꽃을 만나니

모두들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또 다른 기대를 합니다

분홍색 꽃 흰 색꽃 아니 남색꽃이요

배의 선장이 자랑했거든요

분홍보다는 남색을 보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나타나는 바다

탁트인 바다에 작은섬

아! 이게 고래 바위인가 보다!

어떻게보면 고래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실 이건 매봉입니다

좀더 자세히보시죠

우리나라에서 세번째로 많다는 매봉입니다

매가 살아서, 매같이 생겨서 아니면 높이있어서 이이름을 갖는다 하는데

여기는?

매가 사는 섬이 아닐까합니다

매봉을 보면서 사진 몇장 남깁니다

 

 

 

그리고 바라보는 곳

태양이 가득한곳 동쪽이지요

이곳이 고래바위랍니다

지금은 햋빛 때문에 실루엣으로 비추지요

그래서 더 멋지네요

같은 배경에 사람을 넣어봅니다

태양 바다 그리고 여인이있습니다

또다른 여인입니다

얼굴에 광채가 태양을 눌렸네요

태양이 죽었지요

한분더

같은 배경 다른 느낌이지요

이제 먼저가신분들이 계신 고래바위로 갑니다

이렇게 보아서는 어디에 고래가있는지 모르겠네요

일단 가보자구요


이제 고래바위로 왔지요

고래바위에서 바라본 바다입니다

매봉도있구요 이따가 갈곳 신선대도 있네요

고래바위에서 갑자기왠 퍼포먼스?

여인들이 뭉쳤네요

대성의 여인들이 용왕님을 부릅니다

대성웰빙산악회 번영하게 해주세요!

용왕님이 알았다 하시지요

햋님을 통해서 대답이 옵니다

정면의 섬이 사량도입니다

이제 개별 인증합니다

사량도를 뒤에두고 인증하구요

고래바위 정상 표지입니다

용왕님네 공주님이 먼저 오셨네요

문안 인사드립니다

꾸벅~~

공주님 자리피한사이

무수리도 인증합니다

여러 포즈로 인증들 하시네요

달밤에 체조 하시나?

다음 코스로 이동합니다

다음은 신선대 인데요

수우산 등산로는 계속해서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합니다

고래바위를 나오는길에

다시한번 동백꽃과 주우합니다

좀더 자세히

그리고 좀더 자세히 합니다

 

이렇게말이죠

동백아가씨? 좀 과하지요

이제 신선대로 들어갑니다

이분들은 벌써 인증하고 나오시지요

대표적인 대성의 날쌘돌이들입니다

특히 이분은

멋쟁이이시지요?

맞읍니다 멋지시고요

항상 산행을 더하십니다

대성에서 만든 코스가 부족하다나요?

상상이 안갑니다 

사람들이 모여있는곳

저기가 신선재이지요

모여서 뭐하게요?

사진 찍는 순서 기다리는겁니다

일단 가봅시다요

우와~~ 바위 절벽이네요

끔찍합니다

신선은 꼭 이런데서 놀지요


왼쪽을 쳐다 봅니다

아 이게 고래바위 이해가 됩니다

아까 올랐던 곳이지요

저기 툭 텨나온곳을 갔다 온거네요

기념사진들을 찍고 계시지요

역시 멋지신분입니다

다리도길고요

옷도 저런 빨간색을

대성분들은 멋지지요

그리고 이분도 인증에 동참합니다

그리고 또 이분도요

내려오는데 무서워서 혼났답니다

물론 올라가는것도 일이네요

덕분에 마누라 손 오랜만에 잡아보네요

대성님 감사합니다

다시 되롤아 나와서

쭉 뻗은길입니다

저기가 백두봉 가는길입니다

벌써 잽싸게 달려가시는분들이 계시지요

역시 날쌘돌이들입니다

카메라로 땡겨보았는데요

앞에 두분은 놓쳤구요

뒤에 두분중 앞에분입니다

아 대장님이시네요

오늘은 저를 안챙겨주시네요

이분은 뒤에분

이분 챙기시느라 저를 버리셨나요?

저도 오늘은 챙길사람이있답니다

여기가 백두봉인가?

아닙니다 이걸 넘어야 합니다

백두봉 가는길

자유롭지요 각자 자기 속도에 맞게 따로따로 가고 있읍니다


가다가 동백을 만나면

이렇게 기념도 합니다


이런 꽃이 촛점이 안맞았네요

카메라 바꿀때가 되었나

캐논에서 좋은게 나왔다하던데

누군가가 하트를 만들었지요

그냥갈수 있나요

기념한번해야지요

사실은 힘들어서 쉬는거랍니다

경치가 좋지요

그러니 찍고 찍히고 입니다

이 분은 찍고 계시고 있는 것인데

저한테도 찍혔네요


이분은 찍히고 계신것인데

저한테도 찍혔네요


계속해서 백두봉을 향해 갑니다

저앞의 암벽을 통과해야합니다

물론 무척 무섭지요

여기는 오른쪽으로 가시는분도 있고

왼쪽을 넘어가시는분도 있지요

우린 왼쪽을 택했답니다

거기를 통과하니 또 난코스입니다

앞사람 갈때까지 대기중이시지요


이럴때 주변을 살펴봅니다

오른쪽이 다음에 갈곳

해골바위입니다

오랜 풍식작용에 의해서 바위에 구멍이 쑹쑹 뚫렸지요

그래서 해골모양이랍니다

해골바위

좀더 자세히 땡겨 봅니다

그러네요

해골 소릴 들을 만도하지요

그러고  앞에 민둥산

아니 민둥바위가 보이시나요

저기가 백두봉입니다

왜? 백두라는것을 썼겠읍니까

그만큼 임팩트가 있겠지요

벌써 위에 계신분도 있지요

백두봉을 가기위해서는

이런길을 내려가야 합니다

어렵네요

위험하기도 하고요

다 내려와서

되돌아 봅니다

왼쪽 사람내려오는곳 그리로 내려 온겁니다

오른쪽 로프는 되돌아갈때 그리로 가나봅니다

징그럽고 무섭네여

여긴 백두봉 정상이구요

먼저 오르신분들 이제 오르는 사람들 독려하고 사진찍고요

왼쪽에 계신분은 도와주고 계시지요

산행 자주 않하면 힘들겠네요

사진봉사 그리고 안전 기원중이십니다

저히 부부도 오릅니다

엄청 겁먹었네요

아직 로프까지 가지도 않았네요

하지만 대한민국 아줌마의 기상으로 꿋꿋하게 올랐답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진행방향인 해볼바위 하부입니다

그리고 해골바위 입구인 금강봉이구요

그리고 지나온 고래바위 매바위가 보이지요

경치 끝내줍니다


여기도 모델분들이 납시었네요

빨간티에 멋진모자가 바다와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타이타닉 포즈?

한마리 새가 된듯합니다

사람이 없어서 더욱 멋진 백두봉에서 바라본 바ㅏ다입니다

여기 새로운 모델입니다

맘껏 즐겨 보십시요
고래바위가 기꺼이 배경이 되어줍니다

역시 두팔벌려

바다위를 날고 싶지요

펄펄~~

바다 그리고 태양의 정기를 듬북 담아가지고 갑니다

이제 갈길을 바라봅니다

앞에 바위에 사람 매달린게 보이나요?

우리가 내려온길은 왼쪽 골짜기인데요

갈때는 이렇게 밧줄을 타기로 했나 봅니다

오매~~무시라


그바위 매달린분을 확대해 봅니다

아 이분 빨간티에 멋진 모자

조심해서 올라가십시요

우린 백두봉 내려가는 것이 먼저지요

무섭지요/

원래 내려가는게 더 무서운거랍니다

꼭 올라오는것 같네요

그리고 우린 밧줄안타고 내려왔던 계곡으로 올라왔지요

힘든 고비는 다 넘겼지요

저기 고개넘어가 금강봉입니다

그 금강봉 가는길도 쉽지 않지요

우리식구는 이미 탈진 상태입니다

여길 어떻게 올라?

우회했지요

위에 계신분들은 찍고 찍히고

제대로 즐기고 계신데요

우리팀은 어떻게든 올라오기 싫어하는 모습입니다

그냥 두고 갈까?

금강봉에 올랐답니다

그리고 잠시 뒤돌아봅니다

백두봉 위용이 대단하지요

해골바위 쪽입니다

저기를 가야하나?

우리 사모님은 절대로 못갈것 같은데

빨간원속 사람은 보이는데

확데해봅니다

뭐하는 폼일까요?

골프 볼드롭하는건가요?

대님  격려에

마누라님 떼어놓고 배난 벋어놓고 출발합니다

그리고 길같은 길을 가다가

왼쪽으로 오라는 앞사람주문에

하염없이 내려갑니다

뒤에 또한분이 따라오고 계시지요

바다까지 왔답니다

좌우 바위가 나와있고

쏙 드러간 협곡입니다

우린 여기가 해골바위로 생각합니다


바위가 정말 해골같이 생겼네요

꼭 벌레먹은 배춧입같지 않나요?

아니면 원효가 밤에 물먹었다는 해골바가지?

크메르루즈의 대학살현장 킬링필드?

그런것들이 연상되니 해골바위 겠지요


좀더 자세히 봅니다

그리고 여기도요

그리고 기념합니다 

이렇레 한장더요

그리고 사람 바꾸어 한장더하고

앞모습도 한장 찍었답니다


 


 


저기언덕위 정식코스로 가신분들이

사진 촬영에 열중하십니다

불러도 소리가 안가는듯합니다

반응이 없네요

또 다른분입니다 

줌으로 땡겨봅니다

알았다는거 겠지요

저길 올라가는것은 포기합니다

그리고 해골바위는 이곳 2명만 갔다 온걸루 생각했지요

그리고 길도아닌 길로

금강봉 정상으로 모표를 잡아놓고 오르고 있답ㄴ다

 


경사는 급하고 잡목에 눈을 자꾸 가리고

나무는 썩어서 뿌러지고

힘들어도 힘들단 말도 못하고 낑낑거리며 올라옵니다

저기 언덕넘어 우리 일행이 보이시지요

이휴 이제 길이 나왔네요

나머지분들은

바위 오른쪽 해골바위를 찾으러 갔답니다

그럼 우리가 갔던곳은?

바닷가네요

괜히 힘만 뺐네요

할수 없지요

결국 다시 금강봉으로 와서

배낭을 메었답니다

그리고 해골바위 담에 와사만나자하고

산행을 계속합니다


이제부터는 혼자 가는길입니다

그냥 평상시 같이 또 그런산행이지요

저 아래로

마을이 보이네요

바로가면 항구인가봅니다

그리고 바로 보이는 봉우리

아무 표시가 없지요

지도를보니 189봉입니다

그냥 돌탑입니다

정상에서바라본 진행방향

우리 일행들이 있네요

사람부르는 소리도 들리고요

땡겨봅니다

선두로 치고간 우리일행입니다

기다리세요 바로 갑니다


그리고 빠르게 그리로 갑니다

동백 군락이지요

동백은 그리 화려하지는 않지요

그냥 초록색 입새에 점점히 밖혀있는 모습이

그냥 여유스럽지요

그보다는 겨울을 극복하고 피어나는 꽃이 대견합니다

그래서인지

떨어진꽃도

자세히 보면 아름답지요?

너무 과장했나요?


시야를 바다에 고정합니다

망망대해라 하지요

그 바다만 있다면 어찌 넓은지 알겠어요

거기에 인간이 만든 배를 언져 놓으니 더 넓어보이는거 아닐까요

어째든 달리는 모습이 시원합니다

그러는사이에

봉우리에 도달했네요

물론 정상입니다

아무표시가 없지요?

네 뒤편이라 그렇답니다

돌아서 앞쪽으로 왔답니다

빈 명찰만 있네요

조금은 실망했드랬답니다


때마침 올라오신 월하님이십니다

빈 명찰앞에서 기념합니다

뭔가 어색하지요?


모델을 바꾸고

나무 판을 뒤집었는데

어라! 글이 써있네요

앞에 가신분들이 뒤집어놓고 가셨군요

월하님 다시 인증합니다

하마트면

빈 명찰로 인증하고 가실뻔 했네요

그런 의미로 한장더 합니다

네 동영 수우도 은박산 정상입니다

또하나의 산을 오랐답니다

빨리 하산하지구요

해골바위 가느라 늦어졌는데

원팀과 합류해야지요


가는길에 동백은 실컷봅니다

그런데 여기도 저기도 빨간 동백 뿐입니다


촛점이 잘안맞네요

카메라를 바꿀때가 되었나?

마누라님 승인이 떨어져야하는데


하두 파란색 동백을 그리다보니

이게 동백으로 생각됩니다

이건 아니지요


어느덧 나무가지는 물이 차올르고 있지요

새로 나올놈은 나오고요


떨어질놈은 떨어집니다

그래도 이렇게  모양을 내면 가는길이 더 좋아 보입니다




어느새 해골바위팀이 따라오셨네요

몽돌해수욕장은 그냥 통과하란 명령을 하달 받으셨다지요

바로 해변으로 갑니다

언덕을 넘고

다세 아래를보니

드디어 바다가 나왔네요


그집앞 매화나무에는

올해 봄 꽃이 만발하고 있읍니다

수우도에는 매화가 만발하였네요

그리고 조금더 만발하였지요


이제해안선을 따라

항구로 갑니다


그바다 해안은 몽돌도 가득합니다

이곳도 여름에는 사람으로 넘쳐 날듯하네요

그런데요

쓰레기 없는곳만 추려서 찍어봅니다

여기가요

한려수도도가 미국 FDA가인정한 청정지역이네요

그만큼 깨끗한 곳인데

자꾸 아닌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좀더 질서있게 살았으면 하네요

배가왔아요

2대가 왔는데 아침에 탓던배가 아니고

2층이 있는배를 탓어요 

조금 추운듯 했지만 2층으로 올라왔답니다

마냥 즐거웠지요

멀어져가는 수우도입니다

등대 왼쪽이 소의 머리부분이고요

높은곳 아마 은박산 정상정도가 아닐까 하는데

그곳이 소의 엉덩이부분이랍니다

소가 업드려 앉아있는모습이요

이젠 절친이 되었지요

절친과 기념사진도 한장 찍어보았지요


우리집 가족사진도

한장 보태봅니다

좀추워서

조정실로 왔답니다

그동안 배에대해 궁금했던것을

선장님께 물어보았지요

창문에 동그란거 저게 뭥까요?

윈도우 브러시 같이 스ㅂㄱ끼지 않게 하는거라네요

이건 레이더 랍니다

오른쪽 중간에 점하나 있지요

배오른쪽에서 같이 달려가는 배의 위치 표시한거라네요

지금이야 잘보이지만 안개 꼈을때는 이걸보고 다닌다네요

요건 GPX랍니다

차로말하면 네비게이션 같은거랍니다

이배가 아침에 우릴 실코 왔던배인데

우릴 이배에 빼았겨서

빈배로 가고 있지요

그래서인지 엄청 달리네요

질투겠지요

40분이 후딱 가네요

벌써 다왔답니다

남해도와 연결되는 삼천포 대교입니다
그리고 삼천항에서

2시간의 자유를 받았답니다

우린 방파제의 목재데크위에 판을 벌렸지요

언제나 앞장서서 달려가서 저와는 가까히 할 기회가 별로 없었던분이지요

아톰님이라구요

처음 등장하십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모습을 보이신 산바위님

 

그리고 같은 동네 아니 집방향이 같으시죠

요즘 부득 가까워져서

이런자릴 껴주게 만드신 분입니다

엄청 멋쟁이이시죠

자연산 회에다가

소주 각일병 그리고 맥주한병으로

거나하게 해치웠지요

그러고는 서울을 언제 왔는지 모르게

세상에 쉬운산은 하나도 없는듯 합니다

작고 아담한섬 높이도 200미터도 안되는 산인데

길이도 7Km도 안되고요

그런데 아이고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작고 이쁜섬 동백이 4가지 종류가 있다고 했어요

빨간색 분홍색 하얀색 그리고 남색이있다 했지요

그리고 보개되면 따지말고 그대로 두라고

다음사람보라도고요

엄청 찾아다녔답니다

분홍 희색은 그래도 몇번 보았기에

남색 동백꽃을요

하지만 우린 빨간색만 보았지요

그래도 멋있었어요

이제 제법 남쪽에는 매화도 피었어요

좋은 봄 여행이었답니다

보길도 가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