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이지요
3명이 전국 산을 누비고 다녔던 시절이있었는데요
이런저런 사유로 한동한 같이 산행이 없었답니다
3명중 2명은 그럭저럭 아직도 산행을 계속하고 있었는데
한분이 산행을 뚝 끊고 계셨지요
이양반이 지난주 갑자기 산행이 하고 싶다는 겁니다
두말없이 일요일 419탑앞에서 만나기로했답니다
모두들 바랬던 것이지요
늘가던 북한산 굳이 코스는 정하지 않았답니다
그대로 대동문까지는 올랐지요
그리고 어디로?
백운대는 매번 가는것이고
반대로 가자고 제안했고 그렇게 실행합니다
일단 의상봉까지는 가구요
시간이 안돼서 국녕사로 내려와서
다시 용암사지로가구요
다시 대동문 원점으로 회귀합니다
동네산이라 트랙을 끄고 갔는데
집에와서 다시그렸답니다
그래서 거리도 계측이 가능해서
약 15KM 걸었군요
시간은 7시간30붅 소요했구요
정말 물도 안먹고 소변도 안보고 걸었답니다
강행군이지요
북한산 근처에 산다는 자부심 다시 느낍니다
09: 00
수유리 419 묘지 앞입니다
일단 백련사 코스로 가기로 합니다
20여년 같이한 형제같은
뱀띠 형님들이지요
앞서 보네드립니다
선국 선열들의 무덤이 즐비한
북한산 둘레길 순례길 구간을 통과합니다
그리고 백련사
이길로 내려온적은 많은데
올라갔던기억? 가물가물 하네요
일단 땀이나니 옷부터 정리하고
정식 산행 준비합니다
출정 기념사진입니다
모처럼 산행이시라는데
씩씩합니다
쭉~~~오름입니다
저위능선은 진달래능선과 합쳐지지요
나무사이로 만경대가 보입니다
진달래능선의 상징이지요
아직 대동문은 한참가야합니다
나무사이로 만경대가 활짝 열렸지요
엄청난 바위이지요
인수봉도 백운대도 열렸습니다
여기서는 인수봉이 더 높게 보이지요
새해 일출보는 시담봉이 가까이보이네요
대동문이 멀지 않았다는거지요
이계단만 오르면 대동문인가요?
그런데 오랜만에 산행이라던 저양반 혼자 휙 달려가니다
산행 쉰거 맞나요?
네 맞습니다
대동문입니다
지금시간 10:10
한시간10분 걸렸네요
빨리 왔습니다
그래도 고리산악회, 블루마운틴산악회 주측들인데요
역시 관록이 있나봅니다
안경에 서리가 끼었네요
기념사진입니다
역광이라서
대동문은 이쪽에서 찍어봅니다
그리고 이양반
어제 소주좀 하셨나요?
좀 늦으셨네요
조정하시는건가요?
기래도 기념은 제일먼저
한장더합니다
오랜만에
3명이 산에서 뭉쳐봅니다
예전에도 사진은 많이 찍지는 않았지요
어디로 갈까요?
용암문 보국문 팽팽히 맞섰었는데
보국문이 이겼답니다
이리루 가면 의상봉까지는 가겠지요?
이렇게해서 북한산성 종주 투어가 시작됩니다
북한산성은
임진왜란, 병자호란을 거치면서 수난을 당하고 새로운 성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삼군영(훈련도감, 어영청, 금위영)을 동원삼군영과 한양 백성, 기술자(석수, 목수 등), 모역꾼,
전국 승려를 부역시켜 6개월(4월~10월)만에 북한산성을 완공합니다
청이 알면 어쩌겠어요? 빨리 지어야겠지요
현대에 미사일이나 핵개발이 미국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것 처럼 말이지요
북한산성은 4대문과 9개 암문이있지요
5대문은9. 대동문, 6.대남문,1. 대서문, 7.대성문 그리고 2.중성문이있구요
8암문은
시구문이라 불리우는 13.서암문 원효봉넘어 12.북문 위문으로 불리우는11. 동암문 그리고 용암사의 10.용암문
8.보국문 5.청수동암문 4.부왕동암문3. 가사당암문입니다
여기는 9암문중 하나인 보국문입니다
사ㅏ람바꾸어
한장 더 합니다
다음은 대성문입니다
성곽따라가면
언덕이 심해 보였나요
우회길 따라갑니다
이분들 나이를 먹었는지 엄청 신중해 졌네요
삥삥 돌아온 느낌입니다
저위 햇빛속에 건물이 나타납니다
대남문? 대성문?
대성문입니다
북한산성을 쌓고 인조 임금이 시찰을 나왔다고 합니다
경복궁에서 가장 접근하기 좋은곳
이곳으로 오셨답니다
그러다보니
문천정에도 그림을 그려 놓았지요
임금이 오는문입니다
성곽을 살펴봅니다
대남문 방향입니다
이쪽은 보국문 방향이구요
여장부분은 새로 쌓은 흔적이 뚜렸합니다
이양반 힘자랑합니다
문이 안움직입니다
문이 고장 났나요
아주 쮜끔 움직였네요
그리고 대남문을 찾아갑니다
아이쿠 벌써 대남문입니다
한 5분 걸렸나요
대성문에 비하면 초라하지요
정면으로 가서
대남문을 정식으로 인증합니다
현판도 잘보이지요
북한산성에는 누각이있는문에는 대(大)자를 붙였지요
대동문, 대서문, 대남문 대성문이지요
그리고 후에 만들었다는 중성문도 누각이있지요
북문은 누각이 없네요
역시 이분들 인증하구요
또 사람바꾸어 인증합니다
이밑에 문수사가 있네요
인근에 문수봉이 있나 봅니다
여러가지 인증 보탭니다
대남문에서 또 5분입니다
여기는 문수봉입니다
북한산 봉우리마다 이름이 있지요
그이름또한 불교 냄새가 가득합니다
의상봉, 원효봉, 문수봉 등등
북한산성을 중들이 지었답니다
그들이 성을 만들고 숙박했던 절들이
성문마다 있었다지요
용암문 근처에 용암사
문수봉에서 바라본 비봉 방향입니다
연화봉 햇불바위가 보이지요
그뒤로 사모바위
비봉
향로봉이 줄줄이 보입니다
연화봉이 눈길을 끌지요
작은 햇불바위 큰 햇불바위입니다
멀리서보먄 흡사 부쳐같지요
이분 변기에 앉으셨네요
세상에서 가장 험한 화장실?
확인해보세요
충분히 위험합니다
다시 문수봉입니다
사모바위를 땡겨보고요
여긴 비봉입니다
진흥왕 순수비가 보이지요
더 자세히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