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월산?
도로공사가 좋아하는 산인가?
아닙니다 추월산은 가을의 보름달이 산에 닿을 것같이 드높은 산이라는 뜻이랍니다.
호남의 5대 명산 중의 하나이고 . 이를 증명이나 하듯, 추월산 암봉 아래에는 단풍나무가 매우 많아
가을이면 이 풍경을 감상하러온 등산객들로 만원을 이룬다지요.
그리고 가을뿐만 아니라 사계절이 모두 아름답다니다.
봄에는 진달래와 개나리, 여름에는 울창한 녹음과 시원한 담양호반의 푸른 물결,
겨울이면 설경과 암벽에 매달린 고드름이 매우 인상 깊다고합니다.
그래서 산림청에서 100대 명산으로 지정해 놓은 산이기도 하지요
추월산 산행은 여러군데에서 시작할수 있다
소재지가 전남 담양이다
그러니 접근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한다
그래서 대부분 짧은 코스를 선택할때 복리암에서 수리봉으로 오르는 코스를 선택한다
하지만 오늘은 좀 길게 탔다 건양동에서 시작한다
건양동 깃대봉 수리봉 그리고 추월산으로 간다
그리곤 추월산의 최고의 명물인 보리암을 거쳐서 담양호 국민 관광단지에서
산행을 마무리 한다
전날 태풍이 지나갔다하지요
태풍 피해가 어떤지 몰라서 산행하는 우리는 많은 걱정을 가지고 시작했답니다
혹시 피해주민들에게 누가 되지 않을까 해서요
그런 데 그런 흔적은 없네요
대신 습도가 높고요 길이 미끄러워서 한참 고생했읍니다
흐르는 땀은 웃을 완전히 빨래로 만들었고
물이 모자라 모르는 분에게 얻어 먹기까지
많이 힘들었답ㄴ;다
9.8Km에 5시간 소요했읍니다
신사동에서 7시10분 출발한 버스가 10시40분 산행 초입에 도착합니다
버스에서 내린 이곳은
건양동깅 104 지방도 상 버스정거장입니다
날은 그리 더운지 모르겠구요
습도는 높아보이긴 합니다
모두들 열심히 산행 준비중입니다
그리고 마을길 따라 산행입구를 찾아갑니다
멀리 바위로 무장한 추월산이 빨리오라 불르는듯합니다
그 추월산을 땡겨봅니다
역시 건장한남성의 근육을 보듯 나무로 울창한 산 속에
험한 바위들이 고개를 내밀고 우릴 쳐다봅1니다
작은 저수지도 있구요
그길에 기대어 자라고있는 칙넝쿨입니다
번식이 보능이지요
길게 뻗으려는데
도로입니다
지나가는 인간들 그들의 번식을 뭉게 버렸네요
차량이
그렇게 마을길을 감상하고
10여분 이런 개울을 지니고 나니
반가운 이정표가 기다립니다
추월산 4.6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