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칠성면 태성리에 있는 해발 778m의 산으로 쌍곡구곡을 사이에
두고 군자산과 마주하고 있으며
일곱 개의 봉우리가 보석처럼 아름답다는 칠보산이라 불렀다지요
일곱 봉우리라고 하나 산에 들어보면 열다섯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고
W자와 M자의 연속으로 되어있지요.
실제로는 구봉능선쪽에 9개의 봉우리가있고
청석고개쪽에 6개의 봉우리가 있는데 어느봉우리를 말하는지?
그나마도 2분이면 오르는 봉에, 몇 발짝만 뛰면 내려가는 봉에,
비켜 돌아가는 봉에, 특성있는 봉우리는 세면서 넘다보면 지루하다거나
힘든 줄 모르는 작고 아담한 산입니다.
아! 참 칠보산은 속리산 국립공원 소속입니다
염병할
111년만의 더위라한다
사실 이정도면 문밖 한반짝도 나가기싫은 날씨인데 산행이라니?
하지만 그게 생활인데 늘기다리던 주말이잔아요 그래도 가야지요
산악회 검색 산행거리가 짧고, 고도가 높지 않은 곳
거기에 내가 가보지 않았다면 더욱 좋구요
검색
칠보산이 보이네요 지체없이 신청하고 실행합니다
그런데 나두 처음인데 이더운날 어찌 알고 산악회버스가 이리 많은지
참가해보니 블랙야크 명산100에 희양산 대신 지정되었다네요
안내 산악회에서 경주하듯 진행하고 있네요 10여개 산악회가 버스 산입구에서
계곡 피서객과 어울립니다 더워 죽겠는데 인산인해 입니다
하산시 막걸리 집도 초만원입니다
불랙야크가 많은 사람을 먹여 살리네요
산행의 시작은 쌍곡9곡의 제3곡인 떡바위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길지않은 경사를 따라 오르면 청석고개
그리고 정상이다
하산은 정상에서 작은 봉우리 몇개를 넘어 활목고개로 가며
살구나무계곡을 거쳐 쌍곡폭포 그리고 쌍곡휴게소로 하산합니다
시간이 많이 남네요
하산시 계곡 여기저기 다 둘르고
물속에서도 풍덩도 했는데
총 4시간이 걸렸답니다
산악회는 6시간을 주었지요
2시간을 처음보는 사람과 막걸리 먹고 기다렸지요
교대역은 처음이네요
그런데 많이 불편합니다 멀기도하구요
처음이라 11번 출구 찾는데 헤메기도 했어요
교대역이 생각보단 넓더라구요
07: 교대역 출발 경부 평택제천 고속도로 그리고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통해
괴산 IC로 나옵니다
그리고 칠보산 산행입구로 갑니다
아래사진은 버스에서 바라본 칠보산입니다
산행들머리 떡바위로 접근중입니다
버스창밖의 절경이 역시 국립공원을 연발하네요
09:40
떡바위 조금못미쳐서 공터입니다
산행대장님 카리스마가 우리모두 스트레칭으로 인도합니다
정말 하고자하는건 무조건 밀어부치시는 땡크같은 열정이있으시네요
지독히 많이합니다
머리에서 바끝까지 골고루 풀어줍니다
10여분 소요했답니다
이스트레칭이 산행을 많이 부드럽게 해주었지요
감사합니다
주변의 상점 간판이 여기가 어디임을 알려 주네요
떡바위도 보이고 속리산도 보입니다
"바위의 모양이 마치 시루떡을 자른 모양으로 생겼다고 해서 유래되었으며
기근이 심했던 시절에 사람들이 떡 바위 근처에 살면 먹을 것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소문이 하나 둘씩 모여 들어 지금도 근처에 20여 가구가
모여 살고 있다고 합니다." 라고 쓰여입습니다
안내판이 많이 낡아서 해독이 잘안되지요? 수리예정이랍니다
사실 출발시점 많은사람과 휩쓸려가느라
볼수는 없었답니다
그래서 먼저 다녀오신 그림을 살짝 가져왔답니다
떡같이 생겼나요?
저는 아닌데, 크기가 커서 많은사람이 떡이었으면 했겠네요
산행입구를 찾아 전진입니다
사람이 많이있지요?
한다는 산악회는 다있는듯합니다
좋은, 산수, 한숲,......정말 많읍니다
그리고 잠시 왼쪽 떡바위 산행로 입구입니다
국립공원 특유의 장식으로 환영하지요
시작하시는분들 카메라세례가....
등산로 바로아래가 협곡입니다
가뭄으로 물은 많지않지만
색깔로도 충분히 놀러올 가치를 보여주네요
다리위에서 한가족을 조망해봅니다
3대쯤 모였겠지요?
가장 아래세대는 물놀이 중일테고요
이분들은 먹으러 오셨을겁니다
식사전? 후?
참 우리 놀이문화가 다이렇지요
제가 가장 잘하는 놀이문화는 이쪽입니다
역시 많은 사람으로 추월은 안합니다
그냥 따라만 갑니다
등산로 왼쪽은 계곡인데요
너무 더워서 물은 다 말랐지요
제발 더위가 빨리 갔으면 합니다
많이 덥지요?
쉬엄쉬엄가야지요
우리팀은 아니구요 그래도 너무 빨리 쉬시네요
계단이 나오면 청석고개가 가까워 진다 했는데
너무 빨리온게 아닌가요?
아니면 대장님 설명이 틀렸거나
대장님 설명이 틀린것에 한표입니다
계단이 참 많이있네요
지났다하면 또계단이지요
날이 더워서인지 앞질러가시는 분은 없읍니다
이제 하늘이 보이지요?
고개가 얼마 안남았나요?
아니요 아직은 더 가야합니다
등산로에 커다란바위
누군가 얼굴바위라 합니다
그렇게 믿기로 하지요 얼굴바위
충청도 사람들 걱정도 많지요
저 커다란 바위가 굴러 내려가는걸
막으려 했나봅니다 마을을 보호하려구
오지락도 넓으셔
그리 힘든 산은 아니지만
워낙더워서
쉬지않으면 못가겠네요
버스에서 말한 계단이 어떤건지 모르겠는데
계단은 계속나오고
10:45
드디어 청석고개에 도착합니다
2Km 정도 왔다는 이야기이지요
이쪽은 보배산방향이궁ㅅ
출입금지입니다
고개 정상 모습이구요
아! 이분이요?
대성산악회 선배분이신데요
여기서 만나뵙네요
더욱반갑지요
연세도 많은신데 매주 산행하시는게 너무 보기 좋으십니다
한결 젊어 보이시네요
다시 정상으로 향하면서 약10분
시야가 탁트입니다
전망대인가봅니다
보배산인가?
주변에 산이 워낙 많으니 통 알수가 없네요
그 전망대에 앉아서
포즈 한장 남깁니다
칠보산에 이렇게 저의 족적을 남기는 겁니다
맑은 하늘 배경으로 한장더하구요
또다시 계단을 지나고요
커다란 바위를 지나고
나무사이로 하늘이 보이지요
저기가 정상인가요?
아직은 아닙니다
하지만 역시 전망이 좋은곳입니다
많은사람들 여기에 자기모습을 남기고있네요
이곳에서바라본
칠보산 정상입니다
조금은 더가야겠네요
그리고 잠시 숲을 헤치고 오르면
우~~와~~
정상석 인증하려고 줄을 서있네요
정상입니다
교대시간 정상석 살짝 인증합니다
저야 100산도아니고 굳이 인증할필요있나요
잠시 정상이나 즐겨야지요
완전 러쉬아워입니다
신령님이 놀랐겠어요
블랙야크 100산 덕분이겠지;요
알지도 못했던 산인데
칠보산이 속리산 국립공원에 속해있지요
경관을 설명해놓았네요
그대로 맞추어보는데요
파노라마가 아니라
부분적입니다
오른쪽부터
왼쪽으로
갑니다
쭉~~~
구석에 말안장 같은 바위가있지요
올라타서 사진으로 남기고 싶어서
부탁했네요
사진사분이 이리저리 노력해주시네요
고맙습니다다
정상에 제흔적을 좀더 남겨보려합니다
물론 셀카로 하굈답니다
방향바꾸어가면서요
이쪽도 한장 남깁니다
배경만 한장 더 찍어보고요
인파가 거쳐갔네요
사람빠진 정상에서
저도 한장 인증합니다
한장더요
그리고 보이는산
정상의 바위를보니 희양산인듯하네요
좀더 땡겨봅니다
저 바위산을 올랐었네요
아찔하지요
하산은 계단입니다
계단이 직벽입니다
무서워요
계단옆 큰바위입니다
어떤 모습을 하고있지요?
저는 공룡머리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