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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 2018.02.10.사자산

법흥사를 처음 건축할 때 어느 도승이 사자를 타고 이 산으로 왔다고 하여 사자산이라 하였답니다.

사자산에 있는 산삼, 옻나무, 흰 진흙, 물 등이 4가지 재물로 여겨져 사재산(四財山)이라고도 불린다지요.

그리나 뭐니뭐니 해도 법흥사 적멸보궁을 빼고는 사자산을 말할 수 없지요

온갖 번뇌와 망상을 적멸한 보배로운 궁 이란 뜻이며 석가모니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전각을 적멸보궁이라 한다지요

그 적멸보궁이 있는 곳이 이곳 법흥사입니다

자장율사는 중국 오대산 태화지(太和池)에 있는 문수석상 앞에서 간절한 기도 끝에 문수보살을 친견하고

선덕여왕 12년(서기 643년)에 부처님 사리 100과와 부처님께서 입으시던 가사 1벌을 당나라로부터 가져 왔답니다

그리고 국내에 와서 오대산에 월정사상원사, 설악산 봉정암, 사자산에 법흥사, 태백산의 정암사 등을 창건하였답니다.
선덕여왕 15년(646)에는 경남 양산 통도사(通度寺)에 부처님 가사와 사리를 모시려고 금강 계단을 세웠다지요.

그런데 임진왜란 중에 통도사의 사리는 왜구들에 의해 도난당했다나요, 그래도 우여곡절 끝에 다시 찾아 왔다지요.
이를 둘로 나누어 하나는 정암사에 나머지는 통도사의 계단을 중수하고 봉안했다 합니다.

이곳들 자장율사가 가져온 사리를 모신 5곳을 5대 적멸보궁이라 합니다


오늘 산행은 사자산 이웃에 백덕산 그리고 구봉대산을 연계하여 산행하는 계획입니다

다시 말하면 법흥사에서 사자산을거처 구대봉산 그리고 법흥사-A코스

아니면 사자산 백덕산 을거쳐 원점으로 오는 산행입니다-B코스

절대로 쉽지 않다고 말씀 하십니다

자신 없는 사람은 코스 조절을 잘해서 7시간 안에

버스로 돌아오라 합니다

저요?

물론 A코스이지요

하지만 제 체력에 되겠어요

널목재에서 법흥사로 내려옵니다

대신 적멸보궁 보고 왔지요

오늘산행 13Km 기록 되어있네요

전화기 밧데리 관계로 죽었었는데

아마 버스에서 밧데리살려 종료했기에 거리 시간이 거진 비슷할겁니다

7시간 15분 걸렸네요

적멸보궁 지나 버스로가는길 조금은 버스가 도와주었지요

많이 챙피했답니다

버스에서 대장님 말씀하십니다

타 산악회에서 중간 이하 하시는 분은 적당한 코스를 만들어서 산행하라지요

이건 완전히 저를 보고하시는 말씀입니다

저는 오기로 가장 긴코스 A코스를 택했답니다

연화봉 사자산 그리고 구봉대산 까지가는 코스이지요

대장님 걱정이 크시겠지만

제 속생각은 널목재까지 가서 시간에 맞추겠다는 생각이었지요

법흥사 주차장입니다

무지 추웠었는데 오늘은  날이 많이 풀렸지요

하지만 이곳은 산중이라서인지 아직도 겨울입니다

누군가 이곳 고도를 묻네요 고도계를 보니 447m 입니다

두꺼운 옷을 벗을까? 말까? 입니다

바닥에 눈이 조금 있지만 산행 시작에는 어려움이 없지요

나무들 넘어 보이는 희미한 연화봉이 어서 오라 하는 듯 합니다

법흥사

오래되긴 했지만 꽤 여러번 왔었지요

오래된 기억속에서도 소나무에 대한 기억이 선명합니다

우리나라 상징하는 나무는 참나무 인가요? 소나무 인가요?

그래도 참나무 보단 소나무가 있어야 산이 있어보이지요

그래서 법흥사가 있어 보이는 사찰로 기억 되어있었나요?

그래요 이렇게 쭉쭉 뻗은 소나무는

눈이 번쩍하고 기분이 좋아지지요

피톤치드도 왕창 나오는 것 같지요

법흥사 왼쪽입니다

예쁜 나무다리가 우릴 유혹합니다

넓은 광장에  가득한 소나무와 함께요

일부 대원은 갔다가 되돌아 옵니다

이 길은 구봉대산가시는 분께 열려있는 문입니다

구봉대산이 오라고 꼬시는 것에 이끌렸나봅니다

다리에서 되돌아 나와서 쭉~~가다가 왼쪽길로 들어섭니다

정상적으로 연화봉 가는길입니다

시작은 편안합니다

그리고 잠시

산세를 살핍니다

왼쪽 방향이지요

소나무의 끝선 지평선도 아니고 수평선도 아니고 숲평선 인가요?

나무의 키높이와 나란히 가고있는 산능선이 보이십니까?

구봉대산입니다

평평하고 보기 좋은데 오늘 갈수 있을까요?

그리고 산입구를 지키는

헌병처럼 길 양쪽을 지키고있는 소나무가 있읍니다

가슴에 깊은 상처를 지니고 있지요

일제시대 아픈 상처의 흔적이랍니다

송진을 체취해서 항공유로 썼다지요

벌써 70년인데요 아지도 너무도 선명합니다

그 일본의 침략이 우리 가슴속에 영원히 있듯이 말이죠

송진을 체취해서

그송진을 모아서

끓였답니다

그 때나오는 유증을 냉각시켜서 모으면

기름이 된답니다

항공유로 쓰였다지요

그런건 어찌 알았는지?

여러사람 힘들게 했지요

앞에 봉우리가요 우리가 오를 첫번째 봉우리 입니다

연화봉이지요

법흥사 적멸보궁 바로 뒷산입니다

연화봉은 당연히 부처님과 관련된 산이겠지요

연꽃은 불교를 상징하는 꽃이지요.
진흙이나 더러운 물에서 자라지만 결코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아름다운 연꽃은 마치 세속에 있으면서

그곳에 물들거나 집착하지 않는 깨달음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부쳐님의 탄생설화에도 연꽃이 등장합니다 
부쳐님이 룸비니 동산에서 탄생해 사방으로 각각 일곱 걸음을 걸었는데

옮기는 걸음마다 수레바퀴 같은 연꽃 송이가 피어올랐다고 전한다지요.

그래서 석탄일 연등을 켜는 이유이구요

부처님 사리를 보관한 사찰의 뒷산이 연화봉인 이유가 당연해 보입니다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의 행렬입니다

바닥의 하얀눈과 초록의 송림과 정말 잘 어울리는 대성인들입니다

시작이라 그런지 걸음도 경쾌합니다

연화봉은 이길로 가다가 오른쪽으로 턴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이제 진짜 산행이 시작됩니다

앞에가시는 분들이 잠시 알바하는 틈을 타서

뒤에 가던 제가 선두에 섰는데요

여기 뿐이지요

얼마나 경사가 심한지

계속해서 대원들이 제앞을 추월합니다

힘든 경사는 저에게만 해당되나 봅니다

결국 마지막 사람까지 출월당하고

저에게는 익숙한 외로운 홀로 산행에 들어갑니다

죽겠읍니다

힘은 들고 앞사람은 벌써 보이지 않는 곳으로 가버리고

힘들어서 쉬기는 해야겠고 서러운 마음 셀카로 위로하고

증거 남깁니다

정말 힘듭니다 지금요

슬쩍 앞에 봉우리를 살펴봅니다

아직도 멀었네!

힘내서 올라오게나

그러구 있지요

어라  뒤에 인니기척이있읍니다

제 뒤로는 아무도 없는줄 알았는데

꽁찌는 아니군요

갑자기 우쭐해집니다

인는 힘을 다해서 못 따라오게 속도를 냅니다

산행 시작한지 1시간쯤 되었네요

봉우리가 나타났읍니다

당영히 연화봉일줄 알았지요

그러나 급 실망입니다 왼쪽에 더높은 봉우리가있네요

여기는 연화봉 정상은 아닌가 봅니다

하지만 작은 돌탑이 세워져있읍니다

뒤로는 내리막 언덕이구요 커다란 소나무가 있읍니다

위치적으로 볼때 이곳은 적멸보궁 바로 위 언덕 인듯합니다

작은 연화봉 이라 할까요?

그 봉우리 바로 아래있는 소나무 입니다

엄청 잘 컸네요

그럴 수 밖에 없겠지요

사람들 적멸보궁에 오면 참배하고 가겠지요

천년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적멸보궁에 참배했겠읍니까

사람들의 절믈 먹고 자란 소나무입니다

그만큼 견실하고 튼튼합니다

저도 소나무에 경의를 보내고 연화봉을 향합니다

연화봉은 아직도 더 올라야 합니다

이쪽 방향입니다

다행히 경사가 좀 죽었네요

작은 연화봉을 지나고

저 앞에 또 봉우리가 보이지요

이런 봉우리를 2번정도 더 넘은 것 같읍니다

그리고 잠시 시야를 멀리

나무 사이로 멀리 봉우리가 보이지요

아마 백덕산 인듯하네요

오늘은 갈수 없는 산이지요

그러는사이 눈이 깊어 졌읍니다

눈에 연락이 왔네요 이쪽으로 가라구요

최신형 통신기기를 앞사람들이 주고 가셨읍니다

전자파도 없구요, 물론 밧데리도 필요없읍니다

통신깅에는 많은 정보가 들어 있읍니다

자세히보면 언제갔는지, 몇명이 갔는지도 알수있구요

눈설미가 있다면 암,수 구분도 가능합니다

정말 친환경적인 통신기기입니다

이제부터는 이통신기가  시키는 대로 할것 입니다

" 이리로 따라 오십시요!"

"예 알겠읍니다" 대답하고 따라갑니다

바로

923.9m 연화봉입니다

정상석은 물론 나무로된 표지판도 없읍니다

적멸보궁 뒷산이데도 말이지요

어째든

인증해야 하지만 해줄 사람이 없네요

셀카로 정상 인증 하고 앞사람들 따라 갑니다

이제는 목표가 사자봉 입니다

사자봉은 약 1.5Km 입니다

넉넉 잡고 1시간이면 되겠네요

고도가 높아지면서 눈이 더 깊어 졌네요

그렇다고 눈만 있는것은 아니지요

낙엽이 덮혀있는곳이 있읍니다

이길도 쉬운길은 아닙니다

낙옆밑은 무엇이 있을지 모릅니다

자꾸 미끌어 지는 이유이지요

오히려 이렇게 눈이 덮혀있는것이 좋을 수도 있지요

하지만 다리가 푹푹 빠지니 힘은 많이 들지만요

그런 길을 한 30분 왔읍니다

앞에 봉우리가 보이지요

저기가 사자산입니다

통신기기는 계속해서 연락이 오고있지요

이길로 오라구요

눈속에 1160m 이정표가 나옵니다

사자산 높이가 1166m 이니 얼마 남지 않았다는것이지요

 발자국 따라 조금 진행합니다

발자국은 대장님 지시사항이지요

얼마 가지 않아 사자산  정상입니다입니다

지금시간 12:17  2시간이 조금더 걸렸네요

정상표지는 나무로 되어있지요

그리고 산이름도 사재산 입니다

산삼, 옻나무, 흰 진흙, 물 등이 많이 있어서

4가지 재물이란 뜻이라지요 사재산 이라 했지요

그런데요

대장님과 통신이 혼란에 빠졌읍니다

양쪽길 모두 길이 나있지요

어데로 갈까?

망서리는데

오호~~~

저보다 후미가 또계셨네요

이분은 대성에서 꽁찌 전문이라시네요

꽁지 전문은 제가 전문인데 아직 저의 존재를 모르셨나봅니다

어째든 오늘은  꼴찌 동지가 됩니다

그래서 기쁜 마음으로 사자산 인증해드립니다

그리고요 저도 인증 선물 받았읍니다

그리고 쭉 ~~ 같이 산행했지요

대화가 잘되지요? 동감하는게 많이있어서요

산행에서 늦게온 이력을 서로 무용담이라도 되는듯

서로 자랑했지요

망서리던 길을 구봉대산 방향으로 결정했읍니다

그래서 무선 통신을 그쪽으로 주파수를 맞추었지요

정상었었지요?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내려가는 길은 많이 미끄럽네요

결국 앞서가시던 동지가 넘어지셨읍니다

우린 꼭 피해를 보아야 안전 장치를 하지요

안전제일인데요

결국 엉덩이가 아파하고 나서야 아이젠을 찹니다

한결 편안하네요

참 자연현상이란게 거짓이 없어요

능선의 결과를 확실히 하고있지요

남쪽은 철저하게 눈이 녹았답니다

경계가 어마어마 하지요

그래도 눈없는길이 더 좋지요

그 눈속은 또다른 전쟁중입니다

눈으로 남아있는냐? 물로 땅속으로 들어가느냐?

최종까지 추위가 막으려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젠 계속되는 눈길입니다

어느곳은 허벅지까지도 빠지지요

그래도 앞서가신분들이 러셀 잘 해놓으셔거

편안하게 진행합니다

사자산은 육산인데요

산행하기 심심할까 보아 간혹가다 바위를 심어놓았네요

모양이 무엇을 닮았나요?

저는 사람을 닮았다 생각했읍니다

13:00입니다

배가 고프다생각했는데요

아까 연화봉 지나서 저를 앞서가셨던 분입니다

식사 중이십니다

자연스럽게 합류했답니다

그리고 이분은 먼저 오셨다고 먼저 출발하십니다

시간이 꽤 되었는데

아직도 구봉대산에대한 미련을 가지고 계시네요

빨리 먼저 가세요 이따 뵙지요

그리고 또 갑니다

러셀이 되어있읍니다

그래도 힘들지요?

힘들잔아요 눈속을 보니

눈속에 거미가 있네요




이추운데서 뭘먹고 살까요?

씽씽한 것을 보니 뭘 먹긴 먹나봅니다

세상 생물들은 어떻든 살게 마련이겠지요

아주 오래된옛날
가난한 나무꾼이 산신령에게 어여쁜 처자에게 장가 들게 해달라고 치성을 들여 기도했답니다
백일치성을 드리던 어느날 신령님이 감동하시어 자기를 보필하던 선녀를

땅으로 보내서 그 나무꾼고 결혼하게 하였답니다
마침내 선녀와 혼례를 하게된 나무꾼은  그고마운을 갚기위하여
설기떡을 만들어서 하늘에 제사를 올리고
백덕산 곳곳에 떡을 쌓아 신령님께 감사의 뜻을 전했답니다

그떡이 쌓인곳이 100군데였다지요

오랜 세월이 지나 그 떡들이 바위가 되었다지요

백군데 떡을 쌓아 놓았다해서

100군데 떡 !

그래서 백덕산 이랍니다

여기도 떡이있지요

여기도 있읍니다

이런 이건 쓰러졌네요

이런 떡이 100군데나 있답니다


힘들어서 잠시 딴 생각을 해보았읍니다

또 다시 여정이 시작됩니다

정말 짧지 않네요

널목재???? 너무나 보고싶습니다

계속해서 앞에서 보내는 통신을 따라갑니다

그런데요 더 신형 통신기이 나타났읍니다

이 통신 방식은 공해를 발생 시키는 단점이있지만

조금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장점이있지요

좀더 진보된 기기이지요

그리고요 이기기에 연락은

꽁찌인 우리가 잘가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앞에 높은 봉우리가 또있네요

저런걸 몇번이나 넘었는지 모르겠읍니다

그래도 넘어야지요

아 좀 지루해지네요

같은길의 연속입니다

비록 혼자는 아니지만 많이 지루하네요

벌목재야 너는 어디에?

봉우리를 넘으면 또 봉우리

눈은 깊어졌다 얕아졌다 계속이지요

잠시 길을 헤맸읍니다

통신기기가 혼란을 초래하지요

이쪽 저쪽 확실치 않읍니다

그때 신형 통신기가 우리의 혼란을 잠재워 줍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신형을 좋아하나 봅니다

계속해서 눈덮힌 봉우리를 넘고있읍니다

정말 지루하고 힘이드네요

널목재? 신기루가 보입니다

계속해서 구형 통신기가 우릴 인도하고있읍니다

우와~~~전화기 케이스입니다

정말 멋진 케이스입니다

또다른 통신기가있네요

이건 첨단 전화기이네요

광통신이지요

확실히 전달됩니다

느낌이 전달되네요

그리고도

얼마나 달려 왔는지 모르겠읍니다

원래도 느린데요 눈을 밟고 가야하니

시간은 가도 거리는 안줄어듭니다

그렇게 지쳐갈무렵

소나무 숲이 나오고

저 아래에

삼거리가 보입니다

널목재이지요

시간이 꼬꽤 되었지요

15:57 입니다

구봉대산은 꿈도 못꾸겠네요

쉼없이 달려왔지요

구봉대산 포기하니 편안히 쉼도 보입니다

물한모금에 약간의 간식을 취합니다 

법흥사 2Km 이지요

30분이면 가능할듯하네요

달려가야지요

적멸보궁도 만나야하잔아요

이분 닉네임이 구봉산 이랍니다

고양뒷산이 구봉산이라지요

이산 이름 역시 구봉대산인데

결국 못가보게 되었네요

그 이정표앞에 인증으로 만족합니다

저 역시 인증으로 만족하고

적멸보궁을 만나러 갑니다

적멸보궁을 만나는길은

심한 내리막길입니다

그리고 내리막이 끝나고 거대한 얼음 덩어리인 계곡을 만납니다

마지막 계곡이라 표기되어있네요

지금 우리는 구봉대산 등산로를 내려오고있는중입니다

계곡을 지나면서는 이런 평지입니다

소나무도 많아 졌구요

박달나무도 있네요

물박달나무 이지요

계속해서 평지인 송림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바로 법흥사입니다



지금시간 4시30분

대장님 하산 마감 시간이  5시라 하셨지요

찌개+하산주를 30분 준다 했으니 나에게는 1시간의 여유가 있읍니다

적멸보궁을 보고 가야지요

적멸보궁 즉 부처님 진신사리가 있는 사찰에는 따로 부처를 모시지 않는 다합니다

진신사리가 즉 석가모니 이니까요

보통 절에가면 대웅전이있지요

대웅은 석가를 의미합니다

석가를 보시는 집이 대웅전이지요

그래서 법흥사에는 대웅전이 없읍니다

이건 무엇이지요? 현판이 없읍니다

극락전이라 합니다

극락전은 아미타불을 모시는 전각이지요

우리가 흔히 쓰는 "나무 아미타불 관세음보살"이란 말이있지요

그중 아미타불은 사후세계를 관장하는것이고

관세음보살은 우리의 생을 관장하는 부처랍니다

극락전 뒤편입니다

커다란 언덕에

작은 돌탑 그리고 오래된 나무가 보입니다

돌탑은 장효국사 부도랍니다

나누는 200년된 밤나무인데요 영월군의 보호수랍니다

자 이제 적멸보궁을 만나야겠지요

이정표를 따라갑니다

부처님을 만나는게 쉽지 않읍니다

이런길을 따라 한참 올라가지요

의문이 되지요 왜 이리 먼곳에 사리를 갔다 놓았는지

온갖 번뇌망상이 적멸한 보배로운 궁 적멸보궁이지요

빨리 접견할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이길을 걸으며 내려놓고 오라는 뜻이겠지요

연화봉과 그아래 산신각 건물입니다


적멸보궁을 만나려면

아직 고뇌와 번민이 남아 있네요

저길 더 올라야 한답니다

그리고 드디어  저기 돌담만 올라서면

적멸보궁입니다 그리고 뒤에 연화봉

부처님 진신사리가 있는 적멸보궁을 드디어 만났읍니다

하지만 굳게 닫힌 문 건물속 적멸보궁은 상상으로만 만납니다

그리고 뒤의 연화봉이 배경이 되어준 적멸보궁

그리고요 적멸보궁 뒤에있는

토굴과 사리함입니다

사리함을 자세히 봅니다


정말 오래되었구나를 알수있지요

옛부터 바위는 영원하다 했는데

이사리함을 보니 영원한것도 의문이 됩니다

그런데요 누구의 사리탑인지 알려지지 않았다네요

자장율사가 수도하던 토굴이랍니다

그않에 돌방이 있다는데요

지금은 입구를 막아 놓아서 들어갈수 없답니다

석분 전경입니다

마지막으로 전경을 살표보고요

적멸보궁에 달려있는 풍경입니다

역시 연꽃을 상징합니다

그러면서 하늘이 맑았으면ㄴ 생각해 봅니다

적멸보궁에서 바라본ㄴ 법흥사 전경입니다

이젠 버스로 가야지요

빨리 적멸보궁과 하직합니다

법흥사 앞입니다

사자가 물을 내뿜고 있지요

법흥사를 창건한사람이 사자를 타고 왔다지요

그와 관련있나 봅니다

지금시간

4시 57분 적멸보궁을 접견하는 것에 약 30분을 소요했읍니다



이제 버스 출발시간이 30분 남았지요

열심히 달려갑니다

좀 늦었지만 충분한데요

약2Km 30분이면 충분할듯합니다

산길이 아니고 포장길을 달려가니 발걸음이 다시 가벼워집니다

약 10분쯤 내려갔을까?

많이 보던 버스가 올라옵니다

속으로 안와도 되는데

상당히 미안한 마음으로 버스에 타고 뒤풀이 장소에 도달합니

걱정 끼쳐들여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