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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2018.01.01.덕태산,선각산

전라북도 진안입니다

진안에는 사도 많지요?

100대명산인 마이산도 있구요

운장산, 구봉산 그리고 연석산도 있지요

그정도면 되었겠다 했는데

덕태산, 선각산 간다네요

그냥 동네 작은 산이겠지 했는데

둘다 1,000미터가 넘는 겁니다

그래서 인근에있지만 둘다 산이란 명칭을 받았나 봅니다

德(큰덕)太(클태)山(뫼산)한마디로 큰산 입니다

仙(신선선)角(뿔각)山(뫼산) 신선의 뿔이지요

두산 모두 높구요 또 주변에 높은산이 없어서 

 이근방 유명한산은 모두 조망됩니다

누군가 명산을 말하는 조건에 많은 부분 충족되는데도

그냥 무명의 산으로 남아있는 불행한 산이기도 합니다

10:30

백운마을 주차장에서 산행준비를 합니다

눈이 많으면 7시간을 주는데 눈이 없어서 6시간만 주신다나요?

16:30분까지 오랍니다

조금 걱정은 되었지만 이제 이만큼 왔으면 대성에 적응할만도 ..

충분히 자신있었답니다

진안군 안내도도 보고요

지역에 묻어들어가 봅니다

이제 산행 해야지요

김상수씨 때문에 잠시 알바하시는분도 있었지만

하얀구름이 마을을 자주 덥는다는 백운동마을

포장길을 따라서 산행을 시작하지요

10여분 포장도로로 해서

이곳 대덕사 입구입니다

2갈래길 왼쪽도 덕태산 오른쪽도 덕태산입니다

산행대장님은 오른쪽을 이야기하지만

또 다른대장님은 왼쪽길로 개척해 보신답니다

여기도 좌우 논리가 극한 대립입니다

이곳이 홍골이랍니다

그에 대한 설명이구요

거리를 보니 좌쪽이 땡기는데

저는 원래가 우파이기때문에 오른쪽을 택했답니다

가는길 역시 아직은 포장도로입니다

이곳은 노루목재라 하지요

그리고 희안한집이있네요

자연석바위가

집에 기초가 되었네요

신비스럽기만 합니다

저기에살면?

계속하여 포장도로입니다

경사도 그렇고 응근히 힘이 축나고 있읍니다

산행시작 30분쯤 되었지요

힘이 들어서 쉬었으면 할즈음

용오름폭포입니다 이정표의 점전 폭포가 이곳이겠지요

폭포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얼음으로 포장되어있는데

그모양이 용오름? 제가 보기에는 촛물모양입니다

자세히 보세요

제말이 맞지요?

용은 하늘과 땅을 연결해주는 동물이지요

용이 물을 타고 하늘로 올라 우리의 소원을 하늘에 알려 주어

우리의 소원을 들어주는 역활을 했답니다

옛날에 용이란 이름을 얻으려면 용이 놀수있는 공간이있어야 했답니다

여기는 충분히 용이 놀수있는 공간이있지요

폭포에서 또 좌우 논란이있을수있답니다

죄는 덕태산 우는 선각산방향입니다

이번에는 좌우 논란보다는 덕태산을 택합니다

원래 코스였잔아요

오 이거 보통이 아니네요

등줄기 땀이 그득합니다

꽤 앞서서 출발했는데 뒤에는 이분들 뿐 입니다

이게 제 자리맞지요?

앞에 가시는분들도

표정이 좋지만은 않지요?

첫번 째 안부입니다

몇몇분이 자리를 지키고 있읍니다

앞서 갔지만 바로 추월당합니다

그리고요 1000m 산이 높기는 높습니다

지금은 저 봉우리가 정상일거라 생각하고 갑니다

그리고 거길 올랐을때 또 봉우리 하나가 보이지요

그럼 1000m 산인데 그냥 허락하겠어?

저건 틀림없이 정상일거야

그런데 또 오랐더니

봉우리가 또 보이지요?

화가 나지만 참습니다 그리고 빨리 오르자합니다

네 힘들여서 참고 참고 또 올랐읍니다

이런잰장 욕 나올라 합니다

하지만 어쩌 겠어요 제가 산을 어찌 이긴단 말입니까?

잠시  숨을 가다듬습니다

아니 마음을 진정합니다

저 넘어 산을 바라보면서요

선각산이 아닌가 합니다

그러면 제뒤에 오르시는 이분이 저를 위로합니다

천천히 가고 선각산은 가지말자고 합니다

자기는 오랜만의 산행이라 멀리 갈수 없다나요

전 속으로 비웃었답니다

아줌마하고 난 다름니다

난 끝까지 합니다

그리고 올라섰는데요

아휴! 못말리는 덕태산입니다

왜? 크다는 말을 2번이나 썼는지 알겠네요

아직도 봉우리가 하나더 있읍니다

카메라를 땡겨 봅니다

아니 저분 우리와 같이 맨뒤 따라가시던 대장님이십니다

언제 가셨나요?

그리고요 12:06

드디어 정상에 올랐읍니다

약 1시간 30분 소요했는데

하루 종일 산행한듯하지요

먼저 오신분들이 환영해 주십니다

용기백배 정상에 오름니다

1113m 덕태산 정상입니다

제뒤를 따라서 꾸준히 오신 이분 먼저 인증해드립니다

그리고 드론 공연 잠깐하고요

저두 덕태산 정상인증합니다

어째든 많이 힘들었지요

그리고 뒤에 올라오신 운영대장님 인증해드리고

대장님 말씀 대로 먼 산줄기를 더듬어 봅니다

가운데 그름위에 살짝 보이는 산이 무등산이랍니다

그리고 가까운산 넘어 멀리

오른쪽이 반야봉이구요 왼쪽이 천왕봉 이라지요

왼쪽에 덕유산이라던데

저기는 모르겠네요

정상을 벋어나면서

눈길이 심해졌네요

그래도 평평하니 가기가 좋읍니다

헬기장이 나왔지요

사람들이 많은데 우리 산악회가 아니지요

여기에도 정상석이있네요

다시한번 인증합니다

여기는 1101.8m 입니다

다음은 시루봉으로 갑니다

시루봉이 1.3km 정도 되나봅니다

거리상으로 저정도가 시루봉인듯합니다

열심히 갑시다

멋진 나무가 우리가는길을 환영해 줍니다

조릿대가 길을 다 막았읍니다

그래도 길은 있읍니다

점전 폭포 갈림길입니다

이분들 무슨 회의를 하고 계십니다

참견할까 하다가

저하고 상관있는 일은 아닌듯합니다

시간 없는데 빨리 가야지요

절대로 목재로는 사용불가능한 소나무가 가득한 숲을 지나고

명판을 잊어버린 이정표가 있는 봉우리입니다

저앞 봉우리가 시루봉인듯한데요

사람들이 아른거리지요

빨리 올라가 만나 보아야지요

13:00

전경을 그려 놓았지요

그분들은 벌써 없어지셨네요

전경을 그려 놓았지요

무조건 그쪽 방향을 찍어봅니다

그런데 맞지가 않지요?

간판이 옮겨 져있다지요

이쪽 방향이 맞읍니다

이쪽은 덕유산 쪽인가요?

여기저기 설명하시는데 바로 크리어 됩니다

이쪽은 지리산방향입니다

왼쪽 우둘우둘한 봉우리가 천왕봉입니다

오른쪽 높은 봉우리가 반야봉이구요

왼쪽 우둘우둘한 봉우리가 천왕봉입니다

앞에있는산이 선각산 이겠지요

총대장님 인증사진 요청하시네요

모델입니다 잘 나왔네요

선각산 이 5Km 이네요

참 멀다 그지요 ㅅ선각산 보단 삿갓봉이 먼저입니다

그러고 잠깐입니다

홍두께재라 하네요

대장님이 오계치방향으로 가라하셨지요

잣나무 밭이네요

잣은 어딘지 모르게 서양냄새가 나지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다리가 다 짧은데

이나무는 쭉쭉 뻗었잔아요

그래서 제생각에는 소나무가 우리나무 같읍니다

쭉쭉 뻗은게 시원해 보이기는 하지요

등산로를 사이에두고 참나무와 잣나무가 갈려서있지요?

나무도 전쟁을 한답니다

이렇게 참나무와 침엽수가 경계에있으면

서로 먼저 크려 한다지요

먼저 자라서 상대방을 죽이려고요

참나무가 자라지도 못하고 희생되었네요

사실 잣나무는 자연상태는 아니지요

조림되었다고 보아야하니 참나무는 힘도 못쓰고 희생?

또 홍두께재이네요

삿갓봉이 2.2Km 멀지요? 하지만 힘네서 가야지요

13:31

959m 이곳에서 식사를 합니다

뒤에 대장님들 3,4분이 쉬고 계셨는데 평소 걸음으로보면 따라잡았을텐데

안오시는걸보면 많이 퍼져 계신가 봅니다

959m 이곳에서 식사를 합니다

그리고 삿갓봉 가는길 멀고도 깁니다

언제나 봉우리에 다다를 까요?

사람은 앞에도 없구요

뒤에도 없읍니다

이거 산악회 산행 맞는건가요?

혹시나 저기만 넘으면 될까?

어림도 없읍니다

아직 멀었다는거지요

고개를 넘고 또 넘고

하염없이 갑니다

체력은 점점 고갈되고요

드디어 삿갓봉 0.35km 표지입니다

이정도 쯤이야 했는데요

잠시 이정표뒤로 보이는 선각산을 바라봅니다

멀지만 사람들이 보이지요?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확대해 봅니다

사람이있네요

우리팀? 일수도 있겠네요

아니겠지 저리 차이가 날까?



여기가 삿갓봉인데

0.35Km 는 너무한거 같지요?

그래도 가야지요

정말 힘드네요

가도가도 이게 무슨 300미터야!

쉴겸 셀카 한장 남깁니다

14:43

드디어 삿갓봉입니다

5km를 1시간30분만에 왔읍니다

그리 늦은것도 아니지요 힘든길인데

아 이런 이제는 이런 대화는 말아야하는데

선두 대장님 저보라고 표시하셨네요

네 알아서 잘 가겠읍니다

삿갓봉의 유래도 읽어보고요

대구 산악회 꽁찌분 세워서 인증부탁합니다

지리산 배경이라네요

이젠 정상을 향해서 갑니다

삿갓봉이 힘들어서 선각산은 아무것도 아닐꺼라 다짐합니다

조기가 1.4Km입니다

쉽지는 않겠네요

땡겨봅니다

역시 우리팀이겠지요

별로 차이 안나는거죠?

힘들여서 선각산 오릅니다

이제 대구 산악회많이 추월했읍니다

쉽지는 않네요

저아래 신라 말씨 쓰는분들 보이지요

한참 추월했답니다

많이 올랐읍니다

9부능선쯤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늘과 맞다은길이지요

그길은 천국으로 향합니다

그 천국이 멋지게 다가옵니다

15:20

선각산 정상이 보입니다

아휴 힘들다

정상석이 새로 새워졌네요

우람하고 크지요

흰글씨가 깨끗한 느낌을 줍니다

마침 우리 산악회 부부분이 계셔서

인증해주시네요

정상석에 붙어있는모습이 너무 힘들어 보인다고

떨어져 있으랍니다

네 맞읍니다 그러네요 고맙읍니다

계곡에 쌓인 마을이 정겨워 보입니다

예전 정상석인가 봅니다

작아도 이런게 더 정감이있지요

여기서는 마이산도 조망이 되네요

히미하지만

드론 조금 날렸지요

역시 대구 산악회 사람들입니다

난 이제 빨리 하산해야 합니다

잠시 하산하면 헬기장이 나오지요

헬기장에서 바라본 선각산입니다

그리고 마이산 방향입니다

자세히보면 마이산이 보일겁니다

답답하시다구요?

알았읍니다

땡겨서 보여드립니다

자 보세요!

저앞봉우리가 투구봉이지요

그리 멀진 않은데 사람들이 보이지요?

저정도면 30분이상 차이는 안날듯합니다

누군가?우리일행 맞지요?

빨리 따라가야지요

혹시 나때문에 출발이 늦어지면 안되는데

좀더 땡겨 보았읍니다

투구봉가는길

많이 미끌었읍니다

아이젠 생각은 했는데 버텨봅니다

자꾸 미끌어지지요

결국 스틱이 두동가리 납니다

그러고 결국 아이젠 차고 투구봉에 올랐답니다

이분들이 대구 산악회 선두분들입니다

여기서 보고 이분들 못만났답니다

이바위가 투구 바위 이겠지요?

그래서 투구봉입니다

투구바위 인증합니다

이젠 바빠졌어요

4시 10분입니다

20분안에 하산해야하는데요

폭포까지 1.3Km 이네요

길만 좋으면 잘하면 될듯도한데

길이 안좋네요

험한길이 보이구요

눈으로 미끄럽기 까지 합니다

경사도 보통은 넘어섭니다

전화왔읍니다

빨리오라지요

네 알겠읍니다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읍니다

16:50

조심조심 건넙니다

아까 아래서본 용오름폭포 상부입니다

조심조심 건넙니다

그리위험하진 않아요

아이젠도 찼잔아요

이제부터는 아까온길입니다

용오름폭포 오래 감상할 시간이 없지요

다시 달립니다

날이 어둑어둑해지고있읍니다

혼자 걷는 이길이 왠지 서러워 보입니다

왜? 나만 늦는걸까?

내가 너무 약하게 태어난걸까?

길가에가득인 사위멜빵 나무를 보며

저런 장모님이 곁에 있다면...

잘먹고 잘 갈텐데

포장길도 참 멀데요

올라올때도 30분걸렸는데

엄청달려서 15분쯤 걸린듯합니다

박수받을 자격이있는지 모르지만

많은 사람들 격려에 무사히 도착했읍니다

다행히 뒷풀이는 끝나지 않았고

바로 정리하고 출발하였답니다

죄송하지요, 출발을 빨리하고 안하고가 문제가 아니라

저때문에 걱정하고 계신분들있었으니 말이죠

어째든 진안의 무명 같은 산, 멋진산 덕분에 종주하고 끝냅니다

오늘은 짤리지는 않았답니다